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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라이브, 전 세계 NGO·NPO 기관에 1년 무료 구독 서비스 제공

레이드라이브 이용화면. /오픈박스연구소 오픈박스연구소㈜가 국내 및 전 세계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레이드라이브 1년 무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년 이후에는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이드라이브는 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AWS S3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PC 내 윈도우 드라이브로 만들어 브라우저나 동기화 없이도 파일 탐색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더불어 NAS, 공유기와 같은 장비도 윈도우 드라이브로 연결 가능하다. 기존에는 브라우저에서 매번 각각의 서비스에 로그인, 다운로드 후에 업로드를 하거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레이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으로 작업한 파일을 즉시 편집,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원 파일도 즉시 재생할 수 있다. 더불어 파일 복사, 이동, 변경까지도 쉽게 할 수 있다. 무료 구독을 원하는 기관은 레이드라이브를 PC에 설치한 후, 비영리기관 이메일로 레이드라이브에 가입하면, 비영리기관의 자격 확인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오픈박스연구소 김종호 대표는 "그동안 비영리기관으로부터 레이드라이브 이용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고, 작년 연말 교육용 레이드라이브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준비가 되었기에 비영리기관 구독 서비스도 이번에 발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시대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을 지원해 레이드라이브가 더 따뜻한 클라우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1-02-18 15:53: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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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의 카톡 '멀티 프로필'…사용자 호기심·의문점 뭐가 있나

지난달 28일부터 카카오톡에 '멀티프로필' 기능이 적용되면서 친구목록에 있는 친구들에게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기본 프로필 외에 추가로 최대 3개까지 멀티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생성·편집·삭제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카톡 이용자들의 궁금증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넘쳐나고 있다. ◆'멀티 프로필' 왜 생겨났나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인해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취업률 및 고용율 저하가 심화됐고, 사업을 다각화하기 시작한 기업들은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인재를 원하게 됐으며, 직장인들은 기업 내 위치가 불안해졌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기존 생활 방식, 가치관 등의 변화로 나타났다. 일반 시민들도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생겨났다.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여러 정체성을 표현하는 '멀티 페르소나(다중적 자아)'나 '부캐(부캐릭터) 생성'이 유행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재택근무가 자리 잡으며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흐릿해면서 때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와 이미지 노출의 정도를 조절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런 사회적 배경 속에서 카카오는 프로필을 상대에 따라 다르게 노출하면서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카톡)을 보다 효율적이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멀티 프로필' 기능을 탄생시켰다. 카카오는 18일 "수많은 관계 속에서 타인과 교류하며 하나의 카톡 프로필이 아닌 각각의 관계에 맞는 프로필 설정과 노출이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멀티 프로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카톡 '멀티 프로필' 잘 사용하는 법 멀티 프로필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카카오톡 지갑이란 신분 증명 서비스의 일환으로, 카카오 측이 보안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카톡 이용자라면 문자 메시지, 은행 계좌 인증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후 카카오톡 친구탭(첫번째 탭)에서 멀티프로필 영역, '+' 버튼을 클릭하면 멀티프로필을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생성한 멀티프로필은 내 멀티프로필의 '친구 관리'에서 설정하거나 친구 프로필에서 설정할 수 있다. 내 멀티 프로필의 친구 지정 추가 시 '해당 멀티프로필 → 하단 친구 관리 버튼 → 프로필 친구 관리 화면 → 우측상단의 + 버튼 또는 지정친구 추가 버튼 클릭 → 설정하고 싶은 친구 선택 → 확인' 과정을 거치고, 친구 지정 해제 시에는 프로필 친구 관리 화면까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친구 프로필 옆 해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는 친구의 프로필에서 '우측상단 사람모양 이미지 → 친구가 보는 내 프로필을 골라 선택 → 확인'을 거치면 완료되고 친구 프로필 상단의 사람모양 이미지가 노란색으로 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 삭제하려면, '해당 멀티프로필 → 우측상단 톱니바퀴 아이콘 버튼 → 편집 → 멀티프로필 삭제'를 누르면 된다. 더보기탭 설정 메뉴(톱니바퀴 아이콘)에서 멀티프로필을 삭제할 수도 있다. ◆이용자 호기심·의문점 풀어보기 서울에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일을 하면서 가장 답답한 게 카톡 프로필이었다"면서 "프로필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바꾸는 게 취미였는데 상사가 본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끼를 분출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였다. 