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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의약품 품질관리·시장 자정노력..신뢰 회복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 관리와 양질의 의약품 제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식약처의 특별 점검에서 드러난 몇몇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 등 극히 일부의 일탈 행위가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22일 이사장단사 CEO 등이 참여하는 회장 직속의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산업계의 대표적 품질관리 전문가인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해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TF는 제기되고 있는 제반 문제점들의 현상과 원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과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등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 제조 데이터 완전성'의 조기정착 지원과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도입 등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 개편을 위한 실행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관련, 협회는 데이터 교육과정을 신설, 이 날부터 2일간 160여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6월부터는 국내 제약사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22 15:43: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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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글로벌 연례 콘퍼런스 '블루프리즘월드 2021' 개최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블루프리즘(AIM:PRSM)이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영국 현지시간)까지 3일 간 블루프리즘의 연례 콘퍼런스인 '블루프리즘월드 2021(Blue Prism World 202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블루프리즘은 기업의 '디지털 퍼스트' 접근 방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의 애자일 기업, 디지털 워커, 인간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스템 모두가 원활히 융합된 미래지향적 엔터프라이즈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라이브 및 온디맨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일간 각각 '비전(Vision)', '실현(Realization)', '실행(Execution)'의 주제로 진행된다. 라이브 세션은 전 NBC 투데이쇼(The Today Show)의 뉴스 프로듀서이자 블룸버그, CNBC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카비타 마하라지(Kavita Maharaj)가 사회를 맡는다. 행사 첫 날인 5월 18일 키노트 세션에서는 제이슨 킹던(Jason Kingdon) 블루프리즘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안 호로빈(Ian Horobin) 블루프리즘 CPO(Chief Product Officer), 고객사인 올드 뮤추얼(Old Mutual) 등의 발표를 통해 블루프리즘의 인텔리전트 자동화 기술이 진화하는 기업의 시스템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19일(한국시간 오후 1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동화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을 위한 키노트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실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5월 20일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루프리즘의 핵심인 기술에 집중해 기업이 어디서나 프로세스 전체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월드 2021' 행사에서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업계 리더들의 주제 토론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의 지능형 자동화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프리즘월드 2021' 행사 및 등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4-22 15:41: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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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쿠팡 등 5개 오픈마켓 공정위와 자율협약 "위해 제품 유통 차단"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뉴시스 네이버, 쿠팡, 11번가,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등 5개 오픈마켓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위해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내용의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한국소비자원 및 5개 오픈마켓 사업자들과 위해제품의 온라인 유통·판매로부터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8가지 약속을 담은 '자율 제품안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내용은 스스로 위해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차단하고, 정부의 위해제품 유통·판매 차단 요청 시 위해제품 목록을 신속히 차단하고 정부의 위해제품 관련 요청사항과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 등이다. 위해제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하는 상습 위반 업체에 대한 조치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며 위해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형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자율 조치를 약속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규모는 2018년 114조원에서 2019년 135조원, 2020년 161조원으로 커졌다. 같은기간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규모도 2.9조원, 3.6조원, 4.1조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 피해 역시 2016년 1603건에서 2020년 221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유럽연합의 경우 2018년 6월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라쿠텐프랑스(Rakuten France) 등 4개 사업자와 제품안전 협약서를 발표한 바 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협약식 환영사에서 "오픈마켓의 혁신성을 고려해 기업의 자율에 맡길 때 보다 효과적인 부분들은 자율협약을 통해 기업들 스스로 소비자 안전을 도모하도록 유도하되, 자율에만 전적으로 맡기기 어려운 최소한의 필수사항들은 전자상거래법 전면개정안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2 15:36: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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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3사, 환경부와 공동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 나서

