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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아바타 디자인 도전…갤럭시S6, 기어VR 등 경품 선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마비노기 영웅전 디자인 도전하고 갤럭시S6, 기어VR 받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서 캐릭터의 특정 코스튬 디자인을 공개 모집하는 '뽐, 아바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마영전의 남·여 캐릭터 아바타 총 다섯 가지 부위(모자, 상의, 하의, 장신구, 신발)의 디자인이며, 공개 양식에 맞게 디자인된 캐릭터의 이미지(전면 및 후면)를 7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 내부 심사를 거쳐 입상자 세 명(금·은·동)을 선정해 금상 수상자에게는 '와콤 타블렛'을 선물하고 '게임 내 단독 타이틀 부여', '실제 제작된 아바타 아이템 지급', '아바타 설명에 수상자 캐릭터명 기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또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맥북에어'와 '갤럭시S6, 기어VR'를 증정한다. 입상자 외에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작품을 디자인한 참가자 다섯 명을 선정해 '뽐상'과 '넥슨캐시(5만 원)'를 선물한다. 임덕빈 마영전의 서비스를 총괄 디렉터는 "마영전의 대표 콘텐츠인 아바타를 이용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게임 내 아이템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마영전의 아바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실력을 발휘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아바타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eroes.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6-18 15:0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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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에어버스 항공기 6대 추가 도입 예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17일 파리에어쇼(The Paris Air Show)에서 에어버스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2017년까지 6대의 A321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회사 BNP파리바로부터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 6,0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1년 12월 첫 취항 이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베트남, 태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가르는 3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했으며, 지금까지 총 24대의 A320 및 A321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비엣젯항공은 윌리스 그룹 홀딩스(Willis Group Holdings), JLT그룹(JLT Group) 등 영국 대형 보험사 두 곳 및 바오비엣 홀딩스(Bao Viet Holdings Company) 등 베트남 보험사 네 곳과 15억 규모의 항공기 보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티 푸옹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항공 CEO는 "비엣젯항공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반확장 및 항공기 안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뉴에이지 항공사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매년 6~1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인천~호치민 직항 노선에 정기 취항한다.

2015-06-18 14:56:1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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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SK플래닛,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관광정보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와 SK플래닛 T맵·11번가·T클라우드 등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앱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으며, 자격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http://oic.skplanet.com)를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가능하다. TourAPI는 관광공사의 국내 최대 9만여 건 다국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개방형 정보 서비스(Open API)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시되는 앱들은 다운로드 실적과 심사위원 평가를 반영해 수상팀이 결정되며, ▲대상 1개팀 1,000만 원 ▲우수상 2개팀 500만 원 등해 총 3,700만 원의 상금이 15개 팀에게 주어진다. 또한, 수상팀에게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수상작에 대해 홍보마케팅 및 광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화숙 관광정보실장은 "관광정보 활용 창업에 특화된 이번 공모전이 관광정보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두 차례의 공모전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TourAPI와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특히 지난해 스마트관광 ICT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샘포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문화데이터 활용설명회'에서 우수 DB활용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정부 3.0 체험마당 박람회'에 청년 창업 사례로 초대되며 실용성과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2015-06-18 14:55:1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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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에 역전승 거두고 첫승·첫 16강 진출 쾌거

[FIFA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에 역전승 거두고 첫승·첫 16강 진출 쾌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을 거두면서 첫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18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14위)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동시간대 열린 같은 조 브라질(4위)과 코스타리카(37위)의 경기에서 브라질이 1-0으로 이겨 조 2위로 16강에 올라 22일 F조 1위 프랑스(3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던 한국은 1,2차전에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은선(로시얀카)을 선발로 내보내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지메시' 지소연(첼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전가을(현대제철), 강유미(KSPO)를 포진시켰다. 미드필더에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 수비로 이은미, 황보람,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전반전을 무기력하게 보냈다. 전반 29분 스페인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준 뒤에도 여러차례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 박은선은 부상 여파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슈팅수 2-8, 공격 점유율 42%-58% 등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에는 달랐다. 후반 8분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현대제철)이 그림 같은 동점 헤딩골을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스페인의 공세가 다시 펼쳐졌다. 후반 19분에는 스페인의 에이스 보케테의 슈팅을 선두로 코너킥까지 이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맡언니이자 수문장인 김정미(현대제철)가 연이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결국 후반 33분에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김수연(KSPO)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골문을 잠궜다.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스페인에 프리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스페인 소냐 베르뮤데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가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월드컵 사상 첫승을 거뒀다. 첫 출전한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한 한국은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16강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16강 상대가 유럽의 강호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로 결정됐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F조에 편성돼 잉글랜드(6위)를 1-0, 멕시코(25위)를 5-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1년 독일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과는 2003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1-0으로 패배를 선사했다. 요주의 인물은 역시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6골 가운데 3골을 혼자 넣은 유지니 르 솜머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멕시코를 상대로는 두 골을 몰아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키 161㎝로 큰 편이 아니지만 다부진 체구와 개인기, 몸싸움 능력을 두루 갖춰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108경기에서 47골을 터뜨렸고 소속팀인 올랭피크 리옹에서 최근 5시즌 간 146골을 넣으며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한 베테랑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16강전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중계 KBS2)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장소는 우리나라가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렀던 장소다.

