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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번에는 'SW' … 샘 올트먼·사티아 나델라 잇따라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을 잇따라 만나며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7일 최태원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 및 급변하는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AI와 연관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SK와의 '퍼스널 AI' 서비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최 회장은 4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달 초 TSMC 웨이저자 CEO와 만나 AI 하드웨어(HW) 파트너십을 다졌했다. 이번 방미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소프트웨어 관계자들과 잇따라 회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샘 올트먼과 만남 전 미국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사티아 나델라 CEO와도 만났다. 최 회장은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 데이터센터, 언어모델 등 AI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에 뜻을 모으고, 나델라 CEO에게 'AI 생태계'를 비롯한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소개했다. 양측 경영진은 미래 AI 산업의 여러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기적 미팅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미국 빅 테크 경영진 회동은 AI, 반도체를 매개로 한 SK와 빅 테크 간의 협력의지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SK가 이들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단초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과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6:20: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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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6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교사 대 영유아 비율 줄인다

이르면 오는 2026년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된다. 통합기관의 명칭·입학 방법·교사 자격 등은 공론화를 거쳐 연말 확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내용을 담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유보통합은 교육부(유치원), 보건복지부(어린이집)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것이다. 정부는 만 0~5세가 다니는 사회복지시설인 보육기관 어린이집과 교육관계 법령의 적용을 받는 교육기관인 유치원(만 3~5세)의 장점을 합해 격차가 없는 교육·보육을 제공하고자 유보통합을 추진해 왔다. 교육부는 "30여 년간 우리나라의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디에 다니는지에 따라 제공받는 서비스에 차이가 있었다"며 "27일부터 교육부가 영유아 교육·보육 전담 부처가 됨에 따라, 유보통합의 추진 과제와 일정을 제시하기 위한 실행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통합기관 도입에 앞서 교육부는 올 하반기부터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벌인다.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교육·보육기관을 하루 최대 12시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한다. 0세반의 경우 기존 1대 3이었던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대 2로 낮춘다. 3~5세반은 현행 평균 1대 12에서 1대 8을 목표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손질한다. 학부모가 아이를 유치원·어린이집에 보낼 때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2025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3~5세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한다. 양 기관을 합치기 위해 교육부는 5가지 통합과제에 대한 의견을 연말까지 수렴한다. 먼저 통합기관에 적용될 입학 방식은 공론화를 거쳐 학부모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입학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마련한다. 통합교원 자격은 '영유아정교사(0~5세)'의 단일 자격과 '영아정교사(0~2세),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두 가지 안을 시안으로 제시하고, 이와 연동해 영유아 교사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양성체계를 개편한다. 또 교육부는 보육교사와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교사들이 휴가·질병에 따른 돌봄 공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대체교사 지원을 기존 1인 7일에서 10일로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영유아 특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0~5세 영유아교육과정을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2027년까지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영아-유아-초등 교육과정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 및 교육청 수준의 지원을 신설해 교육과정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상향 평준화하면서도 기관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통합기관 설립·운영 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2024-06-27 16:01: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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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전쟁 제2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소모 '전력 반도체' 급부상

[편집자 주]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오랜 시간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었던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빅뱅 이후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급히 재편됐다. AI가 부른 변화의 물결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광학 반도체 등 새로운 반도체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펼쳐질 미래를 함께 탐구하며, 다가올 기술적 변혁과 그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본다. 첨단 ICT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력 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력 반도체는 전력 관리 및 변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소자로 전기차, 재생 에너지 시스템, 산업 자동화,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2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 규제 시행이 닥쳐오며 전력 반도체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 IEA는 향후 2년간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AI에 관련된 전력 소비를 예측했다. IE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최종 전력 수요 비중은 2%였다. 