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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순천향 벚꽃 KBS 열린음악회’ 개최

순천향대학교가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순천향 벚꽃 KBS 열린음악회'를 오는 12일 순천향대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전국적 벚꽃 명소인 순천향 벚꽃 캠퍼스에서 충청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의 건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열린음악회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을 위로하고, 2008년 이후 대학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려 그 의미가 새롭다. 행사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지역민 7000여 명을 초청해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녹화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등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연자 ▲노라조 ▲라포엠 ▲정동하 ▲몽니 ▲김재환 ▲체리블렛 ▲루시 등이 출연해 지역민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벚꽃이 만개한 4월의 봄날, 대한민국 대표 벚꽃 명소인 순천향대 캠퍼스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고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천향대 캠퍼스에서 지역민 모두 하나 되어 꽃향기 가득한 4월의 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순천향 벚꽃 KBS 열린음악회' 초대권은 충남도청 민원실, 아산시청 민원실, 아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한은행 천안, 아산 각 지점 등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5 14:31: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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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크몽'에서는 투잡이 가능하다고? 회사 다닐 '맛' 나겠네

MZ터뷰 열두 번째 주인공들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개하는 프리랜서·아웃소싱 플랫폼 '크몽'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매니저 (CM)으로 일하고 있는 김석현 (이하 피터)과 김지영(이하 누피)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니다. 최근 지속된 경제불황에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처리해줄 전문가나 상황에 따른 인력이 필요할 때 프리랜서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이같은 국내 플랫폼 업계 중 1위를 지키고 있는 곳이 '크몽'입니다. 크몽은 현재 350만 건 이상의 누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프리랜서 마켓 플레이스로 랭키닷컴 기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프리랜서·아웃소싱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이용자들은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는 이유로 크몽을 신뢰합니다. 거래금액이 50만원 이하 15%, 200만원 이하 8%, 200만원 초과 3%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수수료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단발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일 것입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엔 제격인 플랫폼이죠. 이처럼 산업 내 핫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크몽은 워라밸이 높은 기업으로도 꾸준히 언급됩니다. 실제 크몽은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중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주 1회만 출근하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근무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컬쳐 테스크포스 '컬티' 조직을 두고 있습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컬티에 합류 가능합니다. 일종의 사내 동호회인 '길드'도 있습니다. 코딩부터 다큐멘터리 시청, 게임, 커피까지 주제도 다양합니다. 밴드, 축구, 야구 등의 길드화 된 동호회도 있습니다. 이 같은 크몽 문화의 중심에서 스스로 본인의 라이프 밸런스를 설계하고 있는 피터와 누피를 만나봤습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크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정한 이름답게 스스로를 가없이 표현하고 성장하니 성과는 자연스럽게 가시화됐다고 합니다. 자존감에 자신감까지 똘똘 뭉친 피터와 누피 덕에 덩달아 저까지 힘이들어갔습니다.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놀랐던 점은 크몽에서는 '투잡'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크몽에서의 역할은 누피: 크몽 Market 프로덕트 그룹에서 FE로 일하고 있는 Noopy라고 합니다. 프리랜서데이 페이지, 카테고리 리뉴얼, Prime 페이지 리뉴얼, 검색 페이지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는 메인 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유저 접근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터: 크몽 사업팀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CM 으로 일하고 있는 Peter입니다.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관리하고 데이터적인 지표를 파악하여 개선점을 찾아 액션까지 가져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카테고리는 크몽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디자인 프리랜서 시장을 크몽이 선도한다 생각합니다. ― 몇 년차 인가. 전 직장은 피터: 대학혁신사업 부서에서 교육지원 사업 쪽에서 일했었습니다. 그 이후 크몽에 카테고리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크몽에 온지는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관리 위주의 업무를 진행하였으나 지표 확인 및 개선액션 쪽으로도 업무를 넓히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었습니다. 이후 제가 원하는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지금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피: 크몽이 첫 직장이요. 처음엔 제가 디자인한 화면을 코드로 짜면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기술적으로 고민하며 효율성을 찾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FE라는 직종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어느직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개발자도 평생 공부하며 성장해야 하는데, 크몽에서는 제가 주니어든 시니어든지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문화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크몽의 문화는 어떤가 누피: 우선 크몽 전반적인 문화는 소통이라는 단어에 중심을 둡니다. 개발자는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마케터는 마케팅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없는 회의나 불필요한 대화를 없애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담당 PO가 있습니다. 담당 PO가 소통이 필요한 팀과 대화 한 뒤 결과를 각 팀에 전달해줍니다. 이는 본인의 결정권에 있어서 자율성이 부여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피터: 일단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출근도 자유롭습니다. 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여러 분야를 확인하고 살펴보는게 중요한데 이런 환경을 이미 예측한 것같습니다. ―길드 하고 있나 누피: 크몽의 밴드라고 해서 '몽밴'을 하고 있습니다. 몽밴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6명이됐는데 첫 모임을 가져서 어떤 방향성을 갖게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공연입니다. 피터: 길드 하는게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풋살 모임을 따로 하고 있어서 조만간 길드화 할 예정입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는 있나 누피: Fix it Week 입니다. 이는 계속 만들어 놓은 것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2주 동안은 모든 프로그램을 멈추는 것입니다. 이에 각 팀이 개선해야 할 것들과 기술에 대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논의 하는 과정입니다. 회사와 전 계열 직원들이 논의를 해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갑니다. 예를 들면 버그를 발견해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로직을 바꿉니다. 그 과정에서 느슨한 것은 바로 잡고 불안전한 사항은 안전하게 개선해 나갑니다. 이는 전사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안전함과 효율성을 위해 회사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과정이죠. 이 과정이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좋습니다. 성과도 나오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피터: 토니(대표) 토크몽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배울점도 많습니다. 또 크몽은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직원간 사이가 좋기 때문에 업무가 원하게 진행됩니다. 소통도 잘 됩니다. 이에 빠른 시간에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크몽에서 성장해야 겠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투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피터: 네. 저희도 분야에 따라 크몽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수수료를 받고 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피: 투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적극 권유하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월급은. 2배 주면 이직 하나. 누피: 스치는 존재. 생각해보겠지만 안 갈 것 같습니다. 피터: 중요하지만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갑니다. 크몽의 문화를 대체할 만한 기업은 없을 것같습니다. ―본인의 캐릭터 설명 피터: 안정적이고 밸런스 잡힌 삶을 추구하지만 주위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 입니다.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크몽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많이 받아가고 있어요. 누피: 크몽에 안마의자가 있는데 제가 아주 즐겨쓰곤 합니다.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몸이 찌뿌둥해서 안마의자를 하고 있다가 리드께서 저에게 업무를 전달해주시면서 살펴봐달라고 하셨거든요. "오 저 마사지만 받고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역시 MZ 라고 하시며 주변에서 장난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업무는 선 마사지 후 리뷰죠.

