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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外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변한다 지음/느린서재 책 읽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쇼츠(짧은 동영상)'에 눈과 귀를 사로잡힌 현대인들은 긴 글 읽는 능력을 상실해버렸다. 독서도 책 내용을 요약한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대신하는 시대에서, 밥은 굶더라도 책은 읽는다는 사람이 있다. 긴 통근 시간 때문에 책 읽기를 시작했던 저자는 이제는 책 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됐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마주하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게 됐기 때문. "읽다 보니 변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다른 내가 돼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하루 한 권, 빛이 돼 준 책들에 관한 이야기. 324쪽. 1만6800원. ◆내가 원전을 멈춰 세운 이유 히구치 히데아키 지음/강혜정 옮김/생활성서사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는 가동 중이던 원전을 모두 정지시켰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전력 회사들은 경제적 이익을 이유로 원전을 다시 가동시키려 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에 반대해 원전 운전 금지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4년 5월 후쿠이 지방 재판소에서 오이 원전의 운전을 금지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책의 저자는 이 재판을 관장한 재판장 히구치 히데아키다. 그는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을 인용해 원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드러낸다. "사람이 항상 관리해야 한다는 말은 사람이 관리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192쪽. 1만3000원. ◆시대정신의 배신 이수봉 지음/새론북스 대한민국은 정치적 갈등이 첨예한 나라다. 국민들은 어느 한 쪽에도 힘을 실어주지 않고 모든 경우의 수를 저울질한다. 좌파는 주사파에 장악당하고 강남좌파와 같이 신기득권화 됐으면서 성찰하지 않고, 우파는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을 발전시키지도 새로운 정치인을 키워내지도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치를 소망하는 제3정치세력은 현실 정치에 실패했다고 책은 지적한다. 저자는 이들 모두에게 결핍된 건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진단하고, ▲신자유민주주의 수립 ▲초지성자본주의 ▲종북주사파와 결합한 기득권 카르텔 세력 척결 ▲지역분열주의 극복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296쪽. 2만원.

2023-11-02 13:52: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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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걷기의 인문학

리베카 솔닛 지음/김정아 옮김/반비 이상한 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곳에 놓인 수만 권의 책들은 인문, 역사, 소설, 시, 자연과학, 소설, 에세이 등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주인장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책들을 서가에 꽂아 놓고, 방문객은 원하는 책이 나타날 때까지 책장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다소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에도 불구하고, 서점의 인기는 높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걷기의 인문학'은 미국의 작가이자 역사가인 리베카 솔닛이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얻은 통찰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어느 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당신은 이 백과사전을 들춰보기 위해 억수 같은 빗속에서 한참을 걸어가곤 했습니다. 당신의 자녀는 클릭과 드래그면 됩니다"라는 카피가 붙은 시디롬 백과사전 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문안의 의미를 곰곰이 곱씹어보던 솔닛의 머릿속에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른다. 도서관에 가던 아이에게 진짜 교육, 적어도 감각과 상상력의 교육은 빗속을 걸어보는 게 아니었을까. 책은 효율성이라는 미명 하에 점점 증식한 기술력이 생산 시간을 최대화하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간의 자유 시간을 앗아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최첨단의 시간 절약 기술력을 통해 노동자가 얻는 건 자유가 아닌 생산성. 기술력을 둘러싼 효율성의 수사 또한 계량 불가능한 것은 가치가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수많은 재미, 특히 공상에 잠기거나 구름을 쳐다보거나 이리저리 거닐거나 가게를 구경할 때와 같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의 범주에 속하는 재미는, 더 분명하고 더 생산적이고 더 빨리 진행되는 일로 채워져야 하는 빈틈이란 식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깥을 걸으며 우연히 친구를 만나거나, 가게 진열장에서 찾아다니던 책을 발견하거나, 수다쟁이 이웃에게 인사를 듣거나, 담벼락이나 전신주에서 공연 포스터나 아이로니컬한 정치 논평을 읽게 되거나, 건물들 사이로 달이 뜨는 것을 보는 것. 이처럼 무작위로 널려 있는 어떤 게 우리 눈에 띄는 순간, 우리는 자기가 찾고 있는 줄도 몰랐던 그 무엇을 발견하게 된다고 솔닛은 말한다. 512쪽. 1만9500원.

