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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내세워 해외 사기도박 벌인 7명 적발…경찰 "마약성분 음료 먹이고 돈 싹쓸이"

'꽃뱀' 내세워 해외 사기도박 벌인 7명 적발…경찰 "마약성분 음료 먹이고 돈 싹쓸이" 속칭 '꽃뱀' 여성을 내세워 해외 골프여행을 제안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사기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송모(5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직 조직폭력배 최모(45)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해 3월 재력가 A(45)씨에게 접근, 캄보디아로 골프여행을 함께 간후 한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일명 '바카라' 사기도박을 벌여 4억원을 딴 뒤 1억2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2월 B(43)씨 등 2명을 데리고 골프여행을 가서는 같은 장소에서 사기도박으로 2억여원의 빚을 지게 한 뒤 300만원을 변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송씨 등은 범행장소인 카지노에서 VIP룸을 임차해 딜러와 짜고, 사기도박 손기술인 '밑장빼기' 수법을 통해 피해자들의 돈을 싹쓸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모(36·여)씨 등 미모의 이혼녀 2명을 동원, 꽃뱀 역할을 시킨 뒤 일부 피해자와는 성관계까지 갖도록 해 해외 골프여행이나 카지노 도박을 부추겼고, 일부 피해자에게는 마약성분이 든 음료까지 마시게 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 뒤 사기도박을 벌였다.

2015-02-05 10:19:1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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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쎄시봉' 정우 "스타?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을 뿐"

정우(34)에게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인생에서 한 번쯤 찾아온다는 기회였다. 데뷔 이후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정우에게 '응답하라 1994'는 그동안의 노력의 대가가 되기에 충분했다. '스타'라는 칭호가 바로 그 대가였다. 그러나 정우는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응답하라 1994' 이후 차기작 소식이 없자 주변에서는 작품을 너무 고르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럴수록 정우는 신중하게 다음 행보를 고민했다. 흥행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후회 없을 작품인가. 냉정한 질문 끝에 마침내 만난 다음 작품이 바로 영화 '쎄시봉'이었다. '쎄시봉'은 1970년대를 풍미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청춘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는 영화다. 송창식, 윤형주로 이뤄졌던 트윈폴리오가 사실 듀엣이 아닌 트리오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 오근태와 이들의 뮤즈인 민자영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췄다. 정우는 극중 20대 시절의 오근태를 연기했다. 40대 오근태 역을 맡은 김윤석과의 2인 1역이었다. '응답하라 1994'에 이어 또 다시 맡게 된 복고풍 캐릭터지만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굉장히 설레더라고요. 김희애, 김윤석 선배님들이 함께 한다는 것도 설렘으로 다가왔고요. 70년대가 배경인 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오근태는 순박하면서도 순수한 청년이다. 처음 만난 사내들과 거친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다혈질이지만 한눈에 반한 사랑 앞에서는 어찌할 줄 모르는 숙맥이기도 하다. '응답하라 1994'에서 연기한 쓰레기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정우는 오근태와 쓰레기는 다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연기하면서 제 자신을 버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매 작품마다 캐릭터나 상황은 바뀔지 몰라도 연기하는 사람은 정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나라면 영화 속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하며 연기할 뿐이에요." 음악도 중요한 영화인만큼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연주해야 했다. 강하늘, 조복래와 달리 뮤지컬 경험이 없었던 정우에게 노래와 기타는 긴장되는 도전이었다. "잘하는 척은 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연습을 해봤자 실력이 얼마나 올라가겠어요? (웃음) 그 대신 진심이 전달된다면 부족한 실력도 용서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근태가 민자영을 향해 수줍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는 장면은 그런 정우의 진심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응답하라 1994'과 '쎄시봉'은 시대가 달라도 청춘의 감정은 하나라고 말한다. 어설프고 서툴지라도 열정과 순수함이 있는 것이 곧 이들 작품이 말하는 청춘의 정체다. 정우는 자신의 청춘을 "갈팡질팡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던,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고민하며 무작정 하루하루를 살아간 불투명한 시기"라고 표현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촬영장에서 외로움과 서러움을 느끼던 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열정과 순수함을 잃지 않았던 것은 자신과 같은 청춘의 시기를 보낸 선배들이 건네준 작은 말 한 마디 덕분이었다. "예전에 박상면 선배님이 촬영장에서 주눅 들어 있는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괜찮아. 이빨 꽉 깨물고 해. 잘 할 수 있어'라고요. 주먹을 불끈 쥐게 됐죠. (웃음) 그런 선배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쎄시봉'을 마친 정우는 지금 영화 '히말라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쎄시봉'이 상업영화로는 첫 주연작이에요. 한 작품씩 배워 나가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30대 중반인데 지금 배워서 언제 좋은 연기 할 거냐고 말하겠죠? (웃음)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정말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어요. '천천히 느리게'라는 말이 제 인생과 접목되기를 바라고요. 그러다 보면 어떤 배우보다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2-05 10:14:23 장병호 기자
북한 "탈북자 증언 까밝힐 것"

