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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AA등급 인증 획득

현대면세점은 2024년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등급'에서 약 2년 만에 'AA등급'으로 상향된 것으로, 이는 면세업계에서 최단기간 내 상향 조정된 사례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로, 관세청은 AEO 인증을 받은 업체에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등 통관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건전성·안전관리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 등이 심사 대상이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지난 2022년 AEO 인증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관세행정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 및 내부통제체계 고도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AEO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물류 리스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준법통제 조직을 꾸려 법 위반 신고센터 운영 및 관세법규 관련 통제 활동 등 체계적인 AEO 사후 관리를 진행한 끝에 이달 'A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은 등급상향과 동시에 법규준수도 부문에서 99점 만점을 받으며 현대면세점의 우수한 수출입 관리 체계와 높은 법규준수도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맞춘 엄격한 수출입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0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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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모이몰른, 일본서 1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성황리 마무리

한세엠케이의 베이비웨어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내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세엠케이의 모이몰른은 1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세탄백화점 교토점에서 열렸다.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한세엠케이 측의 설명이다. 모이몰른은 일본 내 온·오프라인을 통해 10주년 행사도 진행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도쿄의 'TOHO 시네마'와 오사카 엑스포파크 '109 시네마' 등에서 영화 상영 전 모이몰른 글로벌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오리지널 모이몰른송 부르기,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 등 행사를 실시했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2020년 일본 법인 설립 후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독창성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현지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인기 드라마에 제품이 노출 등 K-유아동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라는 게 한세엠케이 측의 설명이다. 모이몰른은 일본 지역 내 더 많은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모이몰른은 한신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장기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3 14:59: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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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반기 흑자전환… 계열사 수익성↑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며 연결기준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184억원 개선된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2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가격파격 선언' '가격역주행' 등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 구축을 바탕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은 3조8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간 대비 48억원 줄어든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유세(올해 720억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보유세 일시 반영 등에 따라 2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으로는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상반기 기준 별도 총매출은 8조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억원 늘어난 722억원이다.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잇따라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수 증가로도 확인된다.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났으며, 고물가 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방문 고객수가 2분기 3.2% 늘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5%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후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며 2분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먼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개점 효과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1% 늘어난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0억원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CK코리아(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억원 늘어난 431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17억원 늘어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상품 매출 호조와 광고수익 증가, 물류비 절감을 통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1억원 증가한 2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G마켓 역시 비효율 프로모션 축소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개선한 적자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온라인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EBITDA 흑자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뚜렷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13 14:58: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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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한고비 넘겨…메가존 지분 매각 협상만 남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실명계좌) 제휴를 9개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고팍스가 원화 거래를 중단할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계약 연장으로 한고비 넘긴 것이다. 고팍스 대주주 바이낸스는 현재 메가존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경우 자본잠식에서 탈출 할 수 있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날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연장 기간은 9개월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고팍스는 다음 달 중순까지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위한 서류 제출이 가능해졌다. 실명계좌 계약은 VASP 갱신 신고를 위한 기본적인 제출 서류 중 하나다.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종료일이었던 지난 11일까지도 재계약이 확실시되지 않았지만 하루가 지난 후 연장이 합의됐다. 연장 계약 배경에는 '메가존'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계좌 연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지분구조 정리'를 내걸었다. 현재 고팍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67.45%를 보유한 바이낸스로 금융당국은 바이낸스의 대주주 적격 문제를 지적하며 1년 넘게 답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메가존이 바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지난달 투자확인서(LOC)를 작성했다. 메가존은 그 전까지는 법적 효력이 없는 투자의향서(LOI)만 전달했지만 금융당국과 전북은행의 요구로 투자를 약속하는 LOC를 전달했다. 이후 전북은행은 LOC 체크 후 실명계좌 연장에 긍정적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은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이다, 메가존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총 자산은 1조2115억원인데, 이중 현금·현금성자산이 3356억원에 달한다.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고팍스를 구제하기에 충분하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 운용 서비스 '고파이'의 서비스 중단 이후부터 아직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 사태로 인한 고팍스의 부채규모는 566억원(2022년 말 기준)이지만 이는 당시 가상화폐 가격을 반영해 산정된 것으로 현재 부채규모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비트코인은 2800만원대로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200만원이 넘는다.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고팍스 지분 67.45%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이 중 58% 이상을 메가존에 매각하고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메가존이 바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팍스에 자금을 투입하면 고팍스는 부채의 대부분인 피해액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지급 가능하다. 또한 재무 건전성도 회복 할 수 있어 실명계좌 연장과 사업 확장 등이 가능해진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바이낸스와 메가존의 지분 정리가 끝날 경우 금융당국이 그동안 미뤄왔던 대주주적격심사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파이 투자자들 역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메가존의 결정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메가존의 부채가 최종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4:51: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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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전에 식품업계도 올림픽 특수 누려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팀 코리아'의 선전에 식음료 업계도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 CJ그룹은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국가대표 'K-컬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했으며, 17일간 약 6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이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를 임차했고, CJ를 비롯해 카스, 하이브 등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CJ는 단체 응원과 각종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 정원에 '비비고 시장'을 열었다. 한국의 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시장'을 파리에 재현하여,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는 방문객들의 열정 속에,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CJ 그룹관 방문객의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으며 영국·독일 등 인근 유럽 국적이 10%에 달했다. 파리 교민이나 한국인 관광객의 반가운 발걸음보다 K-컬처를 새롭게 접하려는 유럽 현지인들의 방문이 많았다.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로 집계되었으며,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럽의 잘파(Z+알파) 세대에게, CJ가 'K-컬처 아이콘'으로 성공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 그룹관 방문 후 관심이 커진 브랜드로는 '비비고 시장'에서 직접 맛보는 체험까지 가능했던 비비고(33.7%)가 꼽혔고, 올리브영(29.8%)이 뒤를 이었다.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현지에 매장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렸다. 현지 6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 약 3만여 개를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하우스에 후원한 것. 선수의 메달 획득, 생일 등을 축하하며 케이크로 응원과 격려를 전했고, 응원 페이스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현지에 배포하기도 했다. SPC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 매장에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8일부터는 김예지, 오상욱, 신유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를 제작해 이를 활용한 고객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아워홈과 매일유업은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제품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아워홈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선수 반효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효진의 어머니 이정선 씨가 아워홈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었던 것.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생인 반효진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워홈 측은 "반효진 선수의 우승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축하금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워홈은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늘려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함께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박태준 선수의 부친 박옥천 씨는 "박태준 선수가 어려서부터 20년간 매일유업 분유, 우유를 먹고 자라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서 걱정이 있었는데, 펜싱,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전보를 울려 유통업계도 덩달아 특수를 누렸다"며 "현지 마케팅 효과는 물론, 시차 때문에 밤 늦게 경기를 보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마트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2024-08-13 14:4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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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PF 연착륙에 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 및 부동산PF 연착륙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2단계 스트레스 DSR 및 관리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 및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조사를 통해 편법대출 등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실 PF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개발 사업이 정상화되어야 주택공급도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부실사업장의 정리, 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진행될 2차 사업성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토록 강조했다. 주주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례 실명공개 등도 추진한다. 이 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며 "외부요인으로 인해 펀드의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저해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결권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 및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13 14:4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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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미·일' 3개국 공략 PLUS ETF 3개 종목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PLUS글로벌AI인프라' 등 한·미·일 3개국을 공략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PLUS'로의 브랜드 변경 후 처음 출시하는 상품이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배당ETF 중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다. 배당수익과 주 2회(월 8회)의 콜옵션 매도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수취해 매월 1.2%, 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로, 약세 국면의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일본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ETF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채권형ETF로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엔선물 ETF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 가입이 불가능한 엔화예금 등에 비해 세제 혜택이 있는 계좌를 통한 '엔화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PLUS글로벌AI인프라'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인 25%를 투자하며, AI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서버&네트워크',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에 나머지 75%를 투자하는 ETF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한 한미일 3종 ETF는 저희 PLUS ETF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 기존 상품들과 현격히 차별화한 상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3 14:4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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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의대 6곳, 1학기 성적처리 기한 연장…실질적 학년제 운영

