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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주총 시즌 '코앞'…관전 포인트는?

각 사 CI. 오는 19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가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한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은 25일, KT는 29일 정기 주총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이번 정기 주총은 탈(脫)통신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G유플러스 또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이동통신 3사 모두 전자투표제를 적극 활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주총에 나서는 LG유플러스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자투표제를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앞서 2018년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고, KT 또한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주총을 열고 황현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인한다. 1962년생인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한 사례라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LG유플러스 수장은 LG그룹사 임원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주총을 거치면 황현식 사장은 3년간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아울러 권영수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다. 황현식 대표의 데뷔전이니만큼, 신사업 추진과 관련된 청사진이 나올지도 관건이다. SK텔레콤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T타워 SUPEX홀에서 주총을 연다. 전자투표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총 회의진행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주주총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신설하고, 유영상 MNO 사업대표를 재선임한다.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천명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 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지배구조 재편 계획이다.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는 오너일가→SK㈜→SK텔레콤→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데,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가 되면 SK하이닉스의 지위는 자회사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그간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가로막았던 족쇄도 풀리게 된다. 조만간 SK텔레콤은 공정거래법 개정 시행에 대비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오는 29일 주총이 예정된 KT는 그룹 구조개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KT는 최근 통신사(텔코)에서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KTH와 KT엠하우스 합병으로 그룹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 올린데 이어 핵심 통신 자회사인 KT파워텔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KT그룹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KT이엔지코어 사명을 KT엔지니어링으로 바꾸면서 KT의 디지코 전환 흐름에 발맞춘 바 있다. #SKT #KT #LGU+ #주주총회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5 13:17: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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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취소 위법' 판결에 항소 예고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세화고와 배재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1심 판결에 15일 항소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고 정부의 '고교 서열화 해소'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예측 가능성을 충분히 보장한 적법한 평가"였다며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고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은 2014년 평가 이후 2015년에도 자사고 평가를 했으며 2015년 대비 2019년 신설된 재량 지표는 '학교업무정상화 및 참여·소통·협력의 학교문화 조성' 하나 뿐"이라며 "이 지표 또한 2015년부터 매년 학교평가 가이드북을 통해 자사고 유형 학교평가에 적용됨을 계속 안내해왔다"고 말했다. 자사고 평가는 2014년 평가 이후 큰 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보완돼 왔기 때문에 평가기준 소급적용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자사고 관련 소송은 해를 넘겨 장기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자사고를 비롯해 외고·국제고를 2025년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두 학교 외에도 경희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상황이다. 조 교육감은 "2019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배재고, 세화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은 책무성을 제고하고 그 본연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과 그 결과에 따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혀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8일 배재고의 학교법인 배재학당과 세화고의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서울시교육청이 뒤늦게 변경한 평가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배재고·세화고의 평가 점수가 미달되는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에 해당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자율형사립고 #배재고 #세화고

2021-03-15 13:0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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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성화고부터 고교학점제 우선 도입…방학 중 계절수업 확대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체 직업계고등학교에 우선 도입된다. 학교에서 듣기 힘든 수업은 지역사회나 대학 등에서도 이수할 수 있다. 장기간 정규 교사를 선발하지 못하는 '소수교과'는 시·도 교육감이 직접 임용 문항을 출제해 선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5일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8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해 왔다. 2020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 51개교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2022년까지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연구·선도학교에서는 선택과목 정보 제공 및 적극적인 진로상담을 바탕으로 학과별로 평균 약 7개 과목, 30학점이 늘어난 선택 과목을 운영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체 직업계 고등학교에 우선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내용을 담았다. ◆ 수업량·이수학점 등 변화…대학 교육 학점 인정 내년 특성화고 도입을 위해 올해는 교육과정을 일부 개정해 학점제 운용을 위한 교육과정의 근거를 마련한다. 수업량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고, 1학점 수업량을 50분 기준 17에서 16회로, 총 이수학점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전환한다. 방학 중 계절수업을 운영해 기초학력 향상 또는 첨단 기술교육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학기별 이수할 수 있는 최소 이수학점은 학칙으로 정한다. 학교 내 과목 개설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사회, 대학 등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한다. 3학년 2학기를 학생에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전환학기로 운영한다. 전확학기는 학생 진로 희망에 따라 실무능력과 현장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학기다. 학기 전환기마다 진로설계 집중기간도 운영한다. 학기 말 1주일 동안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취업상담과 과목 선택을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산업계 인사 특강 등을 실시한다. 타 학과 부전공 등 다양한 과목 이수를 활성화해 진로변경 기회를 열어두고, 부전공 이수 인정 기준은 학교교육과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교사 부전공 연수 늘리고 신산업 분야 산업체 전문가 지원 등 역량 강화 다 교과 지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직 교사의 부전공 연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개설 과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수교과 교사의 장기 미선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도교육감이 직접 임용 문항을 출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한다. 현재는 중등교원 시도관리위원회에서 4개 이상 교육청에서 수요가 있는 과목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항 출제를 위탁해 시험을 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수교과 교원의 임용시험은 시도교육감이 직접 출제하도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학겸임교사로 선발된 신산업 분야의 산업체 전문가들이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수를 통한 '교사양성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기관의 신청과 승인 과정을 지원한다. 시도교육청 공동실습소는 유망산업 분야 실습지원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관으로 전환한다. 실습소는 올해 기준 37개소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었다"며 "산업현장 및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통해 학생의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특성화고 #부전공 #교사 #학점제