카톡 멀티 프로필이 되고 2년 만에 처음 마음대로 프로필을 바꾸니 커밍아웃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A씨처럼 멀티프로필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대학생인 20대 신모씨는 "프로필 사진은 자기 증명방법 중 하나인데 불륜이나 사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30대 직장인 이정훈씨는 "지인들 중에 어디까지가 친구이고, 어디까지 허용되는 친구인지 스스로 계급을 나누는 사회가 되고 있다"면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대한민국 카카오톡에도 이식됐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의문점들에 대해 카카오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멀티 프로필을 악용하려는 경우 미리 제재를 가하기는 쉽지 않다"며 "친구 관계 여부에 상관없이 멀티 프로필로 사칭이 의심되는 정황에서 행위자를 신고하면, 카카오톡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본 프로필(원 프로필)을 기준으로 제재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하며, 정식 출시 버전의 최종 스펙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02-18 15:53: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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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대, ICT 분야 규제 풀어 산업에 활력 줘야"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 시대에 ICT 분야의 규제를 풀어 산업에 활력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 국내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8일 '대한민국 ICT 규제 대변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인교대 입법학센터장 심우민 교수가 '20대 국회ICT 입법활동 평가 연구결과'를 주제로, 규제개혁 당당하게 대표활동가인 구태언 변호사가 '대한민국 ICT규제의 현주소-코로나19 뉴노멀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를 좌장으로 목포대 법학과 김도승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신산업제도과 김준모 과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 정준화 박사,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 한국공유경제협회 조산구 회장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심우민 교수는 20대 국회의 입법 활동 분석을 통해 국내 ICT 관련 법안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심 교수는 "주요 ICT 관련 법안 815건 중 73%가 규제 법안이었다"며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ICT 산업의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언론에서 n번방 등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면 단시일 내에 선정적인 규제 법안이 다수 발의된다"며 "그렇다고 규제 법안이 통과되는 것도 아니다. 발의된 법안 중 69%가 미반영된 채 폐기되어서 규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입법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영향평가를 제도화하고, 현장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입법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태언 변호사는 "시장 성장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봤음에도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클라우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원격진료 등 ICT 관련 산업들이 전 세계에서 뒤처져 있다"며 "정부는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하고, 부처별로 규제 대상을 먼저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변호사는 "정부가 모든 일을 책임지려고 하는 것은 아날로그 시대일뿐더러 정부가 책임을 지지도 못한다"며 "기업이 스스로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불필요한 국가 인증제를 전면 폐지하는 것만으로도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조산구 회장은 "공유숙박이 등장한 지 10년이 됐고, 아직도 한국에서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는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 있고, 에어비앤비의 자산가치는 고공행진 중"이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지만 규제 측면에서는 내불남로 같다"고 꼬집었다. 국내 기업이 하면 불법이지만 글로벌 기업(다른나라 기업)이 하면 로망과 혁신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샌드박스 정책에 대해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샌드(모래)박스가 아니라 샌드로 만든 콘크리트 박스라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김준모 과장은 "지난 2년간 규제 샌드박스 업무를 담당했는데 사회적 갈등이 심한 경우 샌드박스 지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지정되더라도 갈등이나 이해관계자의 반대 때문에 사업이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규제 샌드박스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2021-02-18 15:49: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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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경희대·성균관대·한국외대·한양대, 교육혁신 교류 협정 체결

한국외대 본관/한국외대 제공 경희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가 디지털 혁신 교육콘텐츠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은 19일 오전 8시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에서 혁신공유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간 실질적 교류를 강화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협정서 체결에 앞서 콜로키움이 열린다. 콜로키움에서는 대학별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고유가치와 특징을 교육, 연구, 학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포럼 행사도 마련된다. 성과포럼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사례 공유 및 미래 고등교육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에 대비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8 15: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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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 찾아 "혁신기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ow Dead Space, 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LDS 백신주사기는 코로나19 백신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어 일반 주사기와 비교할 때 20% 추가 증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등 여러 나라가 LDS 백신주사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은 수출로 전 세계 방역에 기여하는 만큼 문 대통령이 격려 차원에서 찾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LDS 백신주사기 제조업체 ㈜풍림파마텍을 방문한 가운데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방역물품의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까지 늘려가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LDS 백신주사기 생산공정 답사에 이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백신주사기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 계획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생산기업들로부터 LDS 백신주사기 생산 역량과 국내외 공급 계획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와 관련 현장 방문에 참석한 LDS 백신주사기 생산업체는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풍림파마텍 등 경영진과 백신주사기 생산공정 효율화 작업을 지원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다. 