국내 대표 배달앱 3사가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를 통한 친환경 실천에 힘을 모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3사 공동으로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앱 3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포장·배달 주문 시 제공하던 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의 식기류를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하도록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을 각 앱에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앞으로는 고객의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되도록 설정이 변경된다. 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고객들은 반드시 앱 내 주문 요청사항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요청'을 직접 선택해 요청해야 한다. 배달앱 3사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고객, 음식점 모두가 간편하게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서비스 내 선택 기능을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달앱 3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통된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혼선은 줄어들고 환경 보호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민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배달앱 3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요기요는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에게 친환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환경 문제에 배달앱 3사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쿠팡은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나서 환경부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1-04-22 15:3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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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사무총장 "새로운 경험,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선사하겠다"

"세상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경주에서 선사하겠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사진)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었다. 올해 임기 3년차를 맞은 그는 2021년을 '콘텐츠 혁신의 해'로 선포하며 대대적인 시설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류 총장은 지난 2019년 임기를 시작하며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를 통해 각종 전시 및 체험 콘텐츠의 시범 상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지만 경주엑스포대공원에는 오히려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들었다. 류 총장은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아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가 됐다"며 "지난 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 랜덤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문자의 80%가 엑스포 때문에 경주를 방문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탁 트인 자연 공간을 가진 넓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코로나19 시대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류 총장은 "지난 해 여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위기 속에 희망이 있다'는 말을 새삼 실감했다"며 "고객의 눈높이로 다가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구축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2년간 10차례 굵직한 글로벌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캄보디아와 터키, 베트남 등 해외개최 행사를 포함해 2000만 명이 넘는 누적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찬란한 신라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그는 22년간 쌓여온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운영 능력이 민간 콘텐츠와 만나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공개되는 '봄 시즌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출범 이후 첫 민간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류 총장은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문화와 경북의 문화를 아우르는 콘텐츠와 방역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유관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가족이 365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힐링 상설 테마파크로 다시 한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22 15:34: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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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시작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포스터.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021년 하계 인턴사원(2021 NCSOFT Summer Intern)을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게임 엔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Game AI ▲Language AI ▲Knowledge AI ▲Speech AI ▲Vision AI ▲Content Design ▲System Design ▲개발관리(PM) ▲Concept Art ▲Sound Design ▲게임 사업 ▲Security Analysis ▲Security Engineering ▲System Engineering ▲Cloud Developmen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 기획 ▲투자 ▲IR ▲인사 등 총 22개 부문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내달 6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 예정자(2022년 2월) 또는 학위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7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내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엔씨 플래그십 대상자 중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에게는 4학년 2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엔씨는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채용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 '엔크루팅 데이'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직무별 선배 사원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상담한다. 직무의 상세 내용이나 지원서 작성 팁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에서 받는다. 엔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채용 홍보 영상과 카드 뉴스 시리즈 세 편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여, 엔씨(NC)와 함께 한계를 뛰어넘을 지원자들을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2 15:3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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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원평가, 동료평가 제외 등 간소화해 시행 추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유예…올해는 평가방법 개선해 실시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유예됐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가 올해는 실시될 전망이다. 다만, 교원 부담 완화를 위해 동료평가를 제외하는 등 평가 방법은 개선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하반기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관련 법령개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2일 제2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회의를 열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추진 내용과 2021학년도 평가 실시 계획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11월 시행되는 교원평가제는 2010년 도입됐다. 동료, 학생, 학부모 만족도 평가, 서술형 평가 등을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교사들은 능력개발계획서를 쓰게 된다. 