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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사 충실 의무 확대'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상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반인권적 국가범죄 시효 특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세부적으로 이견이 조금 나와서, 자구 수정 등 일부 조항 수정 권한을 지도부에 위임하고 법사위 통과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부대조건을 담아 의총에서 통과됐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가 담긴 상법 382조3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존엔 회사에 대한 성실 의무만 규정돼 있었기 때문에 총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개정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면서 "'특정 주주의 이익이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햐서는 안 된다'라는 부분 관련해 '특정 주주'가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개인 주주를 생각하고 법안을 만든 것인데, 혹시라도 지분이 많은 특정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 않나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한 검토를 하자가 주된 논의 대상이었다"라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상법 개정 속도가 빠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상법 개정과 관련된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고, 22대 국회 이전부터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벽하게 완성된 안은 아니지 않나. 수정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론으로 채택한 것"이라며 "좀 더 완벽한 안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상법 개정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히 좌절됐었다.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법안을 관철하겠다는 의미에서 국민에게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상법 개정을 비롯한 '코리아 부스트업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 ▲독립이사 의무화 ▲감사의 분리선출 ▲대기업 집중투표제 활성화 ▲전자주총 의무화 및 권고적 주주제안 허용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이 논란이 됐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주식시장 밸류업을 위한 상법 개정 움직임이 거대 야당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당은 기업의 지배구조 조정과정에서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추가로 상장하는 등 소액주주의 이익이 침해돼도 회사의 이익만 훼손되지 않는다면 이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상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경총의 우려를 들었으나, 민주당은 당론으로 채택했다.

2024-11-14 16:01: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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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K-게임' 위상 올리는 지스타2024 개막식...역대 최대 규모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장 겸 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현석 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리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지스타 2024 메인스폰서인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우용 하이브IM대표 등이 함께 했다. 개막식은 지스타 2024개최를 축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레머니를 한 후 관계자들이 함께 부스를 둘러보는 투어로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스타는 게이머들의 소통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게임 강국으로 국민의 63%가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가됐다. 게임분야는 여가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치료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며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위해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고, 공정한 게임환경을 조성하고 신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게이머 권익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게임 더하기 등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지스타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B2B와 B2C 총 335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장에선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게임사들의 신작을 시연하고 컨퍼런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넥슨이 7년만에 메인스폰서로서 300부스를 넘는 규모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역대 코스프레 어워즈 우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왕중왕전이 열린다. 게임문화 심포지엄, 한국 게임산업 정책포럼, 게임정책 공동세미나 2024 등 게임 산업과 관련된 정책들을 접할 수 있는 포럼들도 마련돼 있다.

2024-11-14 15:58: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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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성장"