그러나 2022년 말 생성형 AI 기술 빅뱅 이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OpenAI의 GPT-3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훈련하는 데는 약 1300MWh의 전기가 사용되는데, 이는 미국 약 130가구 의 연간 소비량에 맞먹는다. 심지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는 2012년 이후 3.4개월 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어 2030년 전세계 데이터 센터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은 전체 전력 소모량의 7%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의 연간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다. 이미 주요 반도체들의 개발 목표 지향점은 전력 소모량 절감이지만, 전력 반도체는 메인 반도체의 전력 소모량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쳐 중요성이 커지는 중이다. 특히 지난해 EU 배출권거래제(ETS) 혁신안이 잠정 합의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고성능 첨단 전력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전력반도체는 기존의 실리콘(Si) 기반 소자에서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질화 갈륨(GaN)과 같은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는 화합물 전력반도체로 진화하면서 더 높은 전압 및 온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특히 SiC와 GaN 소자는 전기차와 고효율 에너지 변환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올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반도체는 2021년 10억 달러에서 2027년 62억 달러로 연평균 34% 성장할 전망이다. GaN 반도체는 2021년 1억2천만 달러에서 2027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그룹 또한 SiC·GaN 전력반도체 개발 경쟁에 나섰다. 업계는 국가별 화합물 전력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유럽연합(54%), 미국(28%), 일본(13%) 순으로 보는데,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2% 이하로 본다. SK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듀폰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며 현지에 자회사 SK실트론CSS를 설립해 SiC에 6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실행 중이다. SK실트론CSS는 2022년 11월 미국 RF 반도체 업체 코보와 올해 1월 독일 인피니언과 SiC 웨이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기업인 SK키파운드리 또한 GaN 전력 반도체 생산에 주력하면서 2022년 정식 GaN 개발팀을 구성했다. 최근에는 650V GaN HEMT(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소자 특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SiC까지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SK파워텍은 특히SiC 전력 반도체에 주력, 2022년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95.8%를 1200억 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서 전력반도체 생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5:51: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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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발의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당론 채택에 대한 분위기에 대해 "반대의견은 전혀 없었다"며 "탄핵안 발의 보고가 나오고 곧바로 박수와 잘했다는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2인 체제로, 방통위원 2명으로 방통위의 중요한 의결이 이뤄지는 상황 자체가 위법이고 직권남용"이라면서 "김 위원장의 직권남용을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엿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탄핵안을 6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김홍일 방통위 체제가 위법적이어서 이상인 부위원장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 자리를 지키며 위법적 판단과 의결들을 해오고 있기에 탄핵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여권이 추천한 김효재 위원과 야권이 추천한 김현 위원이 퇴임한 이후,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됐다. 그 후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합류해 2인 체제로 운영하다가 이동관 전 위원장이 사퇴한 후 김 위원장이 방통위에 오면서 2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민주당은 5인 체제인 방통위가 2인만으로 심의와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법하지 않다고 비판하는 반면에 김 위원장 측은 방통위 설치법 상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주도로 공영방송 이사의 수를 증원하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방송3법'과 방통위의 의결정속수를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처리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까지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상가 임대료를 내린 '착한 임대인'의 세액공제를 상시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2024-06-27 15:50: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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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LG생활건강, 온더바디 '코튼풋샴푸'…편리하게 '칙칙' 깔끔하게 '뽀득'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018년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에서 출시한 발 세정제다. 발에 거품을 직접 뿌려 발 냄새와 세균을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항균 성분을 포함한 미세 거품 제형이 발 구석구석, 발가락 사이사이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LG생활건강이 '체취마스킹 특허'를 낸 향료가 냄새를 잡아준다. 프레쉬 레몬 민트향, 프레쉬 자몽 민트향 등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발을 향기롭게 가꿔준다.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이다 보니 비누나 바디워시로 세정 거품을 만드는 것보다 사용법이 훨씬 쉽다. 또 세면대에 발을 올리거나 허리를 굽혀 손으로 발을 문질러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와 함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자극적인 화학 성분을 줄이고 프랑스산 발효 식초와 레몬, 티트리, 박하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2018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온더바디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지난 2020년 전년 대비 62%의 매출 상승을 보였고, 2021년에는 12%, 2022년에는 89% 등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는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온더바디×마루는 강쥐' 4종도 나왔다. 인기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는 주인공 강아지 마루가 갑자기 5살 아이로 변해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LG생활건강은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사르르 비누향'과 '아르르 민트향'으로 귀엽고 통쾌한 마루의 성격을 구현했다. 사르르 비누향은 포근한 느낌으로 비누향과 머스크향이 어우러진다. 