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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소소위' 가동한 여야… 여전히 '강대강' 대치 중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12월2일)이 다가왔지만 여야는 여전히 '강대강' 대치를 지속 중이다. 여야는 27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내 소위원회(소소위) 가동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체 수정 예산안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의 탄핵으로 이용당할 수 없다고 맞섰다. 올해도 예산안을 기한 내 처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야는 이날부터 비공개로 소소위를 통해 심사를 이어간다. 소소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삼석 민주당 의원,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민주당 의원,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하는 비공식 회의체다. 소소위는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고 회의 속기록도 남지 않아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지만, 예산안 처리 기한을 앞두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동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13일부터 9일간 예산소위를 열고 감액 심사를 진행했지만 증액심사는 시작도 못했다. 게다가 여야는 연구개발(R&D), 새만금, 지역화폐 예산 등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 중이어서 이번 소소위 협상 역시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에는 여야가 11월 30일까지 예산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그 다음날인 12월 1일 정부 원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이를 염두에 두고 예산안 심사를 지연시킨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단독 수정 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했다. 예결위 야당 간사 강훈식 의원은 전날 "여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심사에 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수정안을 준비해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총지출을 늘리는 증액까지 하는 방법을 다 검토하고 있다. 최소한의 수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과 탄핵소추안을 연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예산안에 대한 합의 없이는 30일과 12월1일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 해당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및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처리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의도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소위 '쌍특검'도 문제 삼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특검·탄핵을 강행하는 모순"이라며 "정치의 목표는 오직 민생이라는 이야기가 공허하게 들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양당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기간 지연됐던 2023년도 예산안 사태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해에도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마련하고 본회의 상정을 요구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요구하면서 불발됐다. 당시 여야는 김 의장이 네 번째로 제시한 시한이었던 12월 22일 가까스로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에도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12월2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12월9일 합의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하지만 쟁점이 산재한 상황이라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끝내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 의장이 정부안이나 민주당 자체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3-11-27 15:58: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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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추진

과천시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과천시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로 지역화폐인 과천토리를 지급하는 내용의 '걷기 활성화 사업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0월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대한 입법 예고를 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진행되는 제280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하여 시의회의 심의를 받는다. 해당 조례안에는 △걷기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사항 △걷기 참여자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를 과천시 지역화폐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기존에는 모바일 걷기 사업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수에 도달하면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모바일 커피 쿠폰 등으로 지급해 왔으나, 조례 제정 이후에는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걷기 활성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걷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3년 11월 22일 기준 과천시 걷기 커뮤니티 등록자 수는 7,017명에 달한다.

2023-11-27 15:58: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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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영암마을여행 읍면 경연대회' 개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군청에서 '영암마을여행 읍면 경연대회'를 열었다. 영암 11개 읍·면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을 특산품, 관광지 등 마을자원을 활용해 대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발표·시상하는 장. 경연대회에서 서호면이 금상, 삼호읍이 은상, 군서면이 동상, 영암읍이 장려상을 받았다. 서호면은 '서호면을 거닐다'를 주제로 1박2일의 역사전통 체험형 힐링 관광코스를 발표했다. 아천마을 골목길에서 지원목장, 지석묘, 선사주거지, 괴음 편백나무 숲, 산골정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아로마테파피 체험, 유제품 제조, 불멍, 아챔 산책, 전통 제조 체험 등을 버무린 여행상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삼호읍은 MZ세대를 겨냥한 'In samho gram'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F1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금호방조제, 이안미술관, 꽁트드페 코스에 카트 체험, 갈치낚시, 무화과 디저트 맛보기, 경비행기 체험 등을 결합했다. '구림마을 투어'로 군서면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결했고, '기찬힐링여행'으로 영암읍은 가족과 문화·예술·체험 탐방을 엮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덕진면의 '덕진여사와 함께하는 덕진 한바퀴', 금정면의 '대봉향氣 따라', 신북면의 '1박2일 ! 신북을 담다', 시종면의 '마한역사와 위국충절의 고장 시종으로', 도포면의 '도포 아그리-투리스모', 학산면의 '어서와! 학산은 처음이지?', 미암면의 '즐거움과 쉼이 있는 힐링여행! 미암면!'도 발표되며 다양한 코스뿐만 아니라 관광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읍·면의 숨은 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읍·면 자료와 코스를 바탕으로 영암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추가로 발굴해 주변 관광지와 결합한 대표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5:57: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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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창업 124주년 'Healthy Birthday' 프로모션

