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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구기종목 희비 엇갈렸다

[광주 U대회] 구기종목 희비 엇갈렸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의 구기종목이 선명한 성적 차이를 보였다. 대표 구기종목이라 할 수 있는 축구는 남녀 모두가 웃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전원 대학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조별리그에서 대만과 이탈리아를 연파하며 2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쳐 조 1위로 8강에 올라 8일 프랑스와 4강 진출을 겨룬다. 여자 대표팀에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했던 이금민(21·서울시청), 이소담(21·스포츠토토), 김혜영(20·이천대교) 등 세 명의 성인 국가대표도 포함돼 2009년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 이후 6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마친 저력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반면 배구는 남녀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중국, 칠레, 콜롬비아에 차례로 패해 3전 전패로 9∼16위전으로 밀려났다. 2003년 대구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까지 바라봤던 남자 배구도 대만에 덜미를 잡히면서 A조 4위(2승2패)에 처졌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미국을 꺾더라도 승점이 8점에 그쳐 9점을 기록 중인 조 2위 아르헨티나를 추월할 수 없게 됐다. 1995년 후쿠오카 대회 이후 20년 만에 다시 유니버시아드 정식 종목이 된 야구는 일본과의 1차전에서 0-8로 완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농구는 남녀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농구는 6일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76-62로 낙승을 거둔 반면 여자 대표팀은 5일 모잠비크를 꺾고 첫 승을 거뒀으나 6일 캐나다에 무려 52점 차로 대패했다.

2015-07-07 10:49:5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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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주한미군 운전 과실로 국민 다치면 정부가 손해배상”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주한미군 군용차를 운전하는 병사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나 국민이 다쳤는데도 대한민국 정부가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사이에 맺은 여러 협정·조약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이상원 판사는 주한미군 교통사고 피해자 A씨와 보험 계약을 한 보험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한미군 R상병은 2011년 9월 경기도 수원에서 미군 군용 5t트럭을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의 자전거 앞바퀴 부분을 쳤다. A씨는 트럭과 부딪치며 트럭의 앞바퀴 부분에 몸이 끼었다. 하지만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미군 병사가 차에서 내려 후진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R 상병은 이를 보고 차량을 후진했다. 다른 병사가 바퀴에 끼어 있던 A씨를 꺼내려고 하자, 갑자기 차가 다시 앞으로 나가면서 A씨에게 충격을 줬다. A씨는 이 두 차례의 충격으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다. 이 사고의 치료비와 합의금은 A씨의 아버지가 들어 놓은 자동차보험계약에 따라 보험사가 부담했다. 보험사는 손해를 배상하라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구상금 소송을 냈다. 법원은 R상병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횡단보도에 자전거횡단도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그 앞 정지선에 일시 정지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1차 사고를 일으키고, 이 사고 직후 A씨를 구호하기 위한 상당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오히려 차량 제동장치의 조작 과실 등으로 2차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SOFA와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에 따라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미국 군대의 구성원이 그 직무를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정부 외의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 해당하므로 대한민국이 피해자의 모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다만 자전거 운전자인 A씨도 1차 사고가 일어날 때 전방좌우를 잘 살펴 주의할 의무를 위반해 손해 발생에 기여한 과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가의 배상책임을 90%로 제한했다.

2015-07-07 10:49:4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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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관 꺼내 사망한 기도삽관 환자, 담당 간호사 ‘벌금형’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기관 내 삽관술을 받은 환자가 스스로 기도에서 관을 꺼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가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강산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28·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기관 내 삽관술을 받은 환자 중 의식이 회복될 경우 목에 불편함을 느껴 스스로 삽입된 관을 꺼내는 사례가 있다"며 "중환자실 간호사였던 A씨에게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업무상 의무가 있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A씨가 주의의무를 게을리 해 피해자가 기도 내에 삽입된 관을 스스로 꺼냈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3년 좌측 폐가 폐쇄돼 기관 내 삽관술을 받은 환자 B씨를 간호했다. A씨는 삽관술이 이뤄진 당일 진정제를 투여한 B씨에게서 채혈을 하기 위해 묶여 있던 오른팔을 풀었다가 다시 묶지 않았다. 이후 정신을 차린 B씨는 기도 내에 삽입된 관을 손을 움직여 스스로 꺼냈고, 결국 22분가량 지나 심장 이상으로 사망했다. 검찰은 A씨가 B씨 손을 다시 묶지 않은 행위는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2015-07-07 10:44:1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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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주차예약제 폐지…고객 증가·교통량은 비슷