아르르 민트향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스트레스까지 날려주는 듯한 향이다. 이 두 가지 향은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출시 후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휴대용 제품도 개발했다. '발가글하자 풋미스트'는 발에 뿌린 직후 발 냄새를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으로, 언제든 어디에서든 발에 뿌리기만 하면 발 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일상 속 사무실에서, 실내 운동을 비롯한 각종 운동 전후, 오래 걸은 다음의 상황 등에도 적합하다. 해당 제품은 알래스카 빙하수와 멘톨 성분을 함유해 발을 개운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발각질벗자 풋필링팩'에도 마루 디자인이 적용됐다. '발각질벗자 풋필링팩'을 통해 5살 아이인 마루의 발처럼 말랑말랑한 아기 발 피부를 느껴볼 수 있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양말처럼 신으면 되는데, 오래 묵은 발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편백수와 병풀 추출물 성분이 보습 효과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쿨링' 제품도 있다.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쿨링'의 알래스카 빙하수를 연상시키는 거품이 보다 더 시원함과 깨끗함을 전달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싱그러운 세이지허브향과 티트리, 유칼립투스, 애플민트, 알로에 등의 성분을 담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하루 종일 외부 환경에 발을 노출하게 되는 여름부터 두꺼운 양말이나 통풍이 어려운 부츠 등으로 인해 발에 땀과 냄새가 차는 겨울까지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강력한 세정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커뮤니티 대란템'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색 활용법을 소개하는 사용후기가 잇따른 결과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을 씻자 기능 만능인가봐요 누런 옷을 하얗게 세탁할 수 있네요', '신발 얼룩 없앴어요', '화장실 청소할 때 써봤는데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가스레인지 기름때도 지워졌어요' 등 세탁과 청소에서 탁월한 세척력을 체험했다는 인증이 이어졌다. '발만 씻겨주는 게 아니었네요 이 제품의 효력은 어디까지일까요', '하필 가정용 살충제 다 쓰고 없을 때 갑자기 바퀴벌레가 나타나서 무심코 발을 씻자로 벌레도 잡았어요' 등 특이한 사용후기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LG생활건강이 '세상 편한 발 씻기 습관'을 위해 만들어 낸 신개념 제품으로 향후에도 건강한 세정습관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한다. 또 뷰티 업계에서도 발 건강은 위생부터 편안함까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건강과도 밀접한 영향을 갖기 때문에 발 관리 제품의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발 관리 제품 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36억4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4년 38억4000만 달러 규모로 커졌다. 오는 2032년에는 62억80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2024-06-27 15:48: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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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년도 R&D예산 24.8조 확정… 재정 여력 없지만 큰 폭 증액"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약24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데 대해 "정부 총 예산증가율이 4%선으로 예측되는 것을 감안하면, 재정 여력이 정말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 폭으로 증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R&D 예산 삭감 논란으로 과학계의 반발을 샀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R&D 예산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제9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24조8000억원이다. 여기에 대학 지원금이나 정책 연구비로 쓰이는 일반 R&D 예산이 올해 수준(4조6000억원)으로 책정된다고 가정하면 내년 R&D 예산은 총 29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수석은 "기재부에서 편성하는 일반 R&D 예산이 추가되면 내년도 정부 R&D 총 규모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다만 예산 편성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R&D 예산은 21조9000억원인데 8월 말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와 비교하면 13.2% 늘어난다. 다만 지난 2023년 R&D 예산은 29조3000억원 규모였기에, 기존 수준으로 회복됐을 뿐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은 "작년 보다는 조금 큰 수준이지만 내용상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져 '복원'이나 '회복'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박 수석은 '환골탈태'라는 표현을 쓰며 R&D 예산의 내용·질적 변화가 크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이니셔티브로 발표한 '3대 게임 체인저 분야'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박 수석은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관련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내년도에는 우주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원전 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혁신형 SMR 4세대 원전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에 대해 작년도 대비 2배 이상 편성했다"며 "혁신도전형 R&D 사업이 1조원, 기초 연금을 궁극적인 게임체인저 맹아로 질적 전환해 2년 연속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반 R&D에 이공계 대학원생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한국형 예산안을 편성하고 대학 강의 묶음형 연구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패권 경쟁이 나날이 심화하고 과학기술이 산업경쟁력을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R&D 예산 삭감 등으로 전문 과학분야에서 비자발적 실직자가 증가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내년도 예산 확대로 실직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올해 R&D 예산이 지난해 대비 삭감된 게 현실이라 연구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 겪는 분들 있을 걸로 생각된다"며 "그런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면서 "비자발적 실직은 연구비 관련된 문제도 있지만, (연구자) 본인의 경력 경로상 불가피하게 이공계 전공 진로에서는 포스트닥(박사 후 과정)등 형태로 불안정 신분상태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R&D예산이 다시 대폭 증액돼 이런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내년도 R&D 예산은 국회에서 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국회가 R&D 예산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로 잘 지켜주고, 더 증액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7 15:43: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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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에서 AI기본법 발의만 4건, 육성·규제 사이 '균형'에 방점

