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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D-2, 한동훈·이재명 '수도권 격전지' 집중 공략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 격전지를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8일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와 인천 격전지를 집중 공략했다. 오전에는 국민의힘이 지역구 탈환에 나선 경기 광주를 방문해 함경우 후보(광주갑)와 황명주 후보(광주을)를 지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며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면서 이 대표를 겨냥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여당이 내놓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서울편입 및 경기분도의 원샷법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정치 종식 ▲5세 이상 무상보육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 2억원으로 상향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율 인하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에 저희가 약속한 것들이 실현되면 정말 좋지 않겠냐"며 "이게 되면 여러분의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200석을 가지고 뭘 할 것 같냐.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냐"면서 "저는 (야당이) 200석 가지고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 행사하도록 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저들의 문제는 상식에 하방경직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에이 설마'라고 하던 걸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천과 안성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송석준 후보와 김학용 후보 유세에 나섰다. 이천·안성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오산의 김효은 후보, 수원갑 김현준 후보,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 지원 나서고, 인천 연수구와 계양구를 방문해 정승연(연수갑)·김기흥(연수을) 후보 및 최원식(계양갑)·원희룡(계양을) 후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서울 편입' 이슈를 제기한 김포와 고양을 방문한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격전지를 찾아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오전에는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류삼영(동작을) 후보를 지원한 데 이어 김민석(영등포을) 후보, 안규백(동대문갑) 후보, 곽상언(종로) 후보, 박성준(중·성동을) 후보, 김동아(서대문갑) 후보, 황희(양천갑) 후보 유세에 합세한다. 이 대표는 종로구 동묘앞역 사거리를 찾아 "주인이라면 주인으로 제대로 행동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줄 알아야 주인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는 4월 10일을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주인의 자리를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평화롭고, 자유롭고 안전한 나라로, 기회가 넘쳐나는 나라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그런 자유로운 민주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만 똑바로 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를 이틀 앞두고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말씀드리겠다"며 "맡겨진 권력으로 나라 살림을 엉터리로 해놓고, 국민이 책임을 물으려 하니 눈물을 흘리고 큰절을 하며 잘못했다고 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많이 겪으셨겠지만 그들의 눈물 쇼, 사과 쇼는 그 시효가 딱 선거일까지"라며 "선거일이 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과거로 되돌아가 똑같은 행태를 반복했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악어의 눈물에 속아 추궁을 포기했다가는 수천, 수만 배의 눈물을 우리 자신이 흘리게 될지도 모른다"며 "모든 방면에서 후퇴하고 있는, 이 망가진 정권을 이 자리에서 멈춰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삼 분의 일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 특정 선거구에서 유리하다고 국회가 그들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어디가 박빙인지 따질 게 아니라, 민주당이 국회에서 과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 있는 수백의 사람들에게 연락해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격전지를 찾은 이 대표는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동·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지원에 나선 후 이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구 일대를 돌며 퇴근 인사를 진행한다.

