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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작물로 다가온 메밀...농진청,산업화 기틀 마련

건강식품과 경관작물로 급부상한 메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체계가 만들어져 고부가가치 작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메밀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부터 소비까지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농업 가치사슬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메밀은 항산화·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우수한 작물이다. 그러나 국내 개발 품종이 적고 안정적인 종자 보급체계가 없어 불과 3년 전만 해도 품종 점유율이 1%에도 못 미쳤다. 게다가 품종을 알 수 없는 수입 종자와 국내 재래종이 섞여 재배돼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낮은 문제점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농진청은 지난 2014년부터 신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해 2022년 '황금미소', 2022년 '햇살미소', '고운미소'를 각각 개발했고 표준재배법 확립과 영농규모별 전 과정 기계화로 생산성은 2배 높이고 작업시간은 84% 절감했다. 또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우량종자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점유율이 2020년 0.6%에서 2022년 7.6%로 높아졌으며 국산 품종 재배면적도 10.1헥타르에서 171.6헥타르로 확대됐다. 올해는 강원도와 협력해 국산 품종 점유율과 재배면적을 각각 15%, 33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밀의 항염증·항당뇨·숙취 해소 효능 등 건강 기능성 연구를 바탕으로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업체에 기술이전해 음료, 면류, 차, 묵, 유산균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가공식품으로 소비되는 메밀의 양은 연평균 약 4379톤이며, 생산액은 95억 정도다. 이밖에 최근에는 경관·치유 분야에 메밀이 활용되면서 메밀 앞에서 '멍때리는' 메밀멍과 메밀을 이용한 치유 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평창효석문화제, 제주메밀꽃축제, 청주메밀꽃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경관 작물로 메밀을 심어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평창 봉평영농조합과 제주메밀영농조합은 업무협약을 맺고 메밀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와 상담 등 관련 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생산에서 소비까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산업기반체계에 지역 간 협력이 더해져 메밀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지홍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소장은 "메밀 산업기반체계 구축으로 생산자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라며, "국산 메밀 품종 보급과 주산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국내 메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06 17:03: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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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공방', 성일종 "사드 삼불이 주권침해"·김병주 "해군 방사능 위험"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6일,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주권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는 야당 측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에 주권을 침해당했음에도 대응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사드 배치에 관한 삼불가론(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제 편입 불가,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원칙을 내세운 것을 '주권 침탈' 행위라고 폄훼했다. 성 의원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7월 27일 자오라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웃 나라의 안보와 관련한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한국은 계속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님, 이것은 주권 침해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삼불 정책에 대해선 우리의 안보나 국방의 차원에서 (중국과)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한미 양측이 이러한 문제 인식을 분명히 했고, 작년 8월에도 한중 양측 간, 사드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함께 관리해 나가자는 공동 인식을 달성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의 위협이 날로 증강되는 상황에서 결코 타협할 수 있는 결코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새로운 정부는 분명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 의원이 "총리께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수가 방류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주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한 총리는 "우리의 주권하고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 총리는 "중요한 것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데 있어서 국제적으로 인정된 철저한 과학적 기준에서 안전하게 방류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감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대한민국의 삼불일한(삼불정책과 배치한 사드 운영 제한)으로 주권도 포기했던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처리수에 대해서 주권 침해라고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고 말했다. 이후 질의자로 나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애꿎은 해병 장병들이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오염수 방류의 직격탄을 맞는 것이 누군지 아시나"라고 묻자 한 총리는 "당연히 100만 수산인들"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가장 직격탄을 받는 것은 해군이다. 해군은 바다의 물을 먹는 것 알고 계시나"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그 물은 정수가 다 될 것이고 바닷물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조사가 매일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나"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해군은 조수기를 이용해서 바닷물에 짠물을 제거해서 정수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조수기는 방사능을 거를 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먹게 된다면은 방사능을 그대로 먹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우리 해역에서 방류와 관련해서 200곳에서 검사를 하겠다고 했고 일본 해역 바깥 공해에서도 검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군이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먹는다고 하시는 것인가"라며 "대한민국 5200만명이 누가 이걸 듣고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어처구니없어 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해군에 방사능 측정 장비가 10월에 도입되는 5대 말고 전혀 없다며 추가적인 예산 투입과 집행을 요청했다.