#영국 내무부는 비자 승인 처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했는데, 백인보다는 비(非)백인 인구가 많은 국가 출신의 비자 신청자들의 심사가 이유 없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됐다. 논란이 일자 영국 정부는 지난 2020년 해당 알고리즘의 사용을 중단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23년 12월 AI 학습에 자사의 기사 등 저작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는 저작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은 높은 수준의 언론사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데, 생성형AI가 이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22대 국회에서 AI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이 계속 발의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AI 분야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산업 진흥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고위험AI 규제책을 마련하는 등 '정교한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27일 현재 발의된 AI기본법은 총 4건이다. 안철수·정점식·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안과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이다. 이들의 AI기본법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크게 '진흥'과 '규제' 두 분야로 나눈 것과, 세부 내용은 큰 틀에서 비슷하다. AI기본법은 AI 진흥과 규제라는 목적 하에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산업 진흥 지원 ▲국가인공지능위원회·국가인공지능센터·국가인공지능연구소 등 구축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 및 확보 등을 담아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규제 분야에선 ▲고위험 인공지능 확인제도 마련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에 사전 공지 ▲인공지능 윤리원칙 제정·공포 등을 규율한다. 21대 국회에 빛을 보지 못한 AI기본법이 22대 초반부터 연이어 발의됐고, 정부도 지난 2월 AI기본법을 제정해 AI발전과 신뢰 기반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관련 논의엔 순풍이 불고 있다. 특히 국회에선 지난 26일 여야의원이 초당적으로 모인 'AI포럼'이 출범해 한국적 현실을 고려한 기본법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다만, 정치권은 어느 한쪽의 논의에만 매몰되지 말고 법안의 취지처럼 산업 진흥과 인공지능이 불러올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균형점을 찾아 이해관계자를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월 21대 국회에서 논의 중이던 AI기본법 논의에 대해 '우선허용, 사후규제' 원칙을 삭제하고 인권영향 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며 김진표 전 국회의장에게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특히, AI 기술이 민간 분야를 넘어서서 군·안보 분야 등까지 확대되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산업 진흥은 적극 지원하되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처벌하는 규제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현직 직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의 위험을 경고하면서 "이런 위험은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부터 조작과 잘못된 정보, 잠재적으로 인간의 멸종을 초래하는 자율적인 AI 시스템의 통제 상실까지 다양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미국 국무부의 의뢰를 받아 민간업체 글래드스톤AI가 작성한 보고서는 AI시스템의 무기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경고하면서 AI시스템이 생화학 무기나 사이버 테러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고, 기존에 없던 응용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규제법을 입법한 유럽연합의 경우 물리적 피해를 야기하는 인공지능 부작용을 넘어서 정보조작이나 생체 인식 데이터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이들을 유형화하고 평가하는 행위도 고위험군 AI로 간주하고 있어, 우리 국회에서도 보다 폭넓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06-27 15:36: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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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 개최… 김한길 "실질적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 가겠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국민통합위)는 27일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국민과 함께하는 동행, 미래로 가는 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불평등, 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제와 해법에 대해 실질적 해결방안과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적극 살펴보고, 다수의 미래의제에 대해서도 여러 각도로 접근하여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가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한 이후 지난 2년간 민생 위주의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요 키워드로 21개의 과제를 선정해 각계 전문가와 1300여 회가 넘는 회의 및 숙의 과정을 통해 국민 통합의 가치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과제로 ▲정치적 지역주의 해소 ▲경제·사회적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AI 기술 환경 변화 대응 ▲기후환경 변화 대응 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의에 대해 "지역주의가 완화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4·10 총선)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 지역주의가 정치 양극화와 뒤엉켜서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염려에 정치적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방안이 무엇일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양극화와 관련해서는 "소득 불평등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불평등의 원인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많은 이주민 근로자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신 것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어떤 분의 '우리가 과거 중동에 달러를 벌기 위해, 독일에 광부로 가서 고생하셨던 분들이 현지에서 사고를 당한 것처럼 생각이 든다. 화성에서 불행한 일을 당하신 분들을 잘 보내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나라들이 이주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우리도 이제는 그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에 이주민과 어울리는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기조연설 및 정치·경제·환경분야 전문가 주제 발표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른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염 총장은 '함께 만드는 뉴 노멀 : AI시대와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우리 사회가 마주할 변화를 소개했다. 염 총장은 특히 "대량생산체제를 근간으로 구축된 20세기식 사고와 시스템을 과감하게 버리고, 21세기 AI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뉴 노멀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했다. 향후 국민통합위에서 다룰 주요 과제 관련 세션에서는 서강대 하상응 교수의 '한국 정치의 지역 갈등과 양극화', 상명대 유경원 교수의 '사회 경제 변화에 따른 불평등 영향과 대응', 서울대 정수종 교수의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한 우리의 고민'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7 15:30:3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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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열고 엔터프라이즈용 AI 혁신 소개

