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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통 '스테이지엑스' 첫 간담회…"내년 전국 서비스"

신규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올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5G 주파수 28㎓ 기지국 구축에는 6128억원을 투자한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추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필요 없는 것을 과감히 제거하고 모든 운영을 AI가 담당하는 경제적인 운영체제 만들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8㎓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4301억원을 입찰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식 사업자로 서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이통 3사보다 재무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지국 의무구축 등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심지어 정부가 설정한 경매수 경매 최저경쟁가격을 742억원 보다 5배 가량 비싼 금액에 낙찰받으며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서 대표는 "이통 3사의 5.5% 수준인 6128억원의 비용으로 의무 설치 수량인 통신설비 6000대를 설치·운영할 것"이라며 "절감한 비용을 고객 혜택과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2분기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8㎓ 기지국 확대뿐 아니라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해 자체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가입자 응대 등 서비스 운영에 있어 AI를 활용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수익성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또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경제성을 확보, 효울적 비용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28㎓ 주파수로는 와이파이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 지역에서 28㎓ 기반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미국에 이미 출시된 28㎓ 지원 스마트폰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지원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동시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분야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세대가 발전하면서 서비스도 바뀌고 속도도 빨라졌지만 요금제와 유통 방식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왜 이렇게 많은 요금제가 있는지, 왜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7 16:3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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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2% 감소…B2B 사업은 성장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액이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 등으로 19% 늘었으나 신규 사업 추진 등 영향으로 영업익은 12% 줄었다. LG헬로비전은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903억원, 영업익은 47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4% 늘었고 영업익은 12% 줄었다. 4분기 매출은 3373억원, 영업익은 1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증가했고 영업익은 29.2%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분기 영업익 증가에 대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4분기 홈 부문 매출이 1627억원(TV 1285억원, 인터넷 314억원, 인터넷전화 28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385억원(서비스 수익 366억원, 단말기 수익 1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영업권이 손상돼 4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전 세계적 고금리 지속과 국내 유료방송 업계 상황 등이 맞물려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영업권 손상은 현금 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홈 사업의 경우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만들었고 알뜰폰과 렌탈 사업의 경우 직영몰 확대, 운영 효율화로 MZ세대 소비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수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커머스 사업도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이민형 CFO 겸 CRO(상무)는 "지난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속적인 본업 성장과 지역 신규 사업의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6:28: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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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투자증가에 영업익 7.7%↓…가입 회선 수 크게 성장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전력료 인상과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여파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매출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회사는 가입회선이 크게 성장하며 통신 3사 점유율에 변화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신사업 수익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4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998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연간 CAPEX(설비투자)는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구축과 사이버 보안 투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 5140억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손실은 6302억원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25195원으로 전년 대비 13.5% 줄었다. ◆가입회선 크게 늘어 …점유율 변화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 가입 회선이 늘었고, 이를 통해 통신 3사 점유율에 처음으로 변화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날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모바일 사업은 견조한 성장 외에도 의미 있는 정성적,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며 "MNO(이동통신) 가입 회선이 크게 성장하면서 깨지지 않던 통신 3사 점유율에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기준 매출만 보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3조 82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매출도 3조 9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 반영이 시작되는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195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20% 이상의 무선 회선 수 증가, 5G 보급률 증대, 1%대 초반 해지율 기조 지속 등 2022년에 이어 질적 성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0% 증가한 6조 3084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2.6% 성장한 5조 9814억원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509만 7000개로 전년 대비 26.1% 늘어나며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MNO 가입 회선은 2022년 1601만 2000개 대비 17.2% 늘어난 1877만개다. LG유플러스의 2023년 분기별 MNO 해지율은 ▲1분기 1.07% ▲2분기 1.16% ▲3분기 1.05% ▲4분기 1.06%로 매 분기 1%대 초반을 유지하며 가입 회선 성장에 힘을 보탰다. 5G 가입 회선은 2022년에 비해 약 16.2% 늘어난 704만개를 달성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64.3%로 전년 대비 10%p 이상 증가하며 모바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MVNO 가입 회선은 전년 388만 4000개와 비교해 62.9% 늘어난 632만 7000개로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했다. 솔루션 사업은 매출은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한 5799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고난도의 상담이 필요한 금융권, 제조업 등 기업에 차세대 고객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올해는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플랫폼,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개발해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 AIC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3264억원이다. IDC 사업은 전력 절감 노하우 및 우수한 안정성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23년 매 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LGU+, AI 사업 수익화 도모 이날 LG유플러스는 올해 AICC(인공지능컨택센터)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사업 수익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IPCC(인터넷 콜센터) 비즈니스 1위 경험을 바탕으로 AICC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한 KB은행, 신한은행 AICC 사업으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생성형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상무)는 "최근 AI 전문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AICC 및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회사는 B2C·B2B 등 전 고객이 차별화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DX)에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사업에서는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익시젠'을 자사 서비스에 탑재, 챗봇의 진화 형태인 '챗Agent'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챗Agent가 고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사용 패턴 및 당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추천 요금제와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AI가 고객의 말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상담원이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하게 도움을 주는 '상담 어드바이저(Advisor)'로 고객서비스(CS)도 한 단계 진화시킨다. 이밖에도 오프라인 직영점 및 네트워크 운영에도 AI를 도입해 품질과 효율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02-07 16:08: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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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선 조해진에 김해 출마 요청… 서병수는 북강서갑行 수락