이 가운데 신아양행과 두원메디텍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한 LDS 주사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방역물품 부족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마스크, 진단시약에서부터 LDS 백신주사기에 이르기까지 K-방역 전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중소기업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찾은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다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그간 생산하지 않은 LDS 백신주사기에 도전해 성공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17일) 브리핑에서 "풍림파마텍의 LDS 백신 주사기는 이날(17일) 미국 FDA 정식 승인이 났고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서 대량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풍림파마텍의 LDS 백신주사기 상용화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 시작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지원된 사례로 꼽힌다. 이에 삼성전자와 정부 도움으로 풍림파마텍은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까지 최소 1년이 소요되는 과정을 불과 1달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이에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풍림파마텍은) 올해 2월부터 (LSD 백신주사기) 월 1000만개 생산 체계를 갖췄고, 신규 공장을 곧 준공해 3월부터는 최대 월 2000만개를 양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21-02-18 15:36: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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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안심 국가 만든다"…정부, 'K-사이버방역'에 3년간 6700억 투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K-사이버방역' 사업에 향후 3년간 67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침해사고 발생률을 1.5% 이하로, 정보보호시장 규모는 16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장관이 주재하는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디지털 안심국가 추진 방향 및 목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 수립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한 'K-방역'처럼 디지털공간도 튼튼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경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디지털안심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민간의 주요 기업들과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금까지 신고를 통해 수집하던 사이버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공유,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약 2만개)와 디지털 서비스들이 사전에 위협을 탐지할 수 있게 지원키로 했다. 또 전국 어디서든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전문가를 사고현장에 파견하고 사고분석·조사뿐만 아니라 복구 및 재발방지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전국 원스톱 침해대응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민간에서 보안제품·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가공된 모든 보안위협 정보를 학습데이터 형태로 개방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 비대면 인증 등 다양한 물리보안 기술들을 통합·연계한 '지능형 물리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실제 스마트빌딩, 물류센터, 무인상점에 적용·실증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2023년까지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비대면 정보보호 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유망 중소 보안기업 제품의 우수 조달품목 지정, 공공분야 공모참여 확대 등을 통해 공공 연계 시장창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융합 신산업, 비대면 보안기술 등에 특화된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과 융합보안대학원을 확대하고 2023년까지 3000명 이상의 디지털보안 전문인력(재직자 등)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 '디지털 뉴딜' 성과 로드맵 마련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해 대표사업들의 단계별 목표와 시행일정 등을 구체화한 성과 로드맵을 마련했다. 디지털 뉴딜은 범정부 차원에서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국비 44조8000억원)을 투자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혁신 프로젝트다. 로드맵에는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와 예산 규모, 국민 체감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31개 사업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사회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 5G주파수 전파자원 적기 확보·공급 과기정통부는 '2021 전파진흥 시행계획'도 수립했다. 경제·사회 전반의 주파수 이용주체가 다양화되는 현상을 고려해 전파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정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추진하고 6G 시대를 대비해 '위성통신기술 발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더 빠르고 활용성 높은 5G를 위해, 중·저대역에서 연내 최대 470㎒폭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한다. 