제2롯데 주차예약제 폐지…고객 증가·교통량은 비슷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의 주차예약제가 지난 1일부터 폐지된 가운데 방문객과 주차차량은 늘었지만 주변 교통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의 주차예약제를 폐지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주차요금도 기존 10분당 1000원에서 800원(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는 200원)으로 인하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롯데 방문객은 지난1일부터 5일(수요일∼일요일) 하루 평균 평일 6만 8000명, 주말 10만 6000명을 기록했다. 주차예약제를 폐지하기 바로 전주의 수요일부터 일요일(6월 24∼28일)보다 방문객이 평일은 11.9%, 주말은 18.2%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2롯데 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도 하루 평균 평일 1798대, 주말 2519대를 기록해 전주보다 각각 24.7%, 87.1% 늘었다. 그러나 잠실역 주변을 지나는 교통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송파대로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 속도는 평일 평균 18.4km/h, 주말 평균 19km/h로 전주보다 평일에는 1.4km/h 증가하고, 주말에는 0.5km/h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올림픽로의 차량 통행 속도는 평일 평균 19.5km/h, 주말 평균 21.5km/h로 전주보다 평일에는 0.9km/h 증가했고 주말에는 같았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주변 버스정류소 이용자는 늘어 대중교통 승객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잠실역과 제2롯데 주변 버스정류소 이용객은 하루평균 평일 26만명, 주말 2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평일에는 3.8%, 주말에는 5.4%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방문객이 증가한 건 주차예약제 폐지와 더불어 메르스 진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주변 교통량에 변화가 없지만 계속 모니터링해 지나친 혼잡이 유발되면 다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0:36:4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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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경제 살리자' 서울시, 3개월간 주·정차 단속 완화

[메르스 사태] '경제 살리자' 서울시, 3개월간 주·정차 단속 완화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시가 8일부터 3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받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등을 돕고자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외에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등 시내 302곳이다.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기존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30분으로 한 시간 확대한다. 시는 이 기간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계도 위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해당 지역에는 홍보용 현수막을 거는 한편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단속 완화 지역을 안내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8시)와 2열 주차, 보도 위·횡단보도·교차로·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점의 불법 주·정차처럼 시민 안전과 소통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이전과 같이 단속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한시적이기는 하나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가 전통시장과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7-07 10:36:20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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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테니스] 페더러 8강행…조코비치는 경기 연기

[윔블던테니스] 페더러 8강행…조코비치는 경기 연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2년 윔블던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소식이 없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한화 약 470억원) 8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2위·스페인)을 3-0(6-2 6-2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페더러는 이로써 8강에서 질 시몽(13위·프랑스)을 상대하게 됐다. 시몽과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5승2패로 앞서 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윔블던 최초로 남자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케빈 앤더슨(14위·남아공)에게 고전한 끝에 세트스코어 2-2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일몰 탓에 7일로 5세트 경기가 연기됐다. 앤더슨이 먼저 1,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연달아 따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조코비치가 3,4세트를 6-1, 6-4로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코비치가 상승세를 타는 시점에서 경기가 중단된 것이 7일 5세트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여자단식에서는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가 벨린다 벤치치(22위·스위스)를 2-0(6-2 6-3)으로 꺾고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의 8강 상대로 정해졌다. 여자단식 8강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상위 10번 시드 이내의 선수는 윌리엄스와 마리야 샤라포바(4위·러시아) 두 명이 전부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는 8강에서 나란히 이기면 4강에서 맞붙게 된다.

2015-07-07 10:34:5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