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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매출액 1281억원 기록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은 128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2% 커진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7%에 이른다. 또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342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 268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컬 사업은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도 약 1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도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늘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는 가운데, 지난 2023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항암제 '베그젤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분기 매출 약 217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에도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생산량 증대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9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3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만큼 마케팅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 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완료하고 현재 생산 및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이 견고한 매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사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30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7:2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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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AI가 불러온 전력난과 탄소배출, 신기술로 해결한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이 다가오고 있다. 기정사실화 한 AI발(發)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력 반도체 등 전력 소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연중무휴 운영가능하고 탄소 배출량을 급감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발전소가 필요하다. 더불어 AI발 전력난과 탄소배출에 관한 전세계적 공감대를 통한 규제 조치가 시급하다.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발전한 생성형 AI 기술은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줘 산업계 전반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조사에 따르면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은 투자한 1달러 당 평균 3.7배의 투자 수익률을 얻고 있으며 상위 그룹은 평균 10.3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확실한 생산성 증가 결과가 나타나면서 전(全)산업계에서 생성형 AI 사용률은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증가했고, 응답자의 43%는 생산성 관련 사례에서 높은 수익률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AI 도입 수준은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디지털 리얼티가 전세계 2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응답 기업의 66%가 "자사의 AI 도입 수준은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46%의 기업이 이미 학습한 AI 모델을 배포해 수익 창출을 하고 있었다. AI 기술은 개인 수준에서도 급격히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 또한 예외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국인 챗GPT 앱 사용자 수는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앱 사용자 수는 526만 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 명 중 10%에 달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도 51.6분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분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5.7일로 전년 동월 대비 2.4일 늘어났다. 문제시 되는 것은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보편화 하면서 나타나는 전력난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구 가트너는 오는 2027년 AI 최적화 서버를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들이 2023년 대비 2.6배에 달하는 500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소모하며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40%가 전력 부족에 시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 전체 410만 가구의 전력 소비량 4만 8789GWh의 10배 수준이다. 또 IEA 연구에 따르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는 2012년 이후 3.4개월 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 전세계 데이터 센터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은 전체 전력 소모량의 7%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의 연간 전력 소모량 수준이다. 가트너 측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은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고 현재 LLM 학습과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하지만 송전, 배전 등 신규 인프라를 갖추고 발전 용량을 확보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전력 부족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현재 청정에너지 발전 기술이 보편화 되지 않았고 여전히 화력발전이 주요 전력 생산 수단이라는 점이다. 이 탓에 주요 빅테크 기업은 과거 탄소배출 경감을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탄소배출량이 급증했다. 지난 7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내놓은 자사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1430만 톤(t)을 기록했다. 이는 탄소배출 경감을 목표로 했던 2019년 보다 48%, 2022년 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구글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을 제품에 상용화 하면서 AI 컴퓨팅의 강도가 높아져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인프라 투자가 예상대로 증가하며 탄소배출량이 급속히 증가해 배출량 감소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반도체 및 에너지 기업들은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해결책으로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효율 AI 반도체 및 전력 반도체의 개발과 소형 원자력발전소(SMR)의 보급 등이 꼽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은 NAND 솔루션 최대 용량인 122테라바이트(TB)가 구현된 QLC 기반 기업용 SSD 신제품 'D5-P5336'을 시장에 내놨다. 세계 최초로 5년간 무제한 임의 쓰기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데이터 집약적인 인공지능(AI) 작업에 최적화됐고 이를 이용해 NAS를 구축하면 전력 소비를 최대 84%까지 절감할 수 있다. 그레그 맷슨 솔리다임 선임부사장은 "데이터센터 설계자들은 에너지와 공간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고객들의 이 같은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전력 반도체 강자인 온세미는 트레오 플랫폼(Treo Platform)을 공개했다. 첨단 65나노(nm) 노드에 바이폴라-CMOS-DMOS(BCD) 공정 기술로 구축된 아날로그 혼합 신호 플랫폼으로 고성능, 저전력 센싱, 고효율 전력 관리, 특수 통신 장치 등 온세미의 광범위한 전력과 센싱 솔루션의 기반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최신 세대 실리콘(Si)과 실리콘 카바이드(Si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력 통합 모듈(PIM)을 F5BP 패키지로 출시했다.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을 제공, 태양광 인버터의 총 시스템 전력을 300kW에서 최대 350kW까지 증가시킨다. SMR 또한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본격적으로 빅테크 기업 등과 속속 계약을 체결 중이다. SMR은 전기출력이 300MW 이하로 기존 대형 원전 대비 공간은 작고 건설기간은 짧은 미니 원전이다. 물 대신 용융염을 냉각재로 사용한다. 구글은 지난달 구글은 미국 소형원자력모듈(SMR) 스타트업 카이로스파워와 처음으로 전력 구매를 계약하고 2035년까지 총 500메가와트(㎿)의 전력을 받기로 했다. 500㎿는 수십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으로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한곳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보리스 샤링거 디지털 인더스트리 AI 전략가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생산 단계에서 '되돌리기' 버튼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AI를 산업용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6:3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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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D-1… 정치권 파장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정치권은 재판 결과가 가져올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4건의 재판 중 가장 먼저 나오는 법원의 판결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첫 관문인 셈이다. 