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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

뮤지컬 '마타하리'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마타하리'가 지난 12~13일, 중국 상하이 윈펑극장에서 열린 '2016 K-뮤지컬 로드쇼'에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EMK는 로드쇼 첫날인 12일 '마타하리'로 뮤지컬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타하리'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매력적인 스파이의 이야기를 뮤지컬화했다는 것 만으로도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MK는 '마타하리'의 작품개발 단계부터 캐스팅, 뮤직 쇼케이스, 공연세트 리허설 등 4년여에 걸친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메이킹 영상을 선보여 중국 공연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마타하리 역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대표 넘버를 시연해 공연관계자는 물론, 로드쇼를 찾은 일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MK 인터내셔널 김지원 대표는 "로드쇼에서 만난 중국 현지의 공연관계자들이 '마타하리'가 물랑루즈, 제1차 세계대전, 당대 최고의 스타라는 소재 만으로도 시대적 서사와 화려한 볼거리가 연상된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서도 통할만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극장을 소유한 상하이 컬처 스퀘어 관계자,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연기획사 SMG 등 중국 공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들이 공동 프로덕션의 가능성을 문의하는 등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은 뮤지컬 제작사로써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니만큼 시장 환경은 물론 다양한 방면의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중하게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MK는 이번 상하이 K-뮤지컬 로드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공동 프로덕션, 라이선싱 등 다양한 활로를 신중하게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3월 성대하게 막을 올린 후,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어내는 등 2016년 공연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2017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2016-10-18 15: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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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세계의약품 시장서 다크호스로 뜬다

램시마, 세계의약품 시장서 다크호스로 뜬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가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말 미국시장에 출하된다. 미국은 램시마의 원조로 메가셀러 관절염·자가면역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주력시장이다. 이미 유럽시장에 진출한 램시마가 원조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 17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가 이날 인플렉트라 출하계획을 발표하자 연간 약 5조원의 시장을 두고 원조와 바이오시밀러 간 격렬한 전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인플렉트라는 전세계에서 7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중 5조원 가량이 미국에서 나왔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램시마의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대한 판권을 얻은 세계적인 제약사다. 소송이 결론 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레미케이드를 팔고 있는 경쟁사 존슨앤존슨(J&J)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지난 8월 미국 법정은 인플렉트라를 둘러싼 특허소송에서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지만 존슨앤존슨이 바로 항소한 상태다. 인플렉트라의 가격은 도매가 기준으로 레미케이드보다 15% 가량 싸다. 이에 따라 화이자와 셀트리온은 승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는 이미 유럽 시장을 40% 이상 점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그동안 쌓아온 실제 처방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도 빠르게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관계자도 "인플렉트라의 출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용 문제로 레미케이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렉트라의 가격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레미케이드의 기존 고객을 빼앗는 데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이후 레미케이드의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존슨앤존슨이 30% 가량 할인을 실시하고 있고,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 인플렉트라를 선택해봐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레이케이드에서 인플렉트라로 갈아타는 규모가 1조13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10-18 15:03:50 송병형 기자
'2년 만의 가을 리턴매치'…NC "반드시 설욕" vs LG "신바람 야구로"

'2년 만의 가을 리턴매치'…NC "반드시 설욕" vs LG "신바람 야구로" '공룡' NC 다이노스와 '쌍둥이' LG 트윈스가 2년 만에 가을잔치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밑바닥에서 출발한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랐다. LG는 이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오는 21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다. LG는 2014년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NC를 상대했다. 당시 LG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가을잔치에 나선 NC를 3승1패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 속에 맥없이 시리즈를 내줬던 NC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설욕을 노린다. LG는 2년 전처럼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LG는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내며 충분한 휴식기를 벌었다. LG는 21일까지 사흘을 쉬며 체력을 충전한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선 NC가 LG에 9승 6패 1무로 앞섰다. NC의 최대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강력한 불펜진이다. NC는 정규시즌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4.49로 두산(4.4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76으로 3위지만 불펜진이 4.15로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자랑했다. 이에 맞서는 LG도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막강 불펜진의 힘을 과시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동현, 임정우, 김지용, 정찬헌, 진해수 등이 16⅔이닝을 소화하며 기록한 자책점은 1점이 전부다. LG는 무리하지 않고 이번 포스트 시즌을 치렀다. 선발 로테이션을 꼬박꼬박 지켰고, 불펜진의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전력 소모나 내상 없이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LG는 신바람이 났다. 반면 NC의 분위기는 다소 뒤숭숭하다. 7월부터 악재가 거듭된 탓이다. 지난 7월 이태양의 자수로 시작된 승부조작 파문은 여전히 NC를 흔들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음주 운전이 적발돼 정규시즌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를 징계를 받았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LG는 처음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6경기를 치르면서 긴장감을 떨쳐냈다. NC는 2014년과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선수들이 주축이다. LG는 장타력에서는 NC에 밀리지만 기동력으로 승부를 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LG는 팀 도루 121개로 3위에 올랐다. 6경기를 치르면서 타격감도 올라온 상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에서 주춤했던 LG 타선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점을 올리면서 살아났고, 준플레이오프 3, 4차전에서도 각각 4점, 5점을 뽑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에 대해 준비도, 대비도 안 했다"며 "이제 머리 짜면서 플레이오프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C는 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LG 마운드 공략에 나선다. 올 시즌 팀 홈런 169개 가운데 115개를 이들이 합작했다. 테임즈와 박석민, 나성범은 모두 100타점을 넘겼다. 김경문 NC 감독은 "2년 전 포스트 시즌에서 LG에 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설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0-18 14:49:58 김성현 기자
오승환, 올해 내셔널리그 구원투수 후보 선정

