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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 요금인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고화질 사진,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파일을 걱정 없이 최대 10테라바이트(TB)까지 저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의 요금을 내리고 용량을 확장,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U+박스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문서나 사진,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올리고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가세를 포함한 월 3300원에 기본 1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100' 상품은 기존과 기본료는 동일하지만 100GB 단위로 용량을 증설할 때마다 추가로 3300원을 내던 것을 1100원으로 인하했다. 클라우드 1000 상품은 기존 1TB월 기본료 3만3000원에서 66% 할인된 1만1000원으로 요금을 낮췄다. 최대 10TB까지 확장 가능하며1TB 단위로 용량을 증설할 때마다 1만1000원씩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로 인해 외장하드를 이용하여 대용량 콘텐츠를 보관하는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장은 "U+Box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로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1:30: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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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포토그래퍼 조선희의 성공 비법은? "돈과 명예보다 이것이 중요"

'택시' 포토그래퍼 조선희의 성공 비법은? "돈과 명예보다 이것이 중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포토그래퍼로 손꼽히는 조선희가 자신의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셰프 이연복, 아나운서 오정연-문지애, 요식사업가 홍석천-장진우에 이은 네 번째 '1인기업 성공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 주인공은 포토그래퍼 조선희다. 이날 조선희는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대구 만물상회 셋째 딸이 고소영, 김혜수, 이정재, 정우성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포토그래퍼로 성공하기까지의 굴곡진 인생과 그녀가 생각하는 성공 비법이 모두 공개된다. 조선희는 '택시' 녹화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돈과 명예보다 좋아하는 일을 먼저 찾아라"고 전했다. 힘들지 않고 재미있기만 한 일은 없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해보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녀 역시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사진에 보내주는 관심들이 좋았고, 그러다 보니 더 잘하고 싶어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조선희는 본인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돈과 명예만을 좇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명예와 돈이 따라온다"고 남다른 소신을 드러낸다. 또한 촬영 전 인물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을 촬영 철학으로 꼽아 포토그래퍼를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유용한 팁을 전수한다. 조선희는 "상업 포토그래퍼는 평균 40~45살에 은퇴를 하는데 백발이 될 때까지 필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밤 8시 40분 방송된다.

2015-07-07 11:23:5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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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갓 오브 하이스쿨' 탄탄한 시나리오 바탕 흥행몰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의 '갓 오브 하이스쿨'이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부문 6위에 오르며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5종이 추가 되고,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선보인 최근 업데이트에 게이머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순위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 IP를 토대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게임업계에 새로운 흥행공식을 써나가고 있다. 특히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부문 10위권에 진입하고, 인기순위 1위를 차지 하는 등 재미와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한 달 넘게 최고 매출 10위 안에 안착하고, 15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장기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단기간에 반짝 순위에 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다른 모바일 게임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 웹툰을 읽는 듯한 자연스러운 시나리오 전개, 전투 몰입감, 캐릭터 수집 등 게임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웹툰 마니아들은 물론 게이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갓 오브 하이스쿨'은 추후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IP게임은 원작의 힘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게임성이나 흥행요소가 없으면 금방 잊혀지게 된다" 라며 "'갓 오브 하이스쿨'의 흥행에 업계가 주목 하는 이유도 IP게임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강력한 IP 효과와 게임성이 잘 조합된 '갓 오브 하이스쿨'은 성공한 웹툰 게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새로운 흥행공식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D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탑재해 웹툰 속 실제 인물들의 스킬을 완벽히 구현한 4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수집, 강화, 육성의 재미를 더한 게임으로 지난 5월 21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됐다.

2015-07-07 11:1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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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걸그룹 대전 2차전, 승부수는 ‘각자만의 매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AOA와 씨스타의 대결로 포문을 연 걸그룹 대전이 2차전에 돌입했다. 걸스데이, 소녀시대, 에이핑크가 컴백하는 가운데 카라의 구하라가 솔로로 출격해 여름 가요시장을 한층 뜨겁게 다굴 전망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무기는 바로 '각자만의 매력'이다. 걸스데이는 7일 자정 정규 2집 음반 '러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년 만에 4인조 완전체로 모인 걸스데이는 그동안 보여준 당당한 매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타이틀곡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를 벨소리로 표현한 여성의 마음을 담았다. 멤버 혜리는 "그동안의 콘셉트가 소극적인 느낌의 당당함이었다면 이번 '링마벨'은 보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당담함을 표현했다"며 신곡의 매력을 소개했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10시 새 싱글 '파티(PART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 이후 1년 6개월 만의 국내 활동이다.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조 체제로 선보이는 첫 활동으로 궁금증이 크다. 이번 신곡 '파티'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다. 그동안 다소 실험적인 노래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던 소녀시대가 오랜만에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 팬의 기대가 높다. 또한 소녀시대는 '파티'에 이어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스트리트 패션과 화이트 의상을 입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에이핑크는 섹시함과 노출을 주로 내세우는 여름 시장에서 본연의 청순함으로 승부수를 던져 주목된다. 소속사 에이큐브 측은 "에이핑크 본연의 청순한 모습과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모습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의 구하라는 오는 14일 솔로로 데뷔해 걸그룹 대전에 동참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알로하라(ALOHARA)'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완성도 있는 곡과 퍼포먼스를 위해 고심한 앨범"이라며 "걸그룹 대전에 합류해 구하라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50707000066.jpg::C::480::구하라.}!]

