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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 모바일운전면허증, 실물 신분증과 똑같이 쓴다

앞으로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신원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모바일운전 면허 확인 서비스인 PASS(패스)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효력을 갖게된 것. 이동통신 3사는 PASS의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PA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앱 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 기존 실물 신분증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PASS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등록할 수 있다. PASS 모바일 신분증은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를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 분야에서도 성인 인증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 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신분 확인 과정에서도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도 활용될 예정이다. 3·4분기 중에는 병의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 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가 뒷받침된다. 아울러 PASS는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에는 동물 등록번호, 이름, 성별, 품종, 중성화 여부 등이 포함된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는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 애견 호텔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가 1100만명을 넘어선 만큼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고객이 모바일 신분을 증명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 확인서비스까지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PASS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5:07: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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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수 20만 명 돌파

카카오헬스케어는 '케어챗' 회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 종합병원 안내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하고, 환자들이 챗봇과 대화를 통해 제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도입됐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 접수, 순번 대기, 위치 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병원 콜센터, 오프라인 접수처, 병원 별도 앱 등을 통해 처리하던 업무를 본인이 기존 사용 중인 카카오톡에서 챗봇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헬스케어는 케어챗 서비스에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도입했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비대면 QR 인증 기능 등을 활용해 환자 신분 확인, 병원 출입, 병원 키오스크 업무 처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결제를 포함한 진료비 결제, 주차비 정산, 제증명 발급, 복약정보 등 외래 서비스와 입원 예약, 병상 배정, 보호자 출입 QR 발급 등 입원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프론트도어(진료 외 병원 관련 서비스)인 '케어챗'에 조만간 생성형 AI를 추가 적용하여 국민의 병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대학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통해 대표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5:02: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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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택시 "장마 기간 탑승성공률 92.5%"…2년만 12% 껑충

택시 잡기 어려운 장마 기간에도 카카오T 택시 잡기가 매년 쉬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장마 기간 카카오T 택시의 일평균 탑승 성공률이 92.5%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대비 12.6%P 상승한 수치다. 탑승 성공률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승객이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따르면 장마 기간 택시 탑승 성공률이 가장 낮은 날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진다. 2022년 이용자들이 택시 잡기에 가장 많이 실패했던 날은 6월 30일로, 호출 승객의 66.5%만이 택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택시를 잡기 가장 힘들었던 날인 6월 29일에도 탑승 성공률은 85.1%에 달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 공차율을 낮추고, 배차와 탑승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 탑승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택시 탑승 성공률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5:01: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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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 혜택 한곳에 모은 '혜택+' 전용관 연다

KT가 지니 TV 고객들을 위해 매달 다양한 브랜드의 특별 혜택을 모아 볼 수 있는 '혜택+' 전용관을 1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혜택+' 전용관을 매달 새로운 브랜드 1곳과 상시 제공하는 여러 브랜드 혜택들로 구성한다. 8월 '혜택+'에는 여름 시즌에 맞춰 '한화호텔&리조트'와 5개의 제휴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KT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혜택+ 전용관에서 한화 설악 워터피아 50% 할인 쿠폰을 내달 22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워터밤 속초 입장권, 설악 워터피아 주간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나이트 스파 이용권 및 설악 쏘라노 숙박권도 매주 정해진 기간에 퀴즈 응모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KT는 연말까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현대그린푸드 건강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 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하이버', 피트니스&건강 전문 스토어 '몬스터짐' 등 5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상시로 제공하며, 매월 1회씩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혜택+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은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후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KT는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밀착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상시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5:01:1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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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전' 개최

