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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인스타그램 개설 기념 이벤트 진행

반디앤루니스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BANDINLUNIS) 개설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디앤루니스 측은 "오는 31일까지 반디앤루니스 매장 방문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는 선착순 10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디앤루니스와 함께하는 5월의 행복한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반디앤루니스 매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반디앤루니스, #매장위치)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게시글을 '카페 반디앤루니스' 직원에게 보여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진행되며 한 사람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워, 플라워 디퓨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기획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반디앤루니스 미래전략본본부 박재관 팀장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개설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각종 채널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혀 독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5-11 11:37: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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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론자 유승민 "미사일방어체계·잠수함 전략 재수립해야"

유승민 "미사일방어체계·잠수함 전략 재수립해야"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론자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SLBM) 수중 발사시험과 관련해 우리 미사일 방어 체계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 협의에 참석해 "SLBM 시험 발사 성공이 사실이라면 기존의 대응체계로는 결코 막을 수 없다는 게 많은 분의 지적"이라며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의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하고, 현재의 전략이 재수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와 공조해서 외교적 대응노력은 그대로 하시되 국방부가 중심이 돼서 군사적인 대응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특히 이런 문제일수록 한·미 군사 동맹이 제때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의제로 삼아서 북한의 새로운 유형의 심각한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특히 미국 국방부, 미군과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잠수함 전략을 재정비하는 문제도 기존에 갖고 있던 계획보다 훨씬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잠수함 전력과 별개로 우리 대잠 방어 능력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해서도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2015-05-11 11:36:48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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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강추' 날았다…강정호 선제 솔로포에 결승타·추신수 연타석 2루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또 장타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5월의 사나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고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직선타로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타일러 라이언스의 150km 직구가 복판으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뿜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포로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일주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출루에 실패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3-3으로 맞서던 7회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톱타자 조시 해리슨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고, 1사 2루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구원 투수 미치 해리스의 시속 153㎞짜리 몸쪽 빠른 볼을 힘으로 끌어 당겨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결승타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9개로 늘었다. 또 이틀 연속이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해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33(48타수 16안타)으로 급등했다. 경기 후 MLB닷컴과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미국 언론은 "강정호가 경기 초반 홈경기 첫 홈런을 쳤고 7회 동점 균형을 깨뜨리는 안타를 기록해 피츠버그의 4-3 승리를 이끌었다"며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강정호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3(93타수 17안타)까지 올라 2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몸쪽에 박히는 빠른 볼(시속 143㎞)을 잡아당겨 우측 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날렸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오도리지의 빠른 볼을 끌어당겨 역시 같은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1-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15-05-11 11:32: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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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남주혁, 한밤중 편의점 데이트 "풋풋한 로맨스 기대해"

