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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등학생 수소에너지 인재로 양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교육청, 지역 대학교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수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창의융합진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인천시와 교육청,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수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수소탐사아카데미 과정은 거점학교인 인천고와 계산고에 각 2개 학급(학급당 15명), 총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약 60여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 ▲수소의 특성에 대한 이해, ▲수소에너지 생산과정에 대한 원리, ▲수소에너지의 저장과 운반 등 전반적인 수소에너지 기초 탐구 과정을 60시간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낯선 분야인 수소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수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 및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0 09:3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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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본격 시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1.07㎢)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9월 중 입찰 공고를 거쳐 11월 착공, 오는 2027년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 목표년도인 오는 2030년까지 송도 11-3공구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한 결과, 송도 11-2공구와 동일하게 외부사토를 반입해 매립하되 내부 가호안 배치계획 변경 등을 통해 경제성과 시공성을 동시에 확보키로 결정했다. 송도 11-3공구 매립 공사는 지역업체 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하도급에도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를 권장,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송도 11공구 매립과 관련해 지난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료한 11-1공구(4.32㎢), 2013년 착공해 현재 매립 중인 11-2공구(1.53㎢)에 이은 마지막 매립 공사다. 11-2공구는 오는 12월까지 매립공사가 마무리돼 내년부터 설계 등 본격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11-2공구는 준설토로 매립한 11-1공구와 달리 송도 내외 민·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외부 사토를 무상으로 반입해 조성 원가를 절감했으나 반입 승인받은 각 현장의 공사 지연 등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로 인해 토사 반입이 저조해 공사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김진용 청장은 "차질없이 매립공사가 추진돼 오는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 11공구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0 09:3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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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취향따라 연출 싱글침대 '바치오' 선봬

49㎜ 두께…발수 코팅한 패브릭 사용 에이스침대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홈퍼니싱 컨셉의 싱글 침대 '바치오(BACIO)'(사진)를 출시했다. 바치오는 이태리어로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다'라는 뜻으로 헤드보드 전면에 포스터, 엽서, 포토카드 등 원하는 소품을 자석을 활용해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고 어떠한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도록 모던한 '알파카베이지'와 트렌디한 '버뮤다블루' 두 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헤드보드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49㎜의 적당한 두께감으로 침실을 한층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제공한다. 헤드보드 전면의 원단은 발수 코팅한 패브릭을 사용해 생활 오염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또한, 하단 공간이 있는 N타입 설계를 채택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바닥에서 침대까지의 높이가 140㎜로 로봇 청소기 등을 통해 침대 밑까지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용 N타입 파운데이션을 적용해 침대 프레임의 통일감까지 구현했다. 자체 개발한 '투 매트리스 시스템'으로 누웠을 때 호텔에 온 듯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투 매트리스 시스템은 매트리스 전용 스프링과 파운데이션 전용 스프링이 몸을 2중으로 받쳐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뿐만 아니라 통기성을 향상시켜 위생도 한결 뛰어나다.

2023-08-30 08:5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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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 86곳·백년소공인 52곳 새로 지정

현재까지 백년가게 1424개, 백년소공인 959개 명단 올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백년가게 86개사, 백년소공인 52개사를 새로 지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기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 이번에 신규지정된 백년가게는 신청 320개사 중 86개사, 백년소상공인은 258개사 중 52개사를 각각 뽑았다. 지금까지 지정한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사, 백년소공인은 959개사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지정된 경북 경주시 '어향원'은 1960년대 개업 후 3대까지 이어온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대만식 우육면이 주메뉴로 경주와 부산 지역의 신선재료만을 엄선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지역 취약계층 무료식사 제공, 코로나 시기 일선 봉사자들에 대한 무료식사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년소공인에 이름을 올린 경기 용인시 '삼광공업사'는 1대 창업가가 일제강점기에 '본정철공소'로 시작한 자동차 정비와 산업기계 개발사업을 3대째 운영하고 있는 95년 장수기업이다. 군용 트레일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특허 4개를 보유, 대기업 납품과 협력개발을 통해 수출도 진행 중이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중기부에서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의 역량제고와 생산성향상을 위해 작업환경 및 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8-30 08:5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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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장동하 부사장, '쿨 코리아 체인지' 참여

에너지 절약 중요성 알려…크릿벤처스 송재준 대표 추천 교원그룹 장동하 부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3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며 체열을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장동하 부사장은 서현파트너스 안만식 회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을 교원그룹 공식 SNS 등에 적극 홍보했다. 다음 릴레이지 참여자로는 크릿벤처스 송재준 대표를 추천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오피스 쿨비즈룩'을 비롯한 자유로운 사복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실내 온도 26℃ 준수 ▲불필요한 인쇄 줄이기 ▲PC 절전모드 활성화 ▲다회용 텀블러 사용 권장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장 부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0 08:4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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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퍼블체어' 선봬