2023-11-02 13:52: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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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 새 예능 '놀던언니' 캐스팅 확정

대한민국을 노래로 씹어 먹었던 언니들 5인방이 '놀던언니'로 뭉친다.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에 캐스팅돼 안방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놀던언니'는 노래로 놀던 언니들의 필터 없는 버라이어티로,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는다. E채널 히트작 '노는언니'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선 '맏언니'인 채리나는 올해로 데뷔 29년 차인 룰라 멤버이자 '원조 Hype-girl'로, 춤과 노래, 랩과 몸매까지 다 되는 '올라운드 언니'로서 5인방을 이끈다. 이지혜 역시 데뷔 26년 차이자, 샵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밉지 않은 관종 언니'라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호감도 역주행'의 아이콘으로서 '놀던언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다. 아이비는 데뷔 19년 차이자 '유혹의 소나타'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솔로 가수로, 현재 뮤지컬에서 왕성히 활약하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매력을 '놀던언니'에서 대방출할 예정이다. 나르샤는 데뷔 18년 차로 브라운아이드걸스 리드 보컬로 데뷔 이래 연기, 예능, 공연 연출까지 평정해 다재다능한 끼와 기획력의 소유자로, '놀던언니'에 무한 아이디어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데뷔 12년 차, AOA 메인 보컬 출신으로 기타 연주 실력은 물론 캠핑카 운전까지 척척 해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놀던언니'의 다부진 막내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으로 보인다.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첫 회는 오는 28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2023-11-02 13:42: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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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하늘 나는 택시' 띄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을 포함해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게 이번 협약의 골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 부지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기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골프장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에 필요한 운항 서비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사업 추진 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에서 SKT는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UAM 서비스 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UAM 기체를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항관리 시스템 및 상공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형모빌리티(MaaS)를 구현해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부지 내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데 집중한다. 양측은 향후 UAM을 테마파크 주변 주요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이번 화성테마파크를 시작으로 UAM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드림팀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UAM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등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개발 단계부터 UAM을 도입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여는 첫 시도다"며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UAM 허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2 12:23: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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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초청 강연 성료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을 초청해 고려대 국제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는 현재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및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EU의 최고위급 인사로 2009년에서 2014년까지 라트비아 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EU 경제 및 통상 관계'라는 주제로 자국의 경쟁력 촉진, 규칙 기반의 다자적 운영 체제, 디지털 무역 및 탄소 중립화 같은 핵심 원칙들로 전개됐으며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고려대 교수진과 학생, 10여 개국의 대사 및 주한 유럽 외교단이 참석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한국과 EU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안보 이슈에서 지원의 손길을 함께 펼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린 및 디지털 파트너쉽이 현재의 양자 통상관계의 핵심 주제로 부상했다"라며 "한국이 EU의 디지털화와 환경 전환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EU가 탄소 중립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그린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강연을 끝낸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디지털 무역과 새로운 규범이 한국 기업의 EU 진출에 미치는 영향, 탄소 집약 제품에 대한 규제 및 관세, EU의 다자주의 등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장 모네 EU센터와 국제대학원 측에 감사하다"라며 "유럽과의 국제적인 협력과 학문적 우수성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1:4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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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익산 본교에서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림치유 분야의 공적 발전을 지향하고, 체계적인 고등교육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종순 대학원장을 비롯해 조백수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관 소개 ▲기관장 인사 ▲차담 ▲협약서 상호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는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수행하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이다. 양 기관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회원 및 임직원 약 450여 명은 원광디지털대 입학 시 학부는 수업료 30%, 대학원은 수업료 20%를 감면받게 된다.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은 "산림복지를 실현하는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 자연치유, 숲 치료, 요가 명상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 대학이 만나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은 사이버대학 석사학위 교육과정을 통해 산림치유, 자연치유, 약선치유, 요가명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졸업과 동시에 산림치유지도사 1급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웰빙문화대학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1:4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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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들나라’ 실물 교재 출시…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서 실물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 600여편과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 등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과학교구 키트로 구성된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 ▲오감을 활용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 '남다른 문해력' 등 실물 교구·교재 2종을 새롭게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B2C·B2B 등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쑥쑥 과학놀이는 6개월권이 22만 7400원, 12개월권이 45만 4800원이다. 남다른 문해력은 6개월권이 10만 8000원, 12개월권이 21만 6000원이다. 또 LG유플러스는 군포시가 운영하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쑥쑥 과학놀이를 활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꼐 참여하는 강의 '엄마, 아빠와함께하는 쑥쑥 그림책 창의융합 클래스'도 운영한다. 그림책꿈마루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당 10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회당 4만원이며 교구 패키지는 무료 제공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실물 교구와 교재를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아들의 문해력, 상상력, 창의력 증진에 기여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활동을 연계해 아이와 부모고객이 함께 즐기는 학습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33: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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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 김기현 "민주당 협조 부탁"