CGV가 에드워드 양 감독의 1994년 영화 '독립시대' 국내 최초 개봉을 기념해 전국 15개 CGV 아트하우스에서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 '에드워드 양 감독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거장으로 전 세계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제작 30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독립시대'를 비롯해 '광음적고사', '해탄적일천',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그리고 둘' 등 7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 하반기 개봉을 예고한 '독립시대'는 1990년대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모든 조건을 갖춘 재벌집 딸 몰리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치치의 사랑과 오해, 엇갈림으로 가득한 이틀 간의 낮과 밤을 그린 영화다. 1994년 당시 제4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31회 금마장 영화제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만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린 '광음적고사'(1982년)는 에드워드 양의 데뷔작인 '지망'이 포함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장편 데뷔작 '해탄적일천'(1983년)은 돌연 남편이 사라진 여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오빠의 첫사랑이었던 피아니스트가 재회하면서 서로의 과거를 회상하는 영화로 치밀한 서사와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타이페이 3부작인 '타이페이 스토리'(1985년), '공포분자'(1986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년)도 상영된다. '하나 그리고 둘'(2000년)은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이다. 각자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인생의 이면과 내면을 사려 깊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CGV는 관람 고객들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감독전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드워드 양 감독전'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드워드 양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며 "극장에서 에드워드 양 감독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 흠뻑 빠져보는 뜻깊은 시간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1 14:1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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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북미시장 선점 기반 마련

셀트리온이 북미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 21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에 대한 신약허가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약 26조52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300만 달러(8619억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500만 달러(21조 2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 획득으로 북미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한 램시마,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까지 더해 치료제 영역을 확장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대표적 친(親) 바이오시밀러 정책 도입국인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했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최종 유럽 품목 허가도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4-07-31 14:12: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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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5중 3명 수도권 취업…경북 의대생은 3%만 그 지역 남았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의대생 5중 3명이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취업한 의대생은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비수도권 의대생들의 '졸업 후 탈지역'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한 지역 의대는 졸업생 중 3%만이 해당 지역 의사로 남기도 했다. 정부가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증원했지만, 그 지역에 정주하도록 추가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의료진 '수도권 쏠림 현상'은 해소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의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2월 31일부터 2022년까지 의대 졸업생 9807명 중 58.4%에 해당하는 5730명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중 서울 지역 취업자는 4550명(46.4%)이다.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은 2488명인 점에 비춰 보면, 다른 지역 의대 출신 상당수가 서울 소재 병원에 취업한 셈이다. 학교 소재지별로 ▲서울 2678명(90.2%) ▲인천 74명(91.4%) ▲경기 223명(93.3%)이 수도권으로 취업했다. 비수도권 의대 가운데 울산 지역 의대생의 80.5%(149명)가 지역을 이탈해 수도권으로 취업하며 지역 이탈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665명(65.6%) ▲충남 370명(60.1%) ▲전북 311명(44.6%) 이 수도권 병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병원 취업률은 2018년 55%에서 2022년 60.7%로 증가했다.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취업률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11개 지역에서 늘었으며, 줄어든 지역은 부산, 대전, 충북 단 3곳에 불과했다. 의대 졸업생 가운데 자신이 졸업한 의대가 속한 지역에 취업한 현황을 보면, 지난 5년 동안 경북은 17명(3.3%), 울산 16명(8.6%)에 불과했다. 경남, 강원, 충남지역도 각각 77명(19.6%), 214명(21.1%), 194명(31.5%)으로 낮았다. 이런 현상은 지역 의대가 지방의대로 인가받고도 교육병원 소재지가 수도권에 위치해 학사 운영이 수도권에서 이뤄진 것이 원인 중 하나다. 예컨대, 울산대 의대의 교육병원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실제 지난 5년간 졸업생 185명 중 144명(77.8%)이 서울로 취업했다. 울산지역 병원에 취업한 졸업생은 16명에 그쳤다. 지역 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의대에 정원을 배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의료인력을 배치·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없이 의대 증원만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그리고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 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검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31 14:1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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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일파만파, 고동진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하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상태로 판매사와 소비자의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초선·서울 강남 병)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벤처부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촉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은 지난 30일 "티몬·위메프 사태에 중기부는 피해 집계도 하지 않고 있다"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질책했다. 이어 고 의원은 "현행 소상공인보호지원법에 따라 중기부가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중기부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보고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오 중기부 장관은 "피해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관련 대책 마련하여 보고드리겠다"며 답변했다. 또, 고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지원금에 대해 "코로나 피해와 무관한 태양광 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 엉뚱하게 줄줄 샌 코로나 지원금이 약 3조원에 달한다"라며 "심각한 것은 당시 재난지원금은 관련 시행령, 시행규칙 등의 하위 법령 마련도 없이 지급되었다"고 질타했다. 오 장관은 "당시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규정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체계를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이밖에도 ▲다양한 중기부 산하기관으로 분산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업무 개선 촉구 ▲소상공인의 부담을 무시한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인상 문제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 등을 당부하며 현안질의를 마쳤다.

