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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따뜻한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설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480만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은 8일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으며,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시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간 50만명이 넘는 기부자께서 650억원의 기부를 하셨다"며 "제도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와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제도다. 현행법상 고향사랑기부제 상한액은 1인당 연 500만원이고,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된다. 아울러 개인별 기부 연간 상한액을 2000만원으로 올리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 중 공포될 예정이다.

2024-02-08 16:35: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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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양산을 출마 요청 수락…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양산을의 현역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음 당으로부터 요청을 받았을 때 참 막막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면서 "동시에 고향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약속을 저버리지는 않나 고민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횡포로 우리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미래로 나가지 못하는 이 암담한 현실 앞에서 저는 단호하게 결심했다"며 "낙동강을 지키는 것이 고향을 지키고 이나라를 지키는 길임을 그리고 저 김태호가 비켜 나갈 길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장한 마음으로 말씀드린다. 낙동강의 최전선 양산에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지금 당과 나라의 현실이 굉장히 어려워서 거절이 힘들다"며 "만약 거절했다면 김태호는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으로 비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의 중심을 나에서 당과 큰 의미로 생각을 옮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부연했다. 양산을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고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하다는 지적에는 "결국 시민들이 평가할 몫"이라고 했다. '추가 험지 출마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지금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고, 쓸 수 있는 자원이 있다면 풀가동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경남(PK)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험지 출마가 필요한가'라고 묻자 "원칙적으로는 모양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2% 부족하다고 본다거나 전쟁 중 명장을 투입해 승리를 이끌기 위해서는 아픔을 감수하더라고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와 소통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사전에 몇 차례 요구가 있었다"며 "지역민들의 의견도 굉장히 중요하고 의견 수렴도 필요해서 약간의 시간 필요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험지 출마에 부담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제 알 만큼 아는 것 아닌가. 대통령 대담도 있었고 국민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거기에 대해 국민의 평가를 받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을 현역 의원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는 "(제가) 나이로는 후배이지만 도지사로는 선배"라며 "선배로 예의를 갖추지 않겠나 싶다. 멋지게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8 12:18: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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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장거리 운전, '광동 에너릭정'으로 대비하세요"

'광동 에너릭정'이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이 많은 명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광동 에너릭정은 카페인무수물(100mg/1정)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의 복합제다.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mg)을 참고해 개인의 체질에 따라 섭취할 수 있다. 피로회복, 졸음방지에 즉각적인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제품은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용이 용이한 정제 형태로, 20정 단위의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로 포장돼 장기간 여행 등 일정에 상비약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정체 중 고속도로 위를 운전하거나 시골 방문 등 주변 카페를 쉽게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또 음료로 카페인을 보충할 시에는 다량의 물을 함께 섭취하게 돼 과식 후 음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광동 에너릭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따르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에너릭정은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전자들과 가사노동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피로감 없는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8 11:49: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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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첫 그룹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 성료

팜젠사이언스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팜젠사이언스 및 관계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각 사별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교육에는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온보딩과 더불어 급속하게 성장하는 팜젠그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팜젠사이언스를 비롯해 관계사인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코리아, 웰스바이오, 인큐텐,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까지 함께 했다. 첫날은 팜젠인으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하기위한 각 부서별 업무교육이 진행됐고, 둘째날은 관계사를 이해하는 견학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교육 3일차에는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해 보는 조직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매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은 무료 노인요양원인 '성녀루이제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예년보다 뜻깊었던 그룹사 첫 통합 신입사원교육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우수인재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근속 10~30년 포상금 400~1,600만원 지급 및 유급휴가 5~15일 부여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 동계 유급휴가제도 운영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육아휴직과 돌봄 휴가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은 "팜젠 그룹의 빠른 성장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팜젠그룹 전체의 인재상을 통합, 발전시키기 위해 그룹차원의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8 11:46: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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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에는 소주 대신 찬물, 생선 가시 걸리면 맨밥 먹지 마세요"