2024-04-08 16:38:01 박정익 기자 2024-04-08 16:38:01 김현정 기자 2024-04-08 16:38: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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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항암면역제 연구 활발...'CJRB-101' 작용기전 추가 입증

CJ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학회에서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공개하고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 2024'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JRB-101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 투여에 따른 항암 효과와 작용기전 등을 공개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CJRB-101은 NK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한편, 암 전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혈관신생 관련 인자를 억제한다. 혈관신생 관련 인자는 발현이 증가할수록 암 전이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에서 종양 미세환경까지 이어지는 대식세포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데도 성공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작용기전 규명이 어려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작용기전을 추가로 확인해 신약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2024-04-08 16:33: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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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성동을 지원 유세…"4월 10일은 역사에 기록될 날이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로구를 찾아 박성준(중·성동을)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오는 4월 10일은 역사에 기록될 날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8일 중구 약수역 인근을 찾아 "대한민국 민주 헌정 이래 이렇게나 국민의 삶에 무책임한 정권을 본 적이 없다"며 "(정권이)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지한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운명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는 개인과는 달리 공공의 문제,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존재"라며 "우리 모두의 공통된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력을 주고, 세금을 내고, 일을 맡겼더니, 이 정권은 기묘하게도 국민의 삶에 관심이 없다. 이 나라가 어떻게 됐는지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정된 물가, 평화로운 나라, 안전한 사회, 그리고 좋은 일자리. 열심히 일하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라며 "그런 세상을 만들자고 우리가 대통령도 뽑고,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도 뽑는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간 한 것을 보면 기가 막히기 그지없다"며 "국민 개개인이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을 만큼 나라를 후퇴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우리가 낸 세금으로 고속도로 종점이나 바꾸고,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고, 자기 가족이나 보호하는 이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치인이)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벌을 줘야 한다. 그래야 반성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정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분명하다. 멈춰 세우고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자산을 물려주고,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은 세상, 자유롭고 합리적인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그것은 이 나라의 주권자인 여러분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관심 가지고 투표하고, 평가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정치인도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민과 국가에 충성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전국에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서 전국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8 16:33: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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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부산이 진짜 디비졌냐"… '그래도 여당' vs '이번엔 바꿔야' 팽팽

부산 지역은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 이전에는 '야도'로 불렸다. 하지만 3당 합당 이후에는 민주당 계열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몇십년간 'PK의 벽'을 뚫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매번 '디비졌다'(뒤집혔다의 부산 사투리)는 부산 민심은 막판에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이번 4·10 총선에선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것이 국민의힘 측에서 나오는 '엄살 섞인' 전망인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나오는 '기대 섞인' 전망인지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모두 부산을 여러 차례 찾자, 정치권에서는 부산 정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4년 전보다는 호의적"… 부산 곳곳 '접전지'로 탈바꿈 <메트로경제신문>이 총선 3일 전인 지난 7일 살펴본 부산의 분위기는 적어도 4년 전보다는 민주당에 우호적인 것으로 보였다. 부산은 민주당이 180석을 달성한 지난 21대 총선에서 단 3석만을 민주당에 허용했다. 다른 지역에 불지 않던 '정권심판론'이 부산에서는 적용된 탓이라 한다. 하지만 현재는 국민의힘이 여당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도 불고 있다. 실제로, 이날 만난 부산의 민주당 측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4년 전보다 낫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만 살펴봐도 부산이 심상찮음을 느낄 수 있다. 여론조사 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양당 후보의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은 민주당 후보가 이겨 정치권에서도 눈을 의심하는 이들이 많았다. 우선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나선 연제구의 경우, 노 후보가 앞서는 경우가 많아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연제구는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노정현 후보가 맞붙는다. 