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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8179원 확정…정부 최저시급보다 1727원↑

서울시가 201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8197원으로 확정했다. 정부의 법정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727원 많은 금액이며 올해 서울시 생활임금인 7145원보다 1052원(14.7%) 높다. 5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생활임금의 날' 행사를 열고 2017년도 서울시 생활임금을 발표했다. 생활임금이 8197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근로자의 1인당 월급액은 월 171만3173원으로 올해 149만3305원보다 21만9868원 인상된다. 또한 생활임금에 적용되는 빈곤기준선을 18년 57%, 19년 60%로 점진적으로 상향해 생활임금을 법제화 한 영국수준까지 조정, 2019년에는 생활임금을 1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생활임금 수혜 대상도 지난해까지 적용된 직접고용근로자 및 민간위탁 근로자뿐만 아니라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회사 소속 근로자와 뉴딜일자리 참여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박원순시장은 '우리나라의 생활임금제는 서구권과 달리 공공부문이 주도하여 생활임금제를 도입하였으나 이제는 민간부문에서도 생활임금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때가 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서울의 생활임금제가 민간부문으로 널리 확산되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불평등의 그늘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10-05 13:58:2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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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필러 부작용 상담 연평균 415건…"방치하다간 더 큰 부작용 불러"

안면부에 필러 주입술, 턱 주위에 보톡스 시술을 받은 A씨. 그는 이후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말았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필러 주사 시 혈관 외의 연부 조직층 안으로 주입돼야 할 필러 일부가 미간부에 있는 외경 동맥과 내경 동맥을 이어주는 혈관 내로 주입돼 색전증이 발생하고 이에 의해 중심망막동맥이 폐쇄돼 실명이 발생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환자에게 1억2000만원을 지급하도록 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필러 시술 후 발생하는 실명 사고는 극히 드물게 보고되나 보톡스·필러 시술 후 크고 작은 부작용 사례는 여기 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1372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보톡스·필러 시술 후 피해 상담은 연평균 415건으로 집계됐다. 염증을 비롯해 피부면의 울퉁불퉁함, 비대칭, 피부변색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 사례 외에도 필러 주입 부위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한다거나 안면부의 영구적인 혹이 생기고, 또는 혈액 공급 장애 및 피부 또는 입술의 상해 등 희귀 부작용 사례도 존재한다. 이에 부작용 가능성을 인지하고 수련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을 받을 것을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다른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아스피린, 항우울제, 이뇨제, 피임약 등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부작용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당 사항을 의사와 상담하는 것도 기억할 부분이다. 의사도 시술 전 환자에게 제품의 적응증, 금기사항,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엘의원 황영수 원장은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멍이나 통증, 발진 등 부작용이 아닌 안면부의 부작용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로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이를 방치하다간 더 큰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원장은 "이 같은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된 경험의 전문의와 충분한 사전상담을 통해 부작용을 비롯한 시술 후 주의사항 등을 숙지 후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2016-10-05 13:41: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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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실전 연습으로 복귀 준비 "국내 2개 대회 출전 목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국내 2개 대회 출전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에 들어간다. 박인비는 5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을 시작한다"며 "이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다음 달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지난 8월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엄지 인대 치료를 위해 깁스를 했다. 박인비는 "깁스는 2주 전에 풀었고 이번 주까지 재활한 뒤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박인비는 재활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지진 때문에 걱정을 하기도 했다. 박인비는 "시댁이 경주에 있는데 지난번 지진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금은 남편이 경주에 가서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한 취미가 없어 반려견을 돌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도 했다. 박인비는 "얼마 전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반려견 전용 수영장에 갔다"며 "강아지의 눈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부상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다. 박인비는 "인대가 재생됐고 통증도 사라졌다"며 "하지만 실전 연습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 예방 차원의 치료가 남았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2개 정도만 치르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박인비가 부상 회복을 전제로 출전을 염두로 둔 2개 대회는 10월 20일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11월 25일 개막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10월 13일 인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인비는 새로운 목표로 메이저대회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장기적으로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박인비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 메이저대회 우승보다 먼저 나오는 타이틀은 없는 것 같다. 메이저대회 우승을 쌓는 것이 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05 13:26: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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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새 앨범 낸 정경화 "포기했던 연주, 기적이라고 생각해"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한 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5일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앨범은 정경화가 2001년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과 함께 녹음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1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정경화는 2005년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으로 무대에서 은퇴해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앞으로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경화는 그러나 기적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해 2010년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오드 메종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정경화는 "(손가락 부상을 당했을 때)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줄리어드에서 교편을 잡는 생활만을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기적을 바라보지 못했다"고 부상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2011년 다시 연주를 하게 됐을 때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지난 5년 동안 바흐만을 생각하며 준비해온 앨범을 선보이게 돼 황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15년 만의 새 앨범 발표에 대한 벅찬 소감을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서 정경화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했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 총 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시간만 2시간이 훌쩍 넘는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곡이다. 오롯이 바이올린만으로 바흐의 음악 세계를 재현해내야 하는 곡으로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는 마치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는 것 같은 난이도 높은 곡으로 여겨진다. 정경화는 1974년 이 곡의 일부를 녹음한 적 있다. 그러나 당시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서 전곡 녹음을 미뤘다. 이번 앨범은 이후 42년 동안 무르익은 정경화의 음악적인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결과물이다. 그는 "기다림이 너무 길었다"며 "꿈을 갖고 있더라도 그게 언제 현실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이 앨범은 완전히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부상에 대해서는 "아직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또한 녹음 과정에서 손가락에 다시 통증이 와 진통제를 먹으며 연주하기도 했다. 정경화는 "칠순을 바라보는 지금은 내가 딱 할 수 있는 것만을 하려고 한다"며 "손가락이 완쾌돼 부담 없이 공연하는 것을 저는 물론이고 청중들도 원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으로도 대중과 만난다. 다음달 19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앨범에 수록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또한 내년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뉴욕 카네기홀 복귀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의 듀오 레코딩, 브람스 콘체르토 레코딩 등 앨범 작업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요? 끄떡없습니다(웃음). 무대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냥 즐거운 게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 바흐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 그 감정을 관중에게 전달할 때, 그것만큼 흥분되고 기적적인 일은 없습니다." [!{IMG::20161005000058.jpg::C::480::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5일 오전 서울 신사동 오드 메종에서 열린 새 앨범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웃고 있다./연합뉴스}!]

