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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별법 발의에도 여야 진통 예상…"비준 사안 아냐" VS "국민경제에 부담돼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26일 한미관세협상의 후속조치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특별법안을 두고 여야가 국익에 저해되는 일이 없이 꼼꼼히 심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국회의 비준 동의를 먼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백승아·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7층 의안관에서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미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25%→15%)가 11월1일자로 소급적용되는 요건을 갖췄다. 허 원내수석은 의안과 법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상업적 합리성, 투자 한도 그리고 혹시라도 우리 한국에 여러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이 있을 경우 방어 장치 이런 것들이 꼼꼼하게 법안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회에서 이 특별법에 대해 정말 세심하고 꼼꼼하고 또 혹시라도 국익을 저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서 좀 더 완벽한 대미투자 법안으로서 심의되고 통과되길 기대하는 차원에서 시한을 정하지 않고 꼼꼼하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담당 상임위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임이자 의원이어서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단 지적에 대해서 "기재위원장(임이자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해서 이 특별법안에 대해 거부 의사나 '안 하겠다' 이런 의사를 한 번도 표명한 적 없다"며 "전향적인 협조와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의 반대가 이어질 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도 검토하냐는 물음엔 "패스트트랙까지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한미 동맹 하에 전략적 투자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믿고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법은 명실상부한 국익 특별법이다. 속도도 중요하다"면서 "그렇지만 신중함과 철저함을 원칙으로 삼겠다. 현장 요구를 직접 듣고 국가경제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에서 만든 기회를 투자와 일자리로 반드시 연결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이 전략산업 중심국가로 도약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한미관세협상 후속조치로 한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입법부인 국회의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헌법 제60조1항에 따르면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 입법 사항은 국회 비준 동의를 거치게 돼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의 필요 여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는 외국과의 조약이나 협약, MOU(양해각서)를 비롯해서 어떤 것이라도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비준 동의를 받고 그에 따라 필요한 점이 있으면 국내법, 특별법, 법 개정 조치 등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민주당이 비준 동의를 받지 않고 특별법 처리만 말해서 문제라고 당이 주장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영 원내수석은 전날(25일) "한미 전략적 투자 MOU는 국제법상 구속력이 있다는 조약에 해당하지 않아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6 13:2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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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임금체불 법정형 3년→5년 이하 징역형으로"

당정이 26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임금체불의 법정형을 현행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상향하고 당국 합동감독 및 점검, 강제수사 강화 등을 통해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시급한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당정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체감도 높은 5개 정책 ▲임금체불 근절 ▲임금구분지급제 민간 도입 ▲취업사기 근절 ▲청년일자리 해소 ▲근로감독관 인력·역량 강화를 연내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년연장 입법,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교원·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연내 입법 처리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당정은 임금체불 법정형 상향외에도 범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임금구분지급제'를 공공발주 건설공사 외 민간발주 공사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확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해당 제도는 원청이 하청에 공사대금을 지급할 때 임금을 별도 항목으로 구분해서 지급하는 것으로, 대상적용 확대 시 적용 분야·업종 등은 추후 고려하기로 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노동자 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국가 과제"라며 "국회와 정부가 해야 할 일도 명확하다.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노동자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민생과 직결된 정책과 제도를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먼저 임금체불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임금체불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법정형을 상향하고 국토교통부 등 타 부처 협업 및 지방정부와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을 1차 관리하겠다"고 했다. 김주영 기후노동위 간사는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금체불 범죄가 실형이 나오는 비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악성인 체불 사업장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재산은 챙기면서 수많은 노동자들의 땀이 포함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실효성을 어떻게 높이느냐의 문제도 있지만, 법정형이 사실 낮아서 그냥 무시하고 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더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캄보디아 취업사기와 같은 고수익 허위·불법광고의 근절을 위해 민간 채용플랫폼과 한국직업정보협회 등과 협업해 구인 광고 모니터링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의 경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우선지원대상기업을 지방 500인 이상 사업장 등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협의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노동, 산업안전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2027년까지 근로감독관 인력 증원에 따른 감독 물량을 14만 개소로 확대하고, 근로감독관 역량 강화 등을 담은 '근로감독 행정 혁신 방안'을 마련하자는 뜻을 모았다. 