오승환, 올해 내셔널리그 구원투수 후보 선정 '끝판 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구원투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고 구원투수에게 수여하는 '트레버 호프먼 상' 후보 8명을 발표했다. 트레버 호프만은 전설적인 마무리투수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올해의 구원 투수 상을 신설해 각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만',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이름을 사용한다. 오승환은 켄리 젠슨(LA 다저스), 마크 멜란콘(워싱턴 내셔널스), 제우리스 파밀리아, 애디슨 리드(이상 뉴욕 메츠), 타일러 손버그(밀워키 브루어스), A.J.라모스(마이애미 말린스),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MLB.com은 "한국 출신의 34세 신인인 오승환은 7월부터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79⅔이닝 만에 103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고 23번의 기회에서 19번 세이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진 오승환은 시즌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는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트레버 호프만 상과 관련해 "내 위치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라도 꼭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자는 월드시리즈 4차전(한국시간 오는 30일) 이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2016-10-18 14:49:24 김성현 기자
가을은 야구 감독들의 이동 시즌…10명 중 4명 옷 벗어

현실화된 감독 대이동…10명 중 4명 옷 벗었다 가을은 프로야구 감독들의 이동시즌이다. 10명의 감독 중 벌써 4명이 옷을 벗었다. 김용희(SK), 류중일(삼성), 조범현(케이티)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떠났다. 염경엽(넥센) 감독은 정규시즌 3위를 하고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먼저 김용희 감독과 류중일 감독, 조범현 감독은 계약이 만료돼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했다. 김용희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15년 정규시즌 5위, 올해 6위를 기록했다. 그는 '그라운드의 신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성적 부진 앞에서 인품도 소용이 없었다. 삼성이 류중일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건 야구계에 충격을 몰고 왔다. 류중일 감독은 2011년 부임 후 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4회·정규시즌 우승 5회를 이끌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9위에 머물렀다. 구단은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김한수 타격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발표했다. 케이티는 초대 감독인 조범현 감독과 작별하는 대신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2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염경엽 감독의 자진사퇴는 앞선 3명의 감독과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염경엽 감독은 17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 직후 "4년 동안 우승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최하위 후보로 거론된 팀을 이끌고 정규시즌 3위까지 차지한 공은 적지 않은 그가 구단을 떠난 것은 구단과의 갈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넥센은 구단 압수수색과 이장석 대표의 검찰 조사로 뒤숭숭한 시간을 보냈다. 염 감독은 당분간 현장을 떠나 휴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긴 덕분에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 추가적인 감독직 변동 가능성도 있다. 김성근(한화) 감독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지난 2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거센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내년까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구단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규시즌 2위 김경문(NC) 감독의 거취도 관심사다.김경문 감독은 NC를 신흥 강호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선수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속병을 앓았다. 감독이 교체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야구 코치들도 대거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류중일 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베테랑 코치가 팀을 떠난다. 삼성은 김성래 전 수석 코치, 강성우 배터리 코치 등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욱 감독을 선임한 케이티도 코치진 재구성이 불가피하다.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이 사퇴를 선언한 넥센 히어로즈도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 코칭스태프 개편을 시작한다. 김성근 감독과 계약이 1년 더 남은 한화 이글스도 코치진 구성에 변화를 가져온다. 김재현 타격코치와 바바 도시후미 주루코치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2016-10-18 14:48:5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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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립대, 한서대 항공서비스학과와 연계…입학·취업 확대