2023-09-06 16:48: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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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폴란드 방산 시장 공략…두다 대통령 만나 방산 기술력 소개

<반영>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폴란드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동관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난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의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납축전지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린 하이브리드 디젤 잠수함이다. 잠수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가 탑재되어 있어 한화 계열사간 시너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폴란드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오르카(Ork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3조원대로 전망된다.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 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털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6 16:4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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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탈 중국 가속화…독일·영국 등 유럽시장 진출

HD현대인프라코어가유럽 건설기계 1, 2위인 독일, 영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5일(현지 시간)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만하임에서 디벨론 건설기계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만하임시 크리스티안 슈페히트 최고 시장, 현지 부동산 투자기업 아들러 그룹의 알렉산더 아들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 법인 사업장은 1만 650㎡(약 3200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의 사무동과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부품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독일 법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법인을 통해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직영판매점은 만하임에 근접한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내 건설기계 수요가 집중돼 있는 주요 도심 지역 고객을 대상을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7일(현지 시간) 영국 웨일즈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도 스폰서로 참여하며 영국 시장 인지도도 확대한다. 유럽 건설기계 시장은 굴착기와 휠로더 기준 연간 약 15만대의 규모로, 독일과 영국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독일이 약 25%에 달한다. 영국 시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유럽 건설기계 매출 중 최대 판매 국가다. 지난해 영국 중대형 건설기계 제품 점유율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과거 매출 의존도가 높던 중국 시장을 벗어나 유럽, 북미, 중동아프리카 등 시장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2분기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부문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10%p 감소했다. 반면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30%에서 40%로 뛰었다. 이에 매출도 지난해 2분기 1조 1880억 원에서 올해 1조 313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620억 원을 보였다. 오승현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장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럽의 경우 향후에도 15만대 안팎의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독일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6 16:4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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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히타치 ADAS 카메라에 기술 공급

AMD가 자동차 ADAS용 카메라 플랫폼을 공급한다. AMD는 히타치 아스테모에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AMD는 히타치 카메라 플랫폼에 오토모티브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디바이스를 채택했다. 이 디바이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비상제동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타입 전방 카메라다. 카메라에서 스테레오와 단안 이미지를 모두 처리해 전 세대보다 3배 더 넓은 120도 이상 각도로 객체를 감지할 수 있다. 히타치 아스테모의 파워트레인 및 안전시스템 부문, ECU 솔루션 사업부 마코토 쿠도(Makoto Kudo) 차장은 "독보적인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AMD 오토모티브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를 통해 여러 안전 필수 기능을 전방 카메라 시스템에 추가할 수 있었다."며, "AMD의 고성능 및 고도로 확장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실리콘은 전방 카메라 시스템의 매우 복잡한 이미지 신호 프로세싱 요건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우리는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플랫폼의 유연성과 성능 및 엄격한 기능안전 요건 충족 등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AMD와의 협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AMD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인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는 "히타치 아스테모는 AMD의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스테레오 전방 카메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안전과 사고방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자동차 기술의 핵심 원칙으로, AMD는 이러한 카메라 시스템에 기반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6 16:4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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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하락...2563.34 마감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전장보다 18.85포인트(0.73%) 내린 2563.34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54억원, 69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4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27%), 보험(0.64%), 서비스업(0.0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05%), 기계(-1.53%), 운수창고(-1.3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05%), 네이버(0.94%)만 소폭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99%),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포스코홀딩스(-2.85%), 포스코퓨처엠(3.10%) 등이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90개, 하락종목은 591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3억원, 15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451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2.60%), 엘앤에프(-2.3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이치엘비(1.41%) 등 바이오주와 에스엠(4.91%)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34개, 하락종목은 881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며 "사우디, 러시아의 감산 조치로 인한 국제유가 가격 상승에 따라 정유주 상승, 항공주 하락하며 업종별 차별화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6 16:3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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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자금융사고 197건…전산 '먹통'이 대부분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해 보고된 전자금융사고는총 197건이라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10분 이상 전산업무가 중단·지연된 장애는 194건이며, 나머지 3건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공격 피해 등 전자적 침해다. 디도스는 여러 대의 PC가 동시에 특정 시스템을 공격해 시스템 가동을 중단시키는 공격을 말한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22건이 줄었으며, 전산센터 화재·누수로 인한 시스템 중단 등과 같은 대형 사고는 없었다. 다만 충분한 용량의 설비를 갖추지 않아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중단·지연되거나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환전, 보험료 출금 등에서 일부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등의 사례는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날 269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3분기 IT상시협의체 회의를 열어 전자금융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전자금융 안전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동일·유사한 유형의 장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 전반적인 금융IT 내부통제 수준 상향을 유도하고,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6 16:26: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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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킬러문항’ 없었다…“국어·영어 다소 어렵고 수학은 6월과 비슷”

