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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방역 또 구멍...가족 간 감염 포함 4명 늘어 179명

[메르스사태] 방역 또 구멍...가족 간 감염 포함 4명 늘어 179명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의 여름내 종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이 메르스 환자를 또 놓쳤기때문이다. 잠깐 진화되던 메르스 사태는 22일부터 메르스 환자가 3명 이상씩 늘고 있고 접촉의심자가 8천명에 육박하는 등 다시 불이 붙어 이제는 메르스 3차 유행을 우려하는 상황이 됐다. 23일과 24일에 발생한 환자 7명 중 176번 환자(51·남)는 76번 환자(75·여)와 지난 6일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사례다. 또 177번 환자(50·여)는 14번 환자(35·남)를 통해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후 입원격리 중 확진됐다. 178번 환자(29·남)는 지난달 29일에서 6월6일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족이다. 그리고 179번 환자(54·여)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로 메르스 환자인 96번(42·여), 97번(46·남), 132번 환자(55·남)를 통해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잠복기가 지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과 평택박애병원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추가 감염되는 등 계속해서 삼성병원의 방역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어 결국 병원폐쇄 연장을 결정했다. 또한 178번 환자와 179번 환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78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이 의심돼 그동안 병원내 감염을 주장하던 정부의 발표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만약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게 되면 3차 유행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초기 신종 전염병인 메르스를 가볍게취급했던 정부가 한달이 넘도록 메르스를 파악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방역에 구멍이 뚫린사실을 덮으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정부 방역 매뉴얼이 계속 바뀌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작년 매뉴얼 자료도 2차 매뉴얼이 작년 12월에 나왔고 올해 3차 매뉴얼이 두 번 나왔다. 하지만 5월 20일 날 확진 환자 발생시에도 그에 따른 매뉴얼이 5월 26일에야 늦장 대응으로 나왔다. 그마저 한 번 더 바뀌어서 6월 3일 두 번째 매뉴얼이 다시 나오는 등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015-06-24 10:59:0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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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단원고 '故전수영 추모 라운지' 생긴다

고려대에 단원고 故전수영 교사 기리는 공간 생겨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고(故) 전수영 교사의 모교인 고려대에 전 교사를 기리는 라운지가 생겼다. 이번 라운지 조성은 추모모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학교측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고려대에 따르면 학교는 국어교육과 졸업생인 전 교사를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교내 운초우선교육관 4층 입구 로비를 '전수영 라운지'로 명명하고 전날 오후 4시쯤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에는 "항상 학생을 생각하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에서 학생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고 전수영 선생님의 숭고한 학생 사랑을 길이 기억하고 본받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현판식에는 전 교사의 부모와 국어교육과 93학번부터 15학번까지 졸업생과 재학생, 이남호 부총장, 사범대 학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억하며 뜻 깊은 날을 함께 했다. 이날 국어교육과 동문 350여명으로 구성된 '전수영 학우 추모모임' 측은 지난 3월부터 졸업·재학생 중심으로 모은 장학금 2264만원을 '전수영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학교 측에 전달했다. 전수영장학기금으로 이번에 전달받은 금액과 지난 4월 입학 30주년을 맞은 이 학교 85학번 동기회가 전달한 1985만원 등 4200여만원이 모였다. 학교측은 조만간 장학금을 정식으로 조성해 전 교사의 후배인 사범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교사는 작년 단원고 2학년 2반 담임을 맡아보다 수학여행을 가던 중 세월호 사고를 당해 제자들을 구하려다 스물다섯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고려대 국어교육학과에 2008년 입학해 2012년 졸업 후 이듬해 임용고사에 합격, 첫 발령지인 단원고에 부임했다. 가르치던 1학년 학생들이 진급하자 2학년 담임을 자청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때 전 교사는 비교적 탈출이 쉬웠던 5층 객실에 있었지만, 제자들이 있던 아래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의 구명조끼를 끝까지 챙겨주다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 침몰 당시 전 교사는 어머니, 남자친구 등과 통화에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었다", "학생들 구명조끼를 챙겨야 한다"고만 짧게 말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지난달 고려대는 전 교사의 살신성인 자세와 헌신적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역시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모교인 국민대도 남 교사가 재학 당시 수업을 들었던 강의실을 지난 4월 '남윤철 강의실'로 명명했다.

