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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득 불평등 '심각'…재분배정책도 어려울 듯

중국경제의 소득 불평등이 확대됐다는 지적이다. 개혁·개방 이후 고속성장 과정이 이어지면서다.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재분배정책도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중국의 소득 불평등 현황과 재분배정책 추진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공동부유를 중장기 정책목표로 제시하고 재분배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에 대해 밝혔다. 이는 중국 내 불평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중국 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중국경제는 개혁·개방 이후 고속성장 과정에서 소득 불평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지니계수가 개혁·개방 초기에는 주요 선진국과 비슷했지만 이후 소득 격차가 확대되며 여타국을 크게 상회하면서다. 도시지역 소득 5분위 배율도 지난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이후 등락한 바 있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득 5분위 배율이란 가계의 1인당 가처분소득 기준 상위 20%의 소득 평균을 하위 20%의 평균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또 성장 과정에서의 절대적 빈곤은 줄었지만 소득 분배구조 악화로 상대적 빈곤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농촌간, 지역간 소득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개혁·개방 과정에서 동부해안 도시지역에 경제발전의 성과가 집중됨에 따라 도시·농촌간, 지역간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 도시 가구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농촌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도시가 위치한 동부지역 가구 소득 수준도 여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후커우 등 집단간 소득격차도 심각했다. 후커우(戶口, hukou) 제도로 인해 이주노동자인 농민공(약 2억9000명)이 교육 및 사회복지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다. 후커우 제도는 농촌인구의 급격한 도시 유입을 막기 위해 거주지 이전을 제한하는 제도다. 중국 내 소득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재정의 소득 재분배 기능도 미흡한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국경제 내 소득 불평등은 체제 정당성과 안정성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 때문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급박한 문제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재분배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성장세 둔화 우려, 중장기 성장 목표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가 성장보다 재분배를 중시하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재정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수 확대가 용이하지 않은 점도 우려된다. 중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 밖에도 도시·농촌 후커우 등 집단간 불평등 문제는 공산당이 내부결속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누적되어온 구조적·제도적 문제로 재분배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2-01-23 12:00: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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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집안싸움 가관, 언제까지 민생 외면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 간 원팀을 위한 회동이 전략공천에 대한 잡음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홍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모두 공천권 다툼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3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홍 의원과 윤핵관들이 정면 충돌하면서 국민의힘의 집안싸움이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홍 의원이 윤핵관의 압박이 얼마나 거세면 '출당 시켜달라'는 소리까지 했을까 싶다"며 "측근들을 앞세워 홍 의원을 당에서 밀어내려는 윤 후보의 태도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을 생각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윤석열 캠프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는 점"이라며 "시작부터 반창고로 봉합한 3김(김종인·김병준·김한길) 선대위는 이준석 대표의 두 번의 가출 끝에 불안한 동거로 이어지다가 결국은 김종인 위원장의 퇴출로 끝났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원팀의 상징이 될 것이라던 홍 의원이 출당까지 입에 올리는 형국"이라며 "집안싸움의 끝날 기미는커녕 다음에는 누구와 무엇으로 싸울지 궁금할 정도다. 한마디로 답 없는 집안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최고 책임자로 뽑아달라는 사람들이 이 모양이어서야 국정을 맡아 민생을 지키겠다는 말은 허언일 뿐"이라며 "집안싸움으로 불거진 내부 위기를 수습할 생각도 능력도 없는 윤 후보가 코로나 위기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제사는 뒷전이고 잿밥만 챙기기에만 골몰하는 윤 후보 캠프를 보면서 국민은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2022-01-23 11:56: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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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11만호 주택공급·반값 주택'…"내 집 마련 꿈 실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1만호 주택 및 반값까지 낮춘 주택공급,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90%까지 금융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2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집값 폭등 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해 부동산정책을 완전하게 재정비하고 부동산시장, 특히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꿈과 시장의 요구를 존중해 필요한 주택을 충분히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며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유주택자도 쉽게 더 나은 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후보는 주거 사다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비롯해 조세·금융·재정지원 정책과 거래규제 합리화 등의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부동산 공약으로 ▲총 311만호 주택공급 ▲반값까지 낮춘 주택공급 ▲맞춤형 주택 ▲청년 대상 주택공급 ▲생애최초 주택구입 금융 제한 및 거래세·등록세 부담 완화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국에 총 311만호 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206만호 가량의 공급계획에 서울 48만호, 경기·인천 28만호, 타 지역 29만호 등 105만호 더해 총 311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서울에는 기존 공급계획 59만호에 48만호를 더해 총 107만호를 공급하고, 이중 공공택지로 공급되는 주택은 기존 계획 12만호에 신규 28만호를 합한 40만호"라며 "신규 공공택지 공급은 김포공항 주변(공항존치) 총 20만호 중 8만호, 용산공원 일부 부지와 주변 반환부지 10만호, 태릉·홍릉·창동 등 국공유지 2만호, 1호선 지하화로 8만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택지 재정비에 의한 공급은 기존 계획분 21만호에 재개발·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 완화로 10만호, 노후 영구임대단지 재건축으로 10만호를 추가해 총 4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에는 정부계획 123만호에 28만호를 추가해 151만호를, 그 외 지역에는 기존 계획 24만호에 29만호를 더해 총 53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주택 공급가격을 반값까지 대폭 낮추기 위해 