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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킹' 수개월 전부터 범행 준비 정황 포착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 공격이 지난 9일 이후 추가로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메일의 경우 자료를 빼내려는 게 아니라 파일을 망가뜨리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정보 유출은 12월9일 이전에 행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합수단은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 9일뿐 아니라 지난 10∼12일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 6개가 한수원 직원에 발송된 사실을 새로 발견했다. 발송된 이메일들은 파일 삭제 기능이 있는 공격용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악성코드에는 컴퓨터 내부정보를 빼내는 기능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수원에 발송된 악성 이메일은 모두 211개로 한수원 퇴직자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계정 55개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메일에는 '○○ 도면입니다'라는 제목 외에도 '견적서' '시방서' '송전선로 프로그램 관련' 등의 제목을 달아 무심코 이메일을 열어보도록 '미끼 제목'을 붙였다. 합수단은 수개월 전부터 여러 명이 조직적으로 이메일 공격과 자료 해킹을 준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한수원 자료에 로그인된 기록을 보면 이메일 공격이 이뤄진 지난 9일 이전에도 상당한 흔적이 있다"며 "최소한 수개월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12-26 17:29:0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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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델헐크, 소프트뱅크 호크스 行 확정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29)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을 확정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6일 소프트뱅크가 밴덴헐크의 영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밴덴헐크는 198㎝의 장신으로 최고 154㎞의 빠른 볼을 던진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네달란드대표팀으로 참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8승이지만 올해 한국에서 13승을 올렸고, 3.18의 평균자책점, 180탈삼진을 솎아냈다. 방어율왕과 탈삼진왕에 등극했다"고 밴델헐크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냈지만 2년 총액 4억엔의 거액을 제시한 소프트뱅크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이 신문은 "소프트뱅크가 영입에 나선 삼성의 오른손 투수 밴덴헐크와 2년간 총액 4억엔(약 37억원)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며 "다음주에 입단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밴덴헐크는 삼성에서 2년간 뛰며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삼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써 밴덴헐크는 소프트뱅크 4번 타자 이대호(32)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4-12-26 17:15: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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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스페셜 2부작'…임시완 "가수 데뷔 후 느꼈던 감정들…"

드라마 '미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 20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2부작 스페셜 '나는 아직 … 미생'이 26일과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두 편의 방송을 통해 제작진은 그동안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미생'의 뒷 이야기와 제작과정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미생'은 2014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꼽힐 만큼 방송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이런 '미생 신화'를 만들어낸 주역인 배우들의 감회와 숨은 노력,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한 스태프들의 열정이 이번 스페셜을 통해 모두 전해질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에 방송될 1부 '미생(未生), 그래서 미생(美生)'에선 명품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들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그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가수 데뷔 직후 느꼈던 감정들을 최대한 끌어내려 노력했다"는 임시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아울러 '오차장' 이성민이 실제로 술을 전혀 못 마시는 바람에 배우 이선균에게 "형이 술맛을 알아?"라는 문자를 받았던 사연 등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생생히 전해질 예정이다. 또 연출자인 김원석 감독이 직접 밝히는 섭외와 촬영에 얽힌 숨겨진 스토리가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27일에 방송되는 2부 'YES! 더할 나위 없었다!'에선 그간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미생'의 제작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대본 리딩 장면에서부터 마지막 촬영까지의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제작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해진다. 특히 드라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요르단 에피소드'의 험난했던 촬영 과정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회사 생활의 모습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이 모두 담길 것으로 보여 한 층더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일 마지막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014-12-26 17:01: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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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출격 예고…용감한형제의 야심작 "획일화된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한 방"

음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만든 대형 신인 아이돌 그룹이 출격을 예고했다. 용감한형제는 2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5년형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를 콘셉트로 한 신인 그룹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평소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 등 1990년 대 음악과 문화에 존경심을 표하며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신인 아이돌 그룹 원펀치(1PUNCH)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브 측은 "평균 연령 17세 멤버 둘은 오랜 트레이닝 속에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뛰어나며 1(원)이라는 멤버는 우월한 신체비율과 마치 순정만화 속에 나올듯한 외모에 랩 메이킹은 기본이고, 패션과 음악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펀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기본 4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활동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요계의 아이돌 음악을 작업하면서 대중의 피로감이 본격화된 현상을 느낀 용감한형제가 오랜 고민 끝에 획일화된 케이팝 국내 가요계에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한 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원펀치에 대한 추후 소식은 순차적으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4-12-26 16:30: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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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서성민 부부 "결혼한지 3년, 부모님과 여전히 갈등 중"

모델 겸 가수 이파니와 뮤지컬 배우 서성민 부부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결혼 3년차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서성민이 이브 양의 생일을 기념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파니 역시 이브 양의 얼굴을 닮은 케이크를 만들어 딸의 생일을 축하했고 오빠 형빈 군은 생일 축하 카드를 전하며 동생의 생일을 기념했다. 통통한 볼과 깜찍한 외모로 등장한 이브 양은 귀여움을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서성민은 "이파니와 결혼한지 3년이 됐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며 결혼 후 부모님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다고 밝혔다. 서성민은 "원래 결혼 전에는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초반에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안 되다보니 손을 놓고 포기를 했었다. 이제는 전화를 안받아주신다"며 "결혼 한지 꽤 되다 보니 바빠서 연락을 못 드리고 있다. 사실 아직까지 반대가 심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성민은 "아이들을 보면 '우리 부모님도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키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파니는 "사랑과 전쟁 2편 정도는 찍은 것 같다"며 "가슴앓이도 많이 하고 눈물도 흘렸는데 사실 시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나는 아직도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파니는 지난 2006년 스무 살에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인 2008년 이혼, 2012년 서성민과 재혼했다.

2014-12-26 16:18:1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