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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했지만 29세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2만개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층 일자리는 44만개 증가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킬러)문항이 6개나 출제됐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곤돌라 이용시기는 2025년 11월이 될 전망이다. <산업>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이다.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3분기 기준 256억달러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수준이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철강수요가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인이나 채권자가 상환여력이 부족한 채무자를 상대로 채무감면을 악용하는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정부가 세액공제 혜택과 연계해 요구한 노조 회계 공시에 양대노총 등 91%가 참여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공시를 거부했다. <금융·부동산> ▲지방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단기성(12개월 이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평균(4.06%)을 앞질렀다. ▲3분기 우리나라의 산업대출이 32조원 늘었다.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이 늘었고, 회사채 금리가 높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12월 건설경기 악화로 연기됐던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아파트 5만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이상 줄인다.

2023-12-07 06: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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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혁신위, 갈등 일단 봉합… 김기현·인요한 회동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가 주류 희생 혁신안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회동을 갖고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김 대표는 "혁신안을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고, 인 위원장은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의지를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혁신위가 오는 7일 혁신위원들의 논의를 거친 후 그간의 혁신안들을 모아서 제출하면, 지도부는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안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외에 뚜렷한 결론 없이 회동이 15분만에 종료되면서, 혁신위의 조기 해산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회동 결과를 전했다. 김 대표는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혁신위에서) 주셨던 어젠다가 혁신적이고 그래서 국민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과제인 만큼 어떻게 스텝 바이 스텝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자천에 대해서는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하기 위한 충정에서 한 말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고 재차 거절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혁신위는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며 "그런 국민의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하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혁신과 희생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위는 목요일(7일) 회의에서 당 일정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종합 보고해서 내일(7일)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구해서 동의하면 월요일(11일) 최고위에서 종합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혁신위는 오는 7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회동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그간 제시했던 혁신안을 당에 제출키로 했다. 그리고 지도부는 오는 11일 최고위에서 이를 논의할 방침이다. 정 혁신위원은 "7일 회의에서 혁신안들을 모으고, 최종 결과물을 가지고 11일 최고위에 상정해달라고 이만희 사무총장이 인 위원장에게 말했고, (인 위원장이)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인 위원장은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추진해야 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서로 공감대가 형성됐고, 오해를 풀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 위원장은 당 지도부에 희생과 혁신위 요구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씀하셨고, 김 대표도 국민이 바라는 바, 혁신위가 요구하는 취지가 실천할 수 있는 과제고, 이에 따라 어떻게 '스텝 바이 스텝'을 해서 나아갈 것인가를 얘기했다"며 "조금 진전된 입장들이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정 혁신위원은 "오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언론에 비춰진 오해들을 조금 불식했다"며 "내일(7일) 회의를 통해 일정을 조정하겠다. 저희가 회의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혁신위가 그간의 혁신안을 종합해 당 지도부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에, 이번주를 끝으로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 혁신위원은 이같은 전망에 "내일 가봐야 안다.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2023-12-06 19:01: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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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올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 내성 보여

최근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균도 유행하고 있다. 6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지난 10월 셋째 주 102명에서 11월 둘째 주 226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가운데 1~12세 아동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비말을 통해 감염된 후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과 전신 쇠약은 2~6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는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우선 투약한다고 밝혔다. 박영아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호흡기 교수는 "최근 입원 치료했던 소아들에게서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비율이 높다"며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약을 복용해도 발열과 기침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검사를 시행해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6 17:26: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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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플로(FLO) 신규 '무드' 서비스 공개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간편하게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플로는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장르, 음색,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영상과 함께 짧게 미리 들어보고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는 '무드'(Moood:) 서비스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무드는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음악을 바로 들으며 내 무드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풀 타입의 이미지나 영상과 함께 음악의 첫 소절이 자동 재생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의 무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빠른 곡 선정을 돕는다. 