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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구입 13억 투입…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이 6월 1~26일 '2015 미술은행 공모제'와 '2015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05~)과 정부미술은행(2012~)은 설립 이후 매년 공모제를 통해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구입된 작품은 국민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재외공관, 민간기관 등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미술은행은 '2015 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중견작가와 유망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동시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한다. 작품 가격의 상한선이 5000만원으로 명망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개인전 4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정부미술은행은 '2015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미적 환경 구성에 적합한 작품(작품당 3000만원 이내)을 구입한다.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공모제는 개인전 2회 이상 개최한 미술인이 응모할 수 있다. 2015년도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의 작품 구입 예산은 전년 대비 7억원이 증가한 총 27억 5000만원(미술은행 19억 5000만원·정부미술은행 8억원)으로 이번 공모제 작품 구입에 13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은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오는 16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9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www.artbank.go.kr)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2188-6185

2015-06-01 14:51:1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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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패스, 외환전문역 1종·2종 2015년 최신판 교재 출간

오는 7월과 11월 치러질 외환전문역 1종/2종 시험을 앞두고, 해커스패스가 ‘외환전문역 1종/2종 최종핵심정리문제집’을 전격 출간해 화제다. ‘해커스패스 외환전문역 1종/2종 최종핵심정리문제집’은 최다 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해 해당 교재 단 한 권으로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외환전문역 2종 최종핵심정리문제집’은 제2과목 국제무역규칙의 모든 영어 문제에 한글 해석을 추가로 제공해 보다 쉬운 학습이 가능하다. 외환전문역 1종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중 외국환 법규와 외환거래실무를 이해하고 고객의 외화 자산에 노출되는 각종 외환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등 주로 개인 외환과 관련된 직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환전문역 2종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중 수출입업무 및 이와 관련된 국제무역 규칙을 이해하고 외환과 관련된 여신업무를 수행하는 등 주로 기업 외환과 관련이 있다. 해당 교재는 최신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완벽 반영한 문제는 물론 핵심정리부터 실전마무리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핵심포인트와 출제 예상문제에 출제 빈도를 표시해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근 시험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는지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출제유형 문제도 표시했다. 또 주말집중형과 평일 학습플랜 제공으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시간에 맞춰 학습계획을 세우고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다. 해커스패스 금융 사이트(www.PASS.com)에서는 시험에 나올 내용만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하루 10분 족집게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해 수험생들이 자투리 시간에 활용하기 유용하다. 더불어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난이도의 적중 예상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한편 해커스패스 금융은 201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온라인 교육·금융 부분(한국소비자포럼) 대상을 수상하며 온라인 금융 교육 1위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이 외에도 한국 FPSB 발표자료 기준 제 56회 AFPK 합격률 1위와 합격자수 1위를 동시에 달성한 바 있다.

2015-06-01 14:21:55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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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2일(화) TV 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엄지의 제왕' 외

눈물바다가 된 교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1시 전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에 도전한다. '공부의 신' 엘리트 김범수는 일탈에 나서 모범생 이미지를 벗으려 한다. 공부가 어렵다고 울상짓던 산이는 여자 선생님의 수업시간이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눈웃음 발사에 발표도 자청하고 수업 중간 분위기를 띄우려 춤까지 춘다. 홍진경과 전효성, 윤소희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엄마에게 편지를 쓰다가 감정이 복받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반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들고 만다. 밴드부 공연 무대에 오른 김수로와 강남, 김성주는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다. ◆ MBN '엄지의 제왕' - 오후 11시 우리 몸속 세포를 다스리는 '핵산'에 대해 낱낱히 파헤친다. 건강을 위해 즐겨먹는 채식 위주의 식단은 자칫 잘못하면 '핵산'을 결핍시켜 노화를 부를 수 있다.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핵산'이 풍부한 음식과 노화 방지를 위한 놀라운 비밀이 공개된다. ◆ SBS '썸남썸녀' - 오후 11시 15분 강균성과 최희는 평소 강균성이 애인이 생긴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데이트로 꼽은 카누 데이트를 하며 영화 '노트북'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균성은 데이트 내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남으로 변신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 오후 8시 40분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오정연과 문지애가 '택시'에 올라 입담을 과시한다. 힘들게 붙은 아나운서 퇴사를 결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기까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 담백하게 공개한다. 노래와 춤 그리고 개인기까지 아나운서 시절 숨겨놓았던 끼도 보여준다.