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이 대표의 정치 행보뿐 아니라 여야의 판도에서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받는다. 이 대표가 받는 4개 재판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선고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2가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와 관련돼 있다. 하나는 2021년 대선 후보이던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실무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 나머지는 2021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용도를 변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이다. 검찰은 두 발언을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 대표 측은 허위 사실이 아닐 뿐더러, 행위가 아닌 인지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재판 결과다.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나와 2심과 대법원까지 거쳐 확정될 경우,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된다. 이러면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고, 국회법에 따라 의원직도 상실한다. 또한 지난 대통령선거 비용으로 보전받은 434억여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민주당은 1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일단은 이 대표 중심으로 뭉칠 전망이다. 다만 최종적으로 이 대표의 피선거권이 제한될 경우, 야권에 미칠 후폭풍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을 중심으로 비명(비이재명)계가 뭉칠 수 있다. 야당이 균열할 경우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워 정국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이에 여권에서는 이 대표의 형량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재판 생중계 등을 강력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1심 판결에서 무죄를 받게 되면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 탄압 희생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아울러 대여 공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야권 관계자는 "법원의 무죄 판결은 '정치 검찰의 조작된 기소'라는 민주당의 입장을 지지하는 셈이 되기에, 야권이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며 "또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무혐의라는 점을 강조해 이 대표와 대비 효과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의 첫 번째 관문일 뿐이다. 오는 25일에는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결과도 나온다. 이는 2018년 12월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과정에서 이 대표가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에서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허위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다. 위증교사 혐의로 금고(禁錮)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앞서 지난해 9월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도 법원이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에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도 선거법 재판보다는 위증교사 재판에서의 유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들도 있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도 받고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4 16:32: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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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당론 결정…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건의

국민의힘이 14일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특감) 후보의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세가지 결정을 했다. 모두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특감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 구체적인 진행과 관련해선 원내대표에게 일임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필요성을 설명했고 추 원내대표가 당론 결정 절차를 제안했다고 한다. 당론 결정 과정에서 표결 절차는 거치지 않고 의원들의 전체 동의로 결정됐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재단 이사와 관련해선 현재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이사를 포함해서 국회 추천 절차를 마무리 짓고 국가인권재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서 앞으로 북한인권재단 인권 이사 추천과 관련해 일정 기간 내에 국회가 반드시 추진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은 당론으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하게 건의하고 이 법을 반드시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북한 인권재단 이사 후보 추천을 연계하는 기존 당의 입장은 어떻게 된 것이냐는 물음에 "독립적 사항으로 가는 것"이라며 "연계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반대 의견을 낸 목소리가 있었냐는 질문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갑론을박은 없었고 이 시점에서 우리 당이 단합해서 함께 가야 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이 계셨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에 대한 해법이 특감이 될 수 없다는 지적엔 "민주당에서 별도로 입장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고 저희들 입장은 분명히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11-14 16:2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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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정욱 넥슨 공동대표 등 게임사 수장들 줄줄이 현장 방문 이목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4'가 14일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게임사,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갖춘만큼 주요 게임사들의 창업자, CEO들이 일제히 지스타 현장을 방문했다. 대표적으로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대표 등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다. 방준혁 의장은 14일 넷마블 부스를 깜짝 방문해 기자들과 게임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게임대상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방 의장은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게임 대상을 받은 것은 K콘텐츠의 밸류 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사실 굉장히 기쁘다. 너무 오랜만에 받은 대상이기 때문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게임 시장에 대해 진단을 하기도 했다. 방의장은 "국내 게임 산업은 성장과 지체를 매번 반복해 왔는데 현재 게임 시장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라는 두 가지 방향을 놓고 향후 게임 산업을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게임들의 40%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개발 중인 80% 이상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이 일반화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양한 미디어들이 확장됐다는 의미다. 넷마블도 수년 동안 이를 연구해왔고 이제는 어느 정도 구체화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해 유저들에게 접근성을 넓힌다면, 소재 고갈이나 미디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신작인 '왕좌의게임: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게임 대상 시상식에서 직접 수상 소감을 밝힌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의 발언도 이슈가 됐다. 지난 13일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권 대표는 넷마블의 '나혼랩'이 대상을 받은 데에 "5000만 전 세계 이용자들 덕분이다. K-웹툰이 여러 게임으로 개발됐지만 글로벌 성공 사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최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K-콘텐츠가 게임으로 개발돼서 세계로 확장하길 기원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김정욱 공동대표도 지스타 2024 개막식 후 넥슨 부스를 방문해 이곳 저곳을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김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지스타2024 메인스폰을 맡게돼 의미가 크다. 게임을 충분히 즐겨주길 바란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정우용 하이브IM대표의 지스타2024 현장 방문도 의미가 크다.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인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1종은 하이브 IM이 선보이는 첫 신작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잘 서비스 하는 것이 목표"라며 첫 게임을 선보인 것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 외 크래프톤,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지스타에 게임을 출품하는 게임사들의 각자 대표들이 공식일정에 참석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 의장처럼 깜짝 방문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8년만에 지스타를 방문했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도 현장을 깜짝 방문했기 때문이다.