세련된 외관, 릴랙스 체어 연출 코웨이가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MC-C01)'(사진)를 출시했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BEREX) 페블체어는 세련된 외관과 작은 크기로 릴랙스 체어처럼 연출할 수 있으며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했다.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공간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깊고 강력한 프리미엄 안마 시스템도 적용했다.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로 최대 7㎝까지 움직여 정교한 입체 안마를 제공한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등과 엉덩이 부분에는 온열 패드를 장착해 신체를 따스하게 감싸주도록 했으며 골반 양측에는 강한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 마사지 기능을 적용했다. 신체 사이즈가 달라도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동으로 체형을 분석하고 어깨 위치를 감지해 사용자 신체에 따른 맞춤 안마를 제공하며, 안마볼 위치는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해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 상황과 몸 컨디션에 따라 총 11가지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2023-08-30 08:3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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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 더 많은 수익 낼 수 있도록...프로그램 한국 첫 출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창의성과 열정에 대한 보답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Creativity Program Beta(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Creativity Program Beta는 틱톡 크리에이터가 리워드를 받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수익 창출 도구에 추가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의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잠재된 수익성을 높이며, 보다 흥미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틱톡 크리에이터 솔루션에 대한 학습과 피드백에 따라 개발된 Creativity Program Beta는 올해 초 일부 지역에 런칭된 바 있으며, 이제 자격 조건을 갖춘 한국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크리에이터의 자격 요건은 사용자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팔로워 수와 동영상 조회수 조건 충족 및 정상 상태의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해야 하며, 동영상 자격 여부, 예상 수익, 동영상 퍼포먼스 지표 및 분석을 업데이트 된 대시보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게시하는 모든 동영상은 틱톡 커뮤니티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계속해서 커뮤니티에 참여해 영감을 주고 가치를 느끼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23-08-30 08:21: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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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아쿠아트리에 300억 투자...게임시장 동반 성장 다짐

하이브의 비즈니스 솔루션 하이브IM은 30일 하이브와 함께 아쿠아트리에 총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MMORPG '프로젝트A(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IM과 하이브, 아쿠아트리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게임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프로젝트A'의 판권을 확보해 강력한 MMORPG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는 AAA급 대작 MMORPG로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MMORPG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범진 사단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MMORP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넓히는 한편, 강력한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라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0 08:2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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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빚폭탄 우려↑…시중은행서 인뱅으로 '우르르'

2030세대가 인터넷은행으로 대거 몰리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년층 대부분이 중저신용자인 데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2030세대의 '빚 폭탄'이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최근 내놓은 가계 신용대출 현황 분석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의 20대 청년층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은 6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9000억원으로 71% 급감했다. 신용대출 잔액도 8조원에서 지난해 말 5조원 규모로 대폭 축소됐다. 이 기간 신용대출 신규 차주 중 20대는 30만2000명에서 12만6000명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의 20대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은 5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3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신용대출 잔액도 4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신규차주 중 20대는 2만6000명에서 32만1000명으로 16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말 청년층이 신용대출 신규차주의 30%를 차지했다. 인터넷은행에 청년층이 몰린 것은 시중은행보다 대출 문턱이 낮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20대 청년층 기준 고신용자(보유차수 기준 850점 이상) 비중은 신용대출 중 지난해 말 60%에 달했다. 반대로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의 20대 고신용자의 비중은 29%에 그쳤다. 문제는 청년층의 대출 규모는 확대되고 있지만, 빚을 갚을 능력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2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30대가 40% 가까이 차지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도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덩달아 가계대출 잔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세대도 대부분 2030이 차지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채무조정제도 신규 신청자는 6만3000여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2030대는 2만2000여명으로 35.4%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신청자가 급증했다. 20대 신청자는 2020년 1만4125명에서 2021년 1만4708명, 2022년 1만726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4월 신청자 중 20대는 8043명으로, 3개월 만에 지난해 신청 인원의 절반에 달했다. 30대 신청자도 지난해 3만1202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신청자만 1만4345명에 육박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청년층은 지난해 대비 6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청년층의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19개 은행의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은 0.44%로 집계됐다. 전 연령 평균 연체율인 0.21%의 두배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도 2030 청년층들의 부실 대출 문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한 만큼, 청년층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30 07:50:5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