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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전국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교육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재량휴업이나 파업에 동참한 교사에 대해 최대 파면·해임 징계는 물론 이를 허락한 해당 교육감을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시간면제한도 초과 및 노조사무실 직원 급여지원 등 위법·부당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용자에게서 수억 원어치의 현금을 제공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28일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지난 5~6월 1차 특별점검을 벌인 데 이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100일간의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정부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20곳을 선정해 엔비디아나 브로드컴과 같은 글로벌 팹리스로 육성한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 보육의 질을 향상하는 키타 품질법 이행, 폐교 시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추진, 주민 교류용 벤치 설치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2차 추가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학생선수 이(e)-스쿨(school)' 운영 대상이 현재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에서 초등학교 학생선수까지 확대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협의단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우리나라 민간소비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시장> ▲저축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적자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은 줄은 반면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크게 늘어난 탓이다. ▲현대차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영업손실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사간 입장 차이가 큰 데다 찬반 투표도 역대 최대 찬성률로 가결된만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에 대해 중국 단체관광 및 전기차 렌터카 경쟁력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전망은 '긍적적', 적정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금융·부동산> ▲금융당국이 곧 발표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개선안에 '연령제한 규제'를 제외할 전망이다. ▲한국의 높은 가계부채 수준이 민간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가중되면 실 사용 소득이 줄어 소비감소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만4895세대로, 이 중 64%가 지방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적은 119세대가 입주한다. <유통&라이프> ▲한국 편의점 기업들이 'K-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큰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우면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식품업계의 오랜 공식에 맞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맵고 자극적인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2023-08-29 06:0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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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리천장 깬다…여성 리더 속속 등장

보험업계에 여성 리더 바람이 불고 있다. 관리직부터 사장까지 여성 임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처브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신규 사장으로 모재경 전(前) 부사장을 선임했다. 모 신임 사장은 기업보험본부와 손해사정본부를 동시에 총괄한 경험이 있다. 지난 3월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처브 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다. 이로써 처브그룹 계열 양 보험사를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됐다. 캐롯손해보험은 상반기 배주영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했다. 보험업계 내에서는 '젊은 보험사'로 통하면서 매년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마케팅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다. 배 CMO는 과거 한컴그룹 브랜드홍보총괄 상무, 유니베라 이노베이션 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업계에선 성과 중심 인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과거 금융권의 수직적인 분위기에 적응하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경향이 강했다면 이제는 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 아울러 업계 전반에 걸쳐 수직적인 문화 또한 해소되고 있어 향후 여성 임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금융권의 경우 수직적인 분위기가 있어 남성이 적응하기 수월했지만 이제는 능력 있는 사람이 조직에서 인정받는다"며 "성별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평판으로 성과를 달성하는 분위기가 확산했다"고 했다. 실제로 보험업계의 여성 임원 비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생보사(삼성·교보·한화생명·신한라이프)의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020년 주요 생보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5.2%로 전체 임원 190명 중 10명 수준에 그쳤다. 다음해인 2021년 여성 임원의 비율은 7%까지 올랐으며 ▲2022년(9.3%) ▲2023년 상반기(10.7%) 순으로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 또한 여성 임원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다. 그러나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주요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KB손해보험)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1년(5.2%) ▲2021년(6.8%) ▲2022년(7.6%) ▲2023년 상반기(7.9%) 순이다. 손보업계에서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다. 임원 57명 중 11명으로 20%에 달한다. 반대로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DB손해보험이다. 임원 64명 중 1명(1.5%)에 그쳤다. 이마저도 비상근 사외이사로 회사에 출근하는 사내 이사만 놓고 보면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셈이다. DB손해보험은 여성직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지속가능경영통합보고서 2023'에 기재된 임직원 데이터에 따르면 대리·주임·사원의 남녀 직원의 수는 각각 136명, 1126명으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인력비율이 57.7%로 과반을 차지한다"면서 "업종 특성상 남성임원 비율이 높은 것이며 매년 여성 차·부장 비율이 높아지면서 기회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9 06:00: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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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너무 흔한 가스라이팅

