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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성황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가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번째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포항시가 후원, 하이트진로가 협찬했다. 행사 1부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체험장에 오징어, 메레미, 히라스, 돔 등 활어 600마리를 투입하는 광경을 참가자들이 직접 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이어 장종영 포항시 북구청장의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참가한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바닷속을 달려 들어가는 장관이 연출됐다. 시원한 동해바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맨손으로 황금물고기를 잡는 광경은 참가자나 보는 이들 모두에게 연이은 폭염을 말끔하게 씻어주었다. 참가자들은 잡은 물고기를 들어 올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2부 행사는 직접 잡은 물고기로 즉석에서 생선회로 만들어 주최측이 준비한 소주와 초고추장으로 삼삼오오 모여 맛있게 먹으면서 참가자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초대가수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남녀 혼성그룹 카운트다운의 축하공연이 멋지게 펼쳐졌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 두 명에게는 황금 1돈씩이 수여됐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진택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가 벌써 10번째 열리고 있다. 이러한 이색 이벤트에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영일대해수욕장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포항시와 경북도에 감사드린다. 물론 영일대해수욕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포항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오늘처럼 모두가 웃음으로 화합해서 아름다운 대한민국과 깨끗한 영일대해수욕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4-08-19 08:58:16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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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청담점서 '침대+맞춤정장' 특별 프로모션

고급 양복 제작업체 '엘모즈 비스포크'와 콜라보 에이스침대가 '엘모즈 비스포크(L'MODS BESPOKE)'와 함께하는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 1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고객에게 명품 침대와 유러피안 수입 가구, 하이엔드 맞춤 예복까지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에이스스퀘어 서울 청담점 6층에 위치한 엘모즈 비스포크 전용 공간을 방문하면 베테랑 재단사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영국식 맞춤 정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엘모즈 비스포크 정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에이스침대 직영점 제품 구매 시 우대가를 적용한다. 에이스침대 직영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엘모즈의 조끼나 팬츠 중 하나를 선택, 추가 제작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고객 전원에게 이태리 고급 디퓨저를 선물로 증정한다. 엘모즈 비스포크는 종로 삼청동에 위치한 고급 양복 제작 전문 업체로, 예비부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예복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대 대통령 및 기업인의 전문 테일러였던 60년 경력의 김종우 재단사와 세계 최고의 영국 양복점 '헌츠맨' 출신 김단 재단사를 주축으로 최고급 재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청담 명품거리에 위치한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에서 혼수의 핵심인 침대와 가구, 맞춤형 예복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혜택으로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9 08:5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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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티투어, 8월 일정 '광양전어축제' 포함

광양시가 달마다 가장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8월 <광양여행 가는 날>은 가을의 서막을 여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와 연계해 야경과 음악분수를 일정에 포함했으며 축제 기간 중인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운영한다. 오는 24일(토)은 오후 3시 유스퀘어 3번 홈을 출발해 이순신대교 홍보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돌아보고 광양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 일원에서 축제와 야경을 즐긴 뒤 저녁 11시 30분에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5일(일)은 오후 3시 유스퀘어 3번 홈을 출발해 배알도 섬 정원을 거닐고 망덕포구 일원에서 광양전어축제를 즐긴 후 마동생태공원 음악분수를 방문하며 저녁 10시 30분에 유스퀘어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8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는 출발시간과 탑승 및 하차 장소는 같지만, 투어 일정과 도착시간은 다소 상이하므로 예약 시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 시티투어 코너 '광양여행 가는 날'에서 접수하거나 유선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만5천 원이며 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2024-08-19 08:56:5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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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개시

경기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 65세 이상 도민의 건강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정서지원(음성 대화 서비스), 인지훈련(치매 예방 프로그램),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서비스 및 필요시 응급관제센터를 통한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 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 14개 보건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583대의 로봇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준비된 보건소부터 각 가정에 순차 대여 중이다. 지원 대상은 각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을 발굴해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설치한다.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AI 건강관리 로봇을 도입했다"면서 "건강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9 08:5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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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ESG 활동 우수기업 알리는 'ESG실천인정제' 시행

농식품부·해수부·대중기협력재단 공동…기업·기관·단체 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 ESG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4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본격 시행한다. 19일 대중기협력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 일환으로 ESG실천인정제를 시행해왔다. 최근 ESG경영 확산 기조를 활용한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는 농식품부, 해수부, 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객관적인 ESG평가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했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기업 외에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 등 ESG 관련 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기관·단체로 참여 대상도 넓혔다. 농어촌ESG실천 인정은 기업·기관·단체의 농어촌 상생협력 및 ESG 활동에 대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nvernance) 3개 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선 인정패 수여 외에도 정부 포상(농식품부·해수부·산업부 장관표창 등),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ESG 컨설팅,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9월13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ESG활동이 농어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9 08:3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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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1년 성과 담아