최근 저가항공의 대중화와 해외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항공관련 업계의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 언론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가항공 5개사의 지난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3%가 늘어난 319만 280명에 달했다. 이렇게 해외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관련 업종 인력 수급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채용규모가 한정되어 있고,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이번 가을 한 저가항공사의 채용인원은 30명이었으나 지원자가 대거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네바다주립대는 한서대학교와 공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인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를 통해 입학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바다주립대와 한서대의 공동협력프로그램인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졸업 후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차이나 등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과정이다. 본 학과의 특징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네바다주립대학교에서 학생을 선발해 항공서비스에 관한 기초 이론교육 및 영어교육을 진행한 후 한서대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항공서비스 전공심화 교과목 및 민간항공사 취업을 위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미국대학 학사학위 취득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졸업 후 1년간 미국취업(OPT)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외 민간항공사 객실승무원, 전세계 호텔, 여행사, 서비스 컨설턴트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해당 공동협력프로그램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또는 졸업생(검정고시자 포함)이며, 국내 수능이나 수시지원과 무관하다. 오는 26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후 29일에 면접이 실시된다. 한편, 이에 앞서 오는 22일 오후 4시 IEEA 글로벌캠퍼스(양재역 3번 출구 앞)에서 관련 설명회가 진행된다.

2016-10-18 14:43: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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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선택 남성 근로자 점점 늘고 있다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남성 근로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9월말까지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 대비 53.2% 증가한 5398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육아휴직자(6만 7873명) 중 남성비율도 7.9%를 돌파해 전년 동기 5.4%보다 2.3%p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6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 또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1878명으로 전년 동기 967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중 남성은 1664명으로 88.6%의 비율을 기록했다. 아빠의 달은 남성 육아휴직 촉진 정책으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처럼 아빠의 달 사용 인원이 확대된 주요 이유는 올해부터 지원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동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둘째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의 달 제도를 사용하는 경우(엄마·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20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9월말 기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수는 2100명으로 전년 대비 38.3% 증가했고, 남성의 사용은 지난해 126명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297명으로 나타났다. 나영돈 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는 여성의 경력단절 및 육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직장문화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하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근무혁신 10대 제안' 등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018000094.jpg::C::480::}!]

2016-10-18 14:30:25 최신웅 기자
한·미 재난대응로봇 기술 함께 개발한다

한국과 미국이 함께 재난대응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국방부(U.S. Department of Defense)와 함께 재난대응로봇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를 착수하고 양국 간 로봇 기술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국은 이날 김정환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스티븐 웰비(Stephen P. Welby) 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 등 대표적 로봇 연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엘타워에서 '한·미 재난대응로봇 분야 공동연구 착수회의'를 열었다. '재난현장 구조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로봇 원천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차세대 로봇플랫폼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Human-Robot Interaction) 및 원격제어 기술, ▲재난환경 모델링 및 상황 인지기술 등 3대 분야 6개 과제별 연구내용과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작년 4월 산업부와 미국 국방부 간에 체결한 재난대응로봇 분야 협력약정의 후속조치로, 향후 3년간 양국이 각각 300만 달러를 지원해 재난대응로봇 원천기술 분야 6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엠아이티(MIT), 한국 카이스트(KAIST), 서울대 등 로봇분야 양국 최고의 연구진들이 참여하며, 연구과제별로 한국과 미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은 재난환경에 활용 가능한 로봇 설계·제어 기술, 재난상황 인지기술, 수축·팽창이 가능한 로봇 외피기술 등의 재난대응로봇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웰비 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는 "지난 몇 년간 한국은 로봇분야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이는 적극적인 정부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라며 "이번에 시작되는 재난대응로봇 분야 공동연구는 향후 양국의 로봇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도 "재난대응로봇 분야에 대한 양국의 공통된 관심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이번 기술협력은 미래 핵심 원천기술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8 14:29:10 최신웅 기자
SK㈜ C&C, 유망 ICT 벤처 육성 생태계 조성

SK㈜ C&C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SK㈜ C&C는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발굴·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회사 SK인포섹에 전문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SK강소기업벤처스'를 마련하고, 투자 1호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전문 벤처기업 '아토리서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SK강소기업벤처스'는 SK그룹의 SK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 모델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된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새로운 상생모델이다. 이를 통해 아토리서치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3D 기반 네트워크 관제 기술은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의 가시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 C&C는 아토리서치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분야에서 5년 된 전문 업체로, 시스코(CISCO), 화웨이 등 글로벌업체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고 부연했다. SK㈜ C&C 박정호 사장은 "미래 ICT 관련 신성장 영역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사업연계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며 "SK강소기업벤처스를 통해 국내외 벤처 생태계 육성에 이바지하고 정부의 창조경제 혁신 정책에 기여 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SK강소기업벤처스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융합보안·스마트팩토리·핀테크·AI(인공지능)·로보틱스·헬스케어 등 미래 ICT 유망 분야에서 신사업 확장의 파트너로 의미 있는 벤처기업의 발굴·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로 창업 후 2~5년차에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하이테크 기반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고, 기업의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 ▲외부 신용도 제고 ▲추가 투자 유치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추가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6-10-18 14:25:5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