김 간사는 정년연장안은 당 정년연장특위에서 아직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간사는 "오늘 그 부분에 대한 많은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아직 이 자리에서 당장 타임라인을 정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이 특위에서도 마무리가 되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3:28: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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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학점제 ‘교사 76% 만족’ 조사 발표…교사 단체는 "현장과 달라" 반박

정부가 실시한 고교학점제 첫 학기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의 60~70%가 과목 선택과 진로·학업 지도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결과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강한 반박이 제기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정부와 현장의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향후 정책 논의에서도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일반고 160개교 학생 6885명, 교사 4628명 등 총 1만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학생의 74.4%는 희망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63.7%는 선택 과목이 진로와 학업 설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학교의 진로·학업 지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62.0%였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시 학생 67.9%, 교사 70%가 "이수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결과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공공연구기관이 실시한 첫 공식 조사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하는 과목이 충분히 개설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교사 79.1%에 비해 학생은 58.3%에 그쳤고, 개설 과목 자체에 대한 만족도도 58.4%로 상대적으로 낮아 보완이 필요한 영역으로 지목했다. 교육부는 향후 학교 규모·지역별 운영 차이를 분석해 과목 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 3단체는 이번 결과가 학교 현장의 체감과 크게 다르다고 반박했다. 단체들은 "설문에 참여한 학교나 교사를 현장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표집의 대표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에게 학교명뿐 아니라 학번·이름·휴대전화번호까지 적도록 한 설문 방식이 비판적 응답을 위축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설문 문항 구성도 논란의 핵심이다. 교원단체는 "문항 상당수가 제도 자체의 효과를 묻기보다 '나 자신',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의 노력 수준을 평가하는 형태"라며 "교사나 학생이 부정적 응답을 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충지도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관련 문항은 개별 교사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것처럼 구성돼 제도적 문제점이 반영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교원단체는 "학교 현장에서는 정책 관련 설문에 부정적으로 답하면 이후 행정 압박이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존재한다"며 응답의 자율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일부 문항에서 긍정 응답이 80% 이상 나타난 점은 "현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고교학점제가 가져오는 운영상의 부담을 지적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별 시간표 편성 △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으로 인해 학교 행정과 교사의 수업 준비가 크게 늘었으며, 일부 학교는 전담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원단체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높은 만족도 수치는 제도 운영의 실제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원 3단체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설문에서 일관되게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과 부정적 인식이 확인돼 왔다며, 이번 교육부 설문 결과가 이전의 현장 조사 흐름과도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결과가 '현장 의견'이라는 이름으로 정책 근거로 활용될까 우려된다"고 비판하며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미이수제 폐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폐지 △일부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도 함께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제도 보완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26 12:5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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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 황민재 위펀 부사장"ESG 기반 업무 몰입 플랫폼으로 재편…내년 IPO 속도 낸다"

기업 복지 플랫폼 위펀이 ESG 기반의 '업무 몰입 기반 생산성 플랫폼 워크인게이지먼트 (Work Engagement)' 전략을 강화하며 내년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ESG 요구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물류 효율화, 폐기물 감축, 안전보건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 운영 방식이 한 단계 고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황민재 위펀 부사장은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복지 시장은 단순 편의 제공에서 벗어나 직원 경험과 생산성을 높이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ESG 체계를 갖춘 워크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기업공개 과정에서도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업 복지 시장에서는 'ESG 기반 업무환경 관리'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펀은 이에 맞춰 워크 인게이지먼트 개념을 중심으로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워크 인게이지먼트는 직원 경험과 업무 몰입도를 높여 조직 생산성을 개선하는 개념으로, 단순 복지가 아닌 업무환경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말한다. 