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상옥 임명동의안 표류…대법관 공석 ‘장기화’ 우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표류하면서 대법관 공석사태 장기화가 우려된다. 22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표류하면서 대법관 공석사태가 22일로 65일째를 맞았다.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계류 중인 상고심 사건 처리도 차질을 빚고 있다. 대법관이 퇴임 후 후임자가 내정되지 않아 이틀 이상 공석이 됐던 경우는 2000년 이후 9차례에 이른다. 한 달 이상 공석이 발생한 경우도 6차례다. 최장 기간은 117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12년 7월 퇴임한 이후 김병화 후보자 낙마사태 논란이 일면서 길어졌다.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아들 병역문제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려 중도 사퇴했다. 김소영 대법관이 임명 제청돼 2012년 11월 5일 취임 때까지 장기간 재판업무 차질을 빚기도 했다. 박시환·김지형 전 대법관의 퇴임 이후 김용덕·박보영 대법관후임 인선도 늦어졌다. 이들이 퇴임하던 2011년 11월 당시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로 여야대치가 이어지면서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올해 2월17일 퇴임한 신영철 전 대법관이 속했던 대법원 2부는 박상옥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늦어지면서 이상훈·김창석·조희대 대법관의 3인 체제로 사건을 진행해오고 있다. 2부에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재심과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정치자금 사건,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회장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이 모여 있지만 대법관 공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2015-04-22 11:06:37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대법, ‘커피값 담합’ 남양유업에 “74억 과징금 정당”

대법원이 '프렌치카페' 제품 가격을 담합한 남양유업에 7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2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남양유업이 "74억여원의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은 부당하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2007년 2월 임원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공동행위를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양사가 컵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밀약, 가격을 통한 경쟁을 감소시켜 컵커피 제품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2011년 컵커피 시장을 독과점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임원 및 실무진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에 74억여원, 54억여원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매일유업은 리니언시 제도(자진신고자 감면제도)로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2월 구체적인 임원과 실무진 논의를 통해 일반 컵커피 가격을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가격 인상률을 정하면서 사별 생산원가의 차이로 일률적 조정이 어렵게 되자 매출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밀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처분에 불복,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은 "컵커피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가격을 밀약해 소비자에게 미친 폐해가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하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재량권의 일탈이나 남용으로 볼 수 없다"며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놨다.

2015-04-22 10:30:27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강정호, 5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2번째 안타…이틀 연속 선발, 주전 도약하나

강정호, 5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2번째 안타…이틀 연속 선발, 주전 도약하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2-3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친 지 5경기 만이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2호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컵스 선발투수 트래비스 우드의 시속 약 141㎞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 타석에서 견제구에 걸려 허무하게 아웃되고 말았다. 앞서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2-1로 앞선 직후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의 4구째인 시속 약 127㎞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가 3루수 땅볼로 잡히고 말았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번트를 시도하다 가슴에 공을 맞아 통증을 느끼면서 강정호는 전날 7경기 만에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이날 선발출전 기회를 다시 잡았다.

2015-04-22 10:22:51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횡령·도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19시간 조사

검찰이 '횡령·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회삿돈으로 만든 비자금으로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로 19시간의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22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장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줄다리기 조사를 마치고 오전 5시 10분쯤 검찰청사를 나온 장 회장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대기하던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 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중간재 구매 대금 등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20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미국법인인 동국인터내셔널(DKI) 계좌에 거래대금을 집어넣었다가 손실 처리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조세회피처에 마련한 페이퍼컴퍼니가 돈세탁 창구로 이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습 해외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업체 페럼인프라에 본사 건물관리 업무를 맡기는 과정에서도 거래대금을 부풀렸다는 의혹과 함께 IT계열사 DK유엔씨와의 부당한 내부거래가 있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장 회장의 조사 기록을 검토해 이번 주 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2015-04-22 10:07:51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박해진, 생일 기념하는 방법은? 혜심원서 '봉사' 훈훈해…선행의 아이콘 등극

박해진, 생일 기념하는 방법은? 혜심원서 '봉사' 훈훈해…선행의 아이콘 등극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박해진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을 찾았다. 박해진이 생일을 앞두고 혜심원을 찾은 이유는 그의 태국 팬들이 자신의 생일마다 그곳의 어려운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냉장고, 학비, 학용품, 옷 등을 지원해준다는 사실을 접한 뒤 스스로 함께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혜심원은 박해진이 오랫동안 후원을 한 수서아동복지센터의 아이들이 가는 시설 중 한곳으로 박해진은 복지센터의 지인으로부터 이곳을 소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해진은 아이들을 위해 물방울쇼, 풍선쇼, 마술, 인형극 등을 준비했고 아이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다. 평소 아이를 좋아한다고 잘 알려진 그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이들을 위해 밥차와 과일, 치킨, 닭강정을 마련한 박해진은 또 다른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절친한 사진작가 두 명을 초대, 아이들과 선생님, 봉사자들의 사진을 일일이 찍어 사진 액자를 만들어 걸어주기로 약속했다. 아이들에게 하나뿐인 가족사진을 선물하기 위한 박해진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혜심원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방 전체 도배에 어두운 방을 밝혀줄 전등과 오래된 가전제품 교체는 물론 아이들의 학원비와 등록금까지 총 5천만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그는 재정상황이 어려워 배움을 포기한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까지 했다. 봉사활동 후 박해진은 "여기 모인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꿈이다. 꿈에 투자하는걸 아까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궁금한 게 많은 아이들의 지식을 채워줄 좋은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한다"며 무료로 아이들을 가르쳐줄 선생님들의 지원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지난해 자신의 과거 악플러들과 구룡마을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이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니라는 증거다. 박해진은 같은 날 상하이의 한 아동복지센터 'BABY의 집'에도 기저귀와 분유, 과자들을 보냈다. 박해진의 마음이 전해진 'BABY의 집'은 가족이 없고 아픈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술 전, 후 회복을 돕고 치료 받은 아이들은 향후 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입양되게끔 지원하는 민간자선단체 시설. 이미,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해온 박해진의 따뜻한 마음이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전해져 훈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5-04-22 10:06:31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도시를 품다' 이주승·공명, 극과 극 매력

배우 이주승·공명이 시네마게임 '도시를 품다'로 재회했다.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3)에 함께 출연한 후 2년 만이다. '도시를 품다'는 영화와 게임을 접목한 세계 최초 시네마 게임이다. 평범한 삶을 살던 20대 청춘들이 도시 곳곳에서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자는 영화를 보다가 추격, 액션, 탐색, 추리 등 결정적 순간에 스토리 진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주승은 '도시를 품다'에서 스스로는 천재라고 믿지만 실상은 공대 4차원 학생 찰스 역을 맡았다. 공명은 훈훈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대학생 지오로 분했다. 두 사람은 적인지 친구인지 구분되지 않는 환상의 호흡을 작품에 녹여낼 예정이다. '도시를 품다' 측은 "색다른 장르다. 게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배우의 시선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많다"며 "카메라를 짊어지고도 열연하는 이주승과 공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주승·공명 뿐만 아니라 경수진·정은채·서강준이 함께 하는 '도시를품다'는 ㈜쇼베 크리에이티브가 2년 동안 기획, 제작했다. 5월 초 카카오톡으로 출시되고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2015-04-22 10:00:5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