2021-03-15 12:2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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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文 대통령 사저 논란에 "흠집 내려는 시도"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출신 등 여권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논란을 두고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맞섰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 봉하 사저에 대한 '아방궁 논란' 재현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직자 투기-부패근절 대책 TF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출신 등 여권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논란을 두고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맞섰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 봉하 사저에 대한 '아방궁 논란' 재현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사저를 부동산 투기로 연결시키려는 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는 한참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갔다. 과거 노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몰아세웠는데 이번에도 제2의 아방궁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 대통령의 사저 건축에 앞선 토지(농지) 취득 과정 중 제기된 '특혜 의혹'을 두고 "어떤 의혹도 없다. 정치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대통령을 흠집 내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지 취득 이후 대지로 형질 변경한 게 특혜라는 지적에 "매입한 농지 가운데 일부분이 형질 변경을 통해 대지로 전환된 것은 합법적인 프로세스"라며 경호나 거주, 매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지와 함께 매입한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과거 야당이 제기한 노 전 대통령 사저 '아방궁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매년 수많은 국민께서 봉하마을을 다녀가는데 그중에서 봉하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나. 그런데 노 대통령의 봉하 사저와 관련해 아방궁이라고 난리를 쳤던 야당은 아직 사과 한마디 없다"고 비판했다. 현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고 노 전 대통령 사저 건축 당시 아방궁 논란에 비유하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국민의힘은 똑같이 정치공세를 반복하고 있다. 일종의 병적 수준"이라고 해당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 사저 논란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이고 망신 주려고 하는 선거용 정치공세'라고 규정한 뒤 농지 형질 변경 특혜 의혹에 "많은 사람들이 귀농할 때 형질 변경은 수시로 발생되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10년 전 노 전 대통령 봉하 사저를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노방궁', '아방궁'이라며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지 않았냐. 이게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정치에 저열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재인 #경남양산사저 #특혜의혹 #아방궁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비판

2021-03-15 12:08: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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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3월부터 291명 ICT 표준 전문가·41개 표준화 포럼 지원

과기정통부가 올해 지원하는 ICT 포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전문가 활동 및 민간 표준화 포럼 운영 지원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 전문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월 291명의 전문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디지털 뉴딜 관련 분야의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및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 전문가 중심(189명)으로 선정했다.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 시장 중심의 표준개발 및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41개의 표준화 포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필요한 표준 개발 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정보통신 기술이나 서비스 분야별로 조직한 민간 표준화 단체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200여 건의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60여건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에 지원했던 지능정보기술포럼, 5G 포럼, 스마트도시표준화포럼 등 37개 포럼을 계속 지원하고, 저궤도위성포럼, 미래양자융합포럼, 지능형금융포럼, DNA+드론 표준화포럼 등 4개 포럼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지원하는 저궤도위성포럼, 미래양자융합포럼은 6세대 이동통신, 양자통신 등 미래 통신네트워크 표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능형금융포럼, DNA+드론 표준화포럼은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표준 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을 신속히 이뤄내고 ICT 기반 융합 신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 표준전문가들이 글로벌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CT전문가 #ICT포럼 #과기정통부 #표준화포럼 #표준화기구

2021-03-15 12:0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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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현 작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셔터에 담다