2023-04-05 13:57: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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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앞두고 일본 대사관 찾은 野 의원, "오염수 안전성 검증 韓 직접 참여 필요"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대응단)이 5일 방일을 하루 앞두고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후쿠시마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응단 소속 위성곤·양이원영·이원욱·윤영덕·이장섭·최기상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 공사를 40여분 간 만난 후 회동 결과를 밝혔다. 대응단은 다이스케 공사에게 일부 정부에게 보내는 서한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이 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밝힌 대(對)일본정부 요구사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한일 양국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확인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과 주변국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안전성 검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명시적 동의 전까지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수산업계 보호를 위해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안전성 확보 이전까지는 후쿠시마 수입 재개 요구 불가 ▲일본 정부는 대응단이 요청하는 오염수와 관련된 관계기관과의 교류 및 자료 제출, 현장 방문에 적극 협조 등이다. 양 의원은 다이스케 공사가 이에 대해 대응단이 전한 서한문과 요구사항을 일본 정부에 보고하고 한국 정부에서 요구하면 원전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영덕 의원은 "그동안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주변국 국민들의 우려 사항을 반영해 충분히 진행 상황을 설명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다"면서 "우리 자체적으로 독자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검증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응단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후쿠시마 일대를 방문한다. 일본 시민사회 내 원전 전문가, 일본 주재 특파원 간담회, 후쿠시마 지방 의원 면담, 원전 노동자와 주민 간담회, 후쿠시마 원전 주변 오염지역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응단장인 위성곤 의원은 국회로 와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짧은 일정 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치인은 만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야당이 일본 유력 정치인을 만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방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주일 한국대사관도 전혀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나. 방류를 하겠다는데 야당 의원들이 여기 가만히 앉아있어야 겠나"라고 반문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일본 동북지방을 강타한 지진해일로 후쿠시마 원전 1·3·4호기가 폭발을 일으키면서 고열의 연료를 시키기 위해 냉각수를 투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축적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ALPS(원전 다핵종제거시설)을 통해 정화해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으나, 삼중수소 등 ALPS를 통해서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 방류 가능성에 주변국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지난해 7월 22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NRA는 해양 방류 결정 배경에 대해 "오염수를 처리 기준에 맞춰 방류할 것이므로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고 설명했다.