국민의힘이 서병수·김태호 의원에 이어 조해진 의원에게 경남 김해 출마를 요청하면서, 영남권 중진을 향한 '릴레이 차출'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서병수 의원은 7일 당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4·10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 현 지역구를 떠나 경남 김해갑 혹은 김해을에 출마해줄 것으로 부탁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갑이나 김해을로 가서 당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김해갑·을도 우리 현역이 없는 곳이다. 그 지역까지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조 의원께 말씀 드렸다"고 설명했다. 김해갑과 김해을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민홍철·김정호 의원의 지역구로,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만 각각 3선,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공관위가 서병수(5선·부산 부산진갑)·김태호(3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에게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와 경남 김해시·양산시 등을 아우르는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탈환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낙동강 벨트'의 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차지한 지역구는 5곳이다. 거기가 상대적으로 '양지'인 지역구에 여권 정치 신인이 나서게 하고,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낙동강 벨트'에 차출하게 되면 PK(부산·경남) 선거 판세 변화와 '교통 정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당의 요청에 화담한 것은 서병수 의원 뿐이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부산) 북강서갑으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받았다"며 "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각오는 한결같다.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당의 요구를 따르는 건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라며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라는 거대 권력이 여전히 국정을 가로막고 헌정을 농단하고 있다. 이제는 국회 권력을 교체할 때"라고 요청을 받아들인 배경을 설명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1년 반 전부터 중진 의원들 험지 출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선 정당이 (의원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 그랬을 때는 중진이 마음을 비우고 수용하고 같이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호·조해진 의원은 숙고 중이라고 한다. 조 의원은 이날 문자로 "중진의 입장에서, 나라가 어렵고 제가 큰 은혜를 입은 당이 힘든 선거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총선 승리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하는 문제를 고심해왔다"면서도 "당으로부터 직접적인 요청은 어제 처음 받았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는데 수삼일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다. 다만 서 의원이 당 지도부의 차출 요청에 응하면서 '영남권 중진 희생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중진의 릴레이 차출' 시점에 대해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라고 말해 앞으로도 친윤계(친윤석열계) 의원이나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추가 차출 여지를 남겼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07 15:51: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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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美 하버드·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연구 교류