북한은 4일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북한 정권교체 발언에 대해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하고 탈북자의 증언을 모두 검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다루스만 보고관의 발언에 대해 "우리 최고수뇌부의 존엄을 놓고 횡설수설해댄 망동"이라면서 "천벌을 받아 마땅한 무엄하기 그지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지난 2일 미국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체제가 교체·제거돼야 정치범 석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써준 각본대로 신동혁과 같은 이른바 '증언자'들을 만들어서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거짓말을 꾸며내 국제사회를 기만, 우롱하고 반공화국 인권결의 조작에 날뛰었다"며 다수르만 보고관을 '미국의 하수인'으로 폄하했다. 그러면서 다루스만 보고관이 만났다는 수백 명 탈북자들의 명단을 당장 공개하라며 "그러면 우리는 그가 만들어낸 모든 협잡꾼 증언자들의 범죄적 정체를 낱낱이 까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그가 누구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며 미국 등의 '적대세력'이 벌이는 인권책동에 끝까지 강경대응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02-05 10:13:12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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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백진희가 들이대서 민망했어요"…이유는?

배우 이태환(20)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출연을 희망했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취지가 다섯 연기자들이 춤, 노래, 예능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거예요. 서강준이 출연하는 SBS '룸메이트' 덕분에 저희 그룹을 알렸잖아요. 예능에도 욕심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두 프로그램은 성격이 전혀 달라서 출연하고 싶어요.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는 교감하고 싶고 '진짜 사나이'를 통해선 전우애를 느끼며 운동하고 싶거든요." 이태환은 서프라이즈 멤버로서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팬과 만난다. "엄청 신기하면서도 어색하죠. 책임감도 생기고요. 팬미팅에선 춤을 추는데요. 저는 키가 크다 보니 각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춤 선생님이 조언해주는데 아직은 부족한 거 같아요. 그래도 재미 있어요. 배우는 연기, 가수는 노래만 하던 엔터테인먼트 간 벽이 깨진 거잖아요. 이 경험들이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태환은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였다. "5~6살에 산이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무작정 갔어요. 혼자서는 무서우니까 최소 2명이랑 아침부터 돌아다녔죠. 산행로가 아니고 모르는 동네여도 그냥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 친구들과는 지금도 연락해요. 그때는 저도 연기자가 될 줄 몰랐죠. 요즘은 친구들이 'TV에서 뭐하고 있냐'고 문자를 보내요. 자랑스러워하니까 친구들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연기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신인 배우인 그는 지난달 종영된 MBC '오만과 편견'에서 비중 있는 주조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태환은 "짜릿하다"며 배우의 매력을 언급했다. "중학생 때까지 만해도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은 사람이었어요. 배우는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직업인 거 같아요. 배울수록 매력 있죠. 쓴소리여도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감동받아요.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인데 저를 알아 보니까 짜릿하더라고요." '오만과 편견'에서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를 짝사랑하는 순수한 수사관 강수를 연기했다. 이태환은 "모태솔로에다가 짝사랑 경험도 없다"며 촬영 비화를 이야기했다. "모태솔로여서 아쉬워요.(웃음)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동안 일과 학업 때문에 연애 기회를 일부러 밀어냈거든요.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감독님이 저 몰래 백진희에게 '들이대라'고 조언을 했대요. 그걸 모르고 저는 누나가 들이대니까 민망했죠. 덕분에 강수의 반응이 잘 나온 거 같아서 좋았어요." 이태환은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지녔다. 그러나 그룹 내에서도, '오만과 편견' 촬영 현장에서도 막내다. "'오만과 편견'에 함께 출연한 정혜성, 최우식을 비슷한 또래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근데 누나, 형이더라고요. 특히 정혜성 누나는 제 대학 선배예요. 서프라이즈에서도 막내 같지 않은 막내를 제 콘셉트로 하고 있죠. 16살에 모델 활동을 했는데 남자다워져야 한다는 걸 느껴서 살을 뺐어요. 18살부터 이 얼굴이에요. 근데 오히려 성숙해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승원 선배처럼 연극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다음 작품도 빨리 출연하려고 해요."

2015-02-05 10:07:0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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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대표 한성호, "내가 제일 잘 입어" 패셔니스타 등극한 사연?

FNC 대표 한성호, "내가 제일 잘 입어" 패셔니스타 등극한 사연?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의 입담이 화제다. 이날 한성호 대표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과 함께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는데, 그 가운데 본인이 가장 옷을 잘입는다고 밝혀 MC들의 뭇매를 맞았다. 한성호는 "옷에 관심이 많다. 내가 제일 옷을 잘 입는다. 소속 연예인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준거고, 내 옷은 내가 입는다."며 자신이 패셔니스타임을 호소했지만, 윤종신은 한성호의 신발만 스타일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성혁이 한성호의 패션 지적에 가세해 한성호는 이내 주눅이 들어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MC 김구라는 한성호에 대해 "FNC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원 이상이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라며 "그 중 지분 반을 한성호 대표가 가지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성호 대표가 이끄는 FNC 엔터테인먼트에는 이날 출연한 정용화(씨앤블루) 배우 박광현 성혁 외에도 이다해 이동건 AOA 등이 소속돼 있다.

2015-02-05 10:03:5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