구글 클라우드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 행사를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행사에서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ion,DX) 가속화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략과 리더십 비전, 제품 혁신을 소개 했다. 삼성, HD현대, LG AI연구소, 엔씨소프트, 컬리, 카카오헬스케어, 코웨이 등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DX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 이경종 엔씨소프트 상무,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김정섭 HD한국조선해양 AI 연구원 등이 직접 기조연설로 DX 경험담을 나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 전반의 생성형 AI 혁신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전사적 규모로 도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DX 대표적인 분야는 지식근로자와 코딩 담당자의 생산성 향상, 보다 개인화된 대화형 고객 경험 제공, 다양한 백오피스 프로세스의 자동화"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Agent)도 공개됐다. AI 에이전트는 쇼핑객이 결혼식에 적합한 드레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간호사가 근무를 교대하면서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인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용자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멀티모달(multi-modal) 정보를 이해할 수 있어 동영상과 오디오, 텍스트 정보를 함께 처리하고 다양한 입력값을 서로 연결해 최적화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장기적인 학습도 가능해 각종 거래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 모델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에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버텍스 AI는 고객이 생성형 AI 모델을 검색, 맞춤화, 증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신 버전의 제미나이(Gemini),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과 같은 파트너사의 모델을 포함해 젬마(Gemma), 라마2(Llama 2), 미스트랄(Mistral) 등 유명한 오픈 모델까지 130 개 이상의 모델을 제공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에서 AI 스택 전반에 걸쳐 자사 솔루션은 물론, 파트너사의 솔루션까지 확장해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의 혁신을 바탕으로 인프라, 칩, 모델, 데이터 솔루션, AI 도구 전반에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7 15:15: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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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제적 권위 IEEE 학술지에 6G 기술 논문 게재

SK텔레콤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7일 밝혔다.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은 통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행하는 저널 인용 리포트 기준 전자공학 분야 상위 4%, 이동통신 분야 상위 4.5%에 올라 있는 SCI급 저널이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비전' 권고안 승인 이후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했다. 논문은 오는 8월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SKT는 이번 논문에서 우선적으로 '5G 레슨 런드(경험으로 배운 교훈)'를 강조했다.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6G 시대에 예상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요구조건을 학계에 제시했다. SKT는 차세대 이동통신을 고려할 때 이전 세대 대비 더 빨라지는 속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주파수의 특성을 잘 파악해 활용분야를 모색해야 하고, 산업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뒷받침되어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문에서는 6G의 핵심 요소로 통신과 AI 융합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AI는 네트워크 최적화, 자원 관리, 사용자 경험 개선 등 6G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동통신과 융합되어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이번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 등재와 더불어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와 IEEE PIMRC 2024 등 국제학회에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게재하며 6G 진화를 학술 연구 분야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한국통신학회에서 'AI 네이티브 무선접속망 연구 개요 및 방향성'과 '6G 시뮬레이터 기반의 최적의 망 설계'를 발표했으며, 9월 개최될 IEEE PIMRC 2024 학회에서는 '28~140㎓ 대역 주파수 동일 환경에서의 경로손실 비교분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사업자 최초로 발간한 6G 백서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특허 출원·표준화 기고·논문 발표 등의 후속 연구활동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텔코 에지 AI 인프라' 연구 및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AI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SKT는 이달 한국 기업 최초로 개최한 'O-RAN 얼라이언스 표준회의'를 비롯, 지난 5월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에서 진행된 'IMT-2030 적용 사례 워크숍 및 6G 발표 세션'에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 및 표준화 필요성을 제언해 글로벌 공감대를 확보했다. 향후 텔코 에지 AI 인프라 관련 백서 발간, 기술논문 발표, 표준화 활동 등을 이어 나가며 선도기업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T는 'MWC 2024'에서 6G 후보 주파수 대역 연구 성과로 선보였던 '6G 시뮬레이터'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6G 시뮬레이터는 도심·밀집도심·지방·상공망 등 각기 다른 환경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분석하고 최적의 6G망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주요 저널 및 학회 논문 투고를 꾸준히 이어가며 6G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사항을 산업계 및 학계에 전파하고 있다"며 "AI와 통신기술의 결합을 포함한 SKT의 차세대 인프라 진화 기술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4:53:2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