2024-11-14 16:27: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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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메인스폰서 넥슨부스에 인파몰린 이유? "카잔 체험하러 왔어요"

"대기 시간은 약 100분입니다" "카잔 시연해보러 왔어요.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작입니다." "콘솔게임이 주는 매력을 완벽하게 느꼈다." 14일 '지스타2024'가 첫 문을 열자마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넥슨 부스로 향했다.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체험해보기 위해서다. 카잔은 이번 시연을 30분 분량으로 구성했고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있는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지역과 액션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간단한 스토리를 통해 필드를 모험하며 독특한 3D 셀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까지 즐길 수 있었다. 조작이 어렵지만 손맛을 극대화한 게 특징인 카잔은 그간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적에게 공격 시 카잔이 느끼는 충격이 콘솔에도 그대로 전달되고, 동시에 게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화면이 흔들리는 등 타격마다 시원한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다만 소울라이크류답게 난이도가 높다.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라면 진입하기에 다소 높은 벽을 느낄 수도 있다. 앞서 카잔은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2024', '도쿄게임스컴 2024'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시 하는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해 조작감과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3D 셀 에니메이션 풍의 독특한 그래픽이 더해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강렬한 액션을 한층 더 깊게 전달할 예정이다. 카잔의 출시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이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카잔을 개발한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가 직접 '지스타2024'를 방문해 카잔에 대해 소개했다. 윤명진 대표는 카잔을 개발한 배경에 대해 "콘솔 패키지 게임은 이야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해당 게임 개발이 완성돼 오픈되고 나면 평가를 뒤집을 수 없다. 이에 처음부터 한번, 확실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콘솔 패키지 게임 개발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카잔이 패키지 게임으로 만든 것에 대해선 확신이 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대표는 카잔의 목표에 대해 "카잔의 성과는 수치적으로 아직은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개발의 의도와 아트, 애니메이션, 분위기, 아트적인 부분에 있어서 카잔이 처한 상황이 제대로 전달 됐으면 한다. 잘 만들자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을 통한 생생한 경험과 과감한 연출이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 합리적인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4 16:2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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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 반세기 신뢰와 변화의 이야기

보령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겔포스엠'은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인들의 쓰린 속을 묵묵히 달래온 위장약이다. 보령 '겔포스'의 시작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명예회장은 당시 유럽에서 기존의 알약이나 가루약과는 전혀 다른 현탁액 형태의 위장약을 처음으로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짜 먹는 위장약은 당시 국내에서 전혀 보지 못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였고, 이 경험은 보령이 '겔포스'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보령제약은 1972년 3월 프랑스 제약회사 비오테락스와 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후 3년간 기술 도입과 검증 과정을 거쳐 1975년 6월 보령제약은 국산 제품 겔포스를 본격 생산하게 됐다. 보령제약이 겔포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로 경기도 안양에 마련했던 2000평 규모의 공장은 당시 단일 제약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였다. 첫 해 겔포스 매출은 6000만원에 불과했지만, 겔포스가 갖춘 생소하지만 우수한 제형의 약효와 편리한 포장 형태는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발매 5년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한다. 겔포스라는 그 이름을 풀어보면, '콜로이드성 겔' 성분과 강력한 힘을 뜻하는 영어 단어 '포스'가 합쳐졌다. 보령에 따르면, 콜로이드는 액체가 유동성을 잃고 고정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콜로이드 입자는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그 입자에 다른 분자나 이온이 붙기가 쉬워 흡착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겔포스는 이러한 콜로이드성 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벽에 강력한 피복 효과를 제공하고, 제산 작용를 통해 위장의 불편함을 완화시켜 준다. 겔포스의 뒤를 이어 2000년 10월 새롭게 선보여진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강화한 제품이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4년 여의 연구개발과 2년 여의 임상시험 끝에 탄생한 겔포스엠은 위 보호막 형성 작용이 더욱 강력해졌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에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다.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겔포스엠에는 가스 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 성분이추가돼 장 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됐다. 이러한 조성물들은 모두 특허 등록되어 있어 겔포스엠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산제 가운데 유일하게 조성물 특허를 보유한 일반의약품이다. 이같은 겔포스엠의 3중 복합 처방은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사, 카페인, 잦은 음주, 야식 등 생활 양식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속쓰림을 겪는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하다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겔포스엘'은 소화 효능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기존 겔포스엠에 'DL-카르니틴염산염'을 추가한 겔포스엘은 소화 불량을 동반한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 겔포스엠과 겔포스엘로 완성된 겔포스 브랜드는 꾸준히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의 매출은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겔포스엠은 올해부터는 외형 포장도 변신을 거듭했다. 기존 사각 형태의 사면포 패키지에서 후속 제품인 겔포스엘과 같이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막대 포장으로 변경된 것이다.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도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소비자들이 더 간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령이 실시한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막대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고 내용물을 남김 없이 짜먹기 어려웠다. 새로워진 막대 형태는 한번에 섭취 가능하다. 