인사나 급여 등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교사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교육활동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방법 등을 개선해 교원평가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교원평가가 유예됐지만, 교원평가를 둘러싸고 교육현장과 학부모들 간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서 2년 연속 유예하기에는 부담이 커 올해는 평가 과정을 축소·개선해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료교원 평가는 시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상적인 평가가 어려운 현실에서 교사 업무부담을 덜어주자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특수성을 반영한 예시 평가 문항을 마련해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토록 하는 등 참여를 지원하고, 이때 욕설 등 부적절 문구를 포함한 답변을 교원에게 전달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서술형 답변은 사전 차단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주요 검토 내용은 ▲교원의 교육활동 정보제공 방식 다양화 ▲모바일 접근성 확대 ▲교육청 및 학교의 맞춤형 연수계획·운용의 자율 추진 등이다. 교육부는 내달 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 2021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까지는 모바일 웹페이지 구축·시스템 개선 착수 및 시범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1월 단위학교별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이어 12월에는 평가결과가 처리될 전망이다. 채홍준 교원양성연수과 과장은 "이같은 개선안 실시에 대한 교육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올 하반기 교원평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환경 변화에 맞도록 평가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각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2021년 하반기까지는 구체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직단체는 교원평가 유예와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앞서 교원단체들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유예하거나 아예 폐지하자는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내 왔다. 교원단체가 교원 1만6299명을 대상으로 한 교원평가 존폐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폐지를 희망하기도 했다. 교육감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원평가 유예해 달라며 지난 3월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2021-04-22 15:3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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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키오스크·챗봇서 음성이 대세'...'월드IT쇼 2021'서 AI 음성인식·텍스트 변환 기술 트렌드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1'에서 AI(인공지능)·데이터·교육용 로봇 등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AI 분야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은 물론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술을 탑재한 '보이스 키오스크', '보이스봇'들이 대거 전시됐으며, 초·중학생을 위한 코딩로봇을 선보인 기업도 많았다. 또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됨에 따라 체온측정 기능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연계시키거나 식당·커피숍 등에서 체온측정은 물론 QR코드 등록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단말기 등 방역 제품을 선보인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AI 기반 음성안내 ICT 기업인 날다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아이스아메리카노 1개 주문해'와 같이 말하면 이를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아주고 음성으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AI 기반의 '음성인식 카페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음성은 물론 터치 주문이 가능하며 안면인식 기술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한 카페에 적용해 시범 운영도 진행했다. 날다는 또 지난 3월에는 지능형 음성챗봇을 적용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선보였다. 키오스크에서 의류 등 원하는 제품들을 선택한 후 본인 캐릭터에 반영해 만족 여부를 결정해, 재고를 확인해 결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AI 기반의 음성챗봇을 활용한 전염병 무인 진단 시스템도 선보였다. 다양한 병원 내의 행정 업무를 무인화해 음성 챗봇을 통해 해결하게 하고 음성봇을 통해 자가 진단도 할 수 있게 했다. 엘젠아이씨티(엘젠ICT)는 키오스크에서 사용자의 말을 인식해 이를 음성텍스트전환(STT) 기술을 적용해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기술을 시연했다. 엘젠아이씨티 관계자는 "STT 기술을 이용해 카페용 키오스크로 제공하면, 고객이 '카페라떼 주문해줘'라고 명령하면 고객의 말이 텍스트로 바뀌면서 주문이 되고 결제화면까지 연결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STT 기술 기반의 회의록 작성 기능의 앱을 데모버전으로 개발했으며, 올해 중 이를 무료 버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STT 기술을 적용한 챗봇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컨택센터 전문기업인 아이컴시스는 AI 기반의 음성 상담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우선, '무인접수봇'은 콜 폭주로 컨택센터 상담사와 통화가 어려울 경우, 대기 없이 무인으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솔루션으로, 운영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처리 소요 시간도 83%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주소봇'은 상담원을 통해 주소를 말할 경우, 주소를 찾기 어려워 '다시 말해보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는 사람의 말에서 우리나라 주소체계 정보에 해당하는 데이터만을 추출해 방문 가능한 주소인지 확인해 이를 표준주소로 처리해준다. 이를 통해 홈쇼핑에서 ARS를 통해 자동주문시 배송지 주소를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와 주소를 이용한 고객 인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 5학년 때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를 대상으로 하거나 가정용 코딩로봇을 선보인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지니로봇이 선보인 '지니봇'은 4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 로봇으로 최근 5학년부터 코딩 과목이 편성됨에 따라 학교 수업용으로 제품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파이썬을 활용해 코딩과 AI를 공부할 수 있으며, 지니봇 전용 앱으로 기본 코딩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LIMS(양방향 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소통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1만 9000원 선이다. 로보그램연구소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로봇 '로보미'와 로블록스를 활용해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코딩 알고리즘도 선보였다. 로보미는 현재 학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24만명 이상 데이터 라벨러와 함께 1000건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65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미러로이드코리아는 일본의 유명 미용실 프렌차이즈 등에 공급된 '미러씽크'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이 이어졌다. '미러씽크'는 AI가 고객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제공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얼굴정보를 통해 고객의 스타일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과거 모습들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86대가 판매됐으며, 현재 안경원·의류 매장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협업툴을 전시한 기업들도 많았다.

