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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규현에게 '넌 정말 천재야!'라고 칭찬…아이돌 가수에 선입견 깨줬다"

가수 이문세가 후배 가수 규현을 칭찬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무려 1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규현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그녀가 온다',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함께한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 9곡이 수록돼 있다. 이문세가 다른 가수와 듀엣을 이룬 것은 약 16년만이다. 그는 1998년 발표한 11집 '썸타임즈'의 수록곡 '향수'에서 조규찬과, 1999년 12집 '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의 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노래'에선 이소라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이문세는 규현과 함께 한 '그녀가 온다'에 대해서 "듀엣곡이기 때문에 (노래할) 분량도 많고 나와의 호흡도 중요했다. 음악적으로 만났을 때 서로 누를 끼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규현 씨가 연습을 참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훈석 프로듀서가 여러 악보를 챙겨줬는데 규현이 그걸 다 준비해 왔다. 전혀 손색이 없었다"며 "이렇게 불러봐라, 저렇게 불러봐라 주문도 안 했다. 그저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불러라'고 말하면 그걸 딱 캐치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세는 "녹음실에서 규현이 노래할 때 '넌 천재야!'라는 말만 했다. 아이돌 그룹인데 이렇게 노래를 잘하나 싶었다. 아이돌 가수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었다. 솔로로 노래해도 완벽할 만큼 노래를 잘 하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은 7일 오전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5-04-06 17:07: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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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스러움과 새로움 사이' 이문세, 13년 만에 정규 앨범 '뉴 디렉션' 발표

가수 이문세가 무려 1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엔 이번 앨범 작업을 함께한 이훈석 프로듀서, 가수 겸 작곡가 조규찬, 강현민 작곡가, 김영아 작사가 등이 함께했다. 그는 "누구나 새 앨범을 선보일 때 두려움과 설렘 등 만감이 교차할 것"이라며 "'뉴 디렉션'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거창하게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니다. 이문세 다운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비틀즈의 옛 음악만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해체 후에도 수많은 곡을 발표했고, 스티비 원더·마이클 잭슨 등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변신하고 새로움을 제시하며 롱런했다. 어쩌면 그런 작업이 '뉴 디렉션'이 아니었나 싶다. 나도 과거에 멈춰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문세의 말대로 그는 이번 앨범에서 조규찬, 노영심 등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뮤지션은 물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 슈퍼주니어의 규현,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과도 협업했다. 그는 나얼, 규현 등 후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사실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내가 묻혔나? 그래도 괜찮다. 전혀 속상하지 않다. 그게 섭리다"라며 '대인배'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문세는 규현과 함께한 '그녀가 온다'에 대해 "노영심 씨가 만든 곡이다. 노영심 씨는 보통 작곡과 작사를 같이 하는데 이번엔 멜로디만 주고 3개월 넘게 행방불명됐다"며 "녹음해야하는데 가사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내가 직접 썼다. 곡 퀄리티가 확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녹음했더니 밋밋하더라. 프로듀서는 '깊은 밤을 날아서' 2탄 같은 느낌이라고 했지만 난 아쉬웠다. 하이톤의 여자가수나 굉장히 높고 맑은 목소리의 남자가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때 바로 규현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규현이가 작년에 '깊은 밤을 날아서'를 리메이크하겠다고 허락을 받으러 온 적이 있었다. 난 작사·작곡가에게 말하지 왜 나한테까지 왔느냐고 묻자 '선배님 곡이니까 직접 허락 받는 게 예의인 것 같다'고 답하는데 무척 예쁘더라. 규현이가 함께 부르면 내 노래가 살겠다 싶어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쇼케이스 전반부에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을 선보였다. 이문세는 "지금까진 이문세스러운 음악이다. 하지만 후반부에 밴드와 함께할 무대를 보면 이문세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멋진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한 이문세는 나얼이 피처링한 '봄바람'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나얼 대신 수십명의 팬이 함께 후렴구를 불렀다. 이어 쇼케이스에선 보기 드문 앙코르 무대도 선사했다. 이문세는 '러브 투데이'를 끝으로 이날 자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은 7일 오전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5-04-06 17:06:2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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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칭 보이스피싱범, 치과의사·경찰 신속 대응으로 3분 만에 검거...80대 할머니 하마터면