KGC인삼공사가 창업 124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8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Healthy Birth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 조선 왕실 내 홍삼관련 업무를 위한 삼정과가 설치된 이후 124년간 고려인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인삼의 정관장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쌓아온 위상과 우수성, 혁신 DNA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가 되었을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1위,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창업 124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혜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0/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각각 3/6만원의 가격 혜택이 제공되며 기획세트인 '홍삼정X마누카꿀 시그니처 에디션'과 신제품인 '정관장 장수:율', '정관장 홍삼마누카' 제품도 가격 혜택과 증정품을 받아 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이상원 영업실장은 "정관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인의 내일'을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다"면서 "창업 124주년을 맞아 오랜 세월 꾸준히 정관장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정관장 홍삼은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KGC인삼공사 R&D본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혈행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정관장 '홍삼오일' 소재로 '남성 전립선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 제품을 출시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화애락 터닝미', '화애락 와이즈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장수:율(匠水:律)' 브랜드를 런칭하고 계약 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차가버섯 등의 자연소재를 신제품으로 연달아 출시하는 등 효능 특화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5:5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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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 개최

최근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의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또 한 번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7일 오후 학교건축의 변화와 미래교육공간 선도를 목적으로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도교육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START ON, 미래학교 시작 ▲새로운 학교 공간 유형을 위한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 시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의 착수 보고도 시행됐다.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교육시설 사업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교육시설 공사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추진해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일선 교육시설 사업 현장에 조성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참석자의 90%가 만족해 다시 열릴 수 있었다. 일회성을 넘어 학교건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교육청의 문화로 기틀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 이헌주 시설과장은"이제 학교는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건축이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의 좋은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5:48: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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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금호건설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 상인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국내 색채 문화의 발전과 색채 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 혁신), 그린(GREEN, 공간환경), 블루(BLUE, 기술) 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색채기술부문 블루(BLUE)상을 수상한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금호건설의 지정된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건물)과 커뮤니티, 문주(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의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표현했다. 새롭게 계획한 색채와 패턴은 선이 중첩돼 만들어지는 균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금호 어울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수상작은 이달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되고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Transition'이라는 콘셉트로 금호건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7 15:48: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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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16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개최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의 환영사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의 축사 등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 끝 순서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전국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중·장년부 및 동호인, 학생부별로 경기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원석(안상시)와 강윤지(수원특례시)가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강진에서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이 이곳 강진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더욱 인기를 얻어 국민의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강진군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도답사 1번지로서 힐링 관광지들이 가득하다"며 "강진의 매력을 마음껏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1-27 15:48: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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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이하 '의회발전 연구회')는 27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의회발전 연구회' 소속인 대표의원 금광연, 정혜영, 최훈종, 오승철, 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 '제윤의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법전부개정에 따른 하남시의회 사무기구 설치ㆍ운영체계 개선 연구' 용역 최종 결과를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연구는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아 하남시의회 조직 진단과 특징을 도출하고, 향후 의회 조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본격 시행에 발맞춰 의회 고유 기능인 입법·의결·감시기관의 역할과 이에 걸맞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의회 조직과 시스템 개편을 위해 지난 7월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 하남시의회 조직 진단과 함께 ▲인력 지원을 통한 전문위원실 조직 및 기능 강화 ▲정책보좌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업무분장‧인력 재배치 ▲효율적·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입법·예산분석 기능 강화 및 운영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자치법규 입법평가 제도 도입 ▲의원발의 조례 법체계 정합성 및 완결성 확보를 위한 절차 마련 ▲예산 및 결산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정책자문단 설치‧운영 ▲의정모니터 제도 및 지역상담소 운영 ▲집행기관과의 상설정책협의회 설치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의회발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합리적 인력운영, 효과적인 업무수행, 전문적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조직구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향후 의회 운영과 조직 개편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조직 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한 경우 인력이나 예산 낭비를 비롯해 업무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직개편은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의회사무국 운영과 조직 및 인사 개편 등에 참고하고 적극 활용해 선진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언된 예결위 상설화 및 의회운영위원회 권한 확대, 입법지원관 및 법률전문가 인력 확충 등은 하남시의회가 전문성을 갖춘 인력풀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해볼 만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발전 연구회'는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성과물은 향후 의회사무국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11-27 15:48: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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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이중언어로 풀어쓰는 예비 고등학교 학부모 설명서'를 5개 언어로 제작했다. 이 설명서는 도내 고등학교 소개, 고입전형 안내, 고등학교 생활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알기 쉽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로 만들었다. 전남의 다문화가정 부모 출신국가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이 설명서는 향후 22개 시·군 가족센터 및 교육지원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과 다문화국제교육팀은 평소 팀별 업무를 꾸준히 공유하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제고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 및 향후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설명서를 기획했다. 또한 이번에 제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8일 무안교육지원청, 11월 24일 광양가족센터에서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연수도 진행했다. 맞춤형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커갈수록 고입과 대입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워, 자녀들과 진로·진학에 대한 대화를 거의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모국어로 번역된 자료를 보니 자녀의 진로를 위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자치과 정병국 과장은 "다문화 학생이 자신의 꿈과 희망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더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2023-11-27 15:48:1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