2021-04-22 15:2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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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外

◆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기후위기와 싸우는 10대들 지음/프로젝트P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OECD 회원국 가운데 4번째(2020년 기준)로 많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4위인 '기후 악당'인 셈이다. 지구를 위해 당장 변화해야 함에도 우리는 눈앞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해 지구의 고통을 못 본 체한다. 일회용 컵으로 커피를 마시고 썩는데 500년 이상 걸리는 비닐봉지를 죄책감 없이 마구 사용한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을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윗세대들을 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는 기후위기를 생존위기로 절절히 느끼고 있는 10대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 기록을 엮은 책으로, 미래 없는 미래세대가 인류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친환경 재생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고 표지에 인공코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186쪽. 1만4000원. ◆모두의 민주주의 조재학 지음/더봄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몇몇 엘리트나 지도자가 짜낸 묘안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저자는 다양하고 복잡하고 심오한 문제는 집단지성으로 풀어내야 하며, 대중적인 실천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중의 지혜가 답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평범한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1997년 이래 주민자치, 참여예산, 협치, 마을공동체, 자원봉사, 시민교육, 사회적경제 등 24년간의 다양한 지역활동을 경험한 저자가 '모두의 민주주의'라는 설레는 꿈을 이 책에 담아냈다. 312쪽. 2만원. ◆인류세와 코로나 팬데믹 최병두 지음/한울 오늘날 인간은 과학기술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지구 자연환경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자가 됐다. 폐허가 된 자연은 인간이 기술문명의 힘으로 대응할 수 없는 전 지구적 재앙을 일으키며 분노의 반격을 가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세를 앞으로 인간이 지구상에 만들어내야 할 새로운 생태 문명의 대안적 세계를 상징하는 메타포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구적 생태 위기에 처한 인류가 이미 진입한 지질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기후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어닥친 자연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질시대를 열어갈 인간의 책무를 다룬 책. 312쪽. 2만9500원.

2021-04-22 15:22: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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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면책특권?'...사실관계 확인 요청하자 목소리 녹음하지 말라는 벨기에 대사관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22일 대사관 측의 확인을 요청했지만 대사관 측은 일방적으로 소통을 거부했다. 메트로신문은 2일 오후 주한 벨기에 대사관 측에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은 담당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 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일단 이거 관련해서는 제가 드릴 말씀은 따로 없다"며 "제 목소리 녹음해서 방송 나가지 않게 해달라"였다. 재차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라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22일 벨기에 대사관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지난주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처음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며칠 전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고 그 앞의 뇌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다만, 서울신문 22일 보도에 따르면 대사관 측은 "(대사의 부인이)지금은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고, 회복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완전히 회복되는 시점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벨기에 대사 아내 A씨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의류 매장에 들려 수차례 옷을 입고 벗는 등 쇼핑을 나섰다. 하지만 신발을 신은 채로 바지를 입는 등 상식적으로 쇼핑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A씨가 옷가게를 빠져나가자 옷가게 직원 B씨는 A씨가 옷을 입고 결제하지 않고 빠져나갈 걸로 오해하고 A씨를 따라나갔고 이후 A씨는 매장 앞에서 통화를 마치고 매장안으로 들어와 카운터로 향하더니 매장 직원을 강하게 잡아끌고 직원의 뒷통수를 때렸다. 옆에 있던 매니저가 중재에 나서자 A씨는 매니저의 뺨을 때렸다. 매니저는 A씨의 폭행 충격에 몸을 휘청였다. 매니저는 고통스러움에 뺨을 부여잡았지만 A씨는 그치지 않았다. 한국인 고객이 나서서 항의를 해도 A씨는 화를 삭이지 못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상황은 정리됐다. 뺨을 맞은 매니저는 "서비스직들이 언제든지 당할 수 있을 일이라며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CCTV 영상을 공개 했다. 용산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지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는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사건이 있은지 13일만인 22일 페이스북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대사관은 "어떠한 상황에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했지만 "사건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주한 벨기에 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코멘트 하거나 인터뷰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는 역사상 유례 없는 학살을 자행한 국가이기도 하다. 1865년 벨기에의 국왕으로 즉위한 레오폴드 2세는 주식회사를 통해 지금의 콩고 땅을 사들이고 식민통치를 했다. 국제 통상에서 고무 무역이 증가하면서 레오폴드 2세는 콩고에서 고무를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레오폴드 2세는 콩고 고무 채취인들의 고무 생산 할당량을 정해놓고 남성들의 아내나 가족원 중 여성을 인질로 삼아 생산량을 채워오지 못하면 그들을 처형했다. 원래 2500만 명으로 추정되던 콩고의 인구는 레오폴드 2세의 통치 이후 15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역사계에서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유대인의 수를 600만명으로 추정하는 것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수라고 할 수 있다.

2021-04-22 15:22:1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