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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리 아빠 힘내세요' 정체는 육중완 1라운드 탈락

'복면가왕' '우리 아빠 힘내세요' 정체는 육중완 1라운드 탈락 '복면가왕'에 출연한 '우리 아빠 힘내세요'가 1라운드 탈락하면서 정체가 밝혀졌다. 다름 아닌 장미여관의 육중완이었다. 이로써 고주파 쌍더듬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1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우리 아빠 힘내세요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현철과 이소라의 '그대안의 블루'를 호흡을 맞춰 불렀다. 고주파 쌍더듬이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우리 아빠 힘내세요의 자연스러운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날 윤일상은 고주파 쌍더듬이에게 "중음, 저음, 고음 고루 완벽하다"며 "예전에는 아이돌이었다가 지금은 뮤지컬 배우일 것 같다"고 극찬했고, 홍진영은 "몸매가 서구적인 체형"이라며 "혹시 소냐 선배 아니냐"고 궁금해했다. 이현도는 우리 아빠 힘내세요에게 "첫 소절을 듣고 JK 김동욱이 아닐까"라며 "이렇게 까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아서 사실 좀 의심이 든다"고 말했고, 윤일상은 "아마 장미여관의 육중완일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고주파 쌍더듬이가 판정단의 더 많은 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리 아빠 힘내세요는 조용필의 '바운스' 무대를 선보이며 가면을 벗었고, 얼굴이 공개되자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으로 드러났다. 육중완은 54대 45로, 9표 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5-05-17 17:36:0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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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외파 구자철 5호골 함박웃음…손흥민 또 무득점 침묵

구자철(26·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5호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달 12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어 리그 3, 4호 골을 연달아 기록한 이후 1개월 만의 골맛이다. 지난해 8월 기록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골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통틀어 7호 골이다. 구자철은 일본인 동료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FC쾰른의 골문을 갈랐다. 마인츠는 이날 구자철의 결승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구자철은 후반 36분 교체됐고 팀 동료 수비수 박주호(28)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다른 3명의 동료와 함께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8점의 평점을 줬다. 무실점 수비를 이끌어낸 박주호가 7.9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버쿠젠의 손흥민(23)과 호펜하임의 김진수(23)의 맞대결은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율리안 브란츠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진수 역시 후반 31분에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손흥민과 김진수가 모두 왼쪽에 포진해 서로 마주칠 일이 별로 없었지만 경기 도중 손흥민이 수시로 오른쪽을 넘나들며 김진수가 손흥민을 막는 모습도 종종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은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4년 만에 선발 출전해 59분간 뛰며 팀의 3-1 승리를 지원했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스타 스티븐 제라드의 홈 고별전으로 특히 주목을 받았다.

2015-05-17 16:45: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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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병현 시즌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호투…다음주부터 선발 로테이션 돌입

KIA 김병현 시즌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호투…다음주부터 선발 로테이션 돌입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김병현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1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병현은 2-2 동점이던 6회초 무사 1루 상황서 등판해 1이닝을 몸에 맞는 볼 1개 포함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병현은 김재호를 초구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민병헌의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허경민을 초구에 2루 앞 땅볼로 마무리했고 2루주자 정진호가 합의판정 끝에 아웃되면서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심동섭으로 교체됐다. 이로써 김병현은 선발 로테이션 몸풀기 등판에서 공 8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병현은 스프링캠프서 갑작스럽게 맹장 수술을 받는 바람에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이후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고, 퓨처스리그서 1군 콜업을 기다려왔다. 퓨처스리그서는 7경기서 5패 평균자책점 6.56이었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이날 필립 험버를 1군에서 빼면서 김병현을 콜업했다. 이미 김 감독은 김병현을 선발로 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병현은 다음주부터 험버 대신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5-05-17 16:36:4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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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엇갈린 충청 민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을 앞두고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충청도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반 총장이 성완종 사태와 연루되면서 충남 민심이 싸늘해졌다면 충북에서는 반 총장 흠집내기에 탐탁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충북에 연고를 둔 한 정치권 관계자는 17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반 총장에 대해) 충남과 충북의 정서가 다르다"며 "충북은 (충남이) 왜 반 총장을 성완종 건에 끼워 넣었는지, 이는 잘못된 거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여전히) 반 총장을 차기대권주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실제 국회 내에서는 충남과 충북의 각기 다른 민심을 짐작케 하는 반응이 나왔다. 새누리당의 한 충청 중진 의원은 "반 총장의 이번 방한과 관련해 접촉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태에 관해 마음이 상해 있는 상태라 그런 얘기들은 전혀 없다. 지금 (다들)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은 모두 충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한 충청 의원은 "내가 보기엔 이런 상황에서 반 총장이 정치인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할 것"이라며 "성 전 회장이 반 총장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대선에 나가면 모를까 안 나가겠다고 하는데 반 총장이 정치인을 만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도자인데 국내 정치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이유야 어쨌든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충북 음성이 고향이다. 한편 반 총장은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방한한다.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각각 예방하는 등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번 귀국 때면 어김없이 고향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지난 달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UN 사무총장 퇴임 이후에 대해 "오직 긴장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족들, 특히 손자들과 보내고 싶다"며 정치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15-05-17 16:26:43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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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런닝맨' 안젤라베이비 "이름표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아"

중국판 '런닝맨' 안젤라베이비 "이름표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아"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의 멤버 안젤라베이비가 남다른 프로그램 몰입도를 밝혔다. 안젤라베이비는 17일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에 중국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와 예능을 병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안젤라 베이비는 현재 출연중인 중국판 '런닝맨'이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에 대해 언급했다. 안젤라베이비는 "한국의 한 그룹을 좋아해서 '런닝맨'을 몇 번 본 적이 있다"며 "('런닝맨'을 보고) 당시 처음 한 생각은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나 역시 출연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중국판 '런닝맨'에서 나를 섭외했을 때 좋다고 했다.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달려라 형제' 합류 이유를 전했다. 안젤라베이비는 빅뱅 지드래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예능 출연에 영향을 미친 그룹이 '빅뱅'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안젤라베이비는 이어 "첫 시즌에서는 매회 녹화 후 출연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에 어떤지 토론을 했다"며 "이름표를 떼는 코너가 정말 긴장되는데, 심지어 이름표가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 안젤라 베이비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정식 중국판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홍일점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달려라 형제'는 2014년 첫 방송돼 시청률 4% 돌파라는 기적적인 기록을 세워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달려라 형제'는 현재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2015-05-17 16:22:5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