2016-10-05 13:19: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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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PS 경기서 무안타…볼티모어는 5-2 패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를 무안타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단판 승부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해 포스트시즌을 더 이성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치다 6구째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0-1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도 김현수는 스트로먼과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1루 땅볼을 기록했다. 주자 애덤 존스를 2루로 보낸 진루타였다. 매니 마차도의 잘 맞은 타구가 토론토 중견수 케빈 필라의 호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마크 트럼보가 스트로먼의 시속 151㎞ 직구를 걷어 올려 역전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의 타구 때 2루를 밟은 존스도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는 6회 초구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 땅볼로 돌아섰다. 기다렸던 안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8회초에서도 제이슨 그릴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하다 1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연장 11회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디비전시리즈 진출권이 결린 이날 경기에서 볼티모어가 연장 11회 혈전 끝에 토론토에 2-5로 패했다. 김현수의 길고 긴 메이저리그 첫 시즌도 이렇게 끝났다. 김현수는 정규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개막전에서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김현수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타 기계'의 위용을 뽐냈고 박수를 받으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현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출전한 한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그러나 팀 패배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맞대결이 무산됐다.

2016-10-05 13:18: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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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J헬로비전 본사 압수수색…"매출 부풀리기 혐의 사실 아냐"

CJ헬로비전이 2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매입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CJ헬로비전은 5일 오전 경찰의 본사 압수수색에 대해 "매출부풀리기, 탈세, 분식회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차후 수사과정에서 명확하게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CJ헬로비전 본사에 수사관 17명을 보내 기업 영업 관련 계획서와 실적 자료, 회계자료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013∼2014년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허위세금계산서 230억원어치를 발급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CJ헬로비전 소속 지역방송이 용역 물품 지급계약 과정에서 비용을 과다 계상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매출액을 부풀린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 과정에 CJ헬로비전 본사가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CJ헬로비전은 "고의로 범법행위를 저지른 바가 없다"며 "언론에 보도된 해당 사업은 2014년에 관리소홀 문제를 발견, 공식적인 내부 자정노력을 통해 사업을 정리하고 관리감독 기준을 강화해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사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압수수색 후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2016-10-05 13:17: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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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언어교육원,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이 오는 10일 한글날을 기념해 '제25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어학 연수생과 이화여대 유학생, 교환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가 함께 펼쳐질 각종 행사에 외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 어학 연수생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말하기대회에서는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생긴 경험담'과 '인생의 소중한 순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8개국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 중 미국 출신 던 제니(여)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가 서툴러서 생긴 다양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런 경험으로 현재의 약혼자까지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김 옐레나(여)씨는 장학생으로 선정되던 날을 회상하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부전공한 알므헤이리 아므나(여)씨는 한국어 공부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랍에미리트에서 혼자 처음 한국어를 공부할 때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힘들게 결정한 유학이므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호주의 오 사이먼(남)씨는 중국 무술인 쿵푸를 연마하면서 알게 된 선배의 쓴 소리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이겨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발표한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2016-10-05 11:57: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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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지난 4일 카이스트 경영대학 수펙스경영관 5층 최종현홀에서 금융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석 경영대학장, 강장구 금융전문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임승태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 금융전문가 및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있어서 금융기관의 발전은 더욱 중요하며 이에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의 역할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국내 우수 인력을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도국 전문가들과의 관계도 확대하고 금융제도 개선, 세계화 등 국내 금융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지난 10년간 입학생 규모가 평균 37.3명에서 99.5명으로 평균 2.6배 증가했고, 최근 5년간 개인자격 학생들의 취업 실적은 95.3%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2016년 Eduniversal Best Masters(금융분야 대학원 글로벌 랭킹)에서 아시아 1위(세계 2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6-10-05 11:34:3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