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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하늘길 열렸다"…하반기 실적 '장밋빛'

최근 해외여행이 호황을 맞으며 존폐 위기까지 내몰렸던 저비용항공사(LCC)는 취항지를 확대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 3년간 움츠렸던 여행 수요를 흡수해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한다.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국내선 이용객은 2019년과 비교해 84%까지 회복됐다. 공항 이용객 추이도 좋다. 지난 7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520만26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만8421명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다. 실제 제주항공의 10월~11월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70% 중반 수준으로 항공 수요가 높았던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예약률 60% 대비 11%p(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말 예약률은 70% 후반대로 2019년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주중 예약률도 70% 중반대로 12%p 이상 높아졌다.이 같은 호황에 특히 LCC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 상반기부터 LCC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실적 개선이 유력시 된다. 우선 2021년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부도 위기까지 갔던 이스타항공의 부활이 눈에 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국내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 이후 단 6개월 만에 제주 노선의 누적 공급 좌석 수 100만석을 돌파했다.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국제선 운항도 시작했다. 지난달 2일 김포발 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3년 6개월 만에 다시 국제선 하늘길을 연 데 이어, 20일에는 인천~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등 4개 노선까지 운항을 확대했다. 이달 29일부터는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또 12월 20일부터는 청주~대만 노선으로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점차 취항지를 넓힐 계획이다.영업 적자로 골머리를 앓았던 티웨이항공도 올해 1분기 1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며 새로운 하늘길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347석 규모의 대형 항공기 A330-330 3대를 들여온 이후 인천~시드니 정기노선을 취항하고,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대형 항공기를 도입을 확대하고, 유럽 노선에도 취항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 한국~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운수권을 확보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운항에 나서지 못했지만, 향후 대외환경이 안정되면 본격적인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12월 연말 특수에 동남아 겨울 성수기까지 예정돼 있다"며 "일부 LCC는 올 2~4분기 영업이익만 모아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2 11:51: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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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만7829가구 분양...수도권 절반 이상

10월 전국에서 4만7829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시장에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에 나서며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작년 10월 분양에 나선 3만7046가구 대비 29.11% 늘어난 물량이다. 시도별 분양 가구수는 ▲경기 2만1405가구 ▲서울 1만27가구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순으로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몰렸다. 업계에서는 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 또한 작지 않지만, 충분히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것으로 보고있다. 청약 수요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대 1로 집계됐다. 7월 14.2대 1, 6월 7.4대 1을 기록한 것에 대비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금리 인상의 충격을 수용하게 돼 미래 자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아파트 매수에 다시 나선 것"이라며 "기본형 건축비, 인건비, 자재 등 건설비용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기조가 지배적이라 청약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라 여겨 청약 경쟁률 상승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2 09:37: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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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전국 재개발·재건축 4만여 가구 분양

올해 4분기에는 연내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 사업 단지 대부분이 지역 중심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37개 단지, 4만2773가구이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6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직전 동기(7월~9월) 1만8217가구(일반분양 7519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1만84가구 ▲경기 11곳, 1만40가구 ▲인천 1곳, 1370가구 등으로 전체의 약 39.69%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북 2곳, 4211가구 ▲부산 2곳, 3510가구 ▲대전 3곳, 3346가구 ▲충북 2곳, 3276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강원 1곳, 1039가구 ▲대구 1곳, 448가구 ▲전남 1곳, 202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고,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수주 과정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파워도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 희소성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연내 분기별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정비 사업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2 09:35: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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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퇴직 고위공무원 98% 재취업'승인'…대다수 유관기관으로

관세청 출신 고위공무원 중 98%가 재취업 승인을 받아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4급이상 공무원, 관세청의 경우 소속공무원 중 5급이하 7급이상의 일반직 공무원과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은 퇴직후 3년동안 취업이 제한된다.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가 허울뿐이라는 지적이다. 2일 유동수 의원이 관세청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유관기관인 한국면세점협회로 옮긴 퇴직자는 총 50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45%에 달했다. 특히 취업심사를 신청한 관세청 퇴직자 111명 중 6명을 제외한 105명은 취업가능 및 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 년 재취업 신청자 36 명 중 1 명을 제외하고 모두 취업 승인을 받았다 . 2019년은 28명 중 1명 , 2020년 15명 중 3명 취업제한 , 2021 년은 7명 중 1명이 취업제한 및 불승인을 받았다 . 2022년 재취업 심사신청자 14명 , 2023 년 7월 말까지 25명은 모두 취업 승인을 받았다. 재취업한 곳은 유관기관이었다. 퇴직자중 50명은 한국면세점협회로 향했고, 그 외에도 관세물류협회, 케이씨넷, 한국AEO 진흥협회 등 관세청 관계기관에 재취업했다. 유동수 의원은 "수년간 시정되지 않고 있는 퇴직공무원의 유관기관 재취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의 퇴직자 전관예우나 유관기관 재취업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02 09:35: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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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서울 예금은행 가계대출 54.7 조원·주담대 47.2 조원 늘어…전국 최고