2015-06-18 14:29:3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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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세계최대 국제 컨벤션서 주목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가 세계 최대의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대표적인롤모델로 17일 소개됐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미국 필라델피아 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 컨퍼런스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전세계 의약계 석학들과 제약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 성공사례가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상용화분야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소개됐다고 발표했다. '슈펙트'는 아시아 제약사중 최초로 세계 시장에 런칭하는 백혈병 치료제로, 세계 제약업계에 혁신신약 개발과 신흥시장 개척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아시아 제약사의 연구개발 성공사례가 소개된 것은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신약 '슈펙트'가 처음이다. 올해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는 세계적인 국제 바이오 마케팅 전문기업 '모크스' 조승연 대표와 세계10대 제약사로 손꼽히는 미국 '릴리'(Eli Lilly)사의 '블레이크 샐즈버리'(Blake Salisbury) 공동개발사업담당 이사, 세계3대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퀸타일즈'(Quintiles)사의 '안토니 어브루지니'(Anthony Abruzzini) 글로벌 전략담당 부사장이 각각 연설을 맡았다. 이날 바이오 제약사와 혁신 신약개발 신생국가들의 대표로 연설에 나선 모크스 조승연 대표는 '바뀌어진 혁명: 신생 국가들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 도전'이란 주제로, 한국의 일양약품이 개발한 내성없고 부작용없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세계시장에 내 놓으면서 신약제품 승인과 상업화 과정에서 맞닥뜨린 각종 규제와 장벽들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생생하게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대표와 함께 연설을 맡은 '샐즈버리' 美 릴리사 이사역시 최근 세계화에 적합한 혁신신약 대표사례로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손꼽고, 혁신신약 신생국가들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때 참고해야 할 훌륭한 모델로 대한민국과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사례를 언급했다.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은 세계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테크 산업계 최대의 국제행사로 , 바이오테크와 제약업계 관계자들 사이엔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해야 할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유명하다. 올해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전세계 70여개 국가의 3,100여개 제약회사와 제약업계 관계자 1만 5천6백여명이 참석했다. 조승연 모크스 대표는 "일양약품이 혁신신약 개발과 세계화 성공신화를 이룩한 것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끝없는 연구개발 노력, 세계화를 위한 치밀한 네트워크 등 회사 자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Pharma 2020 Vision'의 정책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거대 제약회사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한국의 혁신 신약개발사업에 집중 투자해, 제2, 제3의 일양약품 슈펙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8 14:27:3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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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총리' 황교안, 법무장관직 퇴임

'신임 국무총리' 황교안, 법무장관 퇴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제63대 법무부 장관직을 공식 마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고 2년3개월의 장관직을 공식 마감했다. 이날 오전 황 장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찬성률 56.1%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국무총리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정장 차림으로 이임식장에 도착한 황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2013년 3월11일 이 자리에서 저는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국민이 원하는 법치, 국민이 공감하는 법무 행정을 다짐했다"며 "지난 2년 3개월동안 그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루 하루를 쉼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헌 정당 해산 결정이 선고되고 국회의원 내란 관련 사건을 엄단해 헌법 부정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켜냈다"며 "폭력 집회·시위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원칙에 따른 일관성 있는 법집행으로 준법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갔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법무부와 검찰 직원들에게 헌법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가고 법치를 통한 국가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 국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법치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신임 국무총리로서의 행보를 의식한 듯 '메르스 사태'에 대해 언급한 황 장관은 "지금 정부는 메르스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용기와 힘을 보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유명 배우 오드리 햅번의 유언을 소개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황 장관은 "(오드리 햅번은) '손이 2개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한 손은 자기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이런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며 "공직자가 어떠한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 돌아보게 하는 일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임식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50분 가량 미뤄졌다. 이임식에 모인 직원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황 장관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재임기념패는 김 차관이 직접 전달했다. 황 장관은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을 거쳐 1983년 청주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검찰 요직인 대검찰청 공안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2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구고검장과 부산고검장을 거친 황 장관은 2011년 9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3년 3월 법무부장관으로 임명, 2년3개월간 장관직을 지냈다. 이임식에는 김주현 법무부 차관, 진경준 법무부 기조실장, 김수남 대검 차장, 김현웅 서울고검장, 전현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 등 모두 900여명이 참석해 황 장관의 퇴임을 함께했다.

2015-06-18 14:20:4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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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박영수 변호사 습격 사건, 엄중 처벌해야"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벌어진 서울고검장 출신인 박영수(63·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 피습 사건에 대해 "변호사에 대한 사적 보복행위를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18일 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검찰 수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자신이 고소한 사건 상대방을 대리한 박 변호사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러 중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수사결과에 불만을 가진 당사자가 상대방 변호인을 사적으로 보복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변협은 "현대 형사법 체계에서 자력구제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것"이라며 "흉기로 변호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신체를 손상시킨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변협은 "사건 당사자가 상대방 변호인의 신체를 공격하는 사적 보복행위는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가해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17일 오전 0시쯤 서울 반포동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퇴근하던 중 자신이 맡았던 사건 상대방인 이모(64)씨가 휘두른 공업용 커터칼에 찔려 상해를 입었다. 박 변호사는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6-18 14:03:11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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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염 대비 에어컨 설치된 무더위쉼터 확대 지정

정부, 폭염 대비 에어컨 설치된 무더위쉼터 확대 지정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정부가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추가 지정하는 등 폭염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국민안전처는 정부 차원에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폭염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가 추가로 확대 지정된다. 무더위 쉼터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에너지 절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 때 관할 구급차가 없을 경우 기초 구급장비를 실은 소방펌프차가 대신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생활관리사, 친지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 여부를 매일 살필 계획이다. 그동안 폭염 때 유·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던 단축수업과 휴교 등은 대학까지 확대 적용된다.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물과 그늘, 적정휴식 시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3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사용자와 근로자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강화된다. 이밖에 폭염 시간대 철도 취약구간 29곳은 60km로 속도 제한이 추진된다. 정부는 폭염 특보 때 지상파 등 방송사 외에도 마을 앰프와 전광판, 인터넷을 활용해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2015-06-18 13:51:43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