동아제약은 트러블 관리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누적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가 다년간 쌓아온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브랜드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 알엑스 콤플렉스'는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해당 제품에는 특허 받은 핵심 성분 전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파티온에서 트러블 진정뿐 아니라 피부 모공 및 탄력, 바디 트러블 영역까지 확장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 결과, 파티온은 CJ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CJ올리브영 스킨케어&더마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뷰티 카테고리 실시간 구매 랭킹 1위, 2024 화해 상반기 효능·효과 어워드 트러블 부문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경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등록된 제품 구매 후기가 2만8000개 이상인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 대를 기록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동아제약은 향후에도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2030세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효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15:56: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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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위' 출범…"노인돌봄 관심 부족"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함께 만드는 돌봄사회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위는 향후 논의를 통해 노인 돌봄 관련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특위는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관련 학계·연구계와 현장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돌봄 체감도 향상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 ▲돌봄 기반 조성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저출생 문제로 태어나는 생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노인돌봄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도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라며 "태어나서부터 생을 마무리할 때까지 누구나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돌봄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돌봄을 경제적 논리로만 바라보고 무조건 싼 인건비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인 것처럼 여기는 풍조가 저는 대단히 우려스러웠다"며 "그런 점에서 돌봄노동의 정당한 보상과 가치를 인정하고, 돌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응해 국민통합위는 돌봄 문제를 전반적으로 바라보고, 특히 시급한 노인 문제를 중심으로 특위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는 시작할 때부터, '필요한 국민께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이러한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역할을 잘할 수 있는 다부처 협력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또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돌봄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조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가 '품격있는 돌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돌봄대상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4 15:56: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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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3자 연합 '경영안정화' 집중…"신약개발과 가족경영 이뤄낼것"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이 현재 한미약품그룹이 놓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영안정화'라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3자 연합 측은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특별결의 안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의 핵심은 전문경영인 선임으로, 지난 7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주장한 경영권 강화는 분란을 지속하는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3자 연합 측의 설명이다. 우선, 3자 연합 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정관변경'과 '신규 이사 추가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겠다는 전략을 지속 밝혀 왔다. 정관변경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이사 추가 선임을 통해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 1인 자리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을 올린다. 3자 연합 측이 설계한 이사진 구성은 6대 5 비율로, 이후 3자 연합 측은 전문경영인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자 연합 측은, 대주주는 이사회에서 한미를 지원하고, 전문경영인이 선두에서 한미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 3월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를 선임해 지주회사로부터 독립된 형태의 경영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박재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 환경이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이라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기업 가치인 신약개발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과 무관하게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만 및 대사, 표적·면역 항암제, 희귀질환 등 주요 치료군별 조직이 완성됐고,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역량은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한미약품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989억원으로 한미약품은 올해 연구개발비는 총 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3%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자 연합 측은 353년 전통의 독일 제약사 머크처럼 '가족 경영'을 성공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머크는 가족위원회와 파트너위원회 등 두 개의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가족위원회는 머크 가문의 일원과 머크 사업 분야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를 혼합한 파트너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한다. 이렇게 선출된 파트너위원회에서 머크의 최고경영진이 선임된다. 선임된 전문경영인은 철저하게 독자경영을 추진할 수 있고, 대주주들은 감독 기능을 한다. 3자 연합의 핵심 인물인 임주현 부회장은 "가족 주주들이 책임지고 회사를 지원하는 머크의 사례를 참고해 한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3자 연합 측과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전반에서 이사회를 강화해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경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한미약품그룹은 제3자나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분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이사회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종훈 대표는 3자 연합 측 이사진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형제 측을 지지하는 이사진 추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11-14 15:48: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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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에 IDC 40% 전력 부족…"인프라가 기술 수요 못 따라가"

오는 2027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도입 열풍으로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40%가 전력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고성능의 반도체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러한 반도체를 활용하는 데이터센터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다. 또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전력난이 가속화 한다는 분석이다. 14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구 가트너는 2027년 데이터센터가 AI 최적화 서버 운영을 위한 필요 전력이 연간 500TWh(테라와트시)로 2023년 195TWh 대비 2.6배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Wh는 1000GWh로 1GW는 1시간 가동하는 동안 에너지량을 나타낸다. 2022년 기준 연간 서울 410만 가구 전력 소비량은 4만 8789GWh다. 즉, 2027년 AI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전력 사용량은 서울 전체 가구 소비량의 10배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AI 개발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유독 타 데이터센터 대비 높은 전력 소모를 보이는 데에는 최고성능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고전력 하드웨어를 활용해서다. 여기에 더해 고전력 반도체 등을 활용하면서 발생한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과정이 더해지며 전력 소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또 AI의 고성능화가 방대한 학습에서 비롯하는 만큼 끊임없는 학습과 활용범주가 넓어지며 연중무휴로 가동한다는 점 또한 높은 전력을 소비한다. 일반 가정용 또는 기성 공단 지역 전력 소모량을 압도하는 만큼 AI 데이터센터는 별도 전력 발전소를 필요로 한다. 비상시를 대비한 발전도구 또한 필수다. 밥 존슨(Bob Johnson)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를 구현하기 위한 신규 하이퍼스케일(초대형급)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성장은 끝없는 전력 수요를 만들어내며 전력 공급업체의 용량확장 능력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는 에너지 가용성을 저해하고 전력부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2026년부터 생성형 AI 외 용도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도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거대언어모델(LargeLanguageModel)이 빠른 속도로 확장하는 가운데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이 추진 되고 있지만 전력 인프라 구축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초거대 언어 모델(LLM) 운영 및 개발 비용의 상승은 물론 전력 부족 심화가 전체 전력 가격 상승까지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풍력·태양광 발전소가 데이터센터 운영에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몰 이후 바람이 불지 않는 시기에 전력 생산이 어려워 항시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맞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탓에 화력 발전소 활용이 계속 되는 만큼 탄소 배출량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가트너 측은 해결책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나트륨 이온 배터리 등 향상된 배터리 저장장치와 데이터센터가 단독 사용 가능한 소형 원자로 등 청정 에너지 신기술의 도입이 전력난을 해결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운영을 가능케 할 것으로 봤다. 가트너는 "기업이 향후 몇 년간 데이터센터 요구사항과 전력 공급원을 고려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생성형 AI 앱을 개발할 때는 최소한의 컴퓨팅 성능을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엣지컴퓨팅, SLM(소규모 언어모델)과 같은 대체 옵션을 검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5:3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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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살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에서 모두 15만 3,600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구축 이후 많은 분께서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수능시험에서 학생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메시지를 통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니 기특하고 뭉클한 마음"이라면서 "여러분이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꿈과 미래를 향한 길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멋진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11-14 15:24: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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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고객 거래 운반 편의 위해 센디와 '맞손'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센디와 개인 간 거래 운반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고나라 이용자를 위한 화물운송 서비스 제공 ▲양사 플랫폼 서비스 연계 ▲관련 자료·정보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센디는 개인·기업을 위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한 운송 요금 자동 계산, 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 등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가구, 가전제품 거래 수요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부피가 크거나 중량이 무거운 물건도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륜 화물을 통한 개인 간 거래 물류망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고나라 이용자들이 화물운송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내 서비스를 연동한다. 중고나라 이용자들은 개인이 직접 외부 서비스를 찾아보지 않아도 대형 가전, 가구, PC 등 거래 시 운송 서비스까지 앱 내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센디는 기사 매칭부터 운송 요금 자동 계산, 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전국의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는 중고나라인 만큼 상품의 크기나 무게에 따라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점을 발견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4 15:09: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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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外