설 명절, 대량 음식을 요리하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소주보다 찬물이 효과적이다.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는 맨밥 한 숟가락을 삼피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김건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크고 작은 응급 질환을 처치하는 민간요법의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화상은 대량의 음식을 요리하는 명절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뜨거운 기름이나 물, 전기장판 등에 의해 발생한다. 예전에는 화상 자리에 소주를 부어 열을 내리고 소독을 하는 민간요법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소주 등 알코올을 부으면 환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부종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열기를 내리기 위해 얼음, 감자, 오이 등을 환부에 대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한다. 김건 교수는 "화상을 입은 즉시 흐르는 찬물로 환부를 씻어내고 15분 이상 찬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며 "물집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 물집을 집에서 터뜨리면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 소독과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며 "차가운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 등으로 환부를 덮은 채 응급실로 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명절 읍식 가운데 생선요리. 생선을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리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장 잘 알려진 응급처치법은 맨밥 한 숟가락을 삼기는 것인데, 이는 가시를 움직이게 하면서 오히려 가시가 더 깊이 박히게 하거나 식도에 구멍을 만들 수 있어 좋지 않다. 또 레몬이나 식초 등 산이 있는 음식을 먹어 가시를 부드럽게 하거나 녹이는 민간요법도 있다. 하지만 레몬이나 식초가 상처 입은 식도를 자극하면서 식도염 등이 유발될 수 있어 금물이다. 김건 교수는 "깊이 박힌 가시가 아니라면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유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깊이 박힌 상처는 응급실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가정에서 인위적으로 가시를 빼기 위해 일부러 구토를 하거나 소독되지 않은 핀셋, 손가락 등을 목 안쪽으로 집어넣는 것을 절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명절 기간 친척집 등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다보면 나도 모르던 알레르기가 발현되거나 알고 있던 알레르기 유발 음식도 실수로 먹게 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재채기,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피부를 긁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갑작스러운 알레르기에 마음이 급해져 타인의 알레르기 약을 빌려 먹는 등 의사, 약사와 상의되지 않은 약 복용 또한 절대 피해야한다. 김건 교수는 "음식 알레르기는 해당 음식 섭취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친척들에게도 미리 알레르기를 공유하고 음식 조리부터 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알레르기 정도가 심한 사람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응급처치용 항히스타민제, 항염증제 등을 처방받고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처음 발현된 알레르기이거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빠르게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8 11:44: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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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 '햇님이 챌린지' 쉽고 재미있다 '눈길'…'가시머리' JO만 가능한 챌린지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다이몬(DXMON)이 챌린지 영상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SS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다이몬은 지난달 17일 데뷔했다.데뷔 후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Burn Up(번 업)'의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번 업'은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동양적인 사운드와 함께 다이몬의 자신감을 반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선후배 가수들이 '번 업'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신곡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있다. 챌린지 영상에서 멤버 JO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활용한 일명 '햇님이 챌린지'를 선후배 가수들이 따라하면서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다이몬의 '햇님이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라이즈 성찬, (여자)아이들 미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하이키, 엔믹스 규진, 예나, 비투비 이창섭, 펜타곤 후이, 에이핑크 윤보미, 산다라박, 김종국 등 20여 팀의 선배 가수들이 함께했다. '햇님이 챌린지'는 'Burn Up'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던 챌린지 메이트가 무언가 끌어올리는 듯한 손짓을 취하면, 그에 맞게 강렬한 태양처럼 JO가 화면 아래서 일어나는 방식이다. JO의 빨간 가시머리가 마치 햇님과 비슷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팬들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JO의 헤어스타일이 시너지를 일으켜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다이몬의 '번 업' 퍼포먼스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선배 가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익히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1분 안에 '번 업'의 킬링 포인트를 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햇님이 챌린지'를 떠올리게 됐다.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팬들이 즐거워할 만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햇님이 챌린지'를 만들게 됐다"라며 "다이몬과 함께 챌린지를 촬영해 준 여러 아티스트들과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24-02-08 09:25: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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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한 갈등'에 "지금도 신뢰관계 유지"…대권 질문엔 "총선에만 집중. 다른 건 생각 안한다"(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권 도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실과의 갈등에 대해 "서로 의견은 다를 수 있고, 서로 의견을 갖고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되면 되는 것"이라면서 "한쪽의 생각이 무조건 지배하는 관계가 안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과 굉장히 오래된 사이다. 여러 가지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여러 가지 인연이 있다"면서도 "지금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라는 굉장히 공적 지위에서 서로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 관계는 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저와 그분이 신뢰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 주고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과의 갈등의 원인이 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굉장히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선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 가방을 사서 그림을 찍기 위해 산 것"이라며 "이 사안의 본질은 몰카 공작인 게 맞다"고 강조했다. 또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도 "분명히 의도를 가지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적인 의도로 했다는 게 너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보이는 국민 눈높이에서의 불안함이나 걱정할 점이 있었던 것도 분명하다.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김경율 사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 한 달도 안돼서 집권여당을 사당화 할 수 있다면 저는 그분을 찾아 모셔오고 싶다. 정치의 신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시다시피 거기에 대해서 사천사당화 논란도 있었다. 그런 문제는 저는 나올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며 "양지에 갈 수 있는 스타급 인재들이 자진해서 우리 당의 승리와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험지로 자진해서 나간다면 저는 업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과정에서 불편해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의 승리를 위해서 감수할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 공천을 룰대로 할 것이고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에 대해 "본인의 뜻을 제가 존중하는 것이고 김 비대위원은 남의 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혀, 외압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권 도전과 관련해 총선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4·10 이후 제 인생이 정말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좁은 의미의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을 당대표로 갑자기 불러온 것"이라며 "그만큼 총선 승리가 절실하니까 어찌 보면 제가 죽을 길인 걸 알면서도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총선에서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그만큼 총선에 집중할 것이고 그 외의 것은 정말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외의 것을 생각한다면 그 승리에 방해될 것"이라며 "그 이후 제 그림이 어떨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재차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07 16:46: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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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의대 증원에 '입시특수'...의료 공백 우려에 정부 '초긴장'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더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 이후 사교육 시장과 학생, 학부모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데 대해 정부는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군 의료인력 활용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7일 서울시내 입시학원 등은 의대입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의대특수' 잡기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의대 입학정원을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방 사교육시장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종로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줄이어 의대 증원 관련 긴급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긴급히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들은 대규모 의대생 증원에 따라 N수생, 반수생 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 상당수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는 '지방유학' 움직임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을 비수도권 의대에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기준을 마련하면 3월 중순까지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수요를 받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및 대학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별 배정 정원을 4월 중하순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학이 제출한 수요를 살펴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을 반영하되, 소규모 의대의 교육 역량과 지역 의료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정원 배정 규모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원 증가로 '의대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지금도 의대쏠림은 심각하다"며 "근본적인 원인은 의사공급이 제한돼 기대수익이 높고 상대적으로 직업 안정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는 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하고 총파업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파업찬반 투표를 공개하고 파업참여 전공의 및 의대 학생 보호 등 파업 준비를 주도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140개 병원의 전공의 1만여명 중 88.2%가 단체행동에 동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주장에 따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로 상향 발령하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집단행동 금지명령을 내리고 파업시작 즉시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일선 군병원에는 '응급 진료 외 민간인 외래진료 시행을 준비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각종 장비의 작동 상태 확인, 의료진 대기 철저 등 24시간 응급지원 태세를 갖출 것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7 16:41: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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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 첨단 기술과 만난 예술일까 무의미한 합성물일까