2023-04-05 13:55: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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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급식실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 도입...전국 최초 시도

서울 학교 33곳은 이번 한 학기 동안 식기류 렌탈·세척 관리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등 급식실 현장 업무 경감 방안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식기류(식판, 수저) 렌탈·세척 운영 사업'을 관내 학교급식에 2023년 1학기 한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식기류 렌탈·세척 관리는 학교 급식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식기류 렌탈·세척 서비스는 학교가 급식에 필요한 식판과 수저 세트를 외부 전문업체에 빌려 사용하면, 외부업체는 사용한 식기를 매일 수거한 후 세척·살균해 다시 학교로 배송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대상 학교는 서울시내 공·사립 학교 중 조리(실무)사 현원 부족 학교 가운데 1일 급식 횟수, 학교급, 급식 운영방식 등을 고려해 3월 중 33교를 선정했고, 각 학교당 렌탈비로 2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리인력 부족에 따른 급식실 근무 여건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급식 위생·안전의 위험 요소 최소화, 공간이 제한된 소규모학교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여유 공간 확보, 공공요금 절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서도 조리인력 미달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조리업무 공백을 해소해 더 질 높은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급식 현장의 업무 강도를 낮춤과 동시에 급식실 인력 공백을 최소화해, 학생들에게 더 질 높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5 12:0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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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1차관 "일관되고 지속적인 소부장 정책 추진할 것"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5일 "일관되고 지속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현재 66개사인 소부장 으뜸기업은 2030년까지 200개사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경남 창원 소재 소부장 으뜸기업 하이젠모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부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소부장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이 방문한 하이젠모터는 1963년 설립 이후 60년간 모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인 '정밀모터 부품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 1기로 선정된 국내 대표 소부장 기업 중 하나다. 장 차관은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하이젠모터가 개발 중인 서보모터 시스템 기술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김재학 하이젠모터 대표이사는 "하이젠모터는 협동 로봇용 서보모터 시스템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으며,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웨어러블 로봇용 등으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보모터 시스템은 로봇·설비·중장비 등을 제어하는 핵심요소부품이다. 하이젠모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착용형 로봇용 서보모터 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장 차관은 "서보모터 시스템은 일본, 유럽연합 등 기업이 국내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하이젠모터의 기술개발이 성공하면 수입대체와 수출확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술개발은 물론 신뢰성 테스트, 수요기업 양산평가, 정책자금 등을 통해 사업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국내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관련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인 에이에스엠엘(ASML)과 같이 글로벌 소부장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슈퍼 을(乙)'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술개발과 금융·투자·세제 지원,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소부장 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하이젠모터가 일본 수요기업과 협력한 사례를 들은 뒤 "일본은 우리나라와 공급망으로 밀접히 연결된 국가로, 양국 소부장 및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이 있다"며 "국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 확대하면서, 탄소중립 공동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협력, 첨단·신산업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공동 이익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개최해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소부장 협력모델, 으뜸기업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05 11:4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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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IRA 불확실성 여전… 경제안보 핵심품목 재정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우리 업계 우려와 기대가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는 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신성장·핵심산업 위주로 경제안보 품목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출 확대를 위한 FTA(자유무역협정) 재정비에도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IRA 하위 규정에 우리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반도체 보조금 수령 조건이나 신청 과정에서의 제출 정보 범위,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등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의견수렴 및 보조금 신청 과정 등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애로사항은 최소화하도록 관련 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미 협의를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작년 하반기 IRA가 통과된 이후 IRA 세액공제 대상에 리스차량이 포함된 점, IRA 하위규정에서 양·음극재를 부품에서 제외한 점,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 관련 우려 완화 등 우리 입장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과 탄소중립산업법 초안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통상 2년 정도 소요되는 만큼 EU 집행위, 이사회 등에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겠다"며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 부담을 낮추고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속한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한 걸 감안해 지난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 품목, 신성장·핵심 산업 필수 품목, 국민생활 직결 품목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품목을 추가하고 국내 생산전환,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관리 필요성이 낮아진 품목은 핵심 품목에서 제외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행 가능한 컨티전시 플랜 마련, 추가 정책 과제 발굴 등 핵심품목별 맞춤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제 안보 공급망 기본법을 신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통상 협정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정부는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새로운 방식 도입 등 FTA를 다각화하고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현재 협상 중인 에콰도르, 걸프협력회의 등과의 협정은 핵심쟁점 중심으로 집중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칠레, 인도, 영국 등과는 이미 채결한 협정에 광물·디지털 등 우리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개선 협상 작업을 재개 또는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존 FTA 방식으로 체결이 어려운 일부 개발도상국(개도국)과는 시장 개방 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새롭게 추진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조지아 및 몽골과 EPA 협상을 개시해 우리 기업의 신(新)시장 진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5월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에 대해선 "실질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 경제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협상에 적극 참여해 우리 입장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대외 경제 여건과 관련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여파 등으로 인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무역 성장 둔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미국·EU 등 경제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들이 구체화되면서 우리의 첨단·핵심 산업에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05 11:24: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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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폭 근절' 위해…학폭 기록 대입 정시 반영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피해자에게는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하기로 했다. 당정협의에서 논의한 내용은 국무총리 주재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학교폭력 대책 당정협의회'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 차원 종합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학교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당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 보존 기간 연장(현행 2년) ▲학교폭력 가해 기록, 수능 위주 전형 확대 반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수시전형에 반영하는데, 이를 정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당정은 학행부 기록 보존기간 확대와 관련 "학교폭력 결과가 대입 전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함으로써 그 책임을 무겁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도 당정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은 만큼 '보존기간을 취업 시까지 늘리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도 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해서도 당정은 ▲보호 제도 관련 미비점 개선 ▲맞춤 지원 강화 등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피해 학생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해자 즉시 분리 조치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게 절실하다는 인식도 같이했다. 현장인 학교에는 교육적 노력 촉진과 함께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당정이 ▲교권 확대·보호 ▲학교폭력 책임 인식 제고 ▲인성·체육·예술교육 활성화 등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밖에 당정은 이번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은 제외하고 2017년 기점으로 급증하는 학교폭력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도 같이했다. 한편 당정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행정심판법 등 관련 입법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충분한 소통과 지원에 기초해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 과정 또한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기로 했다.