◆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데이비드 벨로스, 알렉상드르 몬터규 지음/이영아 옮김/현암사 책장에 꽂힌 소설과 시, 스마트폰으로 보던 숏츠와 릴스 영상, 길에서 들리는 음악... 우리는 무형 콘텐츠의 파도에 파묻혀 살아간다. 콘텐츠 홍수 시대, 무형의 창작물은 돈을 움직이고 세상을 조종한다. 이 모든 무형 자산은 누구의 것이며, 수익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해 책을 찍어내게 되면서 출판된 글에 대한 권리는 인쇄업자가 독점하게 됐다. 18세기 영국은 이들의 독점을 제한하기 위해 법을 제정했고, 이로 인해 저작물에 대한 권리가 저자에게 주어졌다. 이후 전 세계에 '독창성을 지닌 창작물은 저작자의 재산'이라는 개념이 퍼져 나갔다. 저작권이 탄생한 시기부터 현재까지 그 변화의 흐름을 추적하며 저작권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 404쪽. 2만3000원. ◆신뢰는 어떻게 사기가 되는가 쑨중싱 지음/박소정 옮김/세종서적 신뢰와 사기는 한 끗 차이다. 믿음이 있기에 사기가 성립된다. 사기는 '믿음'이라는 인간 본성에 근거한 심리적 전술이며, 사기와 믿음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저자는 우리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한 사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거짓말과 사기는 사악한 특정 인물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면접 때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선택해 말하는 소극적 거짓말부터 각종 이유로 인한 자기기만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시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거짓말과 사기에 가담하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은 사회학·심리학·철학·역사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사기와 신뢰'의 관계를 분석하며, 신뢰가 사기로 변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280쪽. 1만8500원.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지음/왕언경 옮김/이아소 상대에게 실례되는 말을 아무런 악의 없이 하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거나,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울어 주변인들을 당황하게 하는 사람. 당신의 아이 또는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자폐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30여년간 ADHD, 자폐인들을 치료해온 발달장애 전문의인 저자는 책에서 32가지의 실제 사례를 통해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와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은 발달장애인만의 특색을 살리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ASD(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의 과민한 감각은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할 수 있고, 특유의 논리적 사고는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ADHD인은 행동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고, 상상력이 풍부해 창조적인 일을 잘 수행한다. ADHD, 자폐인의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196쪽. 1만8000원.

2024-11-14 15:03: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