3월 15일은 중공군과 북한군이 점령한 서울을 국군과 유엔군이 다시 찾은 날이다. 이러한 호국보훈의 뜻을 잊지 말자라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의미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라미 현(본명 현효제)작가의 ‘PROJECT SOLDIER kwv’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시된 사진들은 현 작가가 지난 2016년부터 개인의 사비를 들여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뵙고, 그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현 작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가장 처음으로 만난 미 해병대 살바토레 스탈라토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그의 눈에서 참전용사의 광채를 느꼈고, 그 만남을 계기로 참전용사들을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현 작가가 셔터를 통해 담은 사진 속 참전용사들은 여느 노인들과 달라보였다. 깊은 주름은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헤쳐나갔던 격전지의 교통로가 되고, 깊은 시선은 먼저 떠나간 전우들을 응시하는 청년의 눈빛이었다. 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의 참전용사 사진을 비롯해, 스토리와 영상작업물 등 약 80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는 참전용사의 사진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아카이빙 예술작업으로, 현 작가의 네번째 이야기다. 네번째 이야기가 탄생되는 과정도 어려운 여정을 거쳐야 했다. 현 작가은 해외 각국의 참전용사를 찾기위해 정부 기관, 대사관, 외국인 지인 등 다양한 루트를 총동원했다. 수소문 끝에 참전용사가 계신 곳으로 찾아가면 현장에서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이 끝나면 ‘Thank you for Service(당신의 복무에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참전용사에게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한다. 후원자를 모집하고 제작된 액자를 전달하는데는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현 작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국전쟁 전투참전 및 의료지원 22개국을 계속해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현 작가의 전시 취지를 높게 산 롯데백화점이 주최 및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한다. 관람은 백화점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30분에서 오후7시까지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라미현 #현효제 #PROJECTSOLDIERkwv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진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아트홀

2021-03-15 11:55:0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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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한국외대 등 올해 수시 학종 자소서 폐지…2024 대입부터 전면 폐지

2024년 대입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를 앞두고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가 대폭 축소된다.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었으며, 글자수도 축소됐다.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대학도 늘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공통문항과 자율문항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에서 오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공통문항이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다. 글자수 역시 축소됐다. '재학 중 학습경험'과 '의미 있는 교내 활동'을 작성하도록 한 1번 문항과 2번 문항은 2022학년도 1번문항 하나로 통합됐고, 글자수도 각 1000자와 1500자에서 통합되면서 1500자로 줄었다. 인성 영역 관련 문항이었던 기존의 3번은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의 실천 사례'에서 '타인과 공통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변경됐지만 실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단, 글자수는 1000자에서 800자로 줄었다. 필요 시 대학별로 추가할 수 있는 자율문항도 글자수가 기존 1000자~1500자에서 800자로 줄었다. 자소서를 폐지하는 대학도 늘었다. 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해는 2024학년도지만, 일부 대학은 이에 앞서 일찌감치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로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는 줄곧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았던 한양대 외에, 올해부터는 고려대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경기권에서는 기존의 한양대(ERICA)에 이어, 단국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방거점국립대학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경북대는 영농창업인재전형(4개 학과, 25명)에 대해서만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충북대가 기존과 동일하게 학생부종합Ⅱ전형(207명)에서만 자기소개서를 활용한다. 교대 입시에서는 전국 10개 대학 모두 자소서가 필요없다. 초등교육과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와 한국교원대도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초등교육과 중에는 이화여대만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그간 입시 자기소개서는 작성 시 시간적 소모가 크고, 학생부와 달리 작성 주체가 수험생 본인이라는 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입시 전문가 진단이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져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가 그만큼 더 중요지기 때문에 본인 학생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작성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글자수가 축소된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압축해서 표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입 #수시 #자기소개서 #대학 #합격 #자기소개서폐지 #한양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상명대 #교대 #진학사 #우연철

2021-03-15 11:38: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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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정기 주총 개최…정덕균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ICT가 15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덕균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ICT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상임감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받았다. 이번 주총을 통해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성낙연 상임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정덕균 대표는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포스코ICT Smart IT 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SM본부장을 맡았고,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 그룹의 CIO 역할을 하는 정보기획실장을 거친 IT기술전문가로 IT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통한다. 포스코IC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EIC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철강, 신소재 등 포스코 그룹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성과가 검증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공업, 화학 등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 물류 사업도 올해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정덕균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1-03-15 11:32:5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