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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으로 창작희곡의 매력 음미…24~28일 '남산희곡페스티벌, 다섯 번째' 무대

창작희곡의 매력을 가장 먼저 음미할 수 있는 낭독공연 축제 '남산희곡페스티벌, 다섯 번째' 무대가 오는 24~28일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9년 재개관 이후 국내 창작극의 메카로 자리 잡아온 남산예술센터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자리다. 낭독공연만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다. '남산희곡페스티벌, 다섯 번째' 무대는 극작가 이강백의 '마스터 클래스 희곡 창작의 단계별 글쓰기'(24일 오후 3시)로 시작된다. 구혜미 작가의 '게으름뱅이의 천국'(25일), 고정민 작가의 '초상, 화(畵)'(26일), 김명화 작가의 '봄'(27일) 낭독공연이 오후 8시 잇따라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공공극장과 드라마터그'를 주제로 '제4회 남산연극포럼'(28일 오후 3시)을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공동 주최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남산희곡페스티벌은 작품의 무대화를 꿈꾸는 작가, 좋은 작품을 찾는 기획자와 제작자, 새로운 연극을 원하는 관객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남산예술센터는 남산희곡페스티벌에서 공연 가능성을 보여준 희곡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2) 758-2150

2015-08-09 19:50: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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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 포스터 공개…장동우·김성규·키·루나 등 아이돌 총출동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김성규, 샤이니의 키, 엑소의 첸, 에프엑스의 루나 등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이지나 연출·원미솔 음악감독)가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랩·힙합·스트릿 댄스 등 그 동안 뮤지컬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21세기형 뮤지컬로 평가받아 왔다.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4개 부문,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 초연 무대 역시 스타 연출가인 이지나와 원미솔이 음악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는 출연 배우들의 액티브한 포즈와 허리를 꺾으며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손짓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의 분위기를 배경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 올 블랙으로 스타일링 한 에어 포스와 체인 액세서리, 비니 등 다양한 스웨그(SWAG) 아이템은 강렬한 느낌을 준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2015-08-09 19:25:0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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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태 계기로 해외출자규제 외국법인 계열사로 확대 추진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해외계열사를 통한 신규 순환출자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불거진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 해외법인법'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먼저 국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범주에 외국에 소재한 계열사도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롯데는 일본 광윤사,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 등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장악하는 기형적인 지배구조를 드러낸 바 있다. 개정안은 또 그룹 총수가 가진 해외계열사의 주식 현황, 해외계열사가 보유한 국내계열사 주식 현황 등을 공정위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신 의원은 "현행법상 상호출자 금지 규제는 국내기업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해당 회사가 외국법인 계열사를 통해 상호출자를 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 이를 파악하지도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제재수단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발의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여야 간 논의 과정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롯데 사태로 불거진 순환출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새누리당은 지난 6일 당정회의에서 기존 순환출자를 금지하거나 해외계열사를 통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문제는 손대지 않기로 했다. 다만 대기업 그룹 총수에게 해외계열사 현황을 공시할 의무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법을 손보기로 했다. 국내법으로는 해외계열사를 통한 순환출자를 직접 규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015-08-09 18:18:00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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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부터 삼성까지...재벌총수 국감 증언대 서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후폭풍으로 재벌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재벌 총수의 증인·참고인 채택 요청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물론이고 세월호 참사 이상으로 한국 경제에 충격을 줬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 땅콩회항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롯데는 지배구조 문제의 민낯이 다 드러났기 때문에 여당도 비판 여론을 고려하면 증인 채택을 반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령의 신격호 총괄회장은 어렵더라도 그 외 신동빈 회장 등은 소환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무위에서는 롯데 외에도 재벌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불·탈법적인 내부거래, 불투명한 순환출자, 일감몰아주기 등의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이런 사안과 관련됐던 재벌 총수 일가들이 증인·참고인 대상으로 대거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위도 롯데 사태를 계기로 대형 유통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골목상권 침해, 독과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사건과 관련해 경남기업 주요 임직원들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불려 나오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위에서는 조 전 부사장이 증인으로 불러 수감 특혜 의혹을 추궁할지가 관심사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의 구치소 특혜 청탁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브로커를 구속했고, 조 전 부사장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인하대 병원 의료진을 구치소로 불러 치료받은 일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보건복지위에서는 이 부회장과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을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은 결국 돈을 갖고있는 재벌과 대기업"이라며 "국가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돈의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국회밖에 없고, 국감은 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다. 메르스 특위 당시 한차례 증인 채택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2015-08-09 18:17:28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