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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정치인의 말실수

정치인의 말실수가 언론에 적지 않게 보도되곤 한다. 자기를 지지하는 정치집단의 언어와 문법으로 현재 또는 잠재적인 지지세력을 확보하려다 보니 상대 정치진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해관계가 없는 중도집단까지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실수가 연이어 일어나는 것이 우리 정치 현실인 것 같아 씁쓸하다. 언어학에서 말실수는 보통 인지적 말실수(cognitive speech error), 화용적 말실수(pragmatic speech error)로 구별하고 있다. 전자는 말하는 사람이 의도한 말과 실제 다르게 표현되어 표현 시점에서 말하는 사람이 수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무의적으로 하는 말실수이다. 그러므로 말하는 사람이 자기 잘못을 지각하게 될 때 곧바로 수정 또는 정정해 의도된 표현을 함으로써 발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후자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한 말과 듣는 사람이나 상황 등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는 것으로 표현 시점에서 말하는 사람이 수정할 수 없는 특성이 있다. 이런 말실수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의 관계나 듣는 사람들의 사회문화적인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전자와 달리 논란이 일어난 이후 시점에서 사과라는 형식으로 해결이 모색된다. 그런데 이들 말실수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후자의 경우에서 발생한다. 왜냐면 일부 정치인들의 말실수로 인해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국민분열과 사회갈등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뜬금없이 정치인의 말실수를 거론하는 것은 정치인, 특히 공인으로서 한마디 한마디를 좀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표현했으면 바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사회적인 분열을 조장할 수도 있는 위험한 표현이 여야 핵심정치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여·야 정치인을 한 사람씩 들라면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이다. 필자가 이분들에게 사사로운 감정은 없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는 것을 반대한다"라고 한 발언,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라는 발언,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 대통령의 참석 의무가 없다"라는 표현 등이 그것이다. 또한, 김 혁신위원장은 20·30대 좌담회에서 과거 중학생 시절의 자기 아들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아들 생각)"이라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부연한 발언이다. 이러한 말들의 공통점은 언급 내용이 맞고 틀림을 떠나서 발언 이후에 피해집단이나 중도계층의 반발과 논란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사과라는 표현을 통해서 사태를 수습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말실수로 상처를 받은 사람은 치유가 과연 될까? 스페인 격언 중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는 말이 있다.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기면서 그로 인한 아픔이 오래 간다. 명심보감에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라는 표현이 있다. 말조심을 당부한 말이다. 사람들이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진다고들 생각한다. 자기 눈에 보이지 않아서 이런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의 진짜 생명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일종의 기도 효과와 같다고나 할까?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라 한다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이다'란 표현도 있다. 공중에 쓴 말은 보이지도 않고, 지울 수도, 찢을 수도 없다. 우리는 보이는 것만 보려고 하고 상대편의 보이지 않는 것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우리 보통 인간들이 살면서 실수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인지적 말실수는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화용적 말실수는 그렇지 못하다. 간혹 자기 지지집단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도 미화되는 정치인의 화용적 말실수를 보면서 이를 조장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 중국 주나라 때 낚시광으로 알려진 강태공을 소환한다면 그는 무엇이라 말할까? 필자가 보기엔 자신이 당시 표현했던 '복수불수(覆水不收)'란 말을 되풀이하지 않을까?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3-08-17 07:54:4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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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8월 17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8월 1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앱마켓 출시를 막은 구글의 반경쟁행위 시정조치 집행을 개시하고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 내 직원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노사발전재단 소속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운영하는 '고용차별예방 온라인학습실'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시행된다. 2022년학년부터 실시된 현행 수능 체계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성적은 같은 해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서울시가 도시의 새 얼굴을 찾는 367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신규 도시 브랜드를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제도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산업>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4대 방산업체의 성장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한국은 지난해 173억 달러(약 23조원)의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72억500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 인도 공장 인수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내에 인수 절차를 끝내고 인도에 연간 1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등 현지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계획이다. ▲최근 검찰이 신림역 흉기난동 살인사건 피의자가 게임 중독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신림역 흉기난동 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선'의 심리분석 결과 게임 중독 상태로 컴퓨터 게임 하듯 피해자를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게임업계와 정치권의 지적이 일고있다.