'후아유' 김소현 남주혁, 한밤중 편의점 데이트 "풋풋한 로맨스 기대해" 배우 김소현과 남주혁의 한밤중 편의점 데이트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5회의 한 장면으로 함께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이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김소현(이은비 역)과 남주혁(한이안 역)의 밀당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극 중 10년 지기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지금까지 조깅 데이트, 수영장 데이트, 버스 데이트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기에 앞으로 또 어떤 케미와 호흡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이안(남주혁 분)은 전국 수영 대회에서 딴 금메달을 은비(김소현 분)에게 선물하려 했지만 그녀와 태광(육성재 분)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한 상황. 이에 본격적으로 점화될 삼각 로맨스 라인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펼쳐나가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다음 주부터 방송 될 5-6회에서는 은비를 은별로 알고 있는 이안과 그런 그를 속여야 된다는 죄책감에 빠지는 은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풋풋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이들의 로맨스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다 숨진 쌍둥이 언니 고은별의 삶을 대신 살게된 이은비의 180도 달라진 인생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김소현과 남주혁의 한 밤중 편의점 데이트 현장은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5-11 11:32:1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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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2호 홈런 "생큐 피츠버그 " 수훈선수 첫 인터뷰 화제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생큐 피츠버그 " 수훈선수 인터뷰 화제 시즌 2호 홈런을 친 강정호가 소속팀 피츠버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홈구장인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머니의 날'인 관계로 가족 단위의 팬들이 가득 들어찬 경기에서 강정호는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이자 선제 좌월 솔로포를 그린 데 이어 3-3이던 7회 1사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가 홈에서 친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9회 극적인 동점포를 날려 빅리그 개인 통산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바 있다. 경기 후 장내 아나운서와 더그아웃 앞에서 인터뷰에 나선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강팀 세인트루이스를 맞이해 맹타를 날린 것에 대해 "이달 초 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세 차례 모두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졌는데,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세인트루이스와의 일전에서 더욱 자신감을 지닐 것 같다"고 말해 의지를 불태웠다. 7일 만에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날리는 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원동력을 묻자 강정호는 "경기에 자주 출전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투수의 공도 눈에 익숙해진다"면서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더욱 집중하겠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성숙한 답을 내놨다. 시즌 타율 0.333, 선발로 출전했을 때는 이보다 높은 0.385를 기록하며 선발 체질임을 당당히 뽐낸 강정호는 이날까지 득점권 타율 0.333(12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해적 군단'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타율 역시 0.278(18타수 5안타)로 3할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정호는 "열성적인 팬들이 많으면 개인적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낸다"면서 끝으로 자신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팬들을 향해 "생큐 피츠버그"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5-05-11 11:28: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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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대만 2015 HITO 뮤직어워드 참석…해외 스타 최초 초대

가수 로이킴이 대만의 음악 시상식에 참석한다. 로이킴은 이달 말 열리는 대만 '2015 HITO 뮤직어워드'에 비중화권 스타로서는 이례적으로 초청받아 참석하게 됐다고 소속사 CJ E&M이 11일 밝혔다. '2015 HITO 뮤직어워드'는 2003년 시작해 대만 가수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자리잡은 큰 시상식 중 하나다. 로이킴은 지난해 정규 2집 '홈'과 드라마 '피노키오' OST 등으로 대만의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대만 현지 관계자는 로이킴에 대해 '대만이 사랑하는 목소리'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대만에서 크고 뜻 깊은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매우 설렌다"며 "지난해 첫 방문에서 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2015 지구의 날(Global Citizen 2015 Earth Day)' 무대에 서며 활동 영역을 넓힌 로이킴은 오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과 다음달 27~2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원모어찬스와 함께하는 'SOMEDAY STAGE 09 캠퍼스 블루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5-05-11 11:28: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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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홈] 달콤함 속에 담은 가족애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홈'의 주인공 오는 외계인 부브족의 일원이다. 착한 마음씨를 지녔지만 조금 엉뚱하기도 한 오는 자신과 같은 종족의 외계인 모두를 친구라고 여긴다. 그러나 철저하게 개인주의를 따르는 부브족에게 시도 때도 없이 친한 척을 하는 오는 그저 귀찮기만 한 녀석일 뿐이다. 집이 없어 우주를 떠도는 부브족에게 친구는 필요가 없다. 의지할 것이 없는 부브족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면서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못하는 부브족에서 유동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는 그런 우리가 잊고 지내고 있는 무언가를 상기시켜주는 캐릭터다. 영화는 부브족이 지구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들을 호주로 이주시킨 부브족인 새롭게 마련한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오의 실수로 지구에서 맞이한 부브족의 평온한 일상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오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엄마와 이별하게 된 소녀 팁을 만나면서 오는 뜻하지 않은 모험을 떠난다. '홈'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개인주의 속에서 사라져는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것이다. 팁은 오를 통해 헤어졌던 엄마를 찾게 되고 오는 팁을 통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진짜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모험 속에서 더욱 끈끈해지는 오와 팁의 관계, 그리고 부브족의 왕따였던 오가 부브족의 리더로 거듭나는 이야기 속에서 우정과 사랑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만화다운 과장된 설정, 그리고 다소 빤한 주제임에도 영화는 보는 이의 마음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만든다.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이다. 기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오의 엉뚱해서 유쾌한 모습, 그리고 원색 가득한 색감은 솜사탕과 같은 달콤함을 전한다. 팁과 그 엄마가 히스패닉 계열의 흑인으로 설정된 것에서도 드림웍스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드림웍스만의 매력이 적당히 녹아든 소박한 애니메이션이다. 가수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배우 짐 파슨스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전체관람가. 5월 21일 개봉.

