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깜짝 결혼 발표

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깜짝 결혼 발표 당구선수 차유람(28)이 이지성 작가(41)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1일 한 매체는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이 이번달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 작가와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 50만부 이상 팔린 서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 1일 팬 카페 '폴레폴레'를 통해 공개한 이지성 작가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 님입니다. 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 저와 그녀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루어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습니다. 그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인문고전 독서를 하다가 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잘 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 이상으로 기부와 봉사의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5-06-01 13:44:30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봄 가뭄 극심 배추 등 파동우려..엘니뇨 영향 국제곡물가도 비상

[메트로신문 홍경환 객원기자·경북 영양] 극심한 봄 가뭄으로 올해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가뭄의 영향으로 봄 배추 등 농산물의 산지 거래가격은 평년보다 2~ 3배 가량 치솟기 시작했는데, 엘니뇨 현상으로 국제곡물가격도 치솟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강수량은 1mm에서 6mm에 그쳤다. 경남 창원은 6.0mm, 경북 봉화는 1.0mm, 충북 제천은 1.0mm, 충남 서산은 2.8mm, 전북 전주는 4.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봄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10mm에서 30mm 정도의 강수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 2010년보다 더 심한 배추파동 오나 봄 가뭄으로 인해 가장 먼저 오르기 시작한 것은 봄 배추 가격. 봄 배추의 경우 통상적인 산지 거래 가격이 평당 4000원 선인데, 현재 평당 8000원까지 오른 상태다. 배추 소매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문제는 여름이다.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여름배추 재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랭지 배추 산지인 강원도의 경우 소양강댐이 사상 최악의 수위를 기록할 만큼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소양강댐(만수위 193.5m) 수위는 크게 떨어져 지난 달 말 기준으로 157.25m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1974년 댐 건설 이후 역대 최저 수치다. 여름배추의 경우 늦어도 6월 중순까지 배추모종을 밭에 옮겨 심어야 하는데,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여름배추 경작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10년 배추 대란보다 더 심각한 배추가격 파동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 슈퍼 엘니뇨, 국제곡물가격에 타격 입히나 현재 가뭄은 신선식품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올해 가뭄이 세계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 남부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미국에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출몰하는 등 북반구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부산 APEC 기후센터는 우선 아시아·태평양 지역 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고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콩 등 곡물류의 국내 가격은 변동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생산한 곡물 재고량과 수입량 등이 충분하기 때문. 하지만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이 지속될 경우 곡물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콩·쌀 등의 곡물류 재배까지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국내 농산물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5-06-01 12:17:06 강민규 기자
기사사진
박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시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서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가뜩이나 국회에 상정된 각종 민생 법안조차 정치적 사유로 통과되지 않아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무원연금개혁 조차 전혀 관련도 없는 각종 사안들과 연계시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번번히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정부의 정책추진은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그리고 우리 경제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행정부와 국회 간 충돌 우려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서로 존중하고 순항할 때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북한이 내부 숙청으로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고 핵개발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런 때일 수록 정치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무원연금개혁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비춰볼 때 미흡한 점은 있지만 국가재정과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주는 개혁 성과를 감안할 때 이제라도 통과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시행령 마련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내각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청년일자리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비롯한 나머지 개혁과제도 속도감있게 진행주기를 바라고,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한 청년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6월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6-01 12:09:4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찰 “성소수자 축제 거리행진 금지”…주최측 반발

경찰 "성소수자 축제 거리행진 금지"…주최측 반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이달 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성소수자 축제 거리행진을 경찰이 금지하기로 해 주최 측이 반발에 나섰다. 1일 퀴어(Queer)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 행사 중 거리행진을 금지한다고 최근 조직위에 통고했다. 경찰은 조직위가 신고한 행진로 일부에 대해 다른 단체가 행진을 미리 신고했기 때문에 서로 방해가 예상되고, 행진로가 주요 도시이 주요 도로에 해당해 시민 통행과 차량 소통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금지 통고 사유를 밝혔다. 주최 측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날 조직위는 "15년간 진행된 퀴어 문화축제 퀴어 퍼레이드는 시민 통행과 차량 소통에 불편을 준 사실이 없다"며 "또 주요 도로로 명기된 청계로에서 과거 6년간 퍼레이드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단체가 행진로 사용을 먼저 신고한 데 대해서 조직위는 "보수 기독교 세력이 퍼레이드 개최를 방해하고자 서울시내 주요 장소에 동시다발로 집회신고를 하는 등 퍼레이드 개최 예정 장소를 선점하려고 움직여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2000년부터 시작된 퀴어 문화축제는 매년 신촌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현재 일부 기독교 단체는 서울시가 조직위 광장 사용 신고를 수리한 사실을 비난하며 연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신촌에서 열린 퀴어 퍼레이드 당시 참가자들과 기독교 측이 대치하면서 4시간 이상 신촌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며 "주최 측이 행진 신고를 다시 낸다면 경로를 살펴보고 나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015-06-01 12:07:42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SKT,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자회사 설립 추진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자회사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해 SK텔레콤 100%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1일 밝혔다. 지난 5월 29일 SK플래닛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분할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주요 미디어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선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을 담당할 신설 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한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은 단말(셋톱박스)에서 수행하던 연산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단말로 전송해 화면(TV 모니터 등)에 보여주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채택한 IPTV 등의 미디어 사업자는 단말을 고도화하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고성능 · 고품질의 사용자 환경 및 각종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모든 처리를 담당하므로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소요되는 반응시간을 최대 30분의 1로 단축시킬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 셋톱박스 교체 없이도 인터넷서비스, 게임, 양방향광고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5-06-01 12:07:14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법원 “5일 출근했어도 최종평가 남으면 근로관계 성립 불허”

법원 "5일 출근했어도 최종평가 남으면 근로관계 성립 불허"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법원이 면접 후 회사에 5일 동안 출근했는데도 최종평가가 남았다면 근로관계가 성립된 상황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A사에 5일 동안 출근했다가 불합격 통보를 받은 김모씨가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A사는 면접 후 실시되는 평가에서 합격해야 최종 합격한다고 지원자들에게 고지했다"며 "김씨는 중간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최종평가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김씨가 5일 동안 A사에 출근한 것은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전 지원자 평가를 위한 것"이라며 "김씨가 이 기간 동안 티오피(TOP)급여라는 명목으로 받은 30만원은 임금이 아니라 교육기간에 대한 대가"라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2월 근로자 파견사업을 운영하는 B사의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면접시험에 합격했다. 김씨는 이후 B사의 지시에 따라 같은달 17~21일까지 A사에 출근했다. B사는 김씨 등 7명의 지원자들에게 "급여통장 사본, 증명사진 등 입사서류를 준비하라"고 알렸다. 또 지원자들에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러 A사로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A사에서 5일 동안 교육을 받은 김씨는 '평가가 나쁘다'는 이유로 B사를 통해 불합격을 통보 받았다. 김씨는 A사와 묵시적 근로관계가 체결됐고 불합격 통보는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구제신청을 했다. 그러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불합격 통보가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정을 내렸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이 사건 소송을 냈다.

2015-06-01 12:07:07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