김수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은 "피의자는 게임 중독 상태로 불만과 좌절 등 부정적인 감정이 격해지면서 젊은 남성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컴퓨터 게임 하듯 공격했다"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최근 엔저 지속으로 엔테크(엔화 투자) 열풍이 불면서 거주자 엔화 예금이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카드사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가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기의 출발 지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新) 항공교통 흐름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다낭노선의 지연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국가수사본부와 손잡고 '리딩방' 등 자본시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내 증시가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0원을 돌파하며 '킹달러' 공포도 재연되고 있다. ▲테마주 장세가 지속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깊어지자 증권사들이 증거금율을 상향하는 등 투자자 보호 조치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이차전지 광풍으로 급격히 늘어난 코스피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달 11개월 만에 10조원을 기록한 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증권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점을 폐쇄한 반면 고액자산가 전담 프리미엄 점포를 늘리는 등 자산관리(WM)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에게 자산 관리를 맡기는 고액자산가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적극 유치해 WM 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라이프> ▲최근 유통업계가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게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긍정적 이미지 구축이 가능하고 이를 통한 소비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지역사회, 환경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08-17 07: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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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수출입물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달 수출 물가가 3개월 만에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한달 사이 7% 이상 뛴 영향이다. 수입물가도 유가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수입 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도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2.81로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5월과 6월 하락한뒤 3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 물가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80.45달러로 6월(74.99달러)보다 7.3%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 1296.71원에서 지난달 1286.30원으로 0.8% 떨어졌지만 국제유가가 오르며 수출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3%), 제1차금속제품(-1.2%) 등이 내렸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7%)이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경유는 9.7%, 제트유는 9.4%, 휘발류는 6.6% 올랐다. DRAM은 -1.8%, 시스템 반도체는 -2.4%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전월대비 0.4% 오른 130.4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1.3%)이 올랐으나 제1차금속제품(-2.8%), 화학제품(-1.6%)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품목별 물가상승률을 보면 원유는 6.4% 오르고, 액화천연가스(LNG)는 -1.4% 내렸다. 타프타와 벙커C유도 각각 1.9%, 2.3%씩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7 06: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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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

건물 짓기에 적당한 곳을 찾고 보니 남쪽으로는 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천이 흐르는 자리였다. 공장 건물을 지으려는 어떤 상담자분이 물어본 터가 그런 형세였다. 남향으로 지으면 산이 건물 앞을 가로막아야 했다. 그래도 남향이 좋으니 산을 마주 보게 하고 천을 뒤로 놓는 건물을 짓는 게 그의 계획이었다. 남향이 좋은 건 맞다. 계획대로라면 산을 끌어안고 물에 기대는 형상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북향이 되더라도 산을 뒤로 놓고 물을 앞으로 보는 건물로 짓는 것이 낫다. 배산임수背山臨水라는 말은 누구나 안다. 너무 흔해서 그 중요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양택풍수에서 배산임수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배산임수는 말 그대로 산을 뒤에 두고 물을 앞으로 끌어안는 배치다. 양택풍수에는 배산임수와 함께 기본의 기본으로 여기는 요소가 있다. 그 하나는 전저후고前低後高이다. 전저후고는 집 앞쪽은 낮고 뒤쪽은 높은 형상을 말한다. 앞이 낮으니 시야가 열리고 좋은 기운을 잘 받아들여 길한 지형으로 본다. 이런 건물은 거주하는 사람의 환경에 안정감을 주며 또한 공기가 막히는 곳 없이 흐르고 배수가 잘되어 거주 환경으로도 첫손에 꼽을 만하다. 또 하나는 전착후관前窄後寬이다. 전착후관은 출입하는 곳은 좁고 내부로 들어가면 점점 넓어져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구조이다. 안쪽이 넓으면 재물이 모여 쌓이고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다.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이런 구조를 자주 만날 수 있다. 현관에 들어설 때는 좁은 복도를 따라가게 하고 집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은 공간을 배치한다. 집 안의 넓은 공간만큼 복이 들어와 가득 차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배산임수 전저후고 전착후관은 양택풍수에서 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관계에도 적용되는 몹시 중요한 요소다.