아울러 내달까지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략위에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사이버 보안 전략과 함께 디지털 뉴딜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의 핵심자원인 전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등이 마련됐다"며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가 꽃 피울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8 15:30: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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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베스티안재단에 화상예방 교육 및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기금 전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인 아크릴은 17일 베스티안재단과 화상예방 교육 및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화상예방 교육 사업과 화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크릴은 감성에 집중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감성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화상, 초음파, 유전체, 안전 데이터와 같이 다양한 의료 데이터 처리와 사업 경험을 수년간 축적해왔으며, 자체 개발한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을 의료 AI로 접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평소 화상환자를 비롯해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의 신념 하에 감성 인공지능을 개발하면서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알게 됐고, 기부처를 찾던 중 화상환자는 물론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베스티안재단에 후원하게 됐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화상은 인간이 느끼는 최대의 고통 중에 하나라고 들었는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린시절 화상예방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화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마음 쏟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화상예방 교육 사업과 저소득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크릴은 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2021-02-18 15:21: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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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순환자원 회수로봇 전국 160대 보급...기업가치 1100억원 평가받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

늦은 저녁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커다란 마트백에 크고 작은 투명 패트병과 캔을 넣어온 한 이용자가 로봇에 차례로 패트병을 넣으니 휴대폰 번호로 적립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번호를 누르고 개당 10원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는데, 수거된 패트병과 캔들은 기업에 팔려 재활용된다니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어 '일석이조'다. 이 회수로봇은 많은 사람들이 취지에 공감하며 확산돼 현재 전국 40개 지자체에 160대가 보급됐다. 분리수거 로봇을 개발한 기업은 2015년 설립된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오면서 분리수거 하는 폐기물 중 시장에서 거래되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전부 분리수거로 내놓는 데 의문을 품었다. 김 대표는 "'돈 되는 물품 만 선별해서 모을 수 있는 기계가 있고, 자기가 가져온 폐기물을 재활용품으로 팔 수 있어 기계가 보상까지 해준다면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을까' 생각한 게 제품 개발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림대 경제학과를 거쳐, 오리건대학교 수학과에 편입해 1년 만에 공부를 마치고, 코넬대 경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한 후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public policy)을 전공해 다방면에 능통한 실력자이다. 다만, 개발자가 아니다보니 제품 개발은 막막하기만 했다. 특히, 폐기물 회수로봇이라는 개념은 '인공지능'의 개념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2015년 6월에는 실현 가능성 조차 희박해보여, 투자를 받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김 대표가 삼성화재 입사 후 전략컨설팅 업무를 거쳐 섬유기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코스틸 대표와 코스틸홀딩스 대표 등을 거쳐 온 이력은 이 문제를 푸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투자를 받기 위해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재직 시절 일을 같이 한 벤처캐피털 투자사 대표에게 찾아갔어요. 처음에는 '김 대표 사업이 성공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요. 하지만 과거에 일을 같이 해봐서 어떻게 일을 하는 지 잘 알고 있으니, 당신만 믿고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다만, 카이스트에서 출자해 설립된 벤처캐피털이다보니, 카이스트가 특허를 낸 기술 중 상용화가 안 된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 사업화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투자를 해준 심사역이 인공지능 기술이 있는데 괜찮겠다고 제안해왔죠. 당시에는 인공지능이 뭔지도 몰랐어요. 마침 그 해 겨울 이세돌과 AI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터지면서 인공지능이 급부상했는데, 저희가 우연히 우리나라 비전 기반의 우월한 AI 알고리즘을 사놓은 것이었어요. 하하" 수퍼빈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에 사용된 딥러닝 기술이 적용해 폐기물 AI 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AI 기술을 가져온 이유가 바코드 리더기를 대체하기 위해서였어요. 제품의 바코드 정보가 필요한 데 스타트업에게 바코드 정보를 주는 데는 없었으니까요. 인간의 시각을 모방한 비전 기반으로 판독하면 바코드 없이 판독 가능해요." 생수가 생산되면서 소비돼 폐기 단계로 가면 온갖 폐기물이 혼입되면서 오염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폐기되기 전 패트병, 캔을 빼내는 것이 중요하다. "소각·매립, 재활용 등이 되기 전 기계에 버리야만 재활용이 가능해요. 다만, 재활용품을 기업이 구매할 때 조건이 계속 바뀌는데, 패트병 등을 수거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조건을 매번 다시 가르쳐 모아오라고 하면 제대로 수거가 어려워요. 저희는 오염도, 컬러, 형상까지 구분하는 비전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정보를 업그레이드만 하면 돼 간단해요." 기계에 들어간 패트병, 캔은 자동 분리돼 압축된다. 종이컵 등 수거대상이 아닌 제품을 넣으면 로봇이 알아서 수거하지 않으니 용기가 잘못 수거될 걱정도 없다. 네프론에서 수거된 패트병, 캔은 수퍼빈이 보유한 차량 등 물류, 창고를 거쳐 모아진다. 패트병은 선별돼 세척하고 보일러로 끓이는 작업을 거쳐 플라스틱 조각(플레이크)로 만들어지고 섬유, R-PET(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된다. 캔은 따로 수거돼 판매된다. "처음에 '네프론'을 출시 후 과천시청에 1대만 설치하게 해달라고 빌다시피 했어요. 민원이 한건이라도 들어오면 바로 빼겠다구요.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저희가 패트병과 캔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니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 '네프론'이 해결책까지는 아닐지라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다른 곳에 공급되는 데 6개월이 걸렸어요. 음식물쓰레기에 RFID 카드로 과금 체제를 처음 도입한 구미시에서 돈을 주고 구입했어요. 구미시는 누군가 패트병, 캔을 주워서 재활용을 한다면 매립장이나 소각장에 과부화가 안 걸릴 것으로 판단한 거죠. 구미시를 보고 여수시가 10대, 춘천시가 5대, 포장지협회에서 20대, 오산시가 10대 등을 구입하면서 '네프론'이 전국으로 확산됐어요." 