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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vs그것이 알고싶다,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 폭로?

최순실이 성형외과 특혜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서울 강남의 한 소형 성형외과에 대해 파해쳤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했으며, 이 병원이 만든 화장품이 올해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선정되고, 각종 실적 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명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취재진이 확보한 병원 고객 명단에는 '정유연'이라는 이름과 '최'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최'는 최순실로 추측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 측은 법적으로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환자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언급할 수가 없고, 경제사절단 포함 역시 청와대와는 아무 관련 없이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도 '최순실 성형외과' 취재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2014년 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뷰티전문 C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의료진 및 관계자, 또는 이 병원이 위치한 P오피스텔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룸'이 보도한 '최순실 성형외과'와 일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19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정농단 의혹과 논란 등을 파헤칠 예정이기에 동일한 병원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해당 병원은 취재가 시작되자 학회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문을 닫았다.

2016-11-09 10:10:46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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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유커 유치 위해 알리페이에 숙박정보 제공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알리페이에 숙박정보를 제공하며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알리페이는 신용카드와 현금 사용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결제 수단이다. 특히 알리페이에서 결제 가능한 해외 점포 8만여 개 중 3만여 개가 한국에 분포돼 있을 정도로 국내 이용률이 높다. 야놀자는 알리페이 국내 공식 에이전트 ICB와 제휴를 맺고 국내 숙박 O2O 최초로 알리페이 앱에 국내 인기 숙소를 소개한다.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를 아우르는 2만5000여 숙박 제휴점 DB를 기반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숙소위치·객실사진·가격·연락처 등을 제공하고 결제 또한 숙소 프런트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도록 돕는다. 현재 알리페이 앱에 등록된 야놀자 제휴점 수는 1000여 곳이다. 중국 관광객 숙박 수요가 많은 강남, 홍대 등 서울 내 주요 관광지의 인기 숙소들로 선별했다. 야놀자는 관광객들의 이용 패턴과 반응을 지속적으로 살펴 다양한 국내 여행지의 숙소 DB 규모를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번 제휴로 중국 관광객들은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야놀자 제휴점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서비스들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 시장 활성화와 질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4월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6월에는 서울썸머세일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 포털사이트인 취날과 업무제휴를 맺고 '100프리 나이트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6-11-09 10:09:37 오세성 기자
법원 "인터넷 '성형 부작용' 글 삭제" 의사 신청 기각