공공택지 공급가격 기준을 조성원가로 바꾸고, '분양원가 공개제도' 도입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의 절반 정도인 '반값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개인의 선호와 부담 능력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위해 분양주택은 일반분양형 외에 자금 여력이 부족한 서민과 청년들을 위해 ▲건물분양형(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누구나집형(당초 확정된 분양가로 임대 종료 후 매입) ▲이익공유형(일정 기간 거주 후 매각 시 지분에 따라 이익을 배분) 등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분양형 외에 중산층도 원하는 경우 원하는 만큼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기본주택 또는 평생주택)과 사회주택(협동조합형), 공유주택 등도 충분히 공급한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해 "기성세대의 책임으로 어려운 처지에 처한 청년들을 위해 신규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만큼 공급물량 30%를 무주택 청년들에게 우선 배정하겠다"며 특히, 서울 용산공원 인근 주택 10만호는 전량 청년기본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년 등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금융 제한과 거래세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지역·면적·가격 등을 고려해 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는 등 금융규제 대폭 완화와 취득세·등록세 부담을 3억원 이하 주택은 면제, 6억원 이하 주택은 절반으로 경감해 내 집 마련을 쉽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주거 문제에 대한 국민의 말씀과 시장을 존중하면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국민이 부동산 정책효과를 바로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주거안정과 주거기본권을 누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3 11:32: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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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올해 새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 발탁

20~30대 골퍼들과 소통 강화나서 파리게이츠 새 모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올해 새 광고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사진)를 발탁했다. 파리게이츠는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닌 트와이스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2년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그동안 20~30대 골퍼들과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연장선상으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SS 시즌 파리게이츠는 한층 더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컬렉션을 펼친다. 캐주얼한 감성이 더해진 프레피(Preppy) 컬렉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슬로건(Slogan) 컬렉션을 중심으로 트와이스 각 멤버들의 색깔을 담은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게이츠 관계자는 "트와이스가 지닌 독보적인 개성과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져 MZ 세대 타겟팅 전략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트와이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으로 골프웨어 스타일을 풀어내 취향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MZ 세대의 소비자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와 함께하는 파리게이츠 2022 SS 광고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파리게이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오는 3월부터는 캠페인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2-01-23 10:4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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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초등학생 아침·점심 급식 및 돌봄 교실 확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열여덟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초등학생의 아침·방학 기간 점심 급식 지원 및 돌봄교실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020년 5월 27일, 충북 청주 솔밭초등학교에서 발열확인을 마친 학생들이 한 방향으로 앉아 조용히 급식을 먹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열여덟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초등학생의 아침·방학 기간 점심 급식 지원 및 돌봄교실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워킹맘·싱글대디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당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에 따르면 단계적으로 희망자, 취약계층과 교육여건이 열악한 시·구·군부터 시범사업 후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식당 이용 쿠폰 제도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한다. 선대본은 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학부모의 아이들 끼니 걱정 해소는 물론, 조리인력의 일감 및 식자재 농가의 생산 증가 등 관련 산업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일 점심만 제공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조리인력도 일감이 끊어지고, 식자재 농가마저 경영위기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교실도 희망하는 아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현재 267만명 중 33만명으로 12.5%에 불과한 실정이다. 윤 후보는 학기중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01-23 10:10: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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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이 가당키나 한가··· 이재명이 만들 북한은 공포"

국민의힘이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북 정책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국민의힘은 장영일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논평에서 "세 번이나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시도 때도 없이 친서 교환을 했지만 돌아온 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파국적 남북관계"라고 지적하며 "문 정권의 상습적 거짓말과 일방적 북한 편들기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문 정권은 그동안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는 확실하다', '김정은이 한미연합훈련 실시를 이해했다'는 식으로 국민을 호도해 왔다"며 "하지만 김정은은 2021년 1월 당 대회에서 핵을 36번이나 강조하며 전술핵 개발 등을 지시했고, 작년 7월부터 영변 핵시설 재가동도 시작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영구 중단이 적대시 정책 철회의 첫걸음이라 강변했고, 남북관계가 경색됐던 지난 2019년 6월, 청와대가 남북 간 물밑 대화가 진행되는 것처럼 설명하자 북한 외무성 국장은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고 무안을 줬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럼에도 북한 김여정의 '법이라도 만들라'는 하명에 민주당 정권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어 복명하고, '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말 한마디에 범여권 의원 70여 명이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며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지 말라'는 겁박에 문 정권 사전(辭典)에서 '도발'이라는 표현은 사라졌고, 청와대는 홈페이지에서 도발 