사회적으로 기사화되는 사건 중에'가스라이팅'을 당하여 말도 안 되는 일을 오랜 동안 당하는 사례가 종종 알려지고 있다. 가스라이팅이란 이제는 일반 명사가 되다시피 한 정신심리학적 용어다. 오랜 시간을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이미 1938년에 공연된 연극 가스등(Gas Light)에서 다뤄진 주제다. 후에 우리에게 익숙한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하여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여성 오페라 가수가 살해되는데 그녀의 유일한 상속녀인 조카 폴라는 그레고리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지면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들은 앨리스에게 물려받은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레고리는 갖가지 구실을 붙여 폴라의 외출을 막는 것은 물론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가기 시작한다. 사실 그레고리는 앨리스의 살인범이었고 그는 앨리스가 지니고 있던 유명한 보석을 가로채기 위해 폴라에게 접근했던 것이다. 어쨌든 그레고리의 교묘한 속임수로 폴라는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남편의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된다.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가면서 현실감과 판단력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남편에 대한 의존이 커지게 된다. 이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행한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이 된다. 영화가 상영될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일반화된 사례는 아니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일상생활과 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은 가해자나 피해자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가스라이팅의 상대방들은 대부분 친구나 연인 그리고 가족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 입에 달고 사는 말"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이지 않던가.

2023-08-29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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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쥐띠] 3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갈수록 태산 된다. 48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데. 60년 비가 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72년 마음은 표현하라. 84년 내가 좋다고 남도 다 좋은 건 아니다. [소띠] 37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다시 노력. 49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6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 갚으러 온다. 73년 보는 사람 없이 비단옷으로 멋을 낸다. 85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가 없다. [호랑이띠] 38년 남에게 섭섭하게 한 일이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 50년 우선 비상금을 이용하여 위기를 모면. 62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74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86년 바쁘기도 하지만 실속도 많다. [토끼띠] 39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51년 일이 풀리는 듯하나 의외의 복병을 조심. 63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75년 찬바람이 옷깃을 스며들기 전에 겨울을 준비해야. 87년 형제자매와의 유대를 강화하라. [용띠] 40년 거울은 결코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52년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 큰 보답이 온다. 64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6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88년 상상만으로 행복한날. [뱀띠] 41년 상대를 배려해야 나도 존중받는다. 5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오늘은 자중해야. 65년 길 떠나게 되면 연락망을 꼭 챙겨두라. 77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성공. 89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말띠] 42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4년 한발 앞서려다 두 걸음 뒤처지게 되니 주의. 66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78년 귀인의 도움으로 큰 행운이 따르는 하루. 90년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 하라. [양띠] 43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55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7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을 수 없다. 7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 91년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대접받을 운. [원숭이띠] 44년 오늘만나는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른 친구다. 56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68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 80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92년 집 안을 깨끗이 정리하고 새날 맞을 준비. [닭띠] 45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57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없다. 69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8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93년 집안의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개띠] 4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5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 70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쓰라. 82년 기회가 주어지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 94년 먼 장래의 큰 성과보다 눈앞의 이익에 신경 써라. [돼지띠] 4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59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71년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8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다. 95년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중이 떠나는 법이다.

2023-08-29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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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격자 구조 자성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상태 발견...네이처 피직스에 29일 게재

