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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교육부 예산 106조3607억 확정…AI·지역대학·영유아특별회계에 재정 집중

대학 구조혁신·AI 부트캠프 확대·무상보육 확대 등 국정과제 본격 이행 영유아특별회계 신설·특별회계 연장으로 교육 재정 운용 체계 대폭 개편 교육부 2026년도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 총 규모는 106조3607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945억원 증액됐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대학 육성 △AI·이공계 인재양성 △유보통합 추진 △특별회계 구조 개편 등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전면에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특별회계 신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5년 연장이라는 재정 구조 변화가 함께 이뤄지며 향후 교육 재원의 운용 틀이 크게 달라지는 첫 해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026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은 크게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대학 육성 △AI·이공계 인재 양성 △유보통합 추진 및 보육환경 개선 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지역 혁신을 위한 투자는 3조 1448억원 규모로, 수도권 대학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거점국립대학이 연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8855억원을 지원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는 2조1403억원이 배정됐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사립대·전문대의 학과 구조 개편 및 특성화에도 1190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AI 분야 투자는 3348억원이다. 인공지능(AI) 부트캠프는 기존 3개교에서 40개교로 대폭 확대되며, AI+X 융합 부트캠프 10개교도 새롭게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거점대학 3개교를 신규 선정해 지역별 AI 교육·연구 기반도 강화한다. 두뇌한국21(BK21) 사업을 통해 17개 AI 교육연구단과 AI 융합 연구단 3개도 뒷받침한다. 여기에 대학(원)생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한 AI 분야 학업장려대출이 신설되며, 이공계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등 이공계 전반에 209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본격 추진도 예산 편성의 핵심이다. 2026년에는 유아 무상교육·보육 대상을 5세에서 4~5세로 확대해 4703억원을 투입하고,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로 개선하는 데 3262억원을 투자한다. 어린이집 아침돌봄 담당교사 수당 365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교육부는 이러한 유보통합 정책이 영유아 교육·보육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영유아특별회계가 신설된다. '영유아특별회계법' 제정으로 일반회계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로 이원화됐던 재원이 통합 운영되며, 교육세의 60%가 영유아특별회계로 전입된다. 이를 통해 유아 무상교육·보육과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등 국정과제 이행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일몰 예정이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2030년까지 5년 연장된다. 2026년부터 금융·보험업에 부과되는 교육세가 특별회계 세입으로 편입되면서, 2027년부터 약 1조3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재원은 지역대학 육성과 AI 인재양성 등 국정과제에 투입된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보육 인력 처우개선과 기관보육료 인상 등이 추가 반영됐다. 영아반 교사 근무환경개선비는 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유아반 교사 처우개선비는 월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인상돼 총 514억원이 증액됐다. 0~2세 기관보육료 단가는 정부안 대비 추가로 상향돼 192억원이 늘었으며, 영유아 사교육 실태조사 비용 8억7000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인문사회기초연구 사업은 17억원이 증액돼 연구소 신규과제가 27개에서 37개로 확대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6년 교육부 예산은 이재명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라며 "내년도 예산을 밑거름 삼아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1:1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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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청 후원 협약…기업 최초 누적 기부금 '100억원' 돌파

라이엇게임즈가 매년 국가유산청에 전달해온 '국가유산지킴이' 후원금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맺고, 국외유산 환수와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해 8억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 약정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라이엇게임즈의 누적 기부금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올해 후원금은 국외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비롯해 국내 유산 보호 및 보존처리 지원,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6월부터 매년 국가유산청과 후원약정을 체결해왔다. 이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첫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사례에 해당하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기점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죽책 ▲척암선생문집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경복궁 선원전 편액전 등 총 7건의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빈책봉 죽책은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4대 고궁 및 왕릉 보존처리, 과거 재현 사업 ▲ 서울문묘 성균관 등 대표적 서원 3D 정밀 측량 사업 ▲'이상의 집' 등 근대 문화 유적 보존관리 ▲국내 긴급 유물 구매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이 밖에 ▲티모 원정대 프로그램 등 청소년 및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적 체험 및 역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게임즈는 1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플레이어들의 진정성 있는 국가유산 보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5-12-03 11:01: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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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 이 행사에서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청소년과 교사 등 60여 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자기표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창작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이미지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작품 공유회를 통해 창작물을 함께 감상하고,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인 팀에 투표했다.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팀에 선정된 이가영 학생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3 10:53:0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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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경호 영장 기각에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비상계엄 국회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 쿠데타였다면, 2025년 12월 3일은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라며 "추경호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고 혐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위헌정당 해산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한 이유를 조희대 사법부가 스스로 증명했다"며 "12·3 내란 저지 1년을 맞이해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고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3대 특검이 손대지 못한 것을 다 모아서 2차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며 "끝나지 않는 내란과 전쟁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도 했다. 또한 "독일은 민족 반역자에겐 공소시효가 없다며 나치 전범을 추적해 처벌했다. 3년 전인 2022년엔 101세 나치 부역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며 "독일 법원이 과거 청산엔 공소시효가 없음을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나치 전범 처벌하듯 내란 사범을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를 맞기 위함이었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12·3 비상계엄을 막으러 국회로 달려온 국민들은 그러면 의회 폭거에 동조한 세력인가"라며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국민의힘에게 국민께서 준엄한 심판을 내리리라고 본다"고 했다.