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이도문항)'은 배제되면서도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평이다. 문항 EBS 연계율은 국어 51.1%, 영어 53.3%이며, 수학과 탐구 등은 50%로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언어 11번·16번·27번·38번·40번 '변별력 높은 문항' 꼽혀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직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EBS 현장교사단은 이날 국어영역에서 '킬러문항'은 없었음에도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은 갖췄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EBS 수능교재를 상당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과정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선지에서 정오를 판단하기 위해 정확히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아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에 대해서는 16번(독서), 27번(문학), 40번(화법과 작문), 38번(언어와 매체) 등 전 영역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교사단은 "문학 작품 속 소재 간 연관성을 바탕으로 작품에 제시된 소재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나, 문장에 쓰인 문법 요소를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와 수험생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 문항은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해 설계됐으므로, 공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EBS 수능교재를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입시업계도 초고난도 '킬러문항'은 배제되고 직전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표본조사 정답률 60% 미만 문항이 지난 6월 모평 5문제였지만, 이번 모평에선 12문항으로 크게 확대됐다"라며 "원점수 기준 평균 점수는 언어와 매체 5.4점, 화법과 작문 4.8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학, 평가단 "6월 모평과 비슷"…입시계 "다소 쉬웠다" 수학영역의 경우 교사단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2023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수험생 체감 난도가 다소 낮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교육부가 규정한 '킬러문항'도 배제됐다고 했다. 교사단은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지 않았다"라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 변별력 높은 문항을 고루 포함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상위권 변별력이 높은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수학Ⅰ 14번, 수학Ⅱ 22번과 선택과목 30번(확률과 통계), 30번(미적분), 30번(기하)을 제시했다 입시업계에서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고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로학원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점을 고려하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라면서도 "다만 (의과대학 등을 지망하는) 최상위권에는 변별력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 과도하게 추상적인 내용 배제…변별력은 확보 영어영역도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은 없었다는 게 교사단 진단이다. 교사단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문을 충실히 읽어야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으며,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도하게 추상적 표현같은 지나치게 관념적인 소재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난이도를 두고도, 교사단과 입시업계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변별력도 확보했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단은 "특히 39번 문항은 글의 흐름상 결정적인 지시어 파악과 동시에 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라며 "결정적인 표현 하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라고 꼽았다. 대표적으로 24번(제목 추론), 33·34번(빈칸 추론), 36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 유형에서 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짚었다. 입시업계는 어려운 어휘 및 복잡한 문장구조가 사용돼 해석상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가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종로학원은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6월 14.5%에서 9월 모의평가는 7.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저 정답률을 기록한 문항은 33번으로 정답률이 16.7%에 그쳐 6월 평가원 대비 어려운 문제는 더 어려워진 경향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2023-09-06 16:25: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