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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IT 공룡 탄생에 주가 상승 급관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이 최종 확정되자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다음과 카카오는 각각 제주 다음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합병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주총을 통과하면서 양사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10월 1일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 이날 다음의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1356만2629주 가운데 58.7%가 출석해 97.5% 찬성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카카오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2764만3880주 가운데 78.2%가 출석,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의 코스닥시장 상장 시기는 10월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T공룡 탄생을 앞두고 최근 3개월 동안 다음 주가는 두배 이상 뛰고, 시총 순위도 11위에서 4위로 대폭 올랐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 발표일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월 23일 기준 7만8100원이었던 다음 주가는 지난 26일 기준 16만320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업계에서는 다음 주가가 20만원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 현재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약 4조2000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대표 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도 다수 나왔다.

2014-08-27 14:33:1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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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연기의 재미 더 많이 느끼고 싶어요"

작품에선 예쁘게 보이고 싶지 않아 맡은 역할의 감정에만 몰입해 연기 잘못엔 사과 작품 평가는 제대로 받길 열일곱은 꿈꾸기도 바쁜 나이다. 그 나이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더더구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나이에 비해 너무 가혹한 짐일 것이다. 그러나 '두근두근 내 인생'의 주인공 미라는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슬프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삶을 긍정하려는 강인함의 중심에 배우 송혜교(32)가 있다. 다음달 3일 개봉하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세 나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여든 살의 몸으로 17세를 바라보고 있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슬픈 이야기를 신파로 풀어내지 않은 시나리오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 예전부터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재용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내 아내의 모든 것' '감시자들' 등을 만든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는 사실까지 여러 면에서 마음이 움직인 작품이었다. 극중 미라는 세탁 공장에서 일하며 아픈 아들을 챙기는 엄마로 그려진다. 가난하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당찬 엄마다. 영화 '오늘'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까지 우울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했던 송혜교는 미라의 밝은 성격에 매력을 느꼈다. 톱스타의 이미지가 강한 송혜교와 서민적인 캐릭터인 미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송혜교는 그런 부담을 느끼지 못했다. 작품에서는 예쁘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연기 철학 때문이었다. "감독님과 의상팀, 분장팀 등 스태프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오직 연기에만 신경 썼어요. 영화 속 미라의 옷도 감독님이 직접 골랐죠. 분장하는 데 시간이 5분도 안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현장에서 머리 망가지는 거 신경 안 쓰고 누워 잘 정도로 몸은 편했어요." 물론 연기는 쉽지 않았다. 미라가 지닌 밝은 모습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지만 그 밝음 속에 배어든 슬픔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슬픈 거면 그냥 감정을 이어가면 돼요. 하지만 이번 영화는 마냥 밝기만 해서는 안 되고 밝은 모습 속에서 슬픔을 함께 전달해야 해 고민이 많았어요. 현장에서도 한 번의 테이크로 촬영이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차례 테이크를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 송혜교의 연기가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 남편 대수와 대화를 나눌 때,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아들 아름이를 바라볼 때, 카메라는 송혜교의 옆얼굴을 넌지시 바라본다. 그 순간 미라가 환한 웃음 속에 감춰둔 슬픔과 고통이 슬며시 묻어난다. 송혜교의 원숙한 연기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그러나 송혜교는 이를 "전적으로 감독님의 연출"이라고 말했다. "다른 배우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카메라 앵글이나 조명 같은 것에 관심이 없고 잘 몰라요. 제가 해야 하는 연기에만 몰입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봐요." 그 말에는 곧 자신이 맡은 역할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라는 연기의 진심이 있다. 미라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 나이는 송혜교가 배우로서 막 연기활동을 시작한 무렵이다. 스무 살 때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2005년에는 '파랑주의보'로 영화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다만 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와 이정향 감독의 '오늘' 등 흥행성보다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택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스타성보다 연기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행보다. 송혜교는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된 건 서른이 넘어서부터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현장을 보다 즐길 수 있게 됐고, 그 여유가 연기의 즐거움으로 이어졌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지만 그는 숨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길을 택했다. 적어도 작품만큼은 제몫의 평가를 받기 바라는 책임감 있는 태도다. 어떤 지적도 스스로 안고 가려는 그 모습이 미라를 닮았다. 지금도 송혜교의 마음은 연기를 향해 있다. "17년 동안 연기했지만 다양한 장르를 많이 못했어요. 20대 때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한 것도 아쉽고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하면서 기존에 하지 않았던 장르와 캐릭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어요."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IMG::20140827000120.jpg::C::480::}!]