황 부사장은 "복지 서비스 이용 패턴과 조직 구성원의 근무환경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면 기업의 비용 효율화와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며 "위펀은 이 개념을 국내 기업들의 실무 환경에 맞게 구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펀은 현재 8000개 고객사와 40만 명의 임직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스낵, 조식, 사내카페, 벤딩 등 오피스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반복매출 비중은 올해 기준 90%를 넘었다. 고객 구성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초반에는 스타트업과 IT 기업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금융권, 제조·중공업, 물류 대기업까지 고객군이 확장되며 ESG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황 부사장은 "예측 가능한 반복매출 기반은 플랫폼 전환의 토대"라며 "2026년까지 워크 인게이지먼트 비중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도록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물류 효율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펀은 지난해 물류 전문 자회사인 위펀풀필먼트를 인수해 전국 6500개 네트워크를 확보했고, 자체 배송망의 경로 최적화와 동선 자동화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전기차 전환 후 연간 800만 원 수준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비교적 용이해 도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기물 절감과 친환경 포장재 전환도 중요한 ESG 지표다. 위펀은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PB상품 포장재의 경량화율을 높이고 있다. 사내 카페 서비스에는 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AWS, 카카오뱅크 등 일부 글로벌·대형 고객사는 '노 플라스틱' 기준을 요구하며 ESG 항목을 더욱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고객사 ESG 기준이 서비스 운영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까지 올라와 앞으로는 친환경 정책을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 관리 강화도 필수 과제다. 위펀 직원은 기업 사내 공간에서 진열·이동·보급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안전 리스크가 상시적으로 존재한다. 일부 대기업은 자체 안전보건 기준과 동일한 수준의 대응 체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위험요인 점검, 안전 장비 표준화, 현장 인력 매뉴얼 정비 등이 요구된다. 이에 "HD현대 등은 작업 동선·작업자 보호 기준을 자체 규정에 맞춰달라고 요청하며 ESG 차원의 안전보건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전담 조직 구성과 외부 전문가 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보안 역시 시장 신뢰 확보의 핵심이다. 위펀애드는 직장인 행동·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와 샘플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비식별화와 최소수집 원칙이 필수다. 황 부사장은 "행동 데이터는 전부 비식별화 처리해 계약 범위 외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피스 기반 브랜드 샘플링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음료·건기식 브랜드 중심으로 연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IPO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히는 수익성 개선도 가시적이다. 위펀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별도 기준 6%까지 상승했다. 물류 효율화, 상품 마진 개선, 자동 큐레이션 시스템 도입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80억원으로 작년보다 네 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복매출이 기반이 되는 구조여서 매출 증가 대비 비용 상승폭이 크지 않은 '레버리지 모델'이 자리 잡은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2년간 진행한 5개 인수·합병 M&A에 대한 변동성 우려도 있지만 황 부사장은 "인수 기업 대부분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인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워크 인게이지먼트 확장을 위한 HR·SaaS 분야 기업의 인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워크 인게이지먼트 시장에 대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직원 경험과 생산성, 조직 운영 효율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개념"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요소 전반을 위펀이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ESG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업무환경 시장에서 워크 인게이지먼트 기반 생산성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6 12:26: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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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필리핀 최대 극장사와 협력…SCREENX 글로벌 입지 강화

CJ CGV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기술 특별관 선도 기업 CJ 4DPLEX가 SCREENX로 필리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CJ 4DPLEX는 필리핀 최대 극장사인 SM 시네마와 손잡고 지난 15일 필리핀 최초의 SCREENX 상영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SM 시네마는 필리핀에서 76개 극장을 운영중인 필리핀 내 최대 극장 사업자다. 이번 SCREENX 상영관을 선보인 SM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는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필리핀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CJ 4DPLEX는 이곳에 SCREENX관을 오픈하며 현지 관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CJ 4DPLEX 아메리카 돈 사반트 대표, SM 슈퍼몰 스티븐 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SCREENX의 필리핀 첫 도입을 함께 축하했다. 