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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로 신나게 달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모바일 실생활 플랫폼 장악에 나선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의 흥행과 다음과의 합병시너지, 신서비스 출시 등의 호재로 기업 가치도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7일 다음카카오는 13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10거래일동안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3만원 이상 올랐다. 반등이 일어난 날은 지난달 23일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날이다. 다음카카오 주가가 뛰어올라 14만원대에 육박하면서 시가총액도 8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런 다음카카오 진격의 공을 세운 서비스 중 하나는 카카오택시다. 출시 3개월 만에 하루 평균 12만 건의 접수와 누적 호출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택시는 이미 콜택시 시장의 70%를 장악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생활 속 친숙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카카오택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는 합병 전부터 최대 과제로 꼽혔던 포털 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의 연계 작업을 최근 '샵 검색'과 '채널'을 통해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샵 검색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 명령어로 바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다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채널 서비스는 '빠른' 검색과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한 카카오톡 내부 검색 서비스다. 예컨대 '엘리엇'이라고 입력하면 관련된 뉴스와 백과사전 트위터 등의 내용이 바로 화면에 나타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ㅋㅋ바'라고 치면 ㅋㅋ바 아이스크림 이미지가 등장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모바일 은행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움직이고 있으며 최적의 금융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연내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고 금산분리 완화를 하는 등 사실상 핀테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선봉 역할을 다음카카오가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과 카카오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던 최대의 부분이 바로 검색과 콘텐츠 공급"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시작한 검색과 '채널' 서비스 이후 성장을 지켜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다음카카오 홍보파트장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사업 전략에 따라 사용자에게 모바일 삶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카카오택시 등 모바일 시장에서 전에 없던 시도를 꾸준히 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5-07-07 18:13: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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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김정난·김지훈 '윤형빈 2세' 돌보기에 'KO'

'썸남썸녀' 김정난·김지훈 '윤형빈 2세' 돌보기에 'KO'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김정난과 김지훈이 이웃사촌인 윤형빈을 대신에 2세 돌보기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SBS '썸남썸녀'에서는 미혼남녀 10명 중 3명 '결혼 후 육아가 가장 고민'이란 설문조사 결과처럼 결혼 후 빼놓을 수 없는 육아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미혼남녀인 썸남썸녀의 출연자 김정난과 김지훈이 미리 부모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난과 김지훈은 김정난의 이웃사촌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스케줄을 때문에 집을 비우는 동안 아들 '윤준'군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 준이를 보면서 두 사람은 아기를 돌보는 데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준이는 칭얼대기 시작했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돌발 상황에 두 사람은 준이를 안고 달래며 쩔쩔맸다. 처음 준이를 만났을 때 안는 것조차 서툴렀던 두 사람은 분유를 타서 먹이고 트림까지 시키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고 대야에 물을 받아 물놀이를 시켜주며 점차 노련해진다. 김정난과 김지훈이 아이를 돌보는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각자의 자녀 계획과 고민, 주변인들의 육아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2015-07-07 17:46: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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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 “검찰 허위 수사결과로 명예 훼손”…손배소 제기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3)씨가 7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날 건평씨는 "최근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결과 발표가 사실과 달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법무법인 부산을 통해 전자소송으로 창원지방법원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건평씨는 "성 회장의 1차 사면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공소시효가 지나서 기소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검찰 수사결과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 회장의 2차 사면에 대해서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데도 청탁을 받고 측근이 운영하는 기업을 통해 5억원을 수령한 것처럼 발표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의 불법을 밝히기 위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건평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혐의가 없는데 마치 검찰이 혐의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소송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건평씨에게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공소권없음' 처분을 했다.