국민의힘이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최근 김포 서울 메가시티, 가칭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며 "5선 의원을 지낸 토목공학 박사 출신 조경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토교통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원회를 거친 점을 고려해 선임됐다.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할 예정이며, 원내뿐 아니라 각종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방침이다. 특위 출범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오늘 발족시키겠다"며 "서울 인근 김포와 유사한 도시에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오시면 우리 당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한 민주당 입장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며 "반대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찬성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게 아니라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게 도리"라며 "주민의 생활권, 통근, 통학, 지리적 위치와 행정 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겠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주민 편익 극대화에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계기로) 여야가 의미 있는 대화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이 변화를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역술인 배후설' 등을 제기한 데 대해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포 편입 문제는 김포시민 여론과 현실적 필요성, 그리고 서울시의 미래 발전 비전에 기초한 건데 민주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갑자기 전국적 행정 대개혁을 꺼내 논점을 흐리거나 심지어 '포퓰리즘이다, 국토 갈라치기다'고 매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야당 몇몇 인사는 역술인 배후설까지 제기하는데 모처럼 여야가 정책 경쟁을 펼칠 기회를 질 낮은 루머로 낭비할 건지 안타까울 뿐이며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모론은 민주당 사유구조의 뿌리깊은 내적 특성인지 중요한 사안이 나올 때마다 튀어나와 무의미한 정쟁 유발한다"며 "앞으로 김포 편입이 서울과 김포 주민에게 어떤 이익이 되고 국토 개발 전략, 경제 발전 전략으로 어떤 효과를 낳을지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11-02 11:21: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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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 "김포 서울 편입, 총선전략용 선언 취소하라"

더불어민주당 당내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가 2일 국민의힘이 최근 띄우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해 "정책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총선전략용 '선언'을 취소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기도 발전,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강훈식 더좋은미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악의 민생난 속에 김기현 대표가 뜬금없이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선언했다"며 "빚내서라도 부동산을 사라며 전 국민을 가계부채 더미로 몰아넣더니, 이제는 정책이라 부를 수도 없는 설익은 선언으로 부동산 기대심리부터 부추기겠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주변 도시의 서울 편입 여부는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의 행정체계 개편과 함께 논의되돼야 한다"며 "접근성의 문제라면 교통망 구축이 우선이다. 5호선 김포연장 예타에 대한 명확한 계획도 없이 무슨 뜬금없는 행정편입이란 말인가"라고 부연했다. 강 대표는 "더욱이 메가시티 논의가 필요한 곳은 인력, 서비스, 노동, 자본, 인프라 등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서울이 아니다"라며 "1극 중심의 불균형을 타파하고 기회가 고루 배분돼야 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충청, 대구경북, 호남 등이 그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 때 활발하던 각 권역별 메가시티 논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완전히 멈췄다"며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없애고 지자체의 각자도생판을 만들고 있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도 모자라, 이제는 서울 외 지역발전은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도시계획과 공간계획을 먼저 협의하자. 멈췄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시작으로 5대 권역 균형발전방안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세수펑크로 위험수위에 다다른 지자체 재정의 보완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윤 대통령의 말뿐인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보다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국민 앞에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정책이 실현 가능한 정책이 아니다.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김포 서울 편입하는 것도 해보니까 안되면 말고 ,치고 빠질 것이 뻔한 얄팍한 형태다.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만 편입하고 나머지 (경기도 지자체는) 놔둘 것인가. 하남시, 광명시, 남양주도 할 것인가"라며 "수도권이 인구가 절반, 경제력이 70%인데, 행정제도의 대개혁이 필요한 것인데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23-11-02 11:19:5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