극장 로비는 SCREENX를 강조한 대형 LED 사이니지와 전용 포토존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SCREENX 상영관 첫 도입을 향한 필리핀 관객들의 강한 기대감과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위키드: 포 굿'의 화려한 영상과 결합된 개관식 현장은 현지 관객들과 인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SCREENX는 중앙 스크린을 넘어 좌우까지 화면을 확장해 특별한 시각 경험을 구현하는 혁신적 상영 포맷으로, 압도적인 시각적 스펙터클과 몰입감을 구현해 세계 각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SCREENX를 처음 만나는 필리핀 관객들을 위한 첫 상영작으로 뮤지컬 장르 기대작 '위키드: 포 굿' 프리미어 시사가 진행됐다. CJ 4DPLEX는 이번 '위키드: 포 굿' 상영을 시작으로 '주토피아 2', '아바타: 불과 재' 등 글로벌 기대작을 SCREENX 포맷으로 필리핀 관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 4DPLEX와 SM 시네마는 향후 필리핀 내 SCREENX 상영관 추가 도입도 논의 중으로, 이번 개관이 필리핀에서의 프리미엄 시네마 기술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4DPLEX 아메리카 돈 사반트 대표는 "필리핀 관객에게 SCREENX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확장된 시각 경험을 선사하는 SCREENX의 강점을 통해 필리핀 관객에게도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영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전 세계 50여 개국 460여 개의 SCREEN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 및 로컬 영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오리지널 공연 실황 영화 등을 상영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6 11:5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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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 日 열도 팬 만난다! 단독 팬미팅으로 '특별 추억' 예고

아티스트 준희(JUNHEE)가 2026년 1월 25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SHIBUYA PLEASURE PLEASURE에서 팬미팅 '2026 JUNHEE FANMEETING in Tokyo'를 가진다. 준희는 최근 첫 솔로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을 발매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선공개 곡 'Supernova (00:00)'에 이어 타이틀곡 'Umbrella (10:00)', 그리고 수록곡 'Too Bad (15:00)' 활동에 나섰다.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을 향한 일본 팬들을 위해 '2026 JUNHEE FANMEETING in Tokyo'를 준비했다. 특히 낮 공연과 밤 공연, 2회를 마련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팬미팅에서 빛나는 무대와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소통 코너, 그리고 이벤트를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단 각오다. 준희의 일본 팬미팅 은 오는 30일까지 일본 티켓피아에서 1차 공식 선행 예매가 진행 중이며, 응모한 사람 중 추첨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후에도 다양한 예매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준희는 앞서 'The First Day & Night'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부터 하루가 끝나는 밤까지, 해가 뜨고 또 저물 때까지 각각의 시간대와 어울리는 음악을 배치해 서사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소속사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반응이다. 'The First Day & Night'은 발매 당시 40여 개국 이상의 iTunes·Apple Music·Deezer 차트에 진입, 11개국에서 1위, 20여 개국에서 TOP 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공개 곡 'Supernova (00:00)'는 미국 음악 플랫폼 지니어스(Genius)의 'Daily All Genres Chart' TOP 100에서 20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으며 'Daily R&B Genres Chart' 4위, 'Weekly R&B Genres Chart' 94위를 기록하는 등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순위를 달성했다. 수록곡 'Too Bad (15:00)'와 'Tattoo (With Jiham, WoW, BK, Yuchan) (12:30)' 역시 각각 25위, 27위로 지니어스 R&B 차트 TOP 30에 동시 진입하며 준희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글로벌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25-11-26 11:27: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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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2 영어 격차 잡는다”…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6개월 맞춤 영어교육

정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초등 3학년 이전 공교육 공백기에 놓인 지역아동센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교육이 시범 도입된다. 태블릿PC·교육 콘텐츠와 함께 학습 코칭을 제공해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습 격차가 정보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 1~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2월부터 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교육 자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구성원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구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영어가 AI 확산 등으로 정보·지식 접근의 디지털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학습 효과 분석을 통해 연령·수준별 '서울형 영어교육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월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6000원으로, 300만원 미만 가구(20만5000원)의 3.3배다. 초등 사교육비 중 영어(12만7000원)는 핵심 교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용을 차지한다. 시범사업은 영어교육 전문기관이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춰 학습모델을 설계하고, 민간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참여 아동의 학습 성과는 대학 연구진이 평가해 공공 영어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수업은 주 2~3회, 회당 20~30분 태블릿을 통한 자기주도형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학습 진도와 난이도 적응 여부를 점검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습 콘텐츠는 센터 여건과 아동 특성에 따라 '칸아카데미 키즈+스마트리 영어' 또는 '토도 영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칸아카데미 키즈+스마트리 영어(커넥트에듀)'는 글로벌 무료 플랫폼 '칸아카데미 키즈'를 기반으로 원서 읽기·파닉스 학습을 지원하며, 센터 보유 태블릿을 활용한다. '토도 영어(에누마)'는 게임 기반 인터랙티브 학습으로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까지 다루며, 전용 학습기기가 함께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역아동센터가 추천 아동 명단을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센터 이용 아동 중 2025년 기준 초등 1~2학년 및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아동 총 100명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AI 시대 영어 역량은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공교육 공백기인 초등 1~2학년의 영어 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형 영어교육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26 11:26: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