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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증원 저지' 투쟁 이끌 비대위원장에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선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비공개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김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필수 의협 회장과 집행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다음날인 7일 의협 대의원회는 "비대위는 투쟁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을 위임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신임 비대위원장은 전권을 위임받은 비대위를 이끌게 된다. 앞서 차기 의협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국민의힘 전 의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차기 의협 예비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비대위 구성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 차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내주 비대위원 구성을 마치고 전공의, 의대생이 결집할 수 있는 비대위를 만들겠다"면서 "차기 의협 회장 예비 후보들과 힘을 합쳐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인한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비대위원장은 올해 강원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해 구성된 '의협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24-02-10 09:48: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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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가족 뮤지컬 '벚꽃 팝콘' 온라인 예매 시작

웅진주니어 그림책 뮤지컬로…3월9일부터 전국서 공연 웅진씽크빅이 웅진주니어 그림책 '벚꽃 팝콘'을 바탕으로 한 가족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10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원작 '벚꽃 팝콘'은 봄의 계절감과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한 백유연 작가의 그림책으로, 웅진씽크빅은 아동 콘텐츠 제작사 캐리TV와 협력해 이를 참여형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뮤지컬은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 조형을 통해 작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관객을 작품 속 등장인물 '파랑새'로 설정해 무대 위 배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오는 3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서울, 대구, 대전, 강릉 등 전국 10개 지역 극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지역 공연에선 관객이 직접 벚꽃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와 원작자 백유연 작가와의 미팅, 사진촬영 기회를 부여하는 체험 패키지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웅진씽크빅 안경숙 도서개발실장은 "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었던 봄날의 풍경과 색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생생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올 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0 02:1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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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공동대표에 이낙연·이준석

설 명절 전날인 9일 제3지대 세력이 합당에 성공하며 통합신당 '개혁신당'으로 한 데 모이기로 결정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민주당 탈당파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합당 논의 결과,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고 이준석 전 대표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맞는다.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에서 1인씩 추천한다. 22대 총선을 전면에서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맡고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안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하기로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회견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거대 정당이 각기 위성정당 내지 위장정당을 만들어 선거를 임하겠다고 하는 반칙에 대해서 제3지대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에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양 기득권 정당을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단 일념으로 여러가지 우려와 걱정을 다 안고 대통합을 결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협상은 당명과 인물 문제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합당 선언에 이르렀다.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미래 측에서는 당명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있어 굉장히 힘들어했다"면서 "이낙연 대표께서 커다란 결단 해주셨다"고 밝혔다.

2024-02-09 21:0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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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신입생 대상 ‘캠퍼스 투어’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7일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한신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20기(이하 한우리))가 계획부터 진행까지 주관해 진행됐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강의실 찾는 법, 학교 건물 이름, 지름길 등을 안내하고 레크레이션과 뒤풀이도 진행됐다. 투어에 참여한 이정은(신학·인문융합계열, 24학번) 학생은 "이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서포터즈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활발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진행한 신중훈(한우리 20기 단장) 학생은 "24학번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한우리의 첫 대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홍보대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신입생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한신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리는 한신대 학생홍보대사로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과 홍보 활동, 영상 제작 및 각종 행사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새학기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9 20:5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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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최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동대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국대, 동국대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손태진 장학사는 고교학점제의 의의와 단계적 이행 과정에 대해 안내하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지니는 당위성과 고교-대학 간의 연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윤길 동국대 교수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인정도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동국대는 지금까지 2년에 걸쳐 교재 집필, 시범 운영, 교수용 동영상 제작 등을 진행해왔으며 2024년에는 인정도서로서 심의를 준비 중이다. 김지윤 덕성여대 선임입학사정관은 학교 교육 연계 사업 및 연구 사례를 강연했다. 덕성여대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고교-대학 간 학습공동체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채택한 학교를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학점제 한마당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현장의 진로선택활동을 지원하고 고교-교육청-대학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덕성여대는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문항 반영 방법을 정교화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 김성준 입학사정관이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사례를 설명했다. 건국대는 학업 코칭, 진로 설계 등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했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김경숙 동국대 입학팀장은 "고교학점제는 자는 아이를 깨울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 대학의 우수한 사례들을 참고해 여러 관계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9 20:25: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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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명절 기차표, 10장 중 4장은 예약 취소했다