국정원 사칭 보이스피싱범, 치과의사·경찰 신속 대응으로 3분 만에 검거 8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날릴 뻔 했던 사건을 치과의사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한 사연이 알려졌다. 5일 YTN은 지난 3일에 찍힌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에 있는 지하철 물품 보관함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82세 윤모 할머니는 물품 보관함에 돈이 든 봉지를 넣는다. 1시간 뒤에 빨간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윤 할머니가 넣은 돈 봉지를 꺼내 자신의 가방에 넣는다. 그가 자리를 피하려는 찰나 경찰이 등장해 이 남성의 가방을 확인하고 연행한다. YTN에 따르면 윤 할머니는 같은 날 오전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전화를 받았고 상대방은 자신을 국정원 직원이라 사칭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현금 3800만원이 언제 털릴 지 모른다며 근처 지하철역에 있는 물품 보관함에 넣으라'고 윤 할머니에게 거짓말을 했다. 전 재산을 잃을 지 모른다는 말에 윤 할머니는 그 말을 믿고 돈을 지하철 역사 보관함에 넣었다. 윤 할머니는 돈을 넣어놓은 다음 치과 진료를 위해 서울 방배동의 한 치과로 향했다. 여기서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던 윤 할머니는 딸의 친구인 치과의사에게 자초지종을 말했다. 윤 할머니의 말을 들은 치과의사는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접수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3분 만에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때마침 현장에서 범인은 돈을 찾고 나서던 중이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은 돈을 찾고 몇 발자국 못가 잡히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중국 동포인 25세 김모 씨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서 피의자를 잡았는데 10초만 늦었어도 할머니가 모아 둔 소중한 돈을 잃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5-04-06 17:01: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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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질주7' 폴워커, 사망 원인은…'과속' 영화 같은 죽음 맞아

'분노의질주7' 폴워커, 사망 원인은…'과속' 영화 같은 죽음 맞아 폴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친구이자 프로레이서 출신인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을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이 더 안타까운 사실은 폴 워커가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 행사에 다녀오던 중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빌 타운센드는 폴워커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침 뉴스에서 폴워커 사망 소식을 접했다. 너무 슬픈 뉴스다. 나는 그와 2-3시간 전 함께 있었다"고 밝혔고 "세상은 폴워커라는 이름의 천사 한 명을 잃었다. 그는 자신의 자선 재단을 통해 필리핀에서 재난(태풍)을 당한 아이들을 위한 수많은 장난감과 사람들을 위한 필수품을 지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폴워커가 탔던 포르쉐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이하 LA) 경찰은 지난 25일, "폴 워커가 사망한 교통사고의 결정적 요인은 과속"이라고 발표했다. LA 경찰은 "사고차량은 전자장치를 비롯해 브레이크 등 사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파손된 채로 발견된 사고차의 부품은 사고로 인해 부서지거나 망가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사고차는 배기 시스템을 튜닝해 가속성능을 조금 높였고, 거의 9년이나 된 타이어를 사용했다"며 "사용설명서에는 타이어를 4년 마다 바꾸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순간 속도가 약 130km/h(81mph)에서 151km/h(94mph)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도로의 제한 최고 속도는 약 72km/h(45mph)다. 사고차는 '카레라 GT'였다. 포르쉐의 2인승 미드십 슈퍼카로 그의 차는 2005년형 이었다. 국내판매가격이 8억 8천만 원에 달했던 차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300대 정도 생산됐다. 당시 포르쉐의 최고성능 모델이었다. 사고차를 운전한 사람은 프로레이서 출신인 로저 로다스(Roger Rodas)였다. 사고차 역시 그가 운영하는 카레이싱 튜닝회사 '올웨이즈 이볼빙(Always Evolving)'의 소유였다. '분노의질주' 시리즈로 우리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안겨준 그는 결국 과속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분노의질주' 총 7편에서 위험한 스턴트도 무리 없이 해냈던 그는 현실에서 단 한 번의 과속으로 마치 영화 같은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2015-04-06 16:44: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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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신곡 '사랑 그렇게 보내네'...세월호 떠올라 울컥했다"

가수 이문세가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에 대해 노래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무려 1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규현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그녀가 온다',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함께한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 9곡이 수록돼 있다. 이날 이문세는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무대 끝에 걸터앉아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는 "이 노래는 나와 라디오로 오래 함께 작업했던 정미선 작가의 데뷔작이다. 내게 좋은 글을 써주고 싶다고 말 한 게 10년 전인데 이번 앨범에서 무려 7곡이나 작사했다"고 밝혔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는 이들의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노래다. 이문세는 "정미선 작가는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느낀 슬픈 감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매일 퉁명스럽게 굴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한 채 떠나보냈을 때, 찢어지는 자식의 마음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노래하는 입장에서 떠나가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친했던 친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세월호의 한 장면만 떠올려도 울컥해서 노래를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복합적인 상황에서 녹음했다. 세월호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노래했다고는 말 못하겠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다. 위로와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월호를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할 순 없다. 만나고 싶지 않은 슬픈 감정을 노래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은 7일 오전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5-04-06 16:27:5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