최근 5년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서울시가 가장 크게 늘었고, 최근 1년간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94조5000억원으로, 그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해 각각 31.2%, 36.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가계대출 잔액은 292조580억원으로 5년간 54조7000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47조2000억원 증가해 전국 17개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 최근 1년간 전국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3조3000억원으로, 경기도가 그 중 32.3%(4조4250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경우 17.9%(2조3780억원), 인천시는 16.9%(2조2530억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5 년간 45조 8000억원 증가했는데 그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조 7000억원을 차지했다 . 전체 인터넷 전문은행 가계대출이 6.8 배 증가할 때 주택담보대출은 77.9 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 진선미 의원은 "지역별로 주택담보대출과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민생금융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가계대출 총액 관리와 더불어 각 지역별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연체율 지속상승의 위험에 대응하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각 금융소비자에 대한 맞춤형 민생회복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02 09: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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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부채 '경고등'…"고금리 장기화에 경기하방 압력↑"

신흥국들의 부채가 다시 늘면서 전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상환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경기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53.7%로 작년 말 대비 5.4%포인트(p) 상승했다. 이전 고점인 2021년 1분기 254.6% 수준까지 올라왔다. 중국(+11.7%p)을 비롯해 말레이시아(+7.3%p), 베트남(+5.1%p), 인도(+4.9%p)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재정 여력이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상승했다. 주체별로는 기업과 정부가 주도했다. 국제금융센터 남경옥 부전문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부채 증가폭은 정부가 압도적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기업부채가 정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폭이 컸다"며 "통화별로는 자국통화를 중심으로 부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부채가 국내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한 점은 과거 위기 당시에 비해 긍정적이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상환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남 위원은 "일부 취약국과 부실기업의 신용위험 증대가 우려된다"며 "더 많은 부채가 리파이낸싱되고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부채 이자비용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외부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대외취약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지표 중 하나인 총외부자금조달요건의 경우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이 취약했다. 이들 국가의 올해 통화절하폭은 각각 -31.2%, -49.4%, -19.9%로 취약한 경제 체력이 그대로 반영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년 이내 디폴트 확률도 각각 26.0%, 25.3%, 5.9%로 주요 신흥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과도한 부채는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금융시장 불안정을 초래하지만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여력 부족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추가 하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2 09: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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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베트남 이주 가정에 교육 프로그램 지원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부모나라'를 활용해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학령기 이주배경 아동 수가 급증하지만 이들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저하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주배경 가정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나 아동 본인이 이주 경험을 지닌 가정을 뜻한다"며 "이들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겪을 뿐 아니라아니라 교육 시기를 놓쳐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군자녀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를 기본 모델로 차용했다. 이는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학생을 위해 재무적, 비재무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주배경 가정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전국 베트남 이주배경 100가구 아동 100명과 모친 10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전개하며, 교육용 태블릿PC도 가구당 1대씩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3~5세 대상의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기반 학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 읽기 ▲정서음악 키트 수업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24회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모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활용해 ▲자녀 코칭 이해 ▲자녀 양육 코칭 ▲한국문화 및 교육제도 설명 등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6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 코칭의 이해 과정은 공부두뇌연구원의 노규식 박사가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작성한 '육아팁'을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제공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이주 배경 가정의 모친이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2 08:00: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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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 때 표시·광고 꼼꼼히 봐야"… 관련 법 위반 1년 새 9배 폭증

최근 1년 사이 중고차 매매시 표시·광고위반이 9배 폭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 피해구제 건수가 2021년 94건에서 2022년 112건으로 20% 증가한 가운데, 특히 표시·광고 피해구제가 2021년 3건에서 2022년 29건으로 9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S불만도 같은 기간 9건에서 2022년 27건으로 3배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매매 피해신고 건수가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지만, 표시·광고와 AS불만은 작년 대비 올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또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중고차 매매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다양하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한 다이나믹 옵션의 외제차량을 1600만원에 구입했으나 막상 구매해 보니 해당 모델과 전혀 다른 기본형임을 알게 됐다. 이에 판매자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B씨는 무사고 차량이라는 외제 중고차량을 구매했으나 곧 엔진 경고등 및 미션이상이 발견됐고, 해당 차량이 전후패널, 휠하우스 등이 수리됐던 차량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배상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성능점검기록부 내용대로 판매했다며 이를 거부했다.

2023-10-02 07:55: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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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건수, 평상시 대비 48% 많아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상시 보다 약 50%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희용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사건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연간 4000건 내외로 최근 5년간 2만1603건에 달했고,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약 939건이었다. 이는 5년간 평상시 가정폭력 하루 평균 신고 건수 633건(전체 가정폭력 신고 115만5212건)과 비교하면 48%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가정폭력으로 검거돼 법적 처분을 받은 건수는 전체의 20% 수준인 22만7498건에 그쳤고, 전체 검거 인원 26만1610명 중 구속률은 0.8%인 2081명에 불과했다. 유형별로 존속폭행이 15만7904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상해·폭력행위(19.6%), 재물손괴(8.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희용 의원은 "관계 기관은 추석 연휴 기간을 '가정폭력 특별관리강화 기간'으로 지정해 가정폭력에 즉각·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긴급피난처 또는 임시숙소 제공, 스마트 워치 지급 등 보호 및 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3-10-02 07:36: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