2015-07-07 17:42:40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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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물 받고 세무조사 편의 봐준 공무원 ‘41명’ 적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세무 공무원 4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각종 세무청탁과 함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모(58) 전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을 비롯해 국세청 전·현직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뇌물 수수액이 수십만∼백여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31명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사무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 근무할 당시인 2013년 8월 21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세무사 신모(42·구속)씨로부터 "세무조사 소명자료를 이견 없이 수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 걸쳐 모두 2264만원 상당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49)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은 2011년 2월 22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평소 친분이 있는 신씨가 수임한 세무조사 건의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고 "잘 봐달라"고 부탁한 대가로 신씨에게서 모두 11회에 걸쳐 2512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경찰에 입건된 나머지 공무원 8명은 신씨에게서 세무청탁과 함께 수백만∼천여만원 상당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 신씨가 경찰에 적발된 세무 공무원 41명에게 제공한 뇌물 총액은 1억4000만원이다. 세무 공무원들은 세무조사의 시작과 종료 후 착수금 또는 잔금 형태로 뇌물을 받거나 대가성을 불분명하기 위해 세무조사가 끝난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 금품과 향응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5-07-07 17:41:58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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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메르스 사태' 계기 수사 절차 문제점 손본다

검찰, '메르스 사태' 계기 수사 절차 문제점 보완한다 검찰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수사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수사를 받는 피의자나 참고인들이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현행 제도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7일 대검찰청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수사 절차에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제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는 지난 5월 말 부터 6월 초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두 차례 조사를 받은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시 A씨를 조사했던 검사와 수사관 등 4명이 자가격리 조치되면서 감염병에 대비한 수사 지침이나 관련 규정이 미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형사부(부장검사 안상돈)를 중심으로 감염병과 관련된 기존 법규나 수사 지침 등의 문제점을 점검한 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입법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상황을 계기로 감염병의 확산이 검찰 업무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연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피의자나 참고인 등이 감염병 환자나 격리대상자로 지정돼 장기간 격리될 경우 구속기간 등 수사 절차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법제 정비를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또 "환자의 격리 거부나 의료기관의 진료 거부, 허위사실 유포 등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이나 법적 제재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감염병과 관련된 기존 법규나 대응에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7-07 17:41:2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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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건물 소유주에게 권리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

[생활법률] 임대차계약 해지, 상가소유주에게 권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권리금이란 점포의 장소적 이점이나 영업허가권의 대가로 수수되는 금전을 뜻한다. 권리금에 대한 마땅한 법규가 없다보니 건물 소유주(임대인)와 사업자(세입자) 간의 갈등이 종종 불거져왔다. 관행적인 거래 상황에서 점포를 내놓거나 임대차계약 해지시 건물 소유주로부터 권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해당 법은 없어도 기존 판례에선 반환 약정이 있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권리금 반환을 요구해왔다. 예컨대 건물 소유주의 사정으로 계약이 중도 해지되거나 건물 소유주가 본인의 건물에서 사업자와 같은 업종의 사업장을 직접 운영할 경우 법원은 건물 소유주가 권리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반환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반환의무를 부담하는 권리금의 범위는 지급된 권리금을 경과기간과 잔존기간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눈다. 사업자로부터 받은 권리금 중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기간에 상응하는 부분을 공제한 부분만 반환할 의무를 부담한다. 하지만 사업자가 건물 소유주에게 권리금을 줬다고 하더라도 이와는 무관하게 후에 올 임차인으로부터만 지급받을 수 있을 뿐이고, 보증금과는 다르게 건물 소유주에게 그 지급을 구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사업자는 당초 임대차에서 반대되는 약정이 없는 한 임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 전대차함으로써 새로 들어올 사업자에게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이다.

