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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시대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 추진

카카오가 10년간 운영해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디지털 시민교육을 본격화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시민성을 길러주는 교육 과정에 AI 윤리 내용을 반영하며 차세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한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모든 학년 커리큘럼에 AI 윤리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이 AI 오남용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2학기 '찾아가는 학교 교육'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최종 결과는 내달 9일 발표하며,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이 개편된 교육을 받는다. 카카오는 유치원생을 위한 '누리과정'도 새롭게 시범 운영한다. 9월 말까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모집해 10월부터 11월까지 1500명의 아동에게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교보재에 적용하고, 브랜드 로고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를 통해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10년 전에는 생소했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이제는 AI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며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가 건강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3:2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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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도로망’ 깐다…5G SA 전국망 추진·6G 선점 전쟁 돌입

정부가 내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단독규격(SA, Standalone) 전국망 구축을 추진한다.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접목과 차세대 6세대(6G) 통신으로의 진화를 원활히 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2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대상으로 5G SA 구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발표 예정인 'AI 시대 네트워크 전략'에 이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어망과 무선망을 모두 5G 표준으로 운용하는 5G SA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초저지연(URLLC),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혁신 기능을 본격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T가 5G SA 망을 운용 중이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 비단독규격(NSA)을 활용하고 있다. NSA는 LTE 코어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성능에 한계가 있었지만, SA로 전환되면 B2B 산업용 서비스, 초고화질 통화(VoNR),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5G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내세워 스마트폰 속도 향상과 일부 산업 서비스(B2B)에 초점을 맞췄지만, 아직 체감 성능 한계와 망 구축 미완성 문제가 지적된다. 반면 6G는 5G보다 1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와 마이크로초 단위 지연, 지상·위성 통합 연결을 목표로 하며, 홀로그램·디지털트윈·우주 인터넷 같은 차세대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AI·양자통신·위성 네트워크와 결합해 단순한 통신 인프라를 넘어 지능형 '초연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게 특징이다. 6세대(6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경쟁도 이미 불이 붙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1년 '6G 핵심 기술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3GPP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9년 1차 표준 윤곽이 드러나고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도권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TRI는 오픈랜(Open-RAN) 기반 E-MIMO 기지국, 종단간 초정밀 네트워크,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저궤도 위성통신 등 주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6G 경쟁이 서두를 수밖에 없는 이유로 기술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꼽는다. 통신 기술은 한 세대가 준비에서 상용화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6G는 지금부터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망은 표준을 선점하는 국가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라며 "한국이 과거 CDMA와 5G 세계 최초 상용화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5G 보급과 동시에 6G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차세대 이동통신의 밀접한 연관성도 강조된다.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은 "도로가 없는데 자율주행차가 운행하길 바라는 것과 같다"며 "AI 서비스 활성화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진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KT 이종식 연구소장은 "AI와 양자컴퓨터가 새로운 보안 위협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어하는 기술까지 포함해 통신 네트워크의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0 13:23: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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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 '중고 탭' 신설로 명품 리세일 본격화

네이버 크림은 20일 명품 리세일 시장 공략을 위해 '중고 탭'을 신설하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패션과 스니커즈 중심으로 성장해온 크림이 중고 거래 영역까지 넓히며 리세일 플랫폼 경쟁을 주도한다. 크림은 이번 개편으로 스니커즈, 패션, 컬렉터블 등 기존 거래 카테고리에 중고 명품을 별도 탭으로 추가했다. 기존에 개인 간 거래에 의존하던 중고 명품 시장을 플랫폼화하고, 자체 검증과 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성을 강화한다. 업계는 이번 행보를 글로벌 흐름과 맞물린 전략으로 해석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스톡엑스와 더리얼리얼이 신상품과 중고 상품을 동시에 취급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국내에서도 번개장터, 발란, 트렌비 등이 명품 리세일을 강화하는 가운데 크림이 시장 경쟁을 한층 끌어올린다. 네이버 생태계와의 연계도 크림의 무기다.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와 연결해 명품 리세일 거래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이용자를 끌어들인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온라인 리세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한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중고 탭 신설은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이 아니라 명품 리세일 시장에서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검증된 시스템과 차별화된 플랫폼 경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3:21: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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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신저 넘어 SNS로… 체류시간 확대·수익 다변화 승부수

카카오톡이 내달부터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가며 메신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줄어드는 이용자 체류 시간을 되돌리고 광고·커머스 등 수익 다각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20일 카카오 및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9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IF) 카카오'에서 새로운 카카오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편을 진행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콘텐츠 발견과 탐색, 관계 기반의 소셜 기능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개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 변화는 카카오톡 메인 화면인 '친구 탭'이다. 기존처럼 가나다순으로 친구 목록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의 일상을 게시물 형태로 모아 보여주는 피드형 서비스로 전환한다. 여기에 오늘 생일인 친구,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된 사진·영상 등도 피드 하단에 함께 노출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구조지만, 카카오톡 내 대화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이다. 세 번째 탭에는 숏폼 콘텐츠 공간을 신설한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숏폼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톡에서도 바로 영상을 공유·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그룹사 역량을 활용해 독점·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작 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목표는 명확하다. 줄어드는 체류 시간을 반전시키는 것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2021년 822분에서 올해 7월 709분까지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은 988분으로 카카오톡을 추월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0 13:20: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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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2025 그룹 전시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이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SK그룹 전시관은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구조물, 외부 LED 파사드, 높이 6m의 대형 LED 기둥 등을 배치해 AI 데이터 센터 역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전시관 입구에는 2m 크기의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해 데이터 연결과 AI 혁신의 시작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출구에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로 구성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 전시관은 앞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2년 연속 포함됐으며, 미국 전시 전문 매체 이그지비터가 선정하는 'CES 최우수 전시기업'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0 13:1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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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참여형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 강화