2015-07-07 11:0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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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태극낭자들 '집안경쟁' 예고

US여자오픈, 태극낭자들 '집안경쟁' 예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올시즌 미국 골프계를 점령한 태극낭자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집안 경쟁'을 예고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는 올해로 70회를 맞는 US여자오픈이 열린다.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1998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이후 최나연(28·SK텔레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박인비(27·KB금융그룹) 등 모두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박인비는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나 우승했고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벌써 3승을 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2주 전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휴식 시간을 벌었다. 2012년 이 대회를 제패한 최나연은 2013년과 2014년 시즌을 우승없이 보냈지만 올 시즌에만 2승을 거두며 슬럼프에서 탈출해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새내기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과감한 승부수를 띄우며 데뷔 해에 2승을 올린 김세영(22·미래에셋)은 앞서 열린 두차례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과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뼈아픈 퍼트 실수로 우승을 놓쳐 와신상담하고 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김효주(20·롯데)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K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도 출전해 세계 정상의 문을 두드린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아직 가져보지 못한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한다. ◇ 주요 선수 경기시간(한국시간) 유소연-스테이시 루이스-리디아 고(9일 오후 9시 2분) 전인지-아사하라 무뇨스-리젯 살라스(9일 오후 9시 2분)*10번홀 출발 이정민-저리나 필러-폰아농 펫람(9일 오후 9시13분) 박인비-브리트니 린시컴-김효주(10일 오전 2시58분) 김세영-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이민지(10일 오전 2시47분) 최나연-크리스티 커-알렉시스 톰프슨(10일 오전 2시36분)*10번홀 출발 장하나-앤절라 스탠퍼드-카를로타 시간다(10일 오전 2시36분)

2015-07-07 11:03: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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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KG패스원,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공무원 시험 전문 교육기관 KG패스원과 온라인 교육 서비스 '라이브 에듀팩'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 에듀팩'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인터넷 강의를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수업과 VOD 강의를 제공한다.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라이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CJ헬로비전은 공무원, 경찰, 교원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다 능률적으로 학습하고, 자투리 시간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순욱 CJ헬로비전 클라우드 사업담당 이사는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단말기와 장소에 상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에듀팩 서비스 보급에 속도를 내 대입·국가고시 등 다양한 분야의 수험생들이 실시간 모바일 강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길수 KG패스원 기획본부장은 "기존 VOD 중심이었던 온라인 교육 시장에 실시간 강의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40만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최신 라이브 교육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5-07-07 11:01: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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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과 허용된다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과 허용된다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정부가 외국인 및 재외동포 유학생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대학이 정원 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과나 학부를 개설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 서비스 산업의 확대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은 대학의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강화·우수 지방대 유학생 유치 활성화·유학생 유치지원 및 기반 구축 등 3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국내 대학이 IT(정보기술), 조선, 원자력, 자동차 등 특화산업과 보건, 미용, 자동차 정비 등 전문기술, 그리고 한국의 발전 경험분야에서 이중언어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편·개설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구상이다. 특히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IT, 조선, 자동차 등의 교육은 유학생이 취업하는 데 유리하고 우리나라의 산업화, 인력양성 등의 발전경험을 체계화한 학과는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된다. 교육부는 국내에 들어온 한국어과정 어학연수생의 정규과정 유도, 우수 유학생의 취업 지원, 국내 대학과 외국대학이 합작하는 유학 정보 제공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을 돕는 대책도 마련됐다.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 중 국제회 기반을 갖춘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집중 지원하고 올해부터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에서 지방대학 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유학생의 생활·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권역별 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57%가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재학 중이고 유학생 분포 상위 10개 대학은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다. 교육부는 재외 한국학교 등을 활용해 유학생 유치 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협조해 고용허가제의 외국인 구직자 추천시 유학생 가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재외 한국학교에서 외국인 입학을 정원의 30% 이내에서 허용해 국내 대학의 진학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3년까지 최대 20만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국내 고등교육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5%로 높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 대학 재학, 어학연수 등으로 유학 중인 외국인은 8만4891명이다. 이는 전체 대학생 대비 2%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 보다 훨씬 낮다. 해외로 나가는 한국 유학생의 감소로 우리나라의 유학수지 적자는 지난해 1년간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유학수지 적자와 학령인구 급감,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대비하고 국가와 대학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5-07-07 10:55:59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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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파혼 남성 협박' 30대 여성 CEO 집유 확정

대법, '파혼 남성 협박' 30대 여성 CEO 집유 확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파혼한 뒤에도 미리 찍어둔 웨딩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결혼한 것처럼 행세하고 상대방 남성을 찾아가 협박성 문구를 남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기업인이 집행유예 확정 판결을 받았다. 7일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재물손괴, 협박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고 그에 대한 고의도 있었다는 것이 인정되며, 재물손괴와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자수성가한 30대 여성 기업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A씨는 2011년 5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난 남성 B씨와 결혼하기로 했다가 B씨가 A씨의 학력과 경력 등을 의심하면서 결혼이 연기됐고, 결국 이듬해 5월 파혼했다. 그러나 이후 A씨는 파혼 후에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 등에 B씨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올리고, B씨의 차량이나 집안 가구 등에 '연락할 때까지 매일 온다. 파혼자 사과해' 등의 글이나 전화나 이메일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B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200만원을, 재물손괴와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2심은 A씨의 세 가지 혐의를 병합 심리한 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2015-07-07 10:55:44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