삼각격자 구조의 자성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상태가 발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박제근 교수 연구팀과 이화여자대학교 김성진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상태를 발견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29일(현지시간 28일 오후 4시)에 게재됐다. 키타에프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으로,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상태를 가지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은 벌집 구조 물질를 이용하여 키타에프 모델을 구현하는 데 그쳤다. 벌집 구조가 아닌 삼각격자 구조를 가진 물질이 양자상태를 가질 경우, 다양한 양자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실제 물질에서 구현된 적은 없었다. 연구팀은 자성 물질에 대해 연구하던 중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물질 니켈(원소기호: Ni)을 코발트(원소기호: Co)로 치환할 경우, 키타에프 모델이 구현되는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이 연구는 반강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인 CoI2를 통해 세계 최초로 삼각격자에서 양자물질 상태를 일으키는 키타에프 상호작용이 존재함을 확인한 것"이라며 "비탄성 중성자 산란 실험으로 이 물질의 스핀파가 전반적인 운동량 공간에 걸친 강한 붕괴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비공선형 자기 구조와 키타에프 상호작용의 시너지에 의한 양자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견은 양자 물질 상태 및 키타에프 모델을 새로운 삼각격자에 구현하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연구팀이 사용한 아이오딘화 코발트(CoI2)는 약 40년 전에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수분에 매우 취약해 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이 물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자성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기 때문에 이 물질을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분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이 이론적으로 밝혀낸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일본 J-PARC 중성자 시설을 이용해 비탄성 중성자 산란실험과 스핀파 측정을 실시했고, 실험결과는 미국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했다. 이는 2차원 삼각격자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며, 한·미·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물질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연구팀의 연구성과는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 및 양자 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박제근 교수는 "2차원 물질에서 양자 얽힘이 있는 양자상태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연구진이 개척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매김한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 분야에서 양자 얽힘이 중요한 양자상태를 발견해 또다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서 이 분야를 주도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는 양자 물질 연구의 관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기하학적 쩔쩔맴과 비등방성 상호작용이 모두 존재하는 자성 상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발견이었다"며 "대부분의 운동량 공간에서 마그논 붕괴가 일어나는 예시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기에 마그논 상호작용에 의한 스핀 동역학의 이해에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9 01:0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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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정운영권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아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정말 정부를 담당해 보니까, 우리가 지난 대선 힘을 합쳐서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며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의 한 연수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당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부 이념 지향을 비롯해 야당과 전임 정부를 직격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만에 다 같이 보니 정말 힘이 난다"며 "당선인 시절이나 취임하고 나서나 늘 선거에 나선 후보라는 생각이다. 내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더 설득하고 지지받는 후보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고, 선거에 나설 때의 초심으로 임기 마지막까지 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때부터 헌법에 적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우리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 정의와 공정 그리고 남북한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글로벌을 향해 나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우리 외교 지평의 확대, 이런 것을 쉬지 않고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를 겨냥한 듯 "기업도 망하기 전에 기업을 보면 껍데기는 화려하다. 국가도 마찬가지"라며 "돈은 없는데 사장이 고급승용차를 굴리는 식으로 해서 안 망한 기업이 없지 않느냐"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도 선거 때 표 좀 올려보려고 재정 부풀리고 국채 발행해 나라 재정이 엉망이 되면 대외 신용도가 떨어진다"고 "밖에서 저 나라 뻔히 사정 아는데, 국채가 많으면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 믿지를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선심성 예산'을 썼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야당을 언론을 향해서도 "우리가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대체가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류 개시 이후 이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언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이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쳐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이렇게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것은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그러는데 뒤로 가겠다고 그러면 그거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타협이라는 것은 늘 해야 되는 것"이라며 "더 근본적으로 통합과 타협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가치, 어떤 기제를 가지고 우리가 할 것인지 그것부터가 우리 스스로 국가정체성에 대해서 성찰하고, 우리 당정에서만이라도 우리가 우리 국가를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확고한 방향을 잡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가의 정치적 지향점, 지향해야 할 가치는 또 어떤가.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다.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철학이 바로 이념"이라며 "어느 방향으로 우리가 갈 것인지를 우리가 명확하게 방향 설정을 하고, 현재 좌표가 어디인지를 분명히 인식해야 우리가 제대로 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개인주의, 개인의 자유와 권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우리 글로벌 중추 국가, 또 우리가 지금 만들어야 될 다양한 법제와 방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지 않으면 우리 기업과 국민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의 민생과 경제를 살찌우는 것은 우리가 참여해야 될 시장을 키우는 것이고, 넓은 시장에 우리가 뛰어들어가서 차지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다 함께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제도와 법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 거기하고 부합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과감하게 폐기하고, 또 그것을 국민들에게 자신있게 설득할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정 간 협력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연찬회에 국무위원들도 다 자리하고, 대통령실의 수석 이상들도 다 참석해서 사실 여러분과 하룻밤 같이 잠도 자고, 밤늦게까지 얘기도 하면 좋은데, 국민들 다 보시는데 소주 한잔하기도 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 그러기도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를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매달 해 갖고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아야 제가 좀 힘을 받아서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가 같이 하는 시간을 좀 귀중하게 효과적으로 잘 활용해서 우리 당정, 내각이 함께 가야 될 노선과 방향을 잘 잡아 우리가 올해 정기국회도 잘 치러내자"며 "결국 국민들도 다 보고 계시지 않겠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끝으로 "자, 우리 국민의힘 파이팅"을 외친 뒤 "같이 갑시다"를 선창했다. 의원들은 후창한 뒤 박수를 쳤다.