KT가 인터넷 가입자 1000만 달성을 기념해 선보인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천만의마불은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형 이벤트다. 고객들은 '전국 인터넷 커버리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면서, 각 지역에서 미니 게임, '천만 퀴즈', 깜짝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 달간 16만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75%가 2회 이상 접속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 공유 59만건, KT닷컴 배너 클릭 9.4만건, KT 매장 방문 2.4만회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모션 기준으로 이례적인 자발적 확산 성과를 거뒀다. 이어 8월 4일까지 진행된 '천만의사연' 공모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쓴 실제 사연이 총 1만500여건 응모됐다.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인기 개그맨의 실감 나는 더빙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8월 26일부터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작을 가린다. 최우수작에는 삼성 갤럭시Z폴드, 우수작 3편에는 갤럭시 워치8이 증정되며,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작들은 KT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0 11:24: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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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병원 "70대 이상 남성, 한번의 저선량 CT로 폐암 조기발견"

국내 연구팀이 70세 이상 고령자도 단 한 번의 저선량 CT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고령자들의 폐암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강혜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성의 1회 저선량 CT 검진을 통한 폐결절 및 폐암 검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7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70세 이상의 재향군인 남성 1409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1회 시행하고 이후 중앙값 3.6년간(참여자의 절반이 해당 기간 이상 추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폐결절 및 폐암 유무, 폐암의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아형), 치료 방식 등을 분석했다. 검진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였고, 93%는 현재 흡연자이거나 과거 흡연경험이 있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5.8%(786명)에게서 폐결절이 발견됐고, 이 중 12.7%(179명)는 양성 폐결절이었다. 양성 폐결절은 암(악성)이 아니지만 극히 일부는 폐암으로 진단되거나 크기가 증가하며 폐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추적관찰이 요구된다. 양성 폐결절 환자에게 적절한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2.2%(31명)가 폐암으로 진단됐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 후 폐암 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개월로 1년이 채 안 걸렸다. 이는 고령층에서 발견된 폐암이 더 공격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했다. 또 흡연 여부는 폐암 진단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현재 흡연자의 폐암 진단율은 3.6%(16명)로, 비흡연자 1.9%(2명)와 과거 흡연자 1.5%(13명)에 비해 높았다. 절반 이상(61%)이 폐암 초기 병기(1, 2기)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비교적 조기에 암을 발견해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강혜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검사만으로도 폐암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가능케 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폐암 국가검진 연령이 74세 이하로 제한돼 있지만 75세 이상에서도 폐암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충분히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장승훈 교수는 "저선량 흉부 CT 검사는 특히 흡연력, COPD, 폐기종 등 폐암 고위험 인자를 가진 고령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향후 폐암 검진정책 개선과 고령층의 폐암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20 10:40: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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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0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정부는 내년부터 금융회사 교육세에 수익금(영업수익·보험수익) 1조원 초과 구간을 만들고 해당 구간의 교육세율을 현행 0.5%의 2배인 1%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카드업계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기존 수익 구조가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교육세율 인상이 또 다른 재무 건전성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경기도에서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5만명 넘게 몰렸다. 바뀐 규정으로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고 거주 지역도 경기도로 한정했지만 수억원의 시세차익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가 올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4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확대와 함께 줄곧 감소하던 기타대출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카드 사용을 반영하는 판매신용도 증가로 전환했다.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소비 침체가 계속되고 경제 회복도 지연된 영향이다.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집행 규모도 급증했다. 은행 대출 이용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카드론·대부업 등 제2금융권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도 늘면서, 부채 우려도 심화하고 있다. <자본시장>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은 100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순이익 크게 감소하면서 실적 부담이 확대됐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리그테이블 선두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쌓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은 IPO를 '기업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규정하며 '에쿼티 스토리(Equity Story)'와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미성년 투자자가 신규 고객층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금융권이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수수료 면제와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행사로 미성년 고객 확보에 금융계가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산업> ▲경제6단체 및 지방경총, 업종별 단체 등 경제계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25년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의 전동화 신차 공세와 수입차의 제한적 라인업 전략이 뚜렷하게 대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발 공급과잉이 맞물리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석유화학과 철강 업계가 장기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공지능(AI) 확산을 내년 우리나라 경제의 최대 변수로 꼽았다. 2026년 경제 전망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정치>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회장이 19일 국회를 찾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이 여당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에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막판 변수로 꼽혔던 찬탄파 후보들간의 단일화가 무산된 가운데, 정치권의 관심은 결선투표 실시 여부에 쏠리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담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강화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금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라이프>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아워홈을 품은 데 이어 불과 석 달 만에 서울 도심의 프리미엄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까지 사들이며 호텔·리조트 본업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다만 연이은 투자로 재무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회사)들이 K신약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기술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1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중국에 이어 혁신 신약의 새로운 목적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유통업계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각 분야에서 '1위 독주 체제'가 보인다. 이커머스 시장에선 쿠팡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도 1위 사업자와 뒤를 잇는 기업만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도가 굳혀졌다. 경기 침체가 겹치며 후발 사업자는 버티기 힘든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5-08-20 08:57:5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