플로는 홈 화면 상단에서 ▲드라이브 ▲공부·독서 ▲운동·헬스 ▲산책·여행 ▲혼술·혼밥 ▲카페 ▲휴식·힐링 ▲클럽·파티 등 다양한 상황 또는 분위기별 무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상황이나 기분에 맞춘플레이리스트를 신규로 업데이트해 내 취향과 무드에 꼭 맞는 음악을 디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플로는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기반 음악 추천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집이나 차 안 등 공간의 무드에 적합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플로는 이용자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곡 재생 화면 내에 '원곡 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커버곡을 듣다 원곡이 궁금할 땐 플레이어에 있는 '원곡 보기' 버튼을 눌러 원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보금 드림어스컴퍼니 CPO는 "무드 서비스는 TPO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리스트 몰입도와 서비스 세련미 측면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과 패턴 세그먼트별로 가장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디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6:52: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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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국내 방송통신 시험인증 협력 MOU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방송통신 전기용품안전인증(KC) 시험 성적서를 몽골에 전파하기 위해 몽골 통신규제위원회(CR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육성하려는 몽골 정부의 전략에 부응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방송통신 적합성평가 제도·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국내 방송통신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방송·통신 제품의 시험 평가와 인증서 발급, 기술 규제 등에 대한 교육 훈련, 전문가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KC 시험성적서를 유럽연합 CE 시험성적서와 동등하게 몽골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몽골과 시험·인증 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수출 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는 한편, 우리나라가 CE 시험성적서(유럽연합) 등과 동등한 조건의 수출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ICT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KC 시험성적서를 적용하는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C 시험성적서를 적용하는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6:25: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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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재편 본격…韓 티빙-웨이브 '동맹' VS 美는 자본력 '붓기'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에 나서면서 OTT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다만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도 거대 자본력을 앞세워 업계 선두 자리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국내 OTT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투자 강화 등 질적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가 전날 티빙, 웨이브를 합병하는 안의 MOU를 체결했다.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운영사 콘텐츠웨이브) 지분 40.5%를 각각 보유한 최대 주주다. 양측은 이달 안으로 MOU를 체결하고 통합 작업,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 관계자는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거쳐 MOU를 체결했다"면서도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최대 주주나 상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CJ ENM이 합병 법인 최대 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사과 합치게 되면 OTT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 현재 OTT 업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순위는 ▲넷플릭스 1137만명 ▲쿠팡플레이 527만명 ▲티빙 510만명 ▲웨이브 423만명이다.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성사되면 900만명(중복 가입자 포함)가량의 대형 OTT가 출범하게 된다. 티빙은 네이버, 중앙그룹의 콘텐츠회사 SLL, KT스튜디오지니를, 웨이브는 방송사를 각각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 이처럼 양사가 합병한 데는 글로벌 OTT 등이 거대 자본력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데 맞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콘텐츠웨이브의 영업손실은 1217억원, 티빙은 1192억원에 달했다. 양사 모두 2021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실제 합병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티빙은 지난해 '시즌'을 합병했는데도 불구하고 업계 3위에 그치고 있는 데다. 글로벌 OTT들도 주도권 굳히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 글로벌 OTT들은 최근 성장 정체기를 겪으면서 시장을 장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넷플릭스 가입자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디즈니+의 구독자는 지난 2분기 1170만명이 줄었다. 그럼에도 아마존프라임 등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 생겨나면서 시장은 과부화 상태다. 이에 글로벌 OTT들은 자본력을 앞세우는 것은 물론 겹합상품을 통해 신규 구독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 디즈니+ 등은 국내 방송사에 비해 배우 출연료를 두배 이상 높여 지급하고 있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연기자 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기본이 회당 1억원이 넘지만 외산 OTT 작품들은 이 보다도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디즈니+ 작품에 출연한 주연급 배우는 회당 출연료로 4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플랫폼과 동맹해 구독료를 할인하는 '결합판매' 방식도 선보인다. 애플TV+, 파라마운트+는 양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번들 상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내년 상반기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IPTV 전용요금제와 함께 SKT 구독서비스인 'T우주'에 넷플릭스 서비스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OTT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입 해지를 막기위해 글로벌 OTT들도 겹할 상품을 제시하는 등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더라도 사업 전략과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지 않으면 현재 수준에 머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6:23: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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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툴리눔 톡신, 역대급 실적…'안전한 사용 문화'도 필요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시술뿐 아니라 치료용으로도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024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의 이 같은 호실적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역할도 있었다. 올해 3분기 나보타의 매출은 38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2.5%를 차지했다. 누적 매출은 11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관련 안전성 문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혐기성 세균인 보툴리눔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경 독소다. 보툴리눔균을 배양하고 정제하는 모든 제조 과정에서 규제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규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 교수는 "미국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을 취급하는 모든 상황에 앞서 '취급자와 취급기관에 대한 사전 규제'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전 규제'가 없고 신고제로 운영돼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취급자와 취급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자격을 설정해 허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 문제를 짚었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보툴리눔 톡신 사용으로 최소 한 번 이상의 효과를 경험한 환자에서 효과가 감소하거나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잦은 시술과 고용량 사용은 체내에 항체를 형성해 내성을 유발한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20~59세 10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연평균 2회 이상, 한 번에 2부위 이상 시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제영 대표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위험한 부작용이다"라며 "보툴리눔 톡신 효과 감소를 경험한 환자가 병원을 이동하면서 시술을 반복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도는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안전성이 증명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식 교수에 따르면 보툴리눔 독신의 내성 안전성은 복합 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와 연관이 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도 "제품별 품질 차이에 대한 정보는 크게 3가지"라며 "내성 발생 위험이 없는가, 일관된 역가를 가지는가, 안정성를 갖추었는가는 제품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계도 보툴리눔 톡신 내성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1월 'HU-04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HU-045'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내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했다. 