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다이어트 식단 "아침은 귀리, 저녁은 닭가슴살, 점심은 황제처럼"
유승옥, 다이어트 식단 "아침은 귀리, 저녁은 닭가슴살, 점심은 황제처럼" 유승옥이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아침과 저녁은 간단히 먹되 점심은 황제처럼 먹는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유승옥 프로젝트-10주의 기적'에 도전한 샘 해밍턴과 두 여성 도전자 그리고 이들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유승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옥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유승옥은 "아침은 쌀밥 대신 귀리를 먹는다. 오트밀 세 주먹 정도 담고 물을 조금 넣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다. 귀리가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숙변 제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승옥이 공개한 점심 식단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승옥은 "점심은 돈까스,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황제처럼 먹는다"고 밝혔다. 한 끼 정도는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요요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유승옥은 "저녁식사는 닭가슴살, 양파 반 토막, 버섯, 달걀을 넣고 볶아 먹는다"고 하루 식단을 모두 공개했다. 한편, 유승옥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10주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운동 비법과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3주차에 접어든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10.2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유승옥과 다이어트에 도전한 일반인 참가자들(김경진 원미란)과 함께 1차 체중감량 결과를 지켜봤다. 유승옥은 "시작 전 체중에서 10% 감량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이 체중계에 오르자 녹화 현장은 충격적인 결과에 술렁였다. 그가 3주 만에 10kg나 감량했기 때문이다. 이에 샘 해밍턴은 "솔직히 정말 죽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3주가 지난 지금 성질이 무지 더러워진 상태"라며 "다이어트 때문에 최근 와이프와 가장 많이 싸웠다. 그리고 식단이 달라 와이프와 같이 식사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샘 해밍턴뿐만 아니라 두 명의 일반인 참가 역시 유승옥 다이어트의 높은 훈련강도에 혀를 내둘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