김희정 후보는 연제구에서 재선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장관을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반면 노정현 후보는 당세에서 밀리지만, 연제구에 오래 거주하며 주민들과 얼굴을 익혔다는 강점이 있다. 거기에 지역구 후보를 많이 내지 않은 진보당에서도 중앙당 차원에서 도우러 오면서, 지역구에서는 "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큰 길 뿐 아니라 작은 골목까지 있더라"는 말이 나왔다. 연제구 외에도 해운대갑과 수영구도 전국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운대갑의 경우에는 20대 총선에선 약 10%포인트, 21대 총선에서는 22%포인트 차이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연달아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그런데 하 의원이 지역구를 떠나고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가 전략공천으로 지역에 오면서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던 해운대의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한다. 부산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주 후보가 오기 전 활동하던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정리되지 않았다"면서 "의대 정원 문제도 (의사가 많은) 이 지역에서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야당 측 전언에 따르면 홍순헌 민주당 후보는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정권심판론이 거센 가운데 주 후보가 대통령과 연이 있다는 점에서 감점을 받았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어도, 실제 투표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여야 모두의 반응이다. 수영구 역시 대부분의 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 때문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 지역에 후보로 공천됐을 때만 해도, 정치권에서는 장 전 최고위원의 국회 입성을 예상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정연욱 후보를 공천하면서 이 지역 역시 전국적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수영구는 현재 유동철 민주당 후보,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맞서고 있다. 정 후보와 장 후보가 보수 측 후보기 때문에 표심이 갈라졌고, 유 후보는 민주당의 지지를 온전히 받고 있어 여론조사 상으로는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민주당이 당선될 경우 '사고'라고까지 말하는 이들도 있다. 여당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옮겨간 북갑도 관심 지역이다. 다만 해당 지역 현역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20년간 북구를 지킨 덕에 여론조사 상으로는 전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인지 한동훈 위원장도 북구를 자주 방문해 서병수(북갑)·박성훈(북을) 후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尹정부 시끄럽기만 해" "민주당 후보가 정말 좋은지 고민"… 고심 깊어지는 부산시민들 부산 민심이 술렁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반적으로 돌아본 결과 정권심판의 바람이 부산에 불었다는 것, 그리고 국민의힘이 소위 '테트리스 공천'을 하며 지역에서 비판을 받은 것 등이 사유로 꼽혔다.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던 한 50대 여성은 "윤석열 정권이 2년간 뭘 했나. 엑스포도 유치 못하고 의대 정원 문제도 있고 시끄럽기만 하다. 이번에는 야당에 표를 줄까 생각 중"이라고 비판했다. '테트리스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무리하게 타 지역으로 후보를 이동시킨 것도 비판점이다. 지역과 유대감을 형성하지 못한 채 공천된 후보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지역은 타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를 공천하거나, 지역에 오래 머물지 못한 인사들이 갑자기 전략공천으로 온 경우가 많았다. 한 야당 관계자는 "부산은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낙하산 공천'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산에서 오래 정치한 사람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이 특성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세가 안정적으로 높게 나오는 곳이 소위 '낙하산 공천' '테트리스 공천'을 피해간 지역인 점도, 이같은 지역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이들도 존재했다. 광안리 해변에서 만난 20대 남녀가 그랬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고,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실의 리스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에 거주하고 있다던 이 남성의 경우 "부모님은 1번(민주당)을 권하는데, 정말 좋은 후보인지 모르겠다"고 했고, 부산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우리 집안은 모두 '2찍'(국민의힘 지지)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못하는 건 맞지 않느냐"고 고민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08 16:26: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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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주목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신약 후보물질 연구에 역량을 쏟고 있다. 관련 업계는 희귀의약품 시장이 규모 측면에서 봤을 때 성장하는 추세일 뿐 아니라 국가별 혜택도 시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등 섬유화 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로 'BBT-877'을 연구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BBT-877'은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춰 계열 내 최초 및 계열 내 최고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오토택신은 다양한 섬유화증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졌다. 오토택신은 인체 내 지방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을 생리활성을 가지는 리소포스파티드산(LPA)으로 변환시키는데, LPA는 경화증, 종양 형성, 종양 전이 등을 유도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 임상 1상에서 LPA 생성이 90% 수준까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세계 50여 기관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상 등록 목표 인원 120명 중 85명 이상에서 투약을 개시했고, 이상반응에 따른 임상 중단 환자는 없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향후 임상 2상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앞서 지난 2019년 한 차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을 한 바 있다. 다만, 이후 개발 단계에서 잠재적 독성 우려가 제기 돼 2020년 기술 반환됐다.