오는 2025년이면 발매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겔포스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젊은 소비자층과 발맞춘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의 젊고 활동적인 사회초년생 이미지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겔포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겔포스는 지금까지 겔포스를 선택해 준 중장년층 고객들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16:1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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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순방' 尹, 당분간 '외교의 시간'…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14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임기 후반기의 시작을 외교 일정으로 시작한 윤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한일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제31차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로 향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21시간20여분간 비행 후 같은 날 저녁(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도착한다. 그리고 15일부터 이틀간 APEC 정상회의와 한-페루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8일부터 제1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공식 회의일정 외에도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아태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한다. 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도 한일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만난 바 있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5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두 번째, 이시바 총리는 첫 번째 한미일 정상회의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처음으로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한 바 있다. 두 번째 정상회의는 오는 12월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APEC을 계기로 열게 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한미일 정상회의가 연례 개최될지는 미지수다. 백악관은 이번에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3국간 역사적인 협력을 축하하고, 우리가 만든 진전이 다음 정권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미일 3각 공조가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화한다는 의미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뤄져 관련 대응도 논의될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은 아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북러 군사협력을 우려하는 중국을 향해 북한 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역할을 요청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난 이후 별도 정상회담을 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남미 순방의 최대 관심사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이번 순방은 5박 8일의 일정"이라면서도 "추가적인 변수가 0.1%라도 있는 경우 확언해서 몇일 몇시에 귀국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의 회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만일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을 할 경우 오는 21일로 예정된 귀국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대통령실은 회동에 대비해 지속해서 양국 간 현안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4 16:05: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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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으로 가결…與 표결 불참

22대 국회 세번째로 발의된 김건희 특검법(윤걱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등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14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여당은 특검법 처리 시도에 반발하며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의 반대토론 후 본회의장을 일제히 빠져나가 표결에 불참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191명, 찬성 191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은 특검법은 야당이 주도한 수정안이었다. 수정안의 핵심은 열 가지가 넘는 특검의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김 여사와 명태균 씨와 관련된 국정농단과 인사개입 의혹으로 한정했다. 또, 원안이 특검 추천 권한을 야당에 준 반면 수정안은 대법원장이 국회에 특검 후보를 4명 추천하도록 했다. 김건희 특검법 반대토론에 나선 주진우 법률위원장은 "왜 하필 이 시기에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나"라며 "오늘은 김혜경(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씨가 내일은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결을 받는다. 이 대표 방탄용으로 특검을 추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어 "롱패딩을 준비해서 장외집회를 한다고 했지만 트렌치코트로 끝날 것 같다"며 "방탄용 집회는 국민의 진정한 호응을 얻기 힘들다"고 부연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 혈세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특검은 민주당 추산으로 1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연간 100억원이면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범죄자 감시 인력을 지금보다 2배로 늘려서 치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왜 돈을 들여서 이 특검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주 위원장의 반대토론이 끝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특검 표결 전략에 대해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토론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로 정권의 무지함과 무도함을 보았다. 하루라도 대통령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국익과 국가의 안보에 고스란히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았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텅빈 국민의힘 본회의 좌석을 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석한다고 해서 그 책임이 면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은 귀로 듣길 거부하지만 양심이 있다면 진실을 밝히는데 함께 했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본회의에선 김건희 특검법 이외에도 다수의 민생 법안이 처리됐다. 먼저, '술타기 수법'과 같이 자동차등이나 자전거등을 운전한 운전자가 음주운전 여부 확인을 위한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음주측정 방해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행위를 한 사람과 같은 법정형이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연예인 김호중 씨가 썼던 '술타기 수법'을 방지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으로도 불렸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입은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아동과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한해 신분 비공개 수사와 신분 위장수사를 허용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2024-11-14 16:03: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