2023-08-17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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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아름다운 운세. 48년 타협을 하면 부유해질 기회를 얻는다. 60년 부모가 없앤 재물을 생각하지 말자. 72년 감정절제가 일을 반전. 84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갈 것. [소띠] 37년 행복은 건강에 있으니 항상 체크. 49년 유혹이 있는 날이니 갈 길만 가도록. 61년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 청소로 기운을 향상해라. 73년 조직에 감사함을 갖도록. 85년 주변을 돕는 것도 매일 크리스마스이다. [호랑이띠] 38년 구두쇠 작전보다는 자식에게 조금은 나눠줘도. 50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62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확신인 한심함을 버려라. 74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86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토끼띠] 39년 집안의 경사가 이어진다. 51년 답답해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긴다. 63년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 기회가 온다. 75년 늘 선배를 대접하라. 87년 강을 건넜어도 지혜롭게 배는 보관해야. [용띠] 40년 나이가 들면 나눠줘야 대접받는다. 52년 송사에 휘달리지 않게 편을 들지 마라. 64년 긍정의 마음으로 상담하라. 76년 이익이 미미하나 실망하지는 않도록. 88년 지엽적이고 방법적인데 만 매달리면 결과가 우울. [뱀띠] 41년 위기가 기회로 탈바꿈된다. 53년 비방하는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이 더 크다. 65년 행복에 취해서 남편을 소홀히 하지 마라. 77년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는 운세. 89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말띠] 42년 마음대로 행동하다 곤경에 빠진다. 54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니 길조이다. 66년 재투자보다는 은행에다 적금을 드는 것이. 78년 이제라도 배워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90년 조급한 결정이 다른 기회를 놓친다. [양띠] 43년 혼란한 마음을 재정비하여 실행. 5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을 하도록. 67년 많이 마셔서 취하는 날이니 음주는 금물. 79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자. 91년 돈 들어오는 중요한 일은 떠벌이지 말도록. [원숭이띠] 44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56년 이직에 용기를 내라. 68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지 말고 기술력을 향상하게 시켜라. 80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돌파. 92년 계획을 세워야 무리한 지출을 막게 된다. [닭띠] 45년 재물이 늘어도 수전노인 불쌍한 내 인생. 57년 새 인연으로 좋은 일이 있다. 69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라준다. 81년 기침이 이어지면 숨기지 말고 병원을 가 보도록. 93년 아침에는 어려워도 오후에 해결은 된다. [개띠] 46년 입방아에 오르니 말조심. 58년 앓던 이가 빠지고 일이 해결. 70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이득이 발생. 82년 사랑하는 사람이 한눈을 판다면 불평 말고 헤어져라. 94년 남의 말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신념대로. [돼지띠] 47년 성실하다 보니 어제의 고난이 행복을 선사한다. 59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투자를 경계. 71년 적당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83년 검박하게 오늘 걸으면 내일은 복이 누적된다. 95년 초지일관해야 하늘도 뜻을 알아준다.