2023-08-28 23:49: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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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해경, 우리 바다 안전하게 지킬 때 탄탄한 신해양강국으로 발전"

윤석열 대통령이 창설 제70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의 날'에 "해양경찰이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줄 때, 대한민국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신해양강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 사고의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해양경찰 기념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70년간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해양경찰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순간에도 현장의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순직, 전몰 해양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거칠고 참혹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가 받는 어려움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방문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서·남해에 출동 중인 해경 함정과 화상으로 연결해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본 행사 이후 해경 경비함정 3005함에 승함해 불법어선 단속, 해상인명 구조 등 해상훈련 참관과 해상사열을 받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강인한 해양경찰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원태 경정 등 직원 3명 및 1개 단체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편익 증진 및 안전질서에 기여한 김원태 경정에게 근정포장을,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김인구 사무관과 해양범죄질서 확립에 기여한 안진섭 경감에게 대통령 표창을, 해운·항만 분야 안전 확보에 기여한 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에 대통령 단체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2023-08-28 17:48: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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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프랑크푸르트에 K-편의점 홍보관 열어 K-푸드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이 주빈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와 연계해 시내 중심가 로스마르크트 광장에서 야외홍보관을 열어 독일 현지인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강변축제'는 1988년부터 시작돼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최대 규모 축제로 올해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aT와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의 유관 기관들은 한국 문화의 맛과 멋을 알리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농식품부와 aT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K-푸드의 매력을 알리고자 'K-편의점' 콘셉트로 야외홍보관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한강공원에서 볼 수 있는 '라면 자동 조리기' 등을 배치하고,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면과 컵떡볶이 등을 직접 조리해보고 먹어볼 수 있게 구성해 소비자 체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홍보관 안에는 독일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오르는 면류, 음료류, 소스류를 비롯해 K-팝 스타를 활용한 비건 김치와 스낵류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품목을 전시해 집중 홍보했다. 또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한국 음료를 활용한 '나만의 DIY 에이드 만들기', 누룩 활용 발효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막걸리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aT측은 전했다. 권오엽 aT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 내 K-컬쳐 인기의 상승세에 힘입어 K-푸드 소비와 수출도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독일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유럽의 경제 대국이자 K-푸드의 유럽 진출 교두보인 독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농림축산식품의 독일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5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2023-08-28 17:31: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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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선정

한국중부발전은 18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지난 4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고한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충청남도, 보령시,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소도시 보령시의 수소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2.5MW급 수소생산설비로 일 10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으며, 생산된 수소는 보령시의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축부지는 한국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기존 발전설비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컨소시엄 사와 함께 2026년까지 116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25억원, 민자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전해 설비 및 출하시설을 갖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소생산기지의 사업총괄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청정수소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응해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충청남도·보령시와 협력해 지역의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탄소 중립 달성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며 "청정수소 산업 부흥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8 17:13: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