한림대학교는 7일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 및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학문적인 성장과 국제적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버드 의과대학·좁스홉킨스 의과대학·뉴저지 공과대학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활동하고 있는 선두 대학이다. 방문단은 각 대학에서 주요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회의, 연구동향 공유, 랩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의과대학 교수)은 "이번 방문 연수는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한림대 교수와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유수 대학과 연구 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5월 하버드대학교와 MOU를 추진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협력의 기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혁신 특구'에 최종 선정되어 의료 인공지능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의료와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7 15:2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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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양곡비 우선 지원…관련 제도 개선"

윤석열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찾아 "올해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강북구의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는지 등 꼼꼼히 살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 대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8000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지난 1월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의 크기에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인 20명이 안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수조사 결과 전국 미등록 경로당은 1600여개소, 2만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난방비, 양곡비를 즉시 지원토록 조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내에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로당을 떠나기 전, 차례용 백일주, 유자청, 잣,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

2024-02-07 15:06: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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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우후죽순 생겨나는 소수정당, 野 통합비례정당에서 뭉치나

더불어민주당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소수정당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 안에서 연합하고 지역구에서까지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단한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 목표 의석수가 151석이라고 밝혔다. 의석수 과반에서 한 석이라도 더 얻는 것이 목표라는 뜻이다. 151석을 차지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일반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고, 국무총리·국무위원 해임건의안과 국무총리 등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수 있다. 총선 이후 임기 반환점을 향해가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선 의석수 과반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고심 끝에 이 대표가 들고 나온 것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소수정당을 끌어 안는 통합형비례정당 창당이다. 국민의힘이 비례대표용 정당을 창당해 국민의힘의 인재풀로만 비례명부를 작성하는 것과 달리, 이 대표는 당선권 절반을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채우고 나머지 절반을 소수정당 연합플랫폼에서 나온 후보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견제'라는 텐트 기둥을 세우고 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이 세력 안에는 정의당과 녹색당을 합친 녹색정의당 같은 진보정당이나 용혜인 의원이 이끄는 새진보연합 같은 연합 정당을 포함한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에 약 24만표, 0.73%포인트 뒤져 고배를 마신 기억도 진보·소수 정당을 끌어안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당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얻은 득표율이 2.37%였기 때문에, 이 대표를 중심으로 야권단일화만 됐으면 민주당이 주도하는 정권을 창출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22대 총선에서 상황은 녹록치 않다. 민주당이 수도권을 거의 싹쓸이하다 시피했던 지난 21대 총선 직전 거대양당(현 국민의힘)의 격차와 지금 22대 총선을 앞둔 두 정당의 격차는 좁혀졌다. 민주당은 콘크리트 지지층에 더해 시민사회와 진보세력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지점이다. 여러 세력들과 통합비례정당을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구 후보 단일화 같은 이슈도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각계 인사들이 모인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회의'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위해 ▲정책연합, 지역구 연합, 비례대표 추천 연합 통합 추진 ▲민주·개혁·진보정당과 시민사회가 모여 선거연합 공식화 절차 추진 ▲특정 정당 비례후보 추천 50% 제한 및 정당 추천 비례후보에 대한 정당·시민사회의 공정한 검증 절차 마련 ▲녹색정의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진보·개혁 정당의 선거연합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회견 후 취재진에게 지역구 연합에 대해서도 "형식적으로는 통합비례정당이기 때문에 지역구 연합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지만, 연합하려면 정책과 선거로 연합해야 한다"며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지역구 연합도 만들어서 병행적이고 통합적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소수정당 비례 순번 번갈아 배치 ▲소수정당 추천은 지지율 등 국민참여 공천 방식을 제안했다. 다만, 통합의 범위가 조국·송영길 신당까지 넓혀질 경우 당은 또다른 도덕성 논란에 휩싸여 파열음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광주 서구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정당 참여 범위에 대해 "상식선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어렵다"며 "아직 정당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있고 정당의 형식을 갖췄더라도 국민의 최소한 선택 기준에 부합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박홍근 전 원내대표을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으로 하고 통합비례정당 창당의 전반 업무를 맡긴다.

2024-02-07 14:53:0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