올해 짧은 설 연휴로 귀성 교통편을 구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이 운행하는 전체 명절 기차표 10장 중 4장은 예약 취소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설과 추석 명절기간 중 발권된 기차표는 총 951만8800매였다. 그러나 이 중 약 45%에 해당하는 433만 2,070매가 취소·반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쳤지만, 전체의 약 4.8%인 45만4348매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됐다. 100석 중 4~5석은 빈 좌석으로 운행된 셈이다. 특히 기차표 예매취소에 따른 명절기간 반환 위약금은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총 70억 8000만원이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만 20억 5,00만원에 달했다. 맹성규 의원은 "명절 기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불용좌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불용좌석들의 현장 판매 방안 모색 및 기차표 불용률이 높은 시간대에 관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 수 있는 조치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9 15:07: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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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장시간·불규칙 노동 근로자 건강 위험↑...기본원칙에 건강 보호 사항 명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근로복지기본법에 있는 기본원칙에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근로복지기본법은 근로복지정책의 수립과 복지사업의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 의원은 현행법이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관한 사항은 규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장시간 노동, 불규칙한 노동이 근로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21년 발표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는 주 35~40시간 근로자보다 뇌졸중 위험이 35%,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17%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선 같은 시간을 일해도 노동시간이 하루 혹은 일주일 단위로 바뀌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2.3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은 근로자 건강의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사항을 기본원칙에 명시하고, 고용노동부장관으로 하여금 근로자 건강의 보호 및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하였다. 신 의원은"길고 불규칙한 근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 노동을 모두 허용하는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을 발표한바 있다"며 "노동정책은 업무의 효율화 측면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근로환경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에 매우 중요한 사회적 요인인 만큼, 건강한 근로환경 구축은 근로복지의 핵심일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9 15:0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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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최근 3년간 층간소음 민원 경기도가 제일 많아"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층간소음 민원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던 곳이 경기도로 나타나 권역별 맞춤형 층간소음 대책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역자치단체 내 층간소음 민원 발생 건수는 경기도가 6만961건으로 1위, 서울특별시가 1만9883건으로 2위, 인천광역시가 6758건으로 3위, 부산광역시가 6308건으로 4위, 경상남도가 4308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층간소음 민원 발생 건수도 경기도가 4.5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인천광역시가 2.3건으로 2위, 서울특별시가 2.1건으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함에도 환경부의 층간소음 관련 정책 개선 사업에서 정작 경기도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현장측정 대기시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기도를 제외한 5개 특·광역시가 선정됐으며, 비공동주택 대상 층간소음 관련 상담 등 시범사업도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 중구에서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웅래 의원은 "권역별 층간소음 문제 심각성이 다르고, 특히 경기도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해 권역별 맞춤형 층간소음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건설단계에서부터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9 14:51: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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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칼로리 주의보..반찬 없이 떡국만 먹어도 권장량 초과

명절 음식들에 고칼로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설날 아침, 반찬 없이 떡국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칼로리 권장량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연휴 나흘 간 명절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전문의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과식을 피하고 칼로리와 나트륨 및 당류 함량을 잘 파악해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인분 기준 떡국은 672kcal, 잡채는 291kcal, 소갈비찜은 495kcal에 달한다. 1일 평균 권장 영양섭취량은 남성 2400kcal, 여성 2000kcal 정도인데 이를 세 끼로 나누면 한 끼에 남성 평균 800kcal, 여성 평균 660kcal 정도가 된다. 다른 반찬 없이 떡국 한 그릇만 먹어도 한 끼에 필요한 권장 영양섭취량을 넘어설 수 있다. 이 외에도 동그랑땡 309kcal, 유과 127kcal, 약과 119kcal, 식혜 130kcal 등으로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명절 음식들은 열량 뿐 아니라 나트륨 함량도 높은 편인데, 떡국의 나트륨 함량은 1410mg, 잡채 720mg, 소갈비찜 754mg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으로, 떡국 한 그릇만을 먹더라도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때문에 음식 조리 시부터 총열량과 나트륨, 당 등을 주의해야한다. 식용유와 참기름은 최대한 적게 쓰고 소금과 설탕 등 양념과 소스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탄수화물과 지방을 과다섭취 않도록 음식 별 영양 성분 구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손 전문의는 "음식은 각자 덜어먹으면서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고령이거나 평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혹여 설 연휴 전후로 음식 섭취로 인한 식중독, 장염, 기타 소화기 질환 등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9 12:24: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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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설 연휴 첫날 환경공무관들과 떡국…"제일 중요한건 여러분 안전"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환경공무관들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연휴에도 거리 청소와 폐기물 수거 등 사회에 필요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 9명과 조찬을 함께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조찬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득녀한 환경공무관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환경공무관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어 '근무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새벽 시간 교통사고의 위험은 없는지',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등을 물으며 참석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폈다. 득녀한 환경공무관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며 "이런 제도가 확대된다면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근 경기도로 이사한 환경공무관은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도록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길 바란다는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 아침에 여러분과 함께 자리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며 "명절 없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편하게 살고 있다.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등으로 '헌신'이 '희생'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에게 환경공무관들의 안전을 더 강화하고 보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조찬 후 "오늘은 여러분의 얼굴만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얘기를 듣고 우리가 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왔다"며 이날 나눈 이야기들을 빠르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조찬을 준비해 준 식당 관계자들에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감사를 표하며 '동작구의 맛집 ○○곰탕. 돈쭐 나세요. 화이팅'이라고 문구를 남기고 번창을 기원했다.  이날 조찬에는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 9명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2024-02-09 10:45:2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