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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소, '욕설 파문' 이태임이 떠난 '내 마음 반짝반짝' 대체 투입

최윤소, '욕설 파문' 이태임이 떠난 '내 마음 반짝반짝' 대체 투입 배우 최윤소가 '욕설 파문'으로 하차한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이태임을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한 드라마 관계자가 "최윤소가 SBS 주말특별극 '내 마음 반짝반짝' 21회부터 이태임을 대신해 등장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작진이 충분히 논의한 끝에 최윤소와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극중 이순수와 잘 어울려 발탁했다. 이번주 첫 촬영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한 스태프도 "이태임을 대체할 배우를 투입하는게 맞다"고 했다. 최근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태임은 '내반반'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최윤소는 일단 이번주 분량까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21회부터 본격 투입된다. 제작사도 최윤소가 투입되면서 대본을 긴급히 수정, 분량을 키울 전망이다. 최윤소가 연기할 이순수는 이덕화의 세 딸들 중에서 겉으로는 새침해보이지만 유난히 가슴 속에 맺힌 울분과 슬픔이 많은 인물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잡음이 많았던 '내 마음 반짝반짝'은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며 더욱 크게 균열이 갔다. 그러나 최윤소가 투입되면서 극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공교롭게 이태임이 하차한 후 최고시청률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어떤 국면으로 나설지도 기대가 된다. 한편, 최윤소는 영화 '은장도'(0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가든'(10) '웃어라 동해야'(10) '무사 백동수'(11) '제3병원'(12) '은희'(1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중국으로 건너가 첫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초짜들'을 촬영했고 tvN '라이어 게임'에 출연했다.

2015-03-16 11:18:37 하희철 기자
이별 통보 연인 납치해 '공포의 질주'…징역 10월 실형

이별 통보를 한 연인을 납치해 렌터카에 태우고 올림픽대로를 질주하며 "함께 죽자"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서울고법 형사7부는 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선모(31)씨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선씨는 지난해 9월 연인이었던 윤모(31)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는 윤씨를 설득해보려 했지만 만나주지 않자 렌터카를 빌려 윤씨의 집 앞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버스에서 내리는 윤씨의 팔을 잡아끌어 렌터카에 태운 선씨는 곧장 올림픽대로로 내달렸다. 이같은 공포의 질주는 2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윤씨는 결국 운전대를 꺾었고, 차량은 암사대교 교각을 들이받고 겨우 멈춰 섰다. 차는 반파됐고 윤씨는 허리뼈 등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1시간 50분간 자신의 집에서 58km 떨어진 곳까지 끌려가면서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느꼈고, 심리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공포심을 느낀 피해자가 핸들을 꺾어 사고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게 한 것으로, 위험성이 매우 크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2015-03-16 11:13:2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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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비리 척결·대통령 탄핵' 170만∼180만 명 참가 대규모 반정부시위

브라질서 '비리 척결·대통령 탄핵' 170만∼180만 명 참가 대규모 반정부시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전국 26개 주(州)에서 15일(현지시간) 정치권의 비리 척결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동시에 벌어졌다. '자유브라질운동'(MBL)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한 이날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170만∼18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특히 상파울루에서는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에 100만 명 가까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때문에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통행이 한동안 완전히 중단됐다. 시위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날 시위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인 '지레타스 자'(Diretas ja·'지금 당장 직접선거를'이라는 뜻)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선제를 끌어낸 '지레타스 자'는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운동으로 일컬어진다. 시위대는 대형 브라질 국기를 앞세운 채 비리 척결과 대통령 탄핵 외에 노동자당(PT) 정권 퇴진, 정치 개혁, 언론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법무장관과 미게우 호세투 대통령실장은 이날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리 척결 노력과 비리 연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약속했다.

2015-03-16 11:09:3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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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5주기 앞두고 남북 '대북전단 충돌' 긴장고조

오는 26일로 예정된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열흘 앞두고 남북한 사이에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들이 26일을 전후로 전단 살포를 강행할 계획인 가운데 북한은 전례없는 고강도 대응을 경고해 무력충돌 위험까지 커지는 분위기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6일 "천안함 폭침 5주기인 26일쯤 예정대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 50만장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편집분이 담긴 USB와 DVD를 5천개씩 날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자유북한운동연합뿐 아니라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를 포함한 5개 단체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은 아직 받지 않았다"며 "정부가 공문으로 자제 요청을 하더라도 전단 살포를 강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다음달 초에도 미국 인권재단(HRF)을 비롯한 외국 단체들과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겨울이 지나 풍향이 대북전단 살포에 용이하게 바뀌는 만큼 국내 단체들의 전단 살포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맞서 북한은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북전단이 뿌려질 경우 전례없는 무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침전쟁연습이 한창 벌어지는 속에서 또다시 감행되게 될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 행위는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합동군사연습 기간에 대북전단이 뿌려질 경우 남북간 총격전 가능성이 크다는 영국의 군사전문지 'IHS제인스'의 최근 분석도 인용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표현의 자유'로 간주해 묵인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을 단속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북한군이 작년 10월 대북전단 살포에 총격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에는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위협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전단 살포가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국내 단체들의 오는 26일 무렵 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식으로 자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3-16 11:08:09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