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이상 없음을 확인받아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과거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을 체결했을 때보다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향후 계약 규모는 당시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섬유증 치료제 영역에서 오토택신을 저해하는 기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이전 규모와 관련 협상은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엿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1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오는 2030년에는 107억 84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1월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에 대한 뇌실 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에 대해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2023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세금 감면 혜택,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 간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8년에는 혈액질환, 중추신경계, 감각기관, 피부과, 위장계통, 비뇨생식계통 등 기타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 및 치료 옵션의 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08 16:15: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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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종로 지원 유세…"정권심판을 넘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로구를 찾아 곽상언 후보(종로)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심판을 넘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8일 종로구 동묘앞역 사거리를 찾아 "주인이라면 주인으로 제대로 행동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줄 알아야 주인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는 4월 10일을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주인의 자리를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롭고, 자유롭고 안전한 나라로, 기회가 넘쳐나는 나라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그런 자유로운 민주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만 똑바로 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 자신도 행복한 환경에서 미래와 희망을 꿈꾸고, 자식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자"라며 "정치권력을 바로잡아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말씀드리겠다"며 "맡겨진 권력으로 나라 살림을 엉터리로 해놓고, 국민이 책임을 물으려 하니 눈물을 흘리고 큰절을 하며 잘못했다고 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이 겪으셨겠지만 그들의 눈물 쇼, 사과 쇼는 그 시효가 딱 선거일까지"라며 "선거일이 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과거로 되돌아가 똑같은 행태를 반복했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량한 우리 국민은 누가 엎드려서 절을 하고, 눈물을 흘리면 연민을 느낀다. 그러나 진정 연민하고 동정해야 할 것은 약자의 눈물"이라며 "정치에 실패하고, 국민을 거역하며 권력을 남용해 국민의 삶을 망친 정권의 눈물은 약자의 눈물이 아닌,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흘리는 악어의 눈물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악어의 눈물에 속아 추궁을 포기했다가는 수천, 수만배의 눈물을 우리 자신이 흘리게 될지도 모른다"며 "모든 방면에서 후퇴하고 있는, 이 망가진 정권을 이 자리에서 멈춰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삼 분의 일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 특정 선거구에서 유리하다고 국회가 그들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어디가 박빙인지 따질 게 아니라, 민주당이 국회에서 과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 있는 수백의 사람들에게 연락해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8 15:36: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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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공개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가 아시아 3개국을 합작한 아이돌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의 첫 음원 '할라(Halla)'를 발표하고 글로벌 혼합현실(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유저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POP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8일 첫 프로젝트 음원 'Halla'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한다. 'Halla'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T는 메타버스와 K-POP을 융합하고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메이드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은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가 총 13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KT는 자체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트리플 아이즈(Triple iz)'는 Initiate(도전하다), Individual(개성 있는), International(국가를 넘어)의 약자로 전 세계 10대 K-POP 팬들에게 '국가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꿈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K-POP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T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36: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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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로봇 상담은 그만" LGU+,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가속