2014-08-27 14:28: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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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유가족 면담…세월호법 출구 갈림길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이견 대립으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27일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어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5일에 이어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회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들과 2차 면담을 갖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당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진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과의 재협상안을 바탕으로 유가족 설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여 강경 투쟁을 선포하고 국회 예결위장에서 이틀째 철야 농성 중인 새정치연합은 이날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3자 협의체 수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유가족 면담을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오후 가족대책위와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즉각 3자 협의체에 참여하라"며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법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지도부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각각 당 지도부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는 온건파 의견들도 당 내부로부터 제기되고 있어 교착 정국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자 당내 대표적 비주류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추석 전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통령께서 지금 세월호 유가족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에서도 온건파 15명이 전날 "당 차원의 극한 투쟁은 곤란하다. 장외 투쟁 명분이 없다"라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려 당 지도부의 강경 장외 투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4-08-27 14:17:5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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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 프러포즈 없이 혼인신고만 "50세 전 결혼식 할 것"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가 방송에서 결혼과 관련한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1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부부로 산 지는 3년이 됐다. 현재 대학교 1학년 딸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결혼식 타이밍을 놓쳤고 제가 50세가 되기 전에는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8세 연상녀-연하남 커플이자 김가연이 이미 한 차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은 "아직 사귀자는 말도, 프러포즈도 없었다. 신혼여행도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처음 아내를 집에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악플러들에 시달려왔고, 김가연은 앞서 80명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 김가연은 "가만히 놔두니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고 그게 눈덩이처럼 불더라.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며 "처음 고소를 했을 땐 악플러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10대는 고등학생 두 명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성인이더라. 직장인, 대학생 등 20~30대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014-08-27 14:12:1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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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괜찮아사랑이야'·'연애의발견'…로코를 보면 남자가 보인다

'연애…' 문정혁·성준, '괜찮아…' 조인성 남녀 시청자 공감↑ "대충은 지고 살지만 건드리면 가만히 안 둬." KBS2 월화극 '연애의 발견' 남하진(성준)은 이 말을 하며 여자친구의 옛 연인에게 선방을 날린다. 그 동안 남하진은 자기 주장이 강한 애인을 한없이 이해해 왔다. 그는 내레이션을 통해 '내 것을 지키겠다는 남자의 본능'이라고 자신이 한 말을 해석한다. '연애의 발견' 문정혁·성준과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은 현실적인 로맨스를 담아내고 있다. 이에 남성 시청자는 공감하고 여성 시청자는 남자를 배우고 있다. '연애…' 강태하(문정혁)는 툴툴거리는 말투로 차가운 인상을 준다. 그러나 한여름(정유미)과 이별 후 사랑의 감정을 느껴본 적 없는 순정파다. 옛 애인과 재회하자 승부사 기질이 다시 발동했다. "지금 애인 버리고 나한테 올래?"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한여름과 강태하의 이별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한여름의 생각과 달리 강태하는 배려가 많은 남자다. 지나친 배려가 여자에겐 독단으로 비쳐진 셈이다. 내보이지 않고 은근하게 관심을 갖는 자상함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남하진은 한여름의 손에 핸드크림을 직접 발라주는 다정한 남자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여자 친구를 신뢰하려고 노력하는 여자들이 원하는 남성상이다. 한여름의 여우 같은 행동에도 "끝까지 이겨먹을래?"라면서도 속아 준다. 이에 여성 시청자들은 '여자 친구를 끝까지 믿어주는 모습이 든든하다' '여우짓도 귀엽게 봐주는 남자가 있어야 연애 기술이 된다'고 호응한다. '괜찮아…' 조인성은 매력적인 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설득 당하고 싶은 솔직함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지속적으로 사귀자고 말하며 "나랑 사귀면 내 매력에 깜짝 놀랄걸?"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나 의외로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야. 여자가 '하지마'라고 하면 절대 안 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의 밀당 기술은 남성 시청자의 연애 지침서가 될 만하다. 관계 불안증을 앓고 있는 지해수(공효진)에게 함께 여행 갈 것을 제안했고 지해수는 응큼한 속내를 의심한다. 이에 장재열은 "여행을 진도 빼려고 가니? 자연 보러 간다"며 지켜줄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아닌 "사건·사고나 다른 남자로부터 애인을 지키겠다는 말"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출연 중인 이광수는 장재열의 행동과 대사에 대해 "남자인 내가 봐도 설렌다"며 "거울을 보고 조인성의 대사와 표정을 따라 해 봤었다"고 고백했다.

2014-08-27 13:50: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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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실력파 가수 소극장 공연 집중…윤도현·왁스·장범준 "편하게 즐겨라"

실력파 가수들이 소극장으로 모이고 있다. 올해 첫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 아이유와 윤하, 그리고 그룹 인피니트도 '그 해 여름2'로 팬들을 만났다. 규모가 줄어든 반면 기간을 늘려 조그만 공간에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 호흡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기려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컴백한 실력파 가수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록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데뷔 이후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관객과 만난다.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2회 공연될 이번 콘서트는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 윤도현은 다음달 16일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 YB 앨범을 총망라한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 악기 연주까지 직접 맡아 '원맨 밴드'를 방불케 하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솔로 앨범을 발매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도 소극장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오직 관객과 노래로 소통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묻어난다. 장범준은 9월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이란 타이틀로 총 4주간 매주 주말마다 8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프로젝트 앨범 '스파크'를 발매한 왁스는 11월 소극장 공연을 준비중이다. 지난 26일 열린 앨범 발매 쇼케이스 자리에서 왁스는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MG::20140827000111.jpg::C::480::왁스}!]

2014-08-27 13:50: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