수퍼빈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2대 주주인 휴맥스와 벤처캐피털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 중 불과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1000억원으로 평가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수퍼빈이 1100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989년 설립돼 디지털 셋톱박스 선두업체로 자리잡은 휴맥스 시가총액이 1470억원이라는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는 것. 김 대표의 목표는 '앞으로 1년 이내에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퍼빈이 높게 평가받는 큰 이유는 폐기물 가공업으로 정부 허가를 받는 게 어렵다 보니 시장에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폐기물 수거 기계를 잘 만드는 회사가 있고 폐기물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회사가 있지만 전혀 다른 영역이라 통합하기 매우 어려워요. 저희는 수퍼아머 공장(순환자원 소재화 공장) 건립을 준비 중으로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탁 가공해오던 플레이크도 직접 생산할 수 있어요." 또 네프론이 패트병 등을 100개까지만 수거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패기물 회수 용량을 확대한 2세대 제품을 개발했으며, 학교에 설치돼 학생들이 패트병 등을 넣으면 자원봉사 점수로 계산되는 '수퍼루키'와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퍼모아' 제품 등으로 다각화했다. "스마트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돈이 되는 폐기물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구분해 재활용 가능한 제품 만을 수거하는 스테이션을 공급할 계획이예요. 그러기 위해 폐기물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구축해 올해 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생각이예요." 김 대표는 수퍼빈을 '순환경제를 설계하는 회사'로 키우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제품 생산 이후 소비를 거쳐 패트병 등이 재활용 회사로 가는 일직선 구조의 선형 경제가 보편화돼 있고,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어요. 저희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서 모아진 것이 오염되지 않도록 물류, 창고를 거쳐 가공되는 순환구조의 경제를 실현하는 전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고 싶어요."

2021-02-18 15:1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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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25일 설명회 개최해 논의한다

SK, 삼성, LG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이 발생했다. /네이버 SK, 삼성, LG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이 발생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지난 6일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 노조는 메일에서 "이번에 지급된 성과급은 사상 최대 실적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성과급 지급 기준을 투명하게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올려 전년도보다 각각 21.8%, 5.2%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과급 규모가 전년도와 비슷하자 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사측은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은 맞지만 각종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5.2%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1월 'CEO 레터'를 통해 등급별 성과급 인상률에 대해 설명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각 조직장별로 임직원 개개인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급 기준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양측의 갈등은 사측이 지난 9일 노조에 '전체 메일을 회수해달라'고 요청하며 심화됐다. 사측은 각종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내 노조 게시판이 따로 있는데 업무용 메일을 노조 의견 전달 창구로 반복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네이버 노조는 임직원의 40%가량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한 만큼 네이버는 오는 25일 전체 임직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성과급 기준과 방식에 대해 공유해왔다"며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지는 월말 설명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2-18 15:09: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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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효율적·체계적 관리 위해 '바닷가등록제' 도입

바닷가등록정보 예시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연안 공간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안재해위험평가와 바닷가등록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연안관리법'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바닷가에 대한 위치, 면적, 경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정보체계가 없어 바닷가의 불법 또는 무단 점용·사용에 대한 관리가 어려웠다.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전국 바닷가의 정확한 위치, 면적, 경계 등을 조사해 고유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연안정보 체계에 등록해 관리하는 '바닷가등록제'가 도입된다. 이에 각 시·군·구(공유수면관리청)는 바닷가에서의 불법 이용 개선 등 바닷가 관리를 위해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국민 누구나 인터넷 지도서비스 등을 통해 바닷가 현황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간 명확한 정의 없이 불분명한 의미로 사용됐던 '연안재해'의 개념이 '연안에서 해일, 파랑, 조수, 태풍, 강풍, 해수면 상승 등 해양의 자연현상 또는 급격한 연안침식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명확히 규정된다. 또 연안 배후지가 연안재해로부터 위험한 정도를 조사·진단하는 '연안재해위험평가'를 해수부가 매년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활용해 연안재해 저감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항만건설, 해안도로 설치 등 연안 개발·이용행위에 대한 계획을 승인·수립할 때 이 평가 결과를 고려하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도 높였다. 해수부 윤현수 해양환경정책관은 "연안은 주거·관광·산업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연안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8 14:57: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