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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 “자연친화 힐링 단지”

최근 찾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초등학교, 발곡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중랑천, 장암 발곡 근린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생활권3구역주택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선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92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49㎡ ▲59㎡ ▲72㎡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금색의 '푸르지오' 로고가 부각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대부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힌 공간설계로 주거쾌적성도 확보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도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1104대(가구당 1.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에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제어, 세대현관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세대 간 화상통화, 엘리베이터 호출, 원격검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등도 적용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에는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와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LED디밍 시스템이 적용됐다"면서 "각 세대별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가 설치돼 원하는 시간에 난방 및 온수 사용 가능한 개별난방 시스템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2단지 중앙에는 석가산과 분수가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로 옆에는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2단지에는 소나무와 플랜터(화초를 심기 위하여 멋스럽게 잘 만든 화분이나 용기)로 만들어진 휴식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다. 1단지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단지에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푸르지오의 주민편의시설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가 조성돼 있었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도서관, 독서실, 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단지에는 앵무새가 생각나는 '재잘재잘 수다쟁이 앵무'와 숲속을 연상시키는 '늘푸른 나무'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었다. 해적선을 모티브로 물놀이 놀이터도 설치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2023-09-07 14:11: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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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이용자 소통의 첫 결실 '퍼즈업'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

엔씨소프트가 엔씽(NCing)을 통해 공개한 신작 중 하나가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모바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이하 퍼즈업)가 그 주인공이다. 엔씨(NC)는 오픈형 R&D 개발문화 엔씽(NCing)을 통해 다수의 신작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 취지,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이용자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퍼즈업은 지난 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공개됐으며, 개발진이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브로그(Devlog)를 통해 퍼즈업만의 재미 포인트를 소개했다. 퍼즈업은 엔씨(NC)의 소통 행보를 보여주는 엔씽(NCing) 콘텐츠가 실제 게임으로 출시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요소로 차별화한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출격 엔씨(NC)는 지난 4일부터 퍼즈업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9월 26일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퍼즈업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추는 일반적인 3매치(3-MATCH) 퍼즐 게임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이용자는 방향키를 사용해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으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다양한 특수 블록과 매 단계 주어지는 새로운 미션들은 퍼즐 맞추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용자들은 퍼즐 플레이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퍼즈업을 즐길 수 있다. ◆ 5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퍼즈업위크' 진행…SNS 채널 통해 이용자와의 소통 확대 엔씨(NC)는 퍼즈업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9월 5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연계하여 창원NC파크에서 퍼즈업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퍼즈업위크(PUZZUP WEEK)'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포토부스,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퍼즈업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다이노스 팀스토어는 퍼즈업 테마로 운영되며 NC다이노스 선수들은 퍼즈업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엔씨(NC)는 퍼즈업 공식 SNS 채널도 오픈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퍼즐 게임은 쉽고 단순한 조작 방식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 10대부터 중년 여성, 60대 장년 층까지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다. MMORPG로 탄탄한 이용자층을 가진 엔씨(NC)가 퍼즈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층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09-07 14:10: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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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수요처 LPG 저장탱크에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 설치

SK가스가 LPG 저장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인 '위고 세이프티(wego Safety)'와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 감시 시스템을 연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5톤(t) 이상 LPG 저장탱크에 적용키로 했다. 7일 양사는 2023년 9월 7일 SK가스 본사에서 LPG 저장 시설의 안전 관리 수준 향상과 가스 설비 모니터링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인 'BATCAM FX(배트캠 에프엑스)'를 적용하고, 이와 연계된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가스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의 위고 세이프티 서비스는 2021년부터 시작된 안전관리 서비스로, 가스 누출 감지 시 수요처 내부 모니터링실 경보는 물론 위고 세이프티 시스템의 알람을 통해 수요처부터 LPG 저장탱크를 관리하는 충전소까지 원스탑으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SK가스와 거래하는 수요처들은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 대한 선제적 조치까지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존재해 수요처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득원 SK가스 리테일 사업담당은 "이누스 진주공장을 시작으로 위고 세이프티를 활용한 수요처 안전관리를 SK가스의 LPG 수요처 전 인프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로 SK가스 수요처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가 국내 가스 분야의 최고 기업인 SK가스와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맺어 감회가 새롭다. 이로써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지속적인 가스 시설 안전 관리 모니터링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4:1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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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테크·가전 가파른 성장...“결핍 채우는 펀딩 뜬다”

새로운 기능보다 결핍을 보완해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테크·가전 분야 펀딩 오픈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1%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26.7%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테크·가전 분야의 성장을 이끈 제품은 '아이폰 자동 통화 녹음기'로 펀딩 목표 금액 89,100% 달성률과 4.4억 원이 넘는 펀딩금을 모으며 '와디즈 베스트 펀딩'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폰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 통화 녹음과 간편한 파일 확인이 가능해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외에도 빨래를 삶고 꺼내기가 불편했던 일반들통과 달리 세탁물 분리가 편리한 '빨래삶통', 전기세 절약에 도움을 주는 '전기절감기', 세균과 악취를 잡는 '스마트 휴지통' 등 일상 생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가전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 갈아타기'보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결핍 보완'에 집중한 테크 제품이 점차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이 아쉬운 부분을 채워주는 테크 가전이 인기"라며 "1% 부족함을 메우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07 14:03: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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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네이버 시리즈서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웹툰 공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하 '문샤크')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으로, '핑크퐁 아기상어'의 글로벌 신드롬을 웹툰 업계까지 이어간다는 목표다.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K팝과 로맨스 판타지를 결합한 웹소설 '문샤크: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을 바탕으로 한 노블 코믹스로, '재혼 황후', '하렘의 남자들'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함께 제작했다. 지상의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셀럽으로 데뷔,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수륙양용' 크로스오버 로맨스 판타지로,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용왕,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돌까지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환상적인 작화와 몰입감을 높이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했다. 특히, 신작 웹툰은 상어 공주라는 정체를 숨긴 채 꿈을 향해 도전하는 10대 소녀 주인공 캐릭터를 보며 웹툰의 핵심 독자층인 Z세대가 자기 주체성을 투영하고, '덕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팬덤 문화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시드의 정체를 알고 있는 다정한 성격의 '차범우'와 시크한 매력의 '강지한'이 만들어 내는 사랑과 우정사이의 미묘한 삼각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웹툰에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채롭게 담아, 타깃 연령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샤크'는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정식 연재되며, 오는 16일, 문샤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스토리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샤크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문샤크 웹툰 론칭을 기념해, 매일 밤 10시마다 문샤크 웹툰을 한 편씩 무료 열람 가능한 '매일 10시 무료'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간, 15화 이상 유료 감상 시 네이버 쿠키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IP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문샤크 웹툰 론칭을 시작으로, 기존 유튜브,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장을 넘어, 웹툰 시장에서 Z세대 팬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3-09-07 14:02: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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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미래 디지털 사회 패러다임 주도'...인프라 위주 벗어나 고객 생활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 우선해야"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며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 모바일360 APAC 콘퍼런스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강조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KT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CT 강국에 이어 디지털전환(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KT, 디지털혁신 파트너로 클라우드, AICC, 보안, 교통 등 디지털 영역 확장 김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반성'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텔코가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텔코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 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텔코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Telco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개방형 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KT는 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아울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인재 교육과정인 에이블 스쿨과 국내 대학에 AI 관련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했다고 끝난 게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가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제 제시하는 것, 그것이 미래 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3-09-07 14:00:3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