2015-06-01 13:58: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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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도지원 "사람 모질게 대하는 역할 버거워요"

"사람 모질게 대하는 역할 버거워요" '착않녀' 이미지 변신 도지원 데뷔 25년 차 "아직도 발전할 것 많아" 2남2녀 중 둘째 어머니 사랑에 힘얻어 젊은 후배 경계? 나와의 싸움 더 중요 배우 도지원(49)은 드라마 '여인천하'(2001) 속 경빈 박씨 역으로 '뭬야'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대한민국 대표 악녀가 됐다. 지난달 종영된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선 강순옥(김혜자)네 장녀이자 똑똑한 방송인 김현정으로 열연했다.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인물이다. 그러나 정작 그는 "사람을 모질게 대하는 캐릭터가 버겁다"며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자신의 실제 성격을 이야기했다. "'여인천하' 이후 저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동료마저도 저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죠. 제 실제 성격은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라요. 현정이는 할 말을 다 하잖아요. 근데 저는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못해요. 어머니 덕분에 상대를 배려하는 게 익숙해진 거 같아요. 늘 지면서 살라고 조언하시거든요. 현정이와 비슷한 점은 일할 때 열심히 한다는 거죠.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현정이의 인간적인 모습이 나오는데 그 해맑고 풀어진 현정이도 제 안에 있는 거예요. 가장 편안하게 연기 했던 드라마고, 시청자도 저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제 본래 모습을 보여준 작품은 처음이에요." 도지원은 2남2녀 중 둘째다. 극 중 김현정처럼 어머니를 끔찍이 생각하는 착한 딸이기도 하다. "형제가 많지만 아마 동등한 사랑을 받고 자랐을 거예요. (웃음) 저는 오히려 장녀처럼 형제들을 챙겨줘요. 저희 엄마가 베풀듯 저도 물질적, 정신적으로 나눠주는 편이죠. 형제들끼리 불화도 없어요. 발레를 전공할 때도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죠. 배우 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새벽이라도 촬영 나갈 땐 아침밥을 꼭 해주세요. 스태프, 동료 배우들 것까지 다 챙겨주시죠. 항상 감사한 마음이에요. 더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이죠." 젊은 후배보다는 스스로를 경계하는 냉철함을 지니고 있었다. "저 스스로와의 싸움이 더 중요해요.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와 경쟁하려고 하죠.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도 있지만 항상 싸우려고만 하면 만족감이 있을까요? 저는 스스로와 싸우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맡은 인물, 해야 할 대사,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제가 이뤄내야 하는 거예요. 너무 다른 사람만 견제하면 인생이 즐겁지 않죠. 인성도 변할 거예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는 데뷔 25년 차지만 "어떤 배역이든 받아 들여서 연구할 것"이라며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땐 '도지원'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연기를 잘 못하다 보니 제자리를 걷고 있더라고요. (웃음) 근데 촬영을 하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배우의 감성을 느끼기 시작했고 연기관도 생겼죠.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변신하고 싶다고 원하는 배역만 맡을 수 있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감독들은 도전보다 원래 지니고 있던 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지금 제 위치는 주인공의 옆에서 그를 살려야 하는 거예요. 받아들이지 않으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수용하고 즐기면서 연기하려고 합니다."

2015-06-01 13:45:2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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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유린타운' 오줌 쌀 권리, 우리의 이야기다

오줌 쌀 권리 통해 피지배계층 아픔 풍자...독특한 소재·엉뚱한 개그 코드 가난한 군중들이 오줌 쌀 권리를 위해 투쟁한다. 뮤지컬 '유린타운'은 인간의 생리 현상을 가로막는 권력에 대항하는 주민들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한다. 관객은 우스꽝스러운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배우들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다. '유린타운'은 우리말로 오줌 마을이다. 극의 연사 역할을 겸하고 있는 록스탁 순경(김대종)은 작품의 배경부터 주요 장면, 1막과 2막의 경계를 재치 있게 설명한다. 록스탁 순경에 따르면 시민들은 정부가 공인한 개인 기업인 유린굿 컴퍼니에서 소유하고 있는 유료 급수를 이용한다. 돈을 내지 않고 용변을 보는 사람들은 공권력의 제재를 받고, '유린타운'이라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끌려간다. 반란은 용변 권리를 장악하고 있는 클로드웰 사장(성기윤)이 공중 화장실 이용료를 인상한 데서 시작된다. 바비 스트롱(김승대·정욱진)은 시민의 대표자지만 클로드웰 사장의 딸 호프 클로드웰(아이비)의 연인이기도 하다. '유린타운'은 미국 창작품이다.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와 브로드웨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맘마미아' '라이온킹' 등 걸출한 뮤지컬들과 경쟁했다. 2002년 토니상 연출상·극본상·작곡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독특한 소재는 한국 관객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내용은 프랑스 혁명을 다룬 '레미제라블'과 애절한 사랑을 상징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코믹 버전이다. 자유롭게 오줌 쌀 권리를 주장하는 마을 사람들의 의지가 결연하다. 호프 클로드웰과 바비 스트롱의 사랑은 관객을 미소 짓게 한다. '내가 네 엄마다' '사랑에 빠졌나 봐요' 등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상투적인 대사는 '유린타운'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웃음을 위한 패러디, 소품을 활용한 개그 코드가 전개의 맥을 끊어 아쉬움이 남는다. 권력 남용과 피지배계층의 아픔을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풍자한 뮤지컬 '유린타운'은 8월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5-06-01 13:44:5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