또 신경독소 단백질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현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HU-045' 신규 톡신 제제 허가 취득과 동시에 기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적응증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3-12-06 16:2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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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통제 vs 개방, AI 개발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

'챗GPT'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로즈드 소스 인공지능(AI), 메타 플랫폼스와 IBM의 오픈소스 AI가 격돌한다. 현재 압도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치한 오픈AI의 아성을 주요 기술기업이 참여한 오픈소스 AI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IBM은 5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스 등과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동맹(AI Alliance)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테빌리티AI와 오라클, 델, 소니, AMD,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과 NASA, NSF 등 연구팀 등 50여 그룹이 AI 동맹에 참여했으나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는 빠졌다. AI 동맹은 현재 빅테크 기업과 학계 등에서 각각 확보한 기술을 무료 공유하기 위해 자원을 수집 중이며 향후 전세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AI 동맹 발족 소식이 전해졌으나 6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대표적인 클로즈드 소스(폐쇄형 개발)을 지향하는데, 이는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에 통제가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5년 처음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는 때부터 유지한 견해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기술 안정화 등 보다 수익성 확보가 주류 의견으로 떠오르며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의 샘 올트만 CEO의 해임 주도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츠케버 최고과학책임자는 AI의 수익성 치중에 따른 부작용을 가장 우려한 인물 중 하나다. AI 동맹은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제기한 AI 기업의 지배적 지위에 따른 책임과 우선시 된 수익성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우려를 표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는 클로즈드 소스 AI와 달리 쉬운 접근성으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 안전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 동맹은 압도적 선도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을 단독으로 경쟁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후발주자들의 자구책으로도 읽힌다. AI 동맹 가입 기업과 단체 중 다수가 자체 AI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동맹을 주도한 IBM과 메타 플랫폼스도 마찬가지다. IBM은 2011년 AI 시스템 왓슨(Watson)의 실패 후 지난 5월 왓슨X(WatsonX)를 발표했고 메타는 지난 10월 자체 AI 모델인 메타 AI를 선보였다. 첨단 기술임에도 둘다 챗GPT가 빨아들이는 천문학적인 투자와 관심을 돌리지는 못 했다. IT업계에서는 클로즈드 소스와 오픈소스로 대립하게 된 오픈AI와 IBM·메타 플랫폼 간 경쟁 결과가 곧 AI 기술 전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오픈소스 AI가 우위에 설 경우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을 전망하고 커뮤니티 주도 개발로 인한 공정성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AI 동맹에 참가한 리사 수 AMD CEO는 오픈소스 표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수 CEO는 "우리 업계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발이 어떻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생태계는 모든 측면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표준을 제시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CEO는 "AI 동맹은 AI가 오픈소스로 개발될 때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6:1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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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등판' 앞둔 한동훈, 與 정책의총서 직접 이민청 설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했다. 내년 총선 등판을 앞둔 한 장관이 여당 의원들을 직접 만난 셈인데, 한 장관은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한 장관으로부터 이민청 신설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으로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인력 확충과 인력 양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국민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민생 현안을 더욱 꼼꼼히 공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경제와 민생 활력을 위한 현안이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논의 해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오늘은 여러 이유로 최근 급격히 제기되고 있는 이민관리와 관련된 청 설립에 대해 한동훈 장관이 와서 방향과 여러 제안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계획으로는 매주 의총을 하려고 한다"며 "다음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의견을 들은 후 내년 총선 공약을 세우는 데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 공약 개발과 관련해 "현재 큰 의제와 그 의제를 담당할 본부의 인원을 구성하는 등 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만한, 집권여당으로서 위상을 반듯이 세울 수 있는 그런 주제들을 갖고 여러분을 계속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한 장관의 국회 방문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민청 설치는 한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뒤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 추진단'을 꾸려 준비해 온 대표 정책이다. 한 장관이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인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의 필요성과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기회기도 했다. 한동훈 장관은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다며 "이 숫자는 아무 조치가 없다면 인구위기라는 말로는 부족한 인구 재앙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을 의미한다"며 "인구재앙은 대한민국의 정해진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정책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는 등 정부가 정교한 방향성을 가지고 관리하고 통제해서 그립을 더 강하게 잡겠다는 것"이라며 "이민 정책을 할거냐 말거냐를 고민하는 단계는 지났다. 하지 않으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 장관은 정작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민청 관련 정책을 설명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참석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통상적 직무수행"이라며 '총선 전 신고식'이라는 해석을 일축했다. 이어 자신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지금까지 드렸던 말씀에서 특별히 보탤 것이 없다"면서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이다. 제가 진퇴하는 건 제가 정하는게 아니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2023-12-06 15:56:4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