2023-08-17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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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사능 기준 WHO보다 9900% 엄격"...정부, 네이버 검색 제안

정부가 16일 우리나라는 방사능 안전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의 100배(9900% 만큼 더 엄격)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언론설명회에서 "네이버 검색창에 '해양 방사능' 등으로 검색하면 9개 권역으로 나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안전현황을 신호등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호등은 청색(안전)과 황색(관심), 적색(위험)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박 차관은 "특히 해양방사능 신호등의 안전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먹는 물 기준보다 100배 더 강화된 수준으로, 매우 엄격한 수준으로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수산물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결과'와 '생산지역별 방사능 안전신호등'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박 차관의 설명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등의 키워드 입력을 통해 곧 시작될 일본 측 방류와 관련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일 양국은 지난 7일 열린 실무기술협의에 이어 이날 오후 추가협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방류)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을 포함해 기술적 측면에서 구체화할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2023-08-16 21:05: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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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글로벌 진출 위해 자사 미국법인 SKT 아메리카에 390억원 출자 단행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자사 미국 법인에 약 400억원 규모의 출자를 단행했다. 이는 SK텔레콤이 AI 컴퍼니를 추구하면서 AI 사업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1일 공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딸면 SK텔레콤은 SK텔레콤 아메리카에 약 390억원 출자를 단행했다.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3791억원의 10.3%에 해당하는 수치다. SK텔레콤 아메리카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에이닷 해외 진출 등 SK텔레콤 AI 사업 글로벌화를 맡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에이닷 글로벌 추진 등을 위한 SK텔레콤 아메리카 출자안'을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출자는 정석근 전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를 SK텔레콤 아메리카 대표로 영입한 것과 함께 단행된 것이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영입된 정 대표는 네이버 AI 사업을 총괄했던 인물로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생성형 AI 접목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외 AI 기업들을 투자했는데 이들 회사가 선보인 높은 안전성, 뛰어난 감수성 등을 자사 AI 서비스에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AI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에 150억원 지분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 기술을 활용해 지난 6월 독립된 인격체를 지닌 감성형 AI 에이전트 '에이닷 프렌즈'를 선보이는 등 에이닷 서비스 전면 개편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약 1330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앤트로픽은 챗GPT 개발사로 유명한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만든 회사로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와 협력 계약을 통해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고 AI 플랫폼도 함께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023-08-16 19:52: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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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총사퇴', 성토 나온 민주당 의원총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정책 의원총회에서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 등 주요 당내 현안들에 대한 토론을 벌인 가운데, 지도부 총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의 성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의 총 사퇴를 건의한 의원이 있었냐는 질문엔 "한 분 정도가 말씀하셨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제대로 역할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질책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당 지도부 뿐 아니라 책임 있는 모든 사람이 내려놓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셨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혁신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냐는 질문에 "대단히 격한 상황은 없었다.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만큼, 굉장히 치열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 건 사실"이라며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혁신위의 제안 내용 중 쟁점이 되는 당내 당무와 관련한 몇가지 사항이 지금 당장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지적하고 투쟁하는 것에 비해선 비교적으로 시급한 문제로 보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한 당내 제도에 대한 혁신안의 경우엔 의원총회가 어떤 결정 권한을 단위가 아니다. 지도부에서도 오늘 의총 의견과 다양한 당내 의원 의견 뿐 아니라 다양한 단위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서 의총에서 나온 주장과 논의를 잘 경청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주로 쟁점과 관심이 되는 대의원제 문제라거나 또는 공천룰 문제의 경우에, 대의원제는 통상적으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선출 제도와 관련해서 토론하고 결정한다"며 "다음 전당대회 전까지 이 문제를 역사적 맥락과 당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해 나가면 되지 않겠냐는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의총에서 자유 토론 전엔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감사원 부당한 행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 故 채 상병 사건 등 주요 현안들을 정리했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2023-08-16 19:17: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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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세계 최초 팹리스-IP 플랫폼 운영할 자회사 설립…캐시 일관성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도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를 새로 만들었다. 오픈엣지는 '오픈엣지스퀘어'를 새로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엣지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향후 다른 기업 IP까지 아우르는 독립적인 세일즈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물 출자 형태로 설계 기술기반 사용권을 제공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해 초기 투자 부담을 해결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가 초대 대표를 겸직하며, 2025년까지 임직원을 80여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은 한국본사와 미국 산호세에 뒀다. 자회사는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AI 반도체를 설계하면서 필요한 IP를 선제적으로 추가 개발하고,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가 협업하는 세계 최초 웹 기반 IP 세일즈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차세대 '캐시 일관성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AI 반도체 등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반도체 설계에서 연산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추후 칩렛 설계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에는 세계 최초 웹 기반 반도체 IP 세일즈 플랫폼도 착수 예정이다.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가 IP 공급기업과 직접 접촉해야했던 상황, 오픈엣지스퀘어는 접점을 대폭 확대하며 선택폭을 늘리며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위험 요소를 줄이며 IP 라이선스 규모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는 반도체 개발 속도를 예측했을 때, 빠르게 시장의 요구를 읽고 정확히 대응하는 것이 시장 선점의 관건"이라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기존에 개발 중인 AI 반도체 IP와 오픈엣지스퀘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반도체 IP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16 18:27: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