표현이 명시된 'NSC 상임위 결과'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장 부대변인은 그동안 문 정권의 국정은 '북한 뜻대로, 김여정 맘대로'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제(21일)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종전선언에 대해 북한이) 조만간 긍정적으로 반응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아무리 종전선언이 급하기로서니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이 가당키나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북한이 막말을 해대도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입구라는 식으로 (문 정권이) 현실을 왜곡한다"며 "'문재인 정권 시즌2'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는 '종전선언에 반대하면 친일이자 반역'이라며 한술 더 뜨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부대변인은 "문 정권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북한'을 만들었지만, 이재명 후보가 만들 북한은 우리에게 공포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2 15:49: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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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음주운전' 천기범에 54경기 출전정지·벌금 1000만원 징계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가드 천기범 선수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빌딩에서 열리는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관련 징계 논의를 위한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되자 출동 경찰관에게 거짓말을 한 프로농구선수 천기범이 5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22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서울 삼성의 천기범에게 54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1000만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54경기는 한 팀의 시즌 전체 정규리그 총 경기수다. KBL은 최근 1년새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이 재발한 삼성 구단에도 경고를 내리고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공적 인물인 프로 선수들의 윤리 문제, 특히 음주 운전, 승부 조작, 폭력 등에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영종도 운서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대리운전 기사가 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고 경찰관에게 거짓 진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출동 당시 천기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2 15:1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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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장병 지원 확대"··· 이대남 표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군장병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청년 정책을 발표하며 이대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청년기회국가를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것이 정의롭고 공정하다"며 병사 월급을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 청년들의 군복무 문제를 가지고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서 여성도 같은 부담을 지우자, 이런 주장들이 있지만 이런 네거티브한 방식, 퇴행적 방식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남성 청년들이 군복무를 헌법에 따라서 해야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군 장병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해 전역 이후 사회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이 되게 할 것"이라며 "소극적이던 윤석열 후보가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을 받아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군장병들에게 반값 휴대폰 요금, 취득학점 인정제, 자격증 취득 수강료 전액, 자기계발을 위한 전자책(E-Book) 포인트 지원과 태플릿PC 사용 허용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국가의 명령에 의해 병역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 징병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원하지 않는 징병을 피해 본인의 역량과 자질을 개발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기회를 주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는 것도 청년들을 위해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드론 부대라든지 AI를 활용하는 군사 전략에 관한 문제 등에 우리 청년들이 모병으로 참여해 사회에서 적정한 임금 수준을 지급받는 제도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분적립형 주택·장기공공임대형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전망' 구축 ▲만 19~29세 국민에게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 지급 ▲1000만원 이내의 돈을 언제든 장기간 은행금리 수준으로 빌리고 갚을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 시행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비율' 상향 조정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학점비례 등록금제' 도입 ▲교육·취업을 포기한 니트족 청년을 위한 '청년 위기극복 일대일 프로젝트' 가동 ▲정책 설계 및 예산 편성·집행에 '청년 참여 권한' 확대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청년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라며 "청년들이 편을 갈라 전쟁하지 않고 협력적으로 경쟁하는 사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사회, 행여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기회가 넘치는 청년기회 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1-22 14:3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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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태종 이방원' 말 죽음 사고에 "안전한 제작 환경 만들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을 살리는 선대위 발대식' 입장을 위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 촬영을 위해 강제로 넘어뜨린 말이 죽은 사고를 두고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사람과 동물 모두 안전한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것에 공영방송이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한 사극 드라마 촬영 중 낙마 장면을 찍으며 넘어진 말이 죽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동물에게 위험한 장면은 사람에게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마 촬영은 배우와 말 모두에게 위험한 촬영"이라며 "해외의 경우 이미 1995년에 개봉한 영화 '브레이브하트'를 촬영할 때도, 죽거나 다치는 말 장면에 정교한 모형을 활용했다. 실제 말과 인형 말을 한 장면에 담아 기술적으로 촬영해 실제처럼 보이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말 다리에 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리는 등의 과도한 관행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개선하고 선진화된 촬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해당 장면을 촬영했던 스턴트 배우도 다치고 정신을 잃었다고 하던데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2 12:39: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