2024-07-31 13:39: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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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野 주도로 '민생회복지원금법·노란봉투법' 본회의 회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31일 야당 주도로 쟁점 법안인 민생회복지원금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표결돼 본회의로 넘어갔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안건처리 및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업무보고를 먼저 듣고 안건을 처리하자는 여당의 요청에도 안건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표결해 처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 "명백하게 헌법 체제에 반한다"며 "재정 권한은 헌법상 정부와 국회에 나눠져 있는데, 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하게 돼 있고, 국회는 심의 확정하는 권한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3조원 현금 살포법에선 지급 대상을 명시하고 있고 국가 예산 편성이 법 자체로 확정되는 효과를 갖는다"며 "처분적 법률로 불리우는데, 우리나라 체제와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어떤 결정을 할 때 철길처럼 만나지 않는 곳으로 계속 가다보면 식물 국회나 비생산적 국회가 되기 때문에 다수결로 하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헌법 49조에서 의사결정 방법을 다수결로 정했기 때문에,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려고 한다"면서 "압도적으로 다수 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이 희망하는 대로 야당을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여당의 반발에도 정 위원장은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도 표결해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회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게 무엇을 하는 것인가"라고 정 위원장 의장석을 둘러싸며 항의했으나 표결을 강행됐다. 국민의힘 의원은 표결에 불참하진 않았으나 안건 표결에 기권 의사를 던졌다. 민생회복지원금법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으로 전국민에게 1인당 25~3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내수 진작을 도모하는 법률안이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을 불법현금살포법과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부르며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또, 법사위는 야당 주도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검사(김영철)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 처리했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이 발의한 4명의 검사 탄핵안 중 하나다. 김영철 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최순실(본명 최서원)씨 조카 장시호에게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교사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유상범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가 해당 탄핵소추안에 대한 근거로 언론보다 4건이 제시된 것을 두고 "탄핵에 대한 무거움이 22대 국회 들어서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허접하게 언론보도 4개 붙여놓고 탄핵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라고 꼬집었다. 이날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사건에 대한 조사 계획서 채택의 건,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이 법사위에서 모두 처리되면서, 오는 14일 법사위에서 이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2024-07-31 13:00: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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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0인 방통위' 해소·정국은 경색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도 이날 임명되면서 사상 초유의 '0명 방통위' 사태는 해소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여 정국은 더욱 경색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김 상임위원에 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대구ㆍ울산ㆍ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지내며 법과 원칙, 자유를 강조해 온 법률전문가"라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국민고충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통신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방송의 공적 책임 및 독립성을 보장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30일)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당일 기한으로 요청했고, 기한이 지나자 이날 오전 곧바로 임명했다. 김 상임위원까지 임명되면서 방통위는 다시 2인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임명 재가 이후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해 취임식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 및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지금은 언론이 공기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건전한 사회적 공론의 장이 돼야 할 공영방송이 바로 그런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지적하고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2인 체제로 돌아오면서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이른 시일 내 방통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를 포함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완료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신속히 이 위원장을 임명하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3일간의 인사청문회와 현장검증을 거쳐 도저히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국회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재송부 기한 하루 딱 주고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까지 의결하면 방송 장악 시도로 규정하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겨냥해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한 대변인은 "이진숙씨는 방통위원장석이 아니라 검찰 수사실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런 무자격자를 임명해 놓고 대체 무슨 낯으로 국민 앞에 서려고 하나? 거짓말로 3일간의 인사청문회를 버틴 파렴치한 무자격 후보를 임명한 대통령도 똑같이 파렴치한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31 12:58:46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