2015-07-07 17:15:1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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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소재를 사극으로 녹여낸 '밤을 걷는 선비'의 '무한 도전'(종합)

뻔한 소재를 사극으로 녹여낸 '밤을 걷는 선비'의 '무한 도전'(종합)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에 있어 소재는 절대적이다. 진부하거나 뻔한 소재는 짧으면 16부, 길면 50부에 이르는 드라마의 호흡을 유지시키지도 못할 뿐더러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그런 면에서 모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익숙한 소재들이 복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흡혈귀, '별에서 온 그대'의 늙지 않는 인물, '바람의 화원'·'커피 프린스 1호점'의 남장 여자 등 이미 기존의 드라마에서 한 번쯤은 써먹었던 소재들이 모두 나온다. 더군다나 이 모든 소재들을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풀어낸다. 일종의 퓨전 사극인 셈이지만 여기서 또 하나 모험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바로 캐스팅이다.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성준 PD는 "캐스팅에 있어 나이대를 낮추려고 노력했다. 젊고 어리고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고려했다. 기존의 사극이 주는 무거운 분위기를 배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인공 김성열 역의 이준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20대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요하는 사극에서 경험이 부족한 20대 배우들을 전면에 배치했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소재가 좋다고 해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드라마의 집중력을 방해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더군다나 극의 주요인물 6명 중 이준기와 김소은을 제외한 이유비, 이수혁, 최창민, 장희진, 4명의 배우들이 모두 사극 경험이 없다. 이번 작품이 첫 사극 도전이다. 이유비는 아예 이번 작품이 첫 주연작이다. 오롯이 이준기 한 사람이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나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밤을 걷는 선비'는 이런 불안요소를 탁월한 원작의 완성도에 기대고 있다. 원작인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한승희 콤비의 최신작으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 구조를 인정 받아 한국 콘텐츠 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된 작품이다. 이미 2030 여성층에서 많은 마니아 팬들을 가지고 있고 현재도 연재가 진행 중이다. 이성준PD는 여기에 혜령이라는 기존에 없는 인물을 추가해 갈등의 폭을 넓혔다. 원작에서 성열이 양선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서만 갈등했다면 드라마에서는 120년을 넘나드는 사랑이 추가된 셈이다. 이성준PD는 "기존 사극과 다른 점을 가져가기 위한 점이 많다. 만화에서는 없는 인물들을 추가해 멜로 라인을 강화했고 사극에서만 봤던 구조를 변형하려고 노력했다. 상투적이고 식상한 뱀파이어물을 새롭게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마따나 '밤을 걷는 선비'는 식상함과의 싸움이다. 뻔한 소재를 사극으로 풀어내면서 젊은 배우들을 기용한 성과가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8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2015-07-07 16:44:4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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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최창민 "유노윤호 빈 자리 허전하다"

'밤을 걷는 선비' 최창민 "유노윤호 빈 자리 허전하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가수이자 배우인 최창민이 군입대를 앞둔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빈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7일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최창민은 "어제도 일본에서 공연이 있었지만 혼자 다녀왔다. 유노윤호의 빈 자리가 많이 허전했다"며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둘이 같이 있어야 든든하다. 다시 돌아와서 둘이 함께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 형이 입대 바로 전까지 스케줄이 있어서 만나기도 힘들다. 하지만 어떻게든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러고 들여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최창민은 '밤을 걷는 선비'에서 겉으로는 한량이지만 명석하고 치밀함을 갖춘 현조의 세손인 이윤 역을 맡았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8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20부작이다.

2015-07-07 16:44:1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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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 '금족령'

박 대통령,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 금족령 "개인적 행로 불가"…유승민 사퇴 재압박 성격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7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을 대신해서 각 부처를 잘 이끌어 주셔야 한다. 여기에는 개인적 행로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 출마 궁리에 여념이 없을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향한 경고이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재압박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재 내각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등 여당 현역의원 출신 장관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내년 4월 13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이른 시일내에 장관직을 물러나는 것이 유리하다.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친박근혜 계파인 이들이 당의 비박근혜 지도부의 견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파 간 공천전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를 노리고 최 부총리의 여의도 조기 복귀설이 나도는 배경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서는 최 부총리의 복귀가 비박과 친박 간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박 대통령의 엄중한 경고로 상황이 일변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손잡고 노력할 때 불황을 극복하고 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국무위원께서도 국민을 대신해 각 부처를 잘 이끌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경제불황 극복을 외치는 마당에 경제부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2015-07-07 16:27:4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