LG유플러스가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4종을 공개했다.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 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이에 정해진 패턴에서만 대화가 가능했던 챗봇과 달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AI 기술인 자연어처리(NLP)기술도 쓴다. 시나리오에 없는 전문적인 질문과 명령도 이해할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로밍 요금제를 알려줘"라고 문의하면 방문 예정인 국가와 기간, 과거 사용 내용 등 정보를 토대로 "OO 고객님, 일본 4일 여행 시에는 A요금제를 추천드려요. 가장 인기가 좋은 요금제는 B요금제지만, OO님은 주로 비즈니스 출장이 많아 데이터가 넉넉한 A요금제가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은 답변을 줄 수 있다. 회사는 특히 챗 에이전트를 상담사 운용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익시의 자연어 이해(NLU)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 상무는 "챗 에이전트는 LG유플러스 데이터에 최적화 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고, 또 고객의 개인정보가 내부적으로 처리돼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비용이다. 자칫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라며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에 답하고, 자연어이해(NLU)는 나머지를 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상반기 공개되는 통신 특화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적용하면 고객 상담 이력을 학습해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챗 에이전트는 익시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해 서비스 중이다. 성 상무는 "챗 에이전트에 있는 익시젠은 개발 쪽에는 적용됐지만,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반기 말쯤 되면 익시젠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기술을 활용했는지 전략적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자사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챗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챗 에이전트를 사내 업무와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AI 기반 디지털 전환(AX)과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체 사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업무 전 영역을 혁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본격적인 AI 비서 시대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성준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가 플랫폼 호환성"이라며 "AICC, 모바일 에이전트 등 향후 출시할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챗 에이전트를 손쉽게 적용해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23: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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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여개' 격전지에서 여야의 명운 갈린다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됐던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거대 양당이 50여 곳의 격전지를 사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격전지 대부분을 여당이 가져갈 경우 여야 의석수의 균형을 맞춰 팽팽한 대립이 22대 국회 초반부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야당이 격전지 대부분에서 승리할 경우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를 구축하고 개헌저지선 너머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격전지 대부분은 인구가 많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선 한강을 낀 선거구가 이른바 '한강벨트'라고 불리며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용산 강태웅(민주당)·권영세(국민의힘), 광진갑 이정헌·김병민, 광진을 고민정·오신환, 동대문을 장경태·김경진, 중·성동을 박성준·이혜훈, 양천갑 황희·구자룡, 동작을 류삼영·나경원, 강동갑 진선미·전주혜, 영등포을 김민석·박용찬, 송파갑 조재희·박정훈 송파병 남인순·김근식, 강남을 강청희·박수민 후보가 출마한 곳이 격전지로 꼽힌다.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거구가 배정된 경기도(60개)에도 10개 이상의 선거구가 경합지역으로 꼽힌다. 먼저 성남분당갑 이광재·안철수, 성남분당을 김병욱·김은혜, 김포갑 김주영·박진호, 오산 차지호·김효은, 하남갑 추미애·이용, 수원정 김준혁·이수정, 이천 엄태준·송석준, 포천·가평 박윤국·김용태, 여주·양평 최재관·김선교,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김성원, 용인갑 이상식·이원모, 안성 윤종군·김학용 후보가 승패를 놓고 겨룬다. 인천에선 인천 최서단인 중·강화·옹진 조택상·배준영, 동·미추홀을의 남영희·윤상현 후보가 출마한 곳이 격전지로 꼽힌다. 부산에선 해운대갑 홍순헌·주진우, 수영 유동철·정연욱·장예찬, 진갑 서은숙·정성국, 북을 정명희·박성훈, 강서구 변성완·김도읍, 부산 남구 박재호·박수영 후보가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 서원 이광희·김진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정진석, 서산·태안 조한기·성일종, 천안을 이재관·이정만 후보, 홍성·예산 양승조·강승규 후보가 충청의 격전지에 맞붙는다. 이외에도 강원 원주갑 원창묵·박정하, 경남 거제 변광용·서일준 , 김해갑 민홍철·박성호, 양산갑 이재영·윤영석, 울산 남갑 전은수·김상욱 후보가 격전지 승패를 놓고 겨룬다. 본투표를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본투표 전 민심을 뒤흔들 수 있는 막말 논란에 경계령을 내리면서 공식 선거운동 종료시까지 최선을 다해 유권자와 접점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실장은 8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저희는 처음부터 151석을 최대 목표로 기대한다. 단독과반이면 좋겠다고 말씀드려왔다"며 "만약 그것이 안 되면 (여당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은 1당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현재까지는 초접전 백중세인 지역이 많고 PK(부산·경남) 지역이 과거보다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마지막 결과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민주당이 생각했던 최대치와 현실 수치의 중간 어디쯤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만약 그 이상으로 간다는 것은 그야말로 국민들께서 결단해주시는 몫이기 때문에 저희들의 노력과 예상에서 벗어나는 범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도 SBS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결과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가의 미래가 엄청나게 불안정한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 그걸 우려하는 유권자도 꽤 있다"며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 입장은 그만큼 절실하고 절박하다. 다행히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수도권, 특히 박빙 지역이 저희들 입장에선 한 5곳에서 7곳 정도 늘어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권역 같은 경우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의 현안·숙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서 수도권의 심한 경제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회개혁정당으로 앞으로 나서겠다고 적극적인 마지막 활동을 하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08 15:15:4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