성형외과 원장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입천장에 구멍이 났다'는 환자의 글을 인터넷에서 지워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 A씨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B(여)씨를 상대로 낸 인격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B씨는 지난해 9월 A씨에게 안면윤곽과 돌출 입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입천장에 천공이 생기고 치아 감각 상실, 안면 비대칭 등 부작용이 생겼다는 취지의 글을 포털 사이트 카페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70여 회 올렸다. 피해자의 글에는 A씨의 이름과 병원명이 적혀있다. 또한 '입천장을 꿰매는 수술을 여러 번 했는데도 아직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먹는 것마다 코로 흐른다', '빨대로 먹어야 하는 음식은 컹컹대는 소리가 나서 먹을 수 없다' 등의 내용도 쓰여있다. B씨는 천공이 생긴 입천장이 보형물로 봉합된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재건 병원도 좋고 민간요법도 좋고 어떤 것이든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내용이 있다면 꼭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지난 8월 "이미 3차례에 걸쳐 B씨를 정상적으로 치료했고, B씨가 게재한 사진은 수술 초기 상태를 촬영한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을 막아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A씨 측은 "만약 B씨의 주장대로 증상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병원과 원장 이름을 공개해 영업상 손해를 끼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글을 삭제해야 한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B씨의 글 내용이 허위라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그 내용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B씨의 글이 게재된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낸 인터넷 게시물 삭제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이 A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하는 정도에 이르렀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A씨는 B씨의 글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2016-11-09 09:57:41 이범종 기자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94척 하역 완료'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으로 불거졌던 한진해운 물류대란이 일단 해결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한진해운 선박의 하역작업이 90% 이상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물반출·환적 및 선박에 남아있는 선원 등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및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공동브리핑을 진행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94척이 하역을 완료했고 벌크선도 44척 중 43척이 하역을 마쳤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가압류된 '한진 차이나'호에 대해서는 현지 항만 당국과 협의해 조기에 하역되도록 조치한 것을 비롯해 남은 3척 가운데 2척도 이른 시일 내 하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한진해운이 계약한 화물 39만6000TEU 가운데 37만8000TEU(95.5%)가 하역을 끝냈고, 나머지 1만8000TEU는 현재 운송 중이거나 환적을 위해 대기 중이다. 하역이 완료된 화물 중 34만3000TEU는 화주에게 전달됐다. 업체 피해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중소기업청의 긴급·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정책금융기관의 만기연장,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등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한진해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협력업체·중소화주·물류주선업체 등에게 만기연장 등 총 583건, 3445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아직 한진해운 화물반출·환적과 선박에 있는 선원들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하역 완료된 화물중 화주에게 인도되지 못한 화물은 3만 5000 TEU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화주 및 물류주선업체와 한진해운 양자 간에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화주에게 화물이 원활히 인도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진해운 선박에 승선에 있던 선원 304명은 본국으로 복귀했으나 771명(한국인 338명, 외국인 394명)은 아직 남아 있다. 선원들은 선박에 대한 사후처리 문제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내 필수품 공급현황을 매일 확인해 물과 음식 등 생필품이 15일 미만이 되는 선박들을 중심으로 중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1-09 08:53:4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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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9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하고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박원순 서울시장·안희정 충남도지사·이재명 성남시장·김부겸 의원 등 차기 대권 주자들이 회동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에 당 중심의 질서 있는 대응을 하자고 결의했다. ▲일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해마다 9%씩 늘고 있지만, 대부분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는 등 근로 여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자동차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된 차량을 둘러싼 의혹 정리에 나섰다. 당시 침수차의 차대번호 공개라는 카드를 내놓은 것이다. ▲알뜰폰(MVNO) 업체가 편의점을 유통망으로 내세우고 최신 프리미엄폰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연말 이동통신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른경제'를 추진하고 있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박원순 시장이 만났다. 금융·마켓 ▲산업은행 김건열 부행장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경제의 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제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중견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소비자 본인의 지출성향을 먼저 파악한 후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살펴야 한다고 안내했다.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의 큰 혼선이 예상된다. 유통&라이프 ▲오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를 맞이해 국내 면세점 업계가 매출 특수를 노리는 '유커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기획하는 마케팅이 매년 매출 특수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면세점 업계에서는 쏠쏠한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상반기 68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곡성'이 제 37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촬영조명상, 편집상 등 주요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광주FC 정조국이 2016시즌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감독상은 FC서울의 역전우승을 이끈 황선홍에게 돌아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3사가 가격을 7배나 올려두고 '1+1' 행사를 진행하는 꼼수를 부려 공정위에 총 6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할인상품에는 턱없이 낮은 할인율이 적용됐거나 아예 가격 변동이 없는 상품도 포함됐다. ▲해방촌 신흥시장이 임대료를 6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중 하나인 해방촌의 대표 마중물 사업 대상인 신흥시장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서다.

2016-11-09 06:30:00 오세성 기자
차은택 전격 귀국...문화계 비리 밝혀지나(종합)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가 8일 오후 9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검찰은 차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 차씨는 "제가 물의 일으켜드려 너무나 죄송하고 반성한다"며 "안 전 수석과는 조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의 또 다른 축인 차씨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문화계 비리도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차씨는 최씨의 '비선실세' 관련 의혹이 떠오른 지난 9월 말 갑자기 중국으로 떠나 자취를 감췄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측근들과 모의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 강탈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선 '공동강요'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우선 신변확보 후 추가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업고 '국정농단' 등의 행위를 했다면 차씨는 이러한 최씨를 등에업고 정부의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지난 2014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을 역임했다. 당시 거액의 예산이 책정된 정부 사업을 사실상 독식하고 자신이 실소유한 광고업체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광고를 쓸어 담는 등 영향력을 행사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7일에는 차씨와 함께 포레카 지분 강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일기획 임원 출신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긴급체포 돼 조사를 받고 있다. 차씨가 배후 조종했다는 미르재단 김성현(43) 사무부총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차씨는 또 최씨 주재로 국정을 논의했다는 '비선모임'의 핵심 멤버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통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국정농단 의혹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016-11-08 22:21:5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