전국 국립대 의과대학 6곳의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이 사실상 내년 2월로 연장되면서 실질적으로 학년제를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경숙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전남대·강원대·충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가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을 내년 1·2월로 미루기로 했다. 기존 학기제 방식에서 '학년제'로 전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집단 유급 발생 시점은 행정적으로 미뤄진다. 지난달 10일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그간 학사운영 차질로 정상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의대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을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6곳을 제외한 서울대·경북대·충남대·전북대도 학기 종료 시점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1학기 의대 학사과정에서 재학생 성적 정정 기한을 학기 종료일까지로 연장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경북대도 성적 처리 기한을 1학기 종료 시기를 11월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의 경우, 학칙 개정을 통해 1학기 종강일을 의대 운영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대·경북대·충남대·강원대·충북대는 F(낙제) 대신 부여하는 'I(미완)학점'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의대는 학칙에 따라 한 과목이라도 'F'를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I'학점은 일정 기간 학습 결손을 보충한 뒤 재시험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하는 방안이다. 다만 전남대·강원대·경상국립대·제주대는 교양과목·일반선택 위주인 의예과 1학년의 경우 이미 성적 처리를 마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학칙 개정을 추진해 이번 연도에만 한시적으로 유급을 막도록 특례를 둔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에도 의대생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지난 2월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출석률은 5%를 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숙 의원은 "기존의 학칙과 규정에서 벗어나 한시적으로 특례 지침을 만들어 유급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마저도 학생들이 2학기에 복귀하지 않으면 실질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도 교육 여건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3 14:46: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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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거주자외화예금 확대 정책 필요"

우리 국민과 기업이 보유한 예금 중 외화 비중이 약 5%에 그쳐 주요국 평균인 20%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거주자외화예금이 글로벌 리스크 확산 시 외화 유동성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은행의 외화자산 부채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의 특징과 시사점: 변동요인 및 차입금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BOK 이슈노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말 기준 총 수신 대비 외화예금 비중은 5.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국 평균 20.1%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기업이 85%, 개인이 15%를 차지했다. 예금은 주로 1개월 이하 단기예금(78%), 요구불예금(65%) 으로 구성돼 저축목적의 예금은 적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거주자외화예금이 우수한 외화조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거주자외화예금의 경우 위기시 시장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리스크 확산시 은행으로 유입돼 외화자금시장과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당시 비은행금융기관은 파생거래 증거금 관리 등으로 외화자금 수요가 급증했다. 당시 외화자금시장은 불안정했지만 거주자외화예금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시장안정화에 기여했다. 해외로부터의 차입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환은행 지점을 통한 해외로부터의 차입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외은지점에서 단기 외화조달한 비중은 2009년 54.1%에서 2023년 33.7% 떨어졌다. 현재 국내은행으로 유입된 거주자외화예금은 요구불·단기예금 비중이 높다. 단기·고유동성 대외자산으로 운용돼 국내은행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거주자외화예금은 절반이상이 요구불예금으로 금리가 0%에 가까워 차입금보다 낮은 조달금리로 활용할 수 있다. 차입금과 평균 조달금리차는 2010년 이후 금리는 최소 0.1%포인트(p)에서 4.1%p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찬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거주자외화예금이 우수한 외화조달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외화예금 비중이 낮다"며 "거주자외화예금 확대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3 14:43: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