2025-12-03 10:50: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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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 당일 첫 메시지에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당 안팎의 사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1년 전 계엄의 정당성을 설파했다. 장 대표는 3일 오전 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평했다. 장 대표는 "계엄에 이은 탄핵은 한국 정치의 연속된 비극을 낳았고, 국민과 당원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렸다"며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지 못했던 국민의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 기각을 기점으로 대정부 투쟁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저들의 화살이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며 "더 강력한 독재를 위해 사법부를 장악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짓밟는 반헌법적 악법들을 강행할 것이다. 이재명 정권의 대한민국 해체 시도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정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 국민의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이기는 약속'"이라며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 된 전진'을 해야 한다. 한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옳은 길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혁신의 형식화를 거부한다. 혁신은 선언이 아니라 행동"이라며 "국민은 말이 아니라 변화를 볼 것이다.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 절실한 때"라고도 했다. 또한 "보수정치가 외면 받는 이유는 핵심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 아니다. 보수가 지켜온 진정한 가치를 시대에 맞는 언어로 국민께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2025-12-03 10:48: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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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박찬흠 연구팀' 스페이스 해커톤 대회 '대상'..."우주항공 의료 도전"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1월 27일 우주항공청에서 주최한 '스페이스 해커톤 대회' 초소형 위성 임무 아이디어 부문에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한림대학교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팀 석·박사 통합과정생 김기현·이철희·손유상 연구원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 해커톤 대회는 차세대 우주항공 인재를 발굴하는 경진 대회다. 올해는 대학생과 스타트업 종사자 등 114개팀 284여 명이 참가해 이 중 30개팀 75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는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위성활용 비즈니스 모델 ▲초소형 위성 임무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가 직접 주제를 선정한다. 박찬흠 교수팀은 초소형 위성 임무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주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실시간 궤도상 In-Situ PCR 시스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우주 미세중력·방사선 환경에서 생명체의 유전자 변화와 감염 위험을 즉시 감지·감독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수준의 우주 현장 분석 플랫폼 구현이다. 기존 우주 생명공학 연구는 대부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지구로 가져와 분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귀환 과정에서 방사선, 진동, 온도 변화 등으로 유전적 신호가 변형되고 분석까지 수 주가 걸려 실시간 대응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고 우주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중점을 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박찬흠 교수팀의 연구는 초소형 자율형 위성(CubeSat)에서 유전자 추출부터 PCR 증폭, 형광 검출, 지상 전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우주 현장에서 실시간 유전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궤도상 in-situ PCR 시스템' 개발이다. 해당 시스템은 칸디다 균 시료를 우주에서 자동으로 준비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료를 녹이고 혼합하는 과정도 자동으로 이뤄지고 작은 구조를 이용해 별도의 펌프 없이 시료가 이동한다. 또 위성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유전자 증폭(PCR) 실험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지상으로 전송된다. 박찬흠 교수는 "연구 타깃으로 선정한 칸디다 균은 우주 환경에서 병원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 미생물로 향후 ISS 실험 결과와 비교해 과학적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ISS에서는 수행 불가능한 고병원성 세균 연구를 수행할 수 있고 저비용, 반복 실험이 가능한 초소형 자율형 위성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앞으로 우주 바이오 연구와 민간 생명공학 생태계 조성에도 의미 있는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흠 교수팀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함께 해외 우주 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09:51: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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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겨울철 '심근경색' 주의보..."추워지면 혈관도 얼어붙는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 질환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활동량 감소, 체중·혈압 상승, 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 감기·독감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대목동병원 정소담 순환기내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심장혈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심근경색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슴 통증과 숨찬 증상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를 통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돌연사의 대표 원인이지만, 전조증상을 알고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에서는 심전도·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이 진단되면 막힌 혈관을 풍선과 스텐트로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시행된다. 심장성 쇼크나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경우에는 에크모(체외막형산소화요법) 등 기계 순환 보조 장치를 이용해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며 치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무엇일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또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단이 권장된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정 교수는 "주 3~5회 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이나 한파·폭설 시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위험요인 검진과 생활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09:51: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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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챙기세요"… 최저 영하 11도 강추위

수요일인 3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매우 춥겠고 충청·전라권에선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3~8㎝ ▲충남서해안 3~8㎝ ▲세종·충남 북부내륙 1~5㎝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중·남부 1㎝ 안팎 ▲전북 남부내륙·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 3~8㎝ ▲전남 서해안 1~5㎝ ▲광주·전남 중부내륙·동부내륙, 전북 북부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 3~10㎝ ▲경남 서부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10㎝ ▲제주도 중산간 1㎝ 안팎이다. 충남권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6도~5도, 최고 6~13도)보다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청주 영하 6도, 대전 영하 7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03 08:10:23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