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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 출시

보령제약이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란시노는 지난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먹는 기미치료제로 4상 임상 시험까지 완료했다. '트란시노2'는 기존 3회 복용에서 아침·저녁 2회 복용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트라넥삼산'과 '엘시스테인', '비타민C'가 배합되어 기미 개선과 완화에 효과가 뛰어난 의약품이다. '트라넥삼산'은 멜라닌을 만드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막아준다. '트라넥삼산'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성분이다. 40년 이상 의료용 항염증제로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엘시스테인'과 '비타민C'는 기미를 완화하는 성분이다. 트란시노2는 임상시험에서 색소침착부위의 피부톤 개선도가 2주 후부터 상승했다. 8주 복용 시 85.2%의 실험 참가자가 투여 전과 비교해 기미 개선의 효과를 보였다. 실제 트란시노의 제조판매 이후 임상시험 결과 '8주복용·8주휴약 사이클'을 반복할 때 간반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효능이 검증되고 복용편의성까지 높인 트란시노2 발매를 통해 여성의 적 기미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와 협력을 강화해 트란시노 패밀리 브랜드를 계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4 14:44:02 박인웅 기자
내년부터 TV로 1인 방송 본다!

내년부터 1인 방송 TV로 본다! CJ E&M, 내년 1인 방송 브랜드 '다이아 티비' 개국 CJ E&M이 내년 1월 1일 아시아 최초로 1인 창작자들이 만들어가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지원·육성하는 MCN 사업을 시작한 CJ E&M은 지난해 5월 '다이아 티비'라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전문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TV채널 개국을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MCN을 넘어 MPN(멀티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J E&M은 내년 방송 채널 개국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참신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Creator, 콘텐츠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양산하는 한편 수익 확대를 돕고 PD 등 방송지원 인력도 별도로 선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10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2017년까지 2000팀으로 2배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창작자 비중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MCN 업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4 14:3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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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변호인 누가될까? '손교병·홍경식·김종필' 거론

검찰이 금주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예고하면서 과연 누가 박근혜 대통령을 변호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 출신의 최재경 민정수석이 전반적인 조언과 보좌를 담당하게 되겠지만, '대면 조사'에 대비해 따로 변호사 선임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먼저 거론된 인물은 '실전 경력'의 법무법인 위너스의 손교병 변호사다. 그는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문 때 언론사를 상대로 한 청와대의 고소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 정권의 명운이 걸린 중대 사건인 만큼 '전관' 등 거물급 인사 선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연수원 27기)과 한웅재 형사 8부장(28기)이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도 이런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이에 따라 청와대 내부에서는 홍경식 전 민정수석(8기), 김종필 전 법무비서관(18기), 유일준 전 공직기강비서관(21기), 김학준 전 민원비서관(21기) 등 인사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 정부에서 꾸준히 법무장관이나 민정수석 후보로 거론됐던 곽상욱 전 감사원 감사위원(연수원 14기)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 조사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청와대 근무 경력과 관계없이 검찰의 특수수사를 잘 이해하는 '특수통' 변호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들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랜저 검사 의혹' 사건 당시 특임검사를 지내고 수원지검장을 역임한 강찬우 변호사(18기)를 비롯,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했던 남기춘 변호사(15기) 등도 후보군에 속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재경 민정수석 또한 특수통인 만큼 그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후배 법조인이 선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6-11-14 14:37:24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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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프트뱅크, 500억원 규모 콘텐츠 펀드 조성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함께 웹툰·비디오·게임 등 콘텐츠 기업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500억원 규모의 펀드(에스비넥스트미디어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펀드를 통해 콘텐츠와 AR·VR 등 미디어 기술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이사가 맡았다. 곰TV 사업본부장 출신인 이준표 이사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인 창작자를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창작자 중심 서비스 등 혁신적 시도를 하는 미디어테크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는 기업에 따라 10~15억원 수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금액이나 비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노우 김창욱 대표,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김준구 대표도 투자 자문으로 참여한다. 김창욱 대표는 "플랫폼 경쟁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련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가 플랫폼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펀드 조성의 취지를 강조했다. 펀드는 네이버가 400억원을 투자해 전체 펀드의 80%를 지원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45억원, 한국벤처투자가 5억원을 내고 해외 유수 기관이 50억원을 연내 출자할 계획이다. 투자를 받은 기업은 스노우, 웹툰 등 네이버 주요 콘텐츠 서비스와 협력해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고 소프트뱅크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도 노릴 수 있다.

2016-11-14 14:37: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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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60년만에 개방, 시민의 '걷는 거리'로

1959년 영국대사관 점유 이후부터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170m 중 서울시 소유 100m 구간이 서울 시민에게 개방된다. 60년 만에 통행제한이 풀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영국 대사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수개월에 걸친 검토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돌달길 100m개방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8월게 개방될 예정이다. 단절된 돌담길 170m는 대사관 정문부터 후문 까지다. 이중 70m(정문~직원숙소)는 대사관 소유로 1883년 4월 19일 영국이 매입했다. 나머지 100m(후문~직원숙소)는 서울시 소유로, 1959년 대사관이 점용허가를 받아 철대문을 설치하면서 지금까지 점유해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10월, 덕수궁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영국대사관에 제안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사관을 방문해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전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단절된 돌담길을 둘러보았다. 양측이 개방의 필요성과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같이한 결과, 개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지난해 5월 체결했다. 영국대사관은 '서울시에서 제안한 업무빌딩 하부 공간(1층 필로티)을 이용한 대사관 소유 70m 구간 개방은 업무빌딩을 보강하더라도 보안이 취약해져 곤란하지만, 서울시 구간 100m는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6일 돌담길 170m 중 경내 서울시 소유구간 100m를 반환받기로 최종 합의했고, 현재 영국대사관은 경계담장 재설치 및 후문 이설 등 반환을 위한 설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도 개방 예정인 100m 구간에 대한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영국대사관의 토지 반환, 후문·경계담장 등의 설치와 동시에 보행로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돌담길은 문화재청에서 복원을 추진 중인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된다. 문화재청과 협의해 과거 회극문이 있던 덕수궁 담장에 출입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문을 통해 덕수궁에 들어온 시민들이 궁을 둘러보고 돌담길을 이용해 '고종의 길'이나 덕수초등학교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2016-11-14 14:32:20 김성현 기자
서울시, 한파 대비 '안전종합대책' 마련