2023-04-05 10:45: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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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 개최...테마는 ‘ESG’

삼육대학교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제23회 졸업전시회 'DOYAK(도약)_TOESGETHER'를 식목일인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ESG'이다. 25명의 작가들은 자신들이 이뤄낼 높은 도약을 ESG 개념과 결합해 제안한다. 부제 'TOESGETHER'에는 ESG 실천에 작가들 모두 뜻을 함께하고 같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환경디자인, 조경디자인, 공간디자인, 그린디자인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장다현·조승예 학생의 환경디자인 작품 '비에스트(ViEST)'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대한 브랜딩 및 외관 특화 디자인이다. 등고선의 조형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파트 경관 전체를 디자인했다. 김민성·남수경·송민건 학생은 조경디자인 작품 '영원(Endless;永遠)'을 선보인다. 청량리역 2번 출구 앞 철도 위 선상광장을 대상지로 노인을 위한 치유농업 공간을 조성했다. 고령화 문제를 치유농업 개념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김가빈·김은지 학생의 공간디자인 '퍼르퍼르(PERR PERR)'는 향수와 핸드크림 제품을 리필로 구매할 수 있는 뷰티샵이다. 친환경 소비를 위해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구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했다. 플라스틱이 쓰레기가 되지 않고 다시 표현되는 공간, 순환되는 소비를 위한 퍼르퍼르의 제안이다. 배현서 학생의 그린디자인 '쓸모있게(MIZMInI·미즈미니)'는 한국의 전통을 패키지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패키지 브랜드이다. 박스테이프, 택배상자, 여권케이스, 보자기 등 의미 없이 버려지던 제품에 한국의 미를 더해 '쓸모있게' 만들었다. 홍희진 졸업전시회위원장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환경(Environment)이 재생하고 더 좋은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가 형성될 때까지의 날을 기대하며 작품으로 손을 내민다"며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와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5 10:15: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