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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첫 선발 샌디에이고전 2이닝 퍼펙트…다저스 1-0 승리(상보)

류현진, 시범경기 첫 선발 샌디에이고전 2이닝 2삼진 퍼펙트…다저스 1-0 승리 류현진이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2삼진을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3번째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열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투구 수는 30개를 기록했다. 임무를 완벽하게 마친 류현진은 3회 말부터 교체됐다. 류현진은 미국 무대에 데뷔한 2013년 시범경기에 7차례 등판, 27⅓이닝을 던지고 2승 2패(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년 차였던 작년 시범경기에선 16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평균자책점 2.20)을 올렸다. 1~2년차에는 각각 메이저리그 적응 여부, 호주 시드니 개막전 등판 여부 등이 관심의 초점이 됐다면 3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류현진의 몸 상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류현진이 지난해 등과 엉덩이 통증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등 통증으로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려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부드러운 투구 동작과 정교한 제구력으로 몸 상태를 둘러싼 온갖 의문부호를 깔끔하게 지워냈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시속 150㎞(93마일)을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구종도 전체적으로 시험했다. 특히 지난 시즌 '재미'를 본 빠른 슬라이더로 두 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여전한 위력을 확인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인 윌 마이어스와의 승부가 까다로웠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상대로 순항했다. 류현진은 마이어스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30㎞(8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였지만 3루 쪽으로 수비 위치를 옮긴 유격수 지미 롤린스의 수비 시프트 덕을 봤다. 류현진은 2번 타자 데릭 노리스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옛 동료' 맷 캠프를 상대로 직구 위주의 과감한 승부 끝에 5구째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고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회말에는 첫 타자 저스틴 업튼을 상대로 3볼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풀 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으나 중견수 앤드리 이시어의 호수비로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이어 빠른 슬라이더를 앞세워 연속 삼진 행진을 벌였다. 류현진은 카를로스 쿠엔틴을 시속 138㎞(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윌 미들브룩스에게도 시속 140㎞(87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말 수비 때 세르지오 산토스로 교체됐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9회초 터진 '특급 유망주' 작 페더슨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은 다저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페더슨은 9회 1사 후 상대 투수 호세 발베르데의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려 균형을 깼다. 경기가 다저스의 1-0 승리로 끝난 뒤 만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좋았다"며 "오늘 직구를 많이 던졌다. 바람이 외야 쪽으로 불지않고 안쪽으로 불어서 투수에게는 유리했다. 그래서 큰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이) 좋은 구위를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2015-03-13 17:27:0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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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이닝 퍼팩트… LA타임스등 현지언론 "날카로웠다" 후한 평가

류현진 2이닝 퍼팩트… LA타임스 "날카로웠다" 현지 언론 후한 평가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 결과에 대해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 LA타임스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하며 "류현진이 날카로웠고, 작 페더슨의 홈런이 다저스의 1-0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LAT는 특히 류현진이 올 캠프 초반 등 통증을 느껴 등판 일정이 뒤로 미뤄진 것을 지적하며 "다저스가 조심스러운 길을 선택했고, 이날 류현진의 투구는 이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던진 30개의 공 가운데 22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안타나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채 삼진만 2개 잡아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현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6명의 투수(이벤트로 등판한 코미디언 윌 페럴 제외)가 모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것을 두고 "다저스의 투수들이 류현진의 리드를 잘 따랐다"고 표현했다. CBS스포츠도 "류현진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며 "그는 부상으로 등판이 늦어졌으나 지난 주말부터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보여 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경기 후반에 코미디언 윌 페럴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팬들을 즐겁게 한 주인공은 양팀 선발투수인 류현진과 제임스 실즈였다"고 칭찬했다. 앞서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극찬하며 신뢰감을 표했다. 첫 시범경기 투구를 지켜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제구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프링캠프에서 찾아온 등 통증 탓에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2이닝 2탈삼진 퍼펙트 투구로 의혹과 억측을 단번에 잠재웠다. 경기가 다저스의 1-0 승리로 끝난 뒤 만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좋았다"며 "오늘 직구를 많이 던졌다. 바람이 외야 쪽으로 불지않고 안쪽으로 불어서 투수에게는 유리했다. 그래서 큰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이) 좋은 구위를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 상태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현지 취재진에게 "류현진은 등이 약간 쓰라린 정도였다. 큰 걱정 안했다"며 "류현진은 그동안 불펜 투구 소화를 잘했고. 류현진은 원하는 곳에 공을 꽂아넣는 선수"라며 신뢰를 표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해 퍼펙트로 막았다. 투구 수는 30개를 기록했다. 임무를 완벽하게 마친 류현진은 예고했던 대로 3회말부터 교체됐다.

2015-03-13 17:05: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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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4안타 폭발 두산 12-0 완파…KIA 신인 황대인 솔로포 등 맹활약

한화 이글스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를 12-0으로 완파했다. 권용관이 5타수 3안타 3타점, 송광민과 최진행이 각각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수월하게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시범경기 2승째를 챙겼다. 선발로 나선 미치 탈보트는 5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탈삼진을 무려 7개나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 5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 홈경기에서 최근 3연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를 6-5로 꺾었다.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4이닝을 안타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넥센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선발 투수 임기준은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타선에서는 신인 황대인이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펄펄 날았다. 경기고 시절 고교 최대 내야수로 꼽힌 황대인은 KIA 유니폼을 입으며 계약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유망주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2타수 6안타, 타율 0.50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베테랑 투수 이정민의 호투를 앞세워 케이티 위즈를 3-2로 꺾었다. 삼성은 박석민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LG 트윈스를 3-2로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4-3으로 제압했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4이닝 동안 3실점하고 물러났다.

2015-03-13 16:54:4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