올해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 새로 추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ESG 경영전략과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수록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19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 등 3대 전략목표에 따른 다양한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또한, ESG 민·관 합동지원단, 탄소중립 수준진단, 대·중소기업 공급망 실사 공동대응, 친환경·녹색산업 금융지원, ESG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실도 담겨 있다. 특히, 지난해 체계적인 ESG 성과관리를 위해 개발한 기관 고유의 'ESG 지수 모델' 구성과 측정·진단 결과를 공개해 기관 ESG 경영성과의 투명성과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중진공은 이러한 ESG 기관 혁신 노력과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1월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을 새로 추진해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부터 검증까지 맞춤 지원한다. 저탄소 공정전환을 위한 시설투자 지원 확대 등 ESG·탄소중립이 생소하고 어려운 기업들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중진공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국민·고객들과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과 저탄소 전환을 종합 지원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중진공 누리집 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8-19 08:2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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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상반기 실적 '승승장구'…삼성·DB화재 '1조 클럽'

손해보험업계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1조 클럽'(순이익 기준)에 가입한 가운데 상위 4개 손보사의 상반기 합산 순이익이 4조원을 넘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 등 4개 손보사의 상반기 합산 순익은 4조2672억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5720억원을 합치면 4조8392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한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순익 1조3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1조1976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손익은 운용수입 및 평가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급증한 51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안정적 보험손익 시현과 투자손익 증대에 따라 상반기 순익 1조3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순익 1조12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4720억원으로 21.8% 늘었다. 보험손익은 1조972억원으로 21.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8416억원으로 집계돼 고른 성장 분포를 나타냈다. 메리츠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순익 9977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원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다. 보험손익은 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특히 장기보험손익이 1500억원 이상 늘어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833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도 5720억원으로 8.9% 증가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손보업계가 연일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요인으로는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가 꼽힌다.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으로 보험계약마진(CSM)이 중요해지면서 손보사들이 CSM 확보에 유리한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CSM은 부채로 인식하나 계약 기간이 지날수록 일정 비율을 상각해 보험수익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장기 보장성 보험이 CSM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5개 손보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액은 3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넘게 증가했다. 5대 손보사의 합산 CSM 잔액은 지난해 말 53조520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5조8944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작년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 CSM 규모는 13조955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6525억원 증가했다. 특히 장기보험 월납환산 신계약 보험료는 18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다. 삼성화재는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보험대리점(GA)채널 확대로 신계약 CSM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9 07:00: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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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1위' 굳힌 BNK…하반기엔 '질적 성장' 주력

지방금융 '맏형'인 BNK금융이 작년보다 7% 성장한 상반기 실적을 내놓으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른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에도 은행 계열사의 선전으로 전체 실적이 성장한 모습이다. BNK금융은 하반기에는 '건전성 관리'와 '밸류업'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1억원) 증가한 49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반기 실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비은행 부문 수익성이 소폭 악화했지만, 은행 부문 수익 성장이 이를 만회했다. 지난 상반기 BNK금융의 은행 계열사는 지난해보다 282억원 늘어난 4557억원(부산 2514억원·경남 204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26.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은 9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억원(4.5%) 줄었다. BNK금융의 하반기 과제로는 올 들어 빠르게 상승한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가 꼽힌다. 상반기 BNK금융의 연체율은 0.94%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0.53%에서 0.41%포인트(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57%에서 1.22%로 0.65%p 상승해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동시에 고려해 중장기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며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통해 건전성 비율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금융은 하반기 목표로 금융권의 밸류업 기조에 발맞춘 주주환원 강화를 제시했다. 정부는 올 초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를 위해 주주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히는 금융주는 연초부터 상승세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평균 47.4%(7월 31일 종가 기준) 상승했다. 반면, 4대 금융지주보다 주주환원 정책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지방금융지주(BNK·DGB·JB)는 같은 기간 주가가 평균 21.1% 상승하는 데에 그쳤다. BNK금융은 지난 상반기 말 기준 12.16%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시중금융지주 수준인 13%로 확대하고, 배당도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통주자본비율은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배당 여력과 직결된다. 권 CFO는 "BNK금융은 2년 전 CET1를 13.5%,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며 "현재 CET1이 12%를 넘어섰는데, 이 수치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면 (주주환원을 위한 CET1 목표치를) 시중지주가 주주환원을 위해 설정한 13%보다 낮추는 것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NK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반기 매입한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8월 중 전량 소각한다. 하반기에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및 소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4대 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분기 배당을 정례화한다. 지방금융지주 중 분기 배당을 정례화한 곳은 아직까지 JB금융이 유일하다. 권 CFO는 "내년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분기 배당을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분기마다 배당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9 06:30:1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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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하락에도 은행권 추가 금리 인상 불가피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시장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세 속도 조절을 위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어 이달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3.52%)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5월 0.02%p 소폭 상승했고, 6월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난 16일 기준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3.75%로 한 달 전(연 3.4~3.9%) 대비 금리 상단이 0.15%p 하락했다. 예금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올해 초(3.6%대) 대비 크게 하락한 3.279%(지난 16일 기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6개월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6월 3.5~3.6%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3.4%대로 하락했다. 이달에는 3.3%대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코픽스가 하락한 것이다. 은행들은 다음 영업일인 오는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7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다만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속도조절 주문에 발맞춰 대출금리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05%p 인상하면서 한 달 새 무려 다섯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우리은행 역시 한 달 새 다섯 차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도 한 달 새 2~3차례 금리를 올렸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출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고, 당국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시행이 다음 달 시행 되면서 '막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20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전월(5조9000억원)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금리 인상 효과가 상쇄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한은 금통위 회의 결과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9 06:30:1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