2015-06-24 10:57:33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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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의결’ 서울버스 노사 막판 임금협상…‘출근대란 우려’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서울버스 노사가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협상 결렬 시 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단체 협약에 명시된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무사고 포상기금 지급 기준의 명확화,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고수해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양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으며 협상 타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버스노조가 지난 2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파업 찬반 투표에서 90.57%가 찬성해 파업을 의결했다. 현재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마을버스의 첫·막차 시간도 60분 연장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별로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택시·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5-06-24 10:57:03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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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애 인정 "조심스러운 만남 이어가는 중"(공식입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김정은이 열애를 인정했다. 김정은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은 현재 조금씩 상대방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드라마 촬영에 한창으로 오로지 연기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인의 개인사로 인해 드라마 팀이 신경 쓰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배우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정은 측은 "앞으로에 대한 기약은 섣불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결혼이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은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도 세우고 있지 않고 있으니 이와 관련된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앞서 이날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의 보도를 통해 열애설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으로 결혼까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정은 측의 해명을 통해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열애 상대도 재벌 2세가 아닌 해외 증권사 펀드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06-24 10:53: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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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온라인 직영점 선보여…단말기 지원금·혜택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링크가 온라인 직영점을 선보이며 최대 단말기 지원금 제공, 혜택 서비스 강화 등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링크는 알뜰폰 고객에게 더 높은 가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www.sk7mobiledirect.com)'를 새롭게 오픈하고 다양한 고객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영점에서는 우선 갤럭시 노트3에 최대지원금을 제공한다. 월 2만4천원인 LTE24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휴대전화 할부금과 통신비를 합쳐 월 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3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케이스, 차량용 거치대, 휴대전화 거치대 등 액세서리 4종도 함께 증정한다. 아울러 알뜰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3G 휴대전화 4종을 할부원금 1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핫딜 이벤트'도 펼친다. 유심 상품의 경우 가입비와 유심비가 면제되고, 싸게 쓰는 유심 8·유심13 요금제에 가입하면 '평생 데이터 2배'의 혜택도 주어진다. SK텔링크는 알뜰폰 상품이 생소한 고객을 위해 온라인 직영점에서 요금제, 휴대전화 등 주제별로 기획전을 운영하고 더욱 쉽게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입력 단계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다. 또 온라인 가입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연령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원하는 요금제와 휴대전화를 선택해 연락처를 남기면 전화로 가입할 수 있는 해피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2015-06-24 10:48: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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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탈락 앙심' 임용 교수 음해한 공예작가 구속

'서울대 교수탈락 앙심' 임용 교수 음해한 공예작가 구속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서울대 교수 탈락에 앙심을 품고 임용된 교수를 음해한 공예작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기 부장검사)는 교수임용에서 탈락하자 앙심을 품고 학과 선배인 교수를 비방하는 이메일을 뿌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공예작가 최모(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박사학위 논문에서 100여건의 표절을 했다"거나 "학위가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등 서울대 미대 교수 A씨를 음해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대 교수와 동료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최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 교수 임용에 지원했으나 탈락하자 2011년 채용된 A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씨의 학교 선배지만 나이는 더 어리다. 검찰은 A씨의 논문에 문제가 있다며 최씨와 함께 대학 당국에 제보한 모 사립대 교수 이모(43)씨 등도 같은 혐의로 처벌할지 검토 중이다.

2015-06-24 10:44:2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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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 "단원고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거부 차별소지 있어"

서울변회 "단원고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거부 차별소지 있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기간제 교원이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이 거부된 단원고 교사들의 유족에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24일 서울변회는 성명을 내고 "단원고 고 김초원 선생님의 유족이 23일 단원고 행정실에 '순직인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고 이지혜 선생님 유족도 곧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변회는 현행 공무원연금법과 교육공무원법상 기간제 교원에게 교육공무원의 지위가 인정될 여지가 있으며,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기간제 교원에게만 순직 인정을 거부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변회는 "학교 현장에서 기간제 교원 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면 적어도 비합리적 차별대우를 받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게 당연하다"며 단원고 기간제 교사 유족에 대한 합당한 처우를 주장했다. 서울변회는 공무원 연금공단에 이러한 입장을 담은 법률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공무원 연금공단은 공무원이 아닌 기간제 교원은 공무원연금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이들 유족의 신청을 반려했다.

2015-06-24 10:43: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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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메르스 유가족·격리해제자 "사회적 낙인 찍힐까 걱정"

[메르스 사태] 메르스 유가족·격리해제자 "사회적 낙인 찍힐까 걱정"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사망한 환자들의 유가족과 격리 해제자들이 '사회적 낙인'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서울병원 메르스 심리위기지원단은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해제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한 결과 대부분이 최장 잠복기를 지난 이후에도 집에만 머무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잠복기를 넘겨도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또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는 사실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주변 시선 때문에 부담도 호소하고 있다고 지원단은 전했다. 심민영 지원단장은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자는 우울, 무기력, 죄책감, 분노와 같은 감정조절의 어려움 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걱정은 도리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이전과 다름 없이 똑같이 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립서울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원 내 메르스심리지원단을 발족해 메르스로 인한 유가족과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06-24 10:21:29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