#.2022년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작품이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예술의 정의와 AI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의 죽음"이라고 질타했다. 해당 그림의 작가인 제이슨 M. 앨런 또한 NYT와 인터뷰에서 "AI가 이겼고, 인간이 패배했다"고 냉소적인 답변을 했다. AI를 활용한 그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실험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AI를 새로운 예술 창작의 도구로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며 상품화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AI 작품은 저작권 논란을 떼지 못한 채 계속 논쟁거리가 되고 있지만 시장은 형성하고 있다. 7일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2억1200만 달러 수준이던 생성 AI의 예술 시장 규모가 연평균 40.5% 증가해 2032년 58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 조사 결과 AI 참여 작품 비중은 2020년 1%에서 2025년 10%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예술의 성장에 전자업계는 호응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AI 작품을 자사 제품에 탑재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공동으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디어 아트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이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코어 인텔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미디어 아트는 물론, 에세이와 디자인 작품까지 폭넓게 모았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생성 AI 기술의 가치를 일반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삼성과 인텔이 함께 고민해왔다"며 "AI 기술이 예술가의 창의적 표현 폭을 넓히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지를 실험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공유한 것이 이번 전시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달리 기성 미술가들은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실험하며AI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AI 작품 전시회 'NFT ENERGY9'은 미래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했다. 오는 3월 23일까지 스페이스55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엄선된 소재를 학습한 AI가 내놓은 기괴하고 초현실적이며 때로 소름 끼치는 전시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로데스크한 작품이 주를 이룬 것은 AI가 해석한 사회의 모습이다. 전시 관계자는 "기괴한 결과물들은 인공지능이 현실의 이미지를 어떻게 처리하고 생성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활발히 AI 작품이 대중에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AI 예술은 다양한 문제가 대립 중이다. 특히 DALL-E, MidJourny 등 개인이 별도로 학습 데이터 조건을 한정할 수 없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자체가 가진 저작권은 물론 예술의 근본적인 정의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논쟁적이다. 유명 미술 평론가 제리 잘츠는 AI가 생성하는 예술을 "질 낮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치부하며, AI가 "문명의 종말"과 같은 진정으로 독창적인 개념을 생성해야만 예술 작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킵콴'이라는 활동명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을 활발하게 선보이는 윤석관 작가는 AI 작품을 해석할 때 특별한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는 작품 생성을 위해 필요한 명령어의 차이를 지적한다. 윤 작가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놀라운 창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지만 작품 속에 자신의 스토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인간 본인의 경험과 열정이 얼마나 프롬프트(명령어)와 결과물에 녹아들어있는지 그 점에서 AI 아트와 단순한 인간과 AI의 협업 결과물인지 나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2024-02-07 16:31:4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