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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미국판 '땅콩 리턴' 징역 20년 받나

패리스 힐튼 남동생, 미국판 '땅콩 리턴' 징역 20년 받나 지난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패리스 힐튼 남동생인 콘래드 힐튼(20)이 지난해 7월31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손님들에게도 막말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징역 20년형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후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아오던 그는 지난 3일 뒤늦게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자수했다. 법원에 제출된 고발장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은 승무원들에게 "너희 보스를 잘 안다"면서 "너희들을 모두 5분 안에 해고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또한 "내 아버지가 누군 줄 아느냐. 예전에도 벌금 30만 달러(3억3000만 원)를 내준 적이 있다"고 했으며, 기내 승객들을 향해서도 '소작농(Peasant)'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하찮은 것들"이라고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승무원들은 그가 "나랑 싸우고 싶어, 덤벼"라고 횡설수설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면서 약물 복용을 의심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콘래드 힐튼의 기내 난동으로 기내 서비스는 40여 분간 지체됐으며, 일부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울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면치 못했다. 승무원들은 콘래드 힐튼이 잠든 사이 기내 경비원들과 함께 그를 제압했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현재 콘래드 힐튼이 FBI 조사를 받고 있다며, 기소될 경우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15-02-05 11:39:04 하희철 기자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에도 교통사고 안 늘었다…사고율 감소 추세

2011년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그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1년간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의 1만명당 교통사고 건수(사고율)는 61.45건으로 간소화 이전 1년간 신규 취득자의 사고율인 79.6건보다 22.8%나 감소했다. 간소화 1년 후 사고율은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고 나서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를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에 면허를 딴 운전자가 면허 취득일로부터 1년간 낸 교통사고 건수를 추적해 합계를 낸 후 1만명당으로 환산한 수치다. 간소화 1년 전 사고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산정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고율은 간소화 3년 전 99.18건, 2년 전 92.39건, 1년 전 79.6건, 1년 후 61.45건, 2년 후 61.43건으로 간소화와 관계없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규제 개혁 바람에 따라 전문학원의 최소 의무 교육이 종전 30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방안은 2011년 6월 10일부터 시행됐다. 학과 교육은 5시간으로 간소화 이전과 이후가 같으나 장내 기능 교육은 15시간에서 2시간, 도로주행 교육은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각각 줄었다. 특히 장내 기능 시험의 측정 항목 수가 기존 15개에서 운전 장치 조작(기어변속, 전조등, 방향지시등, 와이퍼)과 차로준수·급정지 등 2개 항목으로 대폭 간소화돼 '눈 감고도 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교통사고가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나 실제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접수된 사고뿐 아니라 보험사와 공제조합의 사고 건수까지 망라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상의 사고율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TAAS 통계상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전과 이후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의 교통사건 건수를 추적 조사해보니 간소화 3년 전 사고율이 322.98건, 2년 전 304.23건, 1년 전 255.18건, 1년 후 148.94건으로 간소화 이후에도 사고 감소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02-05 11:34:1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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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 쓰레기에서 금 만들고 모래로 전기 생산하는 이색 과학자들

이색 연구에 매진하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4일 메트로 모스크바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정부는 러시아 신진 과학자들로 구성된 과학자 단체 10곳에 100만 루블(약 160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들 과학자들의 연구 목적은 러시아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쓰레기에서 금 만들기, 담배에서 신약 개발하기, 모래를 이용한 발전 등 이색 분야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생물학자 따찌야나 코마로바야와 예카테리나 쉐수코바야는 담배 잎에서 HER2의 치료제 성분을 추출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쉐수코바야 박사는 "담배 잎에서 박테리아를 배양한 후 5일이 지나면 신약에 필요한 항체를 추출할 수 있다"며 "신약이 개발되면 많은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심 무라비요프 박사는 미생물을 이용해 광물 기업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무라비요프 박사는 "현재 광물 기업이 배출하는 막대한 양의 폐기물이 우랄 지역에 쌓여있다. 이는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며 "폐기물 1톤에서 1그램의 금을 만들 수 있다.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시야 일류히나 박사와 미하일 블라스키느이 박사는 모래의 주성분인 알루미늄을 이용해 축전지를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일류히나 박사는 "모래에서 규소를 분리하고 산화시킨 후 여러 과정을 거쳐 전지를 만들고 있다"며 "현재는 실험 단계이지만 향후 안정화된 전지를 만들 수 있도록 산화를 늦추는 방법도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장윤희기자

2015-02-05 11:33:2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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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홍콩]가방·옷만 걸쳐도 휴대전화 충전한다

박막태양전지 부착 제품 출시···2~3시간이면 완충 OK 가방이나 옷을 통해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을까.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같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제품이 등장해 화제다. 메트로 홍콩은 중국 태양광패널용 박막업체인 하너지(Hanergy)가 박막태양전지를 이용한 박막태양전지제품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너지 그룹 리허쥔(李河君) 회장은 앞서 열린 신제품 출시회에서 "박막태양전지 덕분에 인간도 식물처럼 태양광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제품은 에너지 사용방식에서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박막태양전지는 유연성, 경량, 고성능, 다양한 색상과 형태 등의 장점을 지녀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동 가능한 분산전원 기술을 토대로 에너지저장, 컨트롤, IT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너지를 모든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리허쥔 회장의 설명처럼 박막태양전지 제품은 사용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 비행기, 요트 등은 물론 평상시 착용하는 옷, 모자, 가방, 텐트 등에도 부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곳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백팩에 박막태양전지를 부착할 경우 출력은 5W에 달한다. 태양빛에 2~3시간 정도 노출하면 휴대전화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박막태양전지를 부착한 외투는 출력이 4W로 휴대전화를 완충하는데 3~5시간 걸린다고 하너지 측은 설명했다. ◆잠재시장규모 83GW에 달해 박막태양전지의 시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스마트폰 수량은 60억 대 이상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 한 대의 연간 전력 소모량은 약 4kwh로 60억 대의 1년 사용량은 240억kwh가 넘는다. 태블릿PC까지 합치면 중국 최대의 발전소인 싼샤(三峽)댐 발전소의 반년 발전량에 맞먹는다. 또 전기자동차 보유량은 2020년 500만에서 1000만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리허쥔 회장은 2020년 태양열자동차와 태양에너지전자제품의 잠재 시장 규모가 8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리허쥔 회장은 최근 발표된 2015년 후룬 부호리스트에서 자산총액 1600억 위안(약 28조1000억 원)으로 중국 최고의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정리 이국명기자

2015-02-05 11:33:0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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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무상급식·보육 완전폐기 아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증세 없는 복지' 논란으로 무상보육·무상급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완전 폐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무상급식과 보육문제는 전반적 재점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상급식과 보육을 완전 폐기한다고 할 수는 없고 재검토하겠다는 표현이 완전 포기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은 아직은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전날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하는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법인세를 포함한 증세 가능성에 대해선 "세금과 복지 문제를 지금부터 검토해 내년도 예산과 세법 심사 때에는 어느 정도 우리 입장이 나와야 한다"며 "어느 정도 세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다양한 세금 종류 중에 법인세는 절대 못올린다는 그런 성역을 인정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세금을 올려야 하면 법인세도 성역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그 문제도 당내에서 충분히 논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임시국회 현안과 관련해서는 "2·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중요 법안을 빨리 처리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2월엔 특히 경제활성화법안들·김영란법·안심할 수 있는 보육에 관한 법들·공무원 연금 협상 진척시키는 문제 등을 좀 빨리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2-05 11:19:5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