2015-05-11 11:27: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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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빅뱅 "우리는 대중적인 음악을 하는 팀"

약 3년 만에 멤버 다섯 명이 모두 모여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가 담긴 싱글 앨범 'M'을 발표, 열흘이 넘은 현재까지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그 반응도 뜨겁다. ◆ 빅뱅이기에 가능했던 도전 이번 앨범은 'MADE'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빅뱅은 이번달 'M'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마다 차례로 'A' 'D' 'E'라는 이름의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데뷔 9년차이지만 정규 앨범은 2장이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이번엔 정규 앨범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저희도 (정규) 앨범으로 내고 싶었어요. 근데 한 곡, 한 곡 집중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다 찍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정규 앨범에선 그게 불가능해요. 그래서 일부러 싱글로 내면서 최대한 많은 노래를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진행하게 됐어요." (태양) 8월까지 발표된 4장의 싱글은 9월 1일 '메이드(MADE)'라는 앨범으로 완성된다. 이 앨범이 앞서 발표한 싱글로 채워질지, 아예 새로운 곡이 담길 지는 미지수다. "데뷔 때도 한 달에 한 장씩 싱글을 발표했어요. 그 땐 우리를 알리는 게 목표였고, 곡도 저희가 만든 게 아니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한다 기 보단 시켜서 하는 느낌이 강했죠.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색깔과 방향성이 잡힌 상태에서 저희가 원하는 걸 하면서 즐기고 있죠. 재밌어요." (지디) ◆ 가장 '빅뱅스러운' 음악 그렇다면 빅뱅의 색깔과 방향성은 무엇일까. '루저'와 '배배' 중 빅뱅의 기존 음악과 더욱 가까운 것은 또 무엇일까. "빅뱅의 색깔을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 그리고 자신 있는 것들을 찾은 것 같아요. '루저'와 '배배'를 제일 처음 발표했다고 해서 이 곡들이 약한 것도 아니고 제일 좋은 곡인 것도 아녜요. '앞으로 나올 노래가 더 좋아요!' 라고 말하기도 어렵죠. 모두 듣는 귀가 다르니까요. 저희한텐 모든 노래가 좋기 때문에 무대에서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할 뿐이에요. 다른 건 생각 안하려 해요." (지디) 빅뱅은 멤버 각자의 개성이 매우 뚜렷한 팀이다. 이들은 유닛 또는 솔로로 활동하며 각자의 음악적 욕구를 해소한다. 하지만 빅뱅으로 모였을 땐 철저하게 빅뱅다운 음악을 한다. 리더 지디는 "대중 가수니까 대중적인 노래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대중적이다, 아니다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좋은 노래가 결국엔 대중적인 노래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들었을 때 좋아할 노래를 하고 싶죠." (탑) 빅뱅의 보컬라인은 태양-승리-대성이다. 많은 이들은 태양이 빅뱅 노래의 후렴구를 부르리라 예상했지만, '루저'에선 막내 승리가 모두 도맡아 불렀다. "지용이 형이 요즘 절 좋아해서 그렇게 됐어요(웃음). 사실 후렴구는 꼭 누가 불야 한다는 건 없었어요. 원래 가이드는 여자 목소리였는데 제가 불러보니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가게 된 거죠." (승리) 빅뱅은 긴 공백만큼이나 길게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탑은 SNS 계정까지 새로 만들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팬들이 서운해 하는 걸 알고 있었어요. 사실 새 앨범 홍보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팬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업데이트' 중이예요." (탑)

2015-05-11 11:20:1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