서울시가 이른 한파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평상시엔 한파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한파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엔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등 총 5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숙인, 홀몸 어르신 등과 같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살피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도우미 1만 3000여 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 계층의 상태를 살피고 특히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또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관 동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와 단독주택 6만5000여 개소에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 동결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해 계량기 동파·동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에너지 사용 급증에 대비해서는 전력위기 경보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산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한파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11-14 14:32: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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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의 기대되는 변신

'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의 기대되는 변신 볼거리와 스케일 둘 다 잡았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초대형 스케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범죄오락액션 '마스터(조의석 감독/영화사 집)'에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등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14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조의석 감독,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마스터'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550만 관객을 동원한 조의석 감독이 3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다. 이날 조의석 감독은 '마스터'에 감독 본인만의 색깔을 담았다고 밝히며 "'감시자들'과 쫓고 쫓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좀 더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차별점을 분명히 했다.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범 진현필 역을 맡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의 악역 캐릭터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인물. 이러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이병헌은 분장팀과 네번 이상 회의를 거치며 백발의 헤어로 변신하는 등 외면적으로도 큰 변화를 줬다. 이병헌은 "밑도 끝도 없이 나쁜 악역을 연기할 때에는 그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로서 나 자신부터 설득을 해야한다"며 "오랫동안 캐릭터에 대해 고민했고,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악한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철학과 생각하는 구조가 있다'는 것이 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진현필의 모습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현필을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은 강동원이 연기한다. '검은 사제들'의 사제, '검사외전'의 사기범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마스터'를 통해 생애 첫 형사 연기를 선보인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10kg 증량했고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극중 위험천만한 카체이싱을 직접 소화해냈다. 조의석 감독은 강동원이 상남자 스타일에 단호박인 김재명을 잘 소화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조 감독은 "강동원 씨는 대본을 파는 데에 선수다. 영화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서 캐릭터를 분석하는 모습이 함께 일하면서 자극이 됐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희대의 사기사건을 풀어나가는 형식이 스피드있게 느껴졌고,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다 영화적으로 풀어나가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명은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나 컴플렉스가 있어서 정의감에 불타는 캐릭터가 아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배워서 바름이 몸에 장착된 사람"이라며 "'마스터'를 찍으면서 나에게 숙제와 반성과 많은 자극을 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유난히 액션씬이 많았던 강동원은 작품 전부터 고강도의 체력 훈련을 했다. 촬영 도중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강동원은 "진현필을 차로 추격하는 장면이었는데 충돌하면서 차 유리가 목에 박힌 적이 있었다"며 "얼굴에도 전체적으로 파편이 박혀서 피범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강동원의 부상 소식에 감독님도 스탭들도 전부 울상이었다. 정말 위험했던 순간이었다"며 "나중에 들었는데 길게 박힌 유리 파편을 본인 손으로 뺐다더라. 정말 상남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에 가장 늦게 합류한 배우 김우빈은 "두 선배가 미리 캐스팅된 걸 알고 굉장히 떨렸다. 촬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준비했고 임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김우빈에 대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촬영에 들어가기만 하면 '완벽하게 장군이다!'라는 느낌이 전해졌다"며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을 넘어서고 싶어하는 욕심이 보였다"고 극찬했다. 김우빈은 진현필 회장의 브레인이자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 '박장군'으로 분한다. 진회장 밑에서 자신의 몫을 챙길 타이밍을 노리던 중 지능범죄수사대의 압박이 시작되자 갈등하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배우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영화에 합류해 풍성한 재미와 묵진한 존재감으로 극을 채운다. 엄지원은 터프한 매력으로 강동원과 함께 팀플레이를 펼치는 신젬마 경위를, 오달수는 엘리트 로펌 대표 황변호사로, 진경은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로 분한다.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 서울과 필리핀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볼거리와 스케일을 더한 '마스터'는 올 연말 관객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전할 것이다. 12월 개봉. [!{IMG::20161114000099.jpg::C::480::'마스터' 강동원/메트로 손진영}!]

2016-11-14 14:24: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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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강동원 "카체이싱 촬영 때 유리 파편 박혀"

'마스터' 강동원 "카체이싱 촬영 때 유리 파편 박혀" '마스터' 강동원이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조의석 감독,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에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은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범을 쫓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액션씬이 많았다"며 "이병헌 선배님의 부하들과 싸우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기왕 하는거 제대로 하겠다는 마음으로 훈련 연습을 오랫동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순간을 떠올리며 "유리 파편이 목에 박히고 얼굴도 전체적으로 다쳤었다"며 "그때 우리 스텝들이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꼈는데 의상팀은 옷 부터 벗으라고 하고, 분장팀은 '거울 보여드릴까요'라고 묻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병헌이 "말은 이렇게 해도 그때 상황이 정말 위험했다"며 "목에 박힌 유리 파편을 본인 손으로 뺐는데 정말 상남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 서울과 필리핀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볼거리와 스케일을 더한 '마스터'는 올